시한부라서 흑막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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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유나진.
2. 줄거리
'제국의 거대한 거래'라는 소설의 시한부 조역에 빙의한 주인공이 흑막인 시아버지에게서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이야기이다.흑막이 눈속임을 위해 들이는 어린 며느리에 빙의했다. 문제는 내가 시한부라 성인이 되면 죽을 예정이라는 것.
'다행히 치료제는 알고 있지만...'
내가 적당한 때 죽지 않으면 시아버님, 아니 흑막 이카르드 공작이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 그것도 고작 자기의 목적을 이루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런데 대체 어떤 애가 이런 집안에 잘 적응할 수 있겠어?
"저는 아버님이랑 에반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쿨럭! 쿨럭!"
내가 바로 그 '어떤 애'였다. 사실 나도 좀 흑막 재질이란 말이지. 어쨌든 이렇게 시한부를 연기하면서 시간 끌다가 병도 치료하고, 돈 벌어서 도망치려 했는데...
"대륙의 모든 의원들을 불러. 내 며느리는 살아야 한다."
어... 아버님? 저는 버리는 패가 아니었나요?
"네가 죽으면 나는 무조건 따라 죽을 거야. 너 없는 세상에서 못 살아."
...남편? 너 원래 아버지 닮아서 아무도 사랑 안 하잖아? 어쩐지 세상이 내가 알고 있던대로 굴러가지 않는 것 같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에서 2020년 12월 4일부터 연재되고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라리아 로즈 로스트리 → 라리아 로즈 이카르드
주인공이 빙의한 '제국의 거대한 거래' 라는 소설의 조연 중에 조연. 옅은 분홍색의 머리카락과 반짝이는 보라색 눈동자를 가졌다. 로스트리 백작가의 딸로, 오빠가 한 명 있다.[1]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시한부이기도 하다.[2] 원작에서는 스물 한 살에 시한부라 죽게되지만 주인공이 빙의하고 나서부터는 병이 나을 수 있는 열매도 먹게 되고 소설에서 나온 내용을 잘 이용하여 돈을 얻기도 하며 흑막 시아버지와 남편을 잘 조련한다. 남편인 에반이 아직 공작은 아니기에 작은 마님이라 불리운다.[3]
4.2. 이카르드 공작가
- 칼라우딘 아이번 이카르드
이카르드 공작가의 가주. 조용히 자신의 영지만 신경쓰며 살다 아내가 죽은 후 갑자기 권력에 미쳐버린 남자라고 한다. 외양은 흑발적안. 원작 속 흑막이기도 했다. 라리아가 시한부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원작에서는 자신의 아들과 라리아를 결혼시키고 라리아가 죽자 본인의 목표를 위해 아들과 황녀를 결혼시켰으나 황녀가 남자주인공과 사랑에 빠져 계획이 물거품 되었다고 한다. 주인공이 라리아에 빙의한 이후에는 라리아에게 잘 대해주는 듯 아닌 듯 대해준다.
- 에반 리니어 이카르드
이카르드 공작의 아들로 라리아의 남편. 이카르드 공작가의 유일한 후계자이다. 아버지 이카르드 공작을 그대로 쏙 빼닮았다.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서 자라 감정이라고는 없는 사람으로 크지만 라리아를 만나고 부터는 라리아를 마음에 들어한다. 라리아와 함께 경마 행사에 가기 위해 도서관에 틀어박혀 말에 대해 공부하기도 한다.
- 마틸다 라릴라슈 이카르드
이카르드 공작의 아내로 에반의 모친.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라리아의 어머니였던 로스트리 백작 부인과 매우 친했었다고 한다.[4] 이카르드 공작의 유머를 좋아했다고 한다.
4.3. 황족
- 엘라니
원작의 여주인공으로 제국의 황녀. 원작의 라리아가 에반과 결혼한 후 죽자 에반과 결혼한다. 그러나 에반을 사랑하지는 않았고, 남자주인공과 사랑에 빠진다. 제국에서 이혼은 불가하기에 자신 스스로 이혼법을 제정했다고 한다.
4.4. 기타 인물
- 시모어
원작의 남주인공으로 경마 행사에서 돈을 크게 얻어 작위를 산다. 다만 주인공이 라리아에 빙의한 후에는 돈을 절반만 얻게 된다. 원작에서는 엘라니 황녀와 사랑에 빠진다.
- 프레드
라리아의 오빠로 라리아보다 다섯 살이 많다. 라리아와 똑같은 분홍색 머리에 보라색 눈동자를 가졌다하며 난폭한 아버지에게 반항하여 사실상 추방이나 다름없는 유학을 가게 된다.[5] 원작에서는 라리아가 죽은 후에 돌아오는데, 그때 라리아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을 이야기하며 그녀의 묘지에서 오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