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빙의물/여성향
1. 개요
책에 빙의한다는 모티프를 사용하는 책빙의물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와 혼합되며 여성향 장르로서 발달, 대표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하였다.
2. 특징
한국의 여성향 책빙의물은 로맨스 판타지와 밀접한 연관을 띈다. 초기 작품이 로맨스 판타지와 연관이 있을뿐더러, 로맨스 판타지가 여성향의 범적인 장르가 되어가는 점도 영향을 끼친다.
또한 여성향 책빙의물은 보통 원치 않게도 강제로 세계에 던져졌다는 설정을 하며, 로맨스 즉 연애와 생존이 상호 보완, 결합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1]
책에 등장하는 주조연이나 엑스트라 캐릭터로 원치않게 빙의한 주인공은 생존 혹은 성공을 위해 분발하며, 이 과정에서 남성 캐릭터와의 연애, 로맨스는 생존에 유리한 형태로 구성된다. 이에는 '책에 원치않게 빙의되었다'는 장르적인 전제외에도 로맨스 판타지에서 쓰이던 여성 주인공의 사랑과 모험, 성공 서사가 결합된 것이 영향을 끼친다.
3. 역사
여성향 책빙의물은 로맨스 판타지와 밀접한 연관을 띈다. 예를들어 2011년 조아라에 연재된 '라시타'[2] , 그리고 2012년 출간된 남자지옥의 사례처럼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선 책빙의 모티프가 상당히 빠르게 활용되기 시작되고, 나아가 유행작이 되는 모습을 보인다.[3]
한편 여성향 책빙의물의 본격적인 유행에는 상기 라시타의 작가 유한려가 2013년 7월 조아라에 연재한 인소의 법칙도 영향을 끼친다. 인소 속 등장인물이 된다는 내용의 인소의 법칙이 인기리에 연재되면서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하자, 이에 영향을 받아 여성향 웹소설에서 책빙의 모티브가 활발히 창작되기 시작한 것.
이후 장르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쪽에서 서브 여주, 엑스트라, 조연, 악녀 빙의물 등의 다양한 소재들이 책빙의물 내부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였으며, 한편으론 일본에서 건너온 악역 영애물의 영향도 받으며 수많은 변용을 거치기 시작. 여성향 웹소설에서 인기를 확고하게 유지하는 하나의 장르물로 자리잡기에 이른다.
4. 클리셰
여성향 책빙의물이 범람함에 따라 그에 따른 클리셰도 정착하게 되었다. 주인공이 엑스트라나 악역 영애인 것조차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가 되었을 정도.
- 주인공은 95%의 확률로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나 악역 영애로 환생한다.
- 엑스트라로 환생할 경우
- 원작 소설 상에서 죽거나 안습한 역할을 담당하는 엑스트라일 경우 환생한 주인공이 그 운명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 목표가 된다. 주로 원작과는 다른 식으로 행동하는 방식을 취하며 원작과 스토리를 다르게 진행시켜나간다.
- 특별히 비중이 없는 엑스트라의 경우 그냥 소설 속 인물을 덕질하면서 엑스트라로 살다가 본의 아니게 남주랑 엮이기도 하고 기왕 환생한 거 새 삶을 살자며 본인이 직접 남주를 꼬시기도 한다.
- 악역 영애로 환생할 경우
- 원작 소설 상에서 죽거나 안습한 역할을 담당하는 엑스트라일 경우 환생한 주인공이 그 운명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 목표가 된다. 갑자기 선행을 베풀어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며 주변인들은 이런 주인공의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하다가도 선역이 된 주인공에게 끌리게 된다.
- 그냥 악역으로 태어난 거 악역으로 살겠다고 하는 작품도 있다. 영애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남주를 꼬시기도 하고 막 나가는 모습에 남주가 알아서 꼬이기도 한다. 물론 주인공이기 때문에 살인과 같은 강도 높은 악행을 저지르진 않고[4] ,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게에 있는 물건들을 몽땅 다 사고 마음에 안 드는 상대가 있으면 돈이나 권력으로 찍어누르고 훈계하는 정도의 묘사가 많다.[5]
- 엑스트라로 환생할 경우
- 원작 주인공은 사실상 페이크 주인공이 되기 때문에 주인공의 조력자 겸 조연이 되거나 주인공과 대립하는 악역이 되기도 한다.
- 원작 여주가 주인공의 조력자 겸 조연이 되는 경우
- 원작 주인공이 성녀계 및 천연계일 가능성이 높다. 주인공과 친한 친구가 되거나 주인공에게 반해서 묘한 백합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 주인공은 서브남주나 원작에는 나오지 않던 새로운 남주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원작 주인공은 원작대로 메인남주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 주인공과 대립하는 악역이 되는 경우
- 초반엔 악의는 없으나 지나치게 머리가 꽃밭이거나 눈치 없이 그려진다. 자신의 것이 되어야할 남주가 주인공에게 끌리는 것에 당황하기도 하며 결국 후반부엔 주인공을 질투해 진 흑막에게 이용당해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 사실 원작 여주인공이 착한 척을 했던 하라구로라는 식으로 나와서 처음부터 대놓고 악역으로 나오기도 한다. 이 경우 결말이 좋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 원작 주인공은 높은 확률로 메인남주를 주인공에게 NTR당한다. 수위가 높은 악역으로 그려질 경우엔 처형당하는 등 안습한 결말을 맞이하기도 하고 그나마 취급이 나은 경우엔 듣보잡 남자와 이어졌다는 식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 원작 남주가 주인공의 발목을 잡는 경우
- 원작 남주가 주인공(이 빙의한 원작 인물)과 약혼 혹은 결혼했지만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은 원작 여주인 설정인 경우. 주인공은 '너 같은 놈 나도 줘도 안 가진다'면서 파혼 혹은 이혼을 선언한 후 마이웨이를 걷는데, 원작 남주가 갑자기 주인공에게 안달복달 매달린다. 주인공은 그런 원작 남주를 제대로 엿먹여 떼어내고는 훨씬 인품 좋은 남자(즉 해당 소설의 진짜 남주)로 갈아타게 된다.
- 원작 여주의 행보도 위의 '주인공의 아군이 되냐 적이 되냐'에 따라 갈려서, 적이 되면 원작 남주에게 착 붙어 주인공이 나쁘다고 음해하려다 둘이 함께 치워지고 아군이 되면 주인공에게 걸 크러시를 느껴 주인공의 충실한 조력자가 된다. 원작 남주는 정말 답이 없는 놈인데 원작 여주는 주인공의 아군이 되면 아예 원작 여주가 원작 남주를 작신작신 까주기도 할 정도.
- 원작 여주가 주인공의 조력자 겸 조연이 되는 경우
- 주인공은 높은 확률로 공주/황녀거나 적어도 귀족 영애로 빙의한다. 의외로 평범한 평민으로 태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런 경우더라도 처음엔 평민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왕족이나 귀족의 숨겨진 자식이었다거나 왕(황)자나 귀족 영식의 마음에 들어 왕(황)후나 영식의 아내가 되는 등 최종적으로는 높은 신분으로 상승하게 된다. 일종의 신데렐라 콤플렉스인데 평민으로 태어나서 귀족과 대립하거나 마지막까지 평민 엑스트라로서 살아가는 경우는 드물다.[6]
- 육아물, 혹은 남매물 소재와 섞이기도 한다. 주로 육아물의 클리셰인 폭군 황제 아버지/오빠/남동생이 등장하여 딸/여동생/누나로서 그를 개과천선시키는 소재로 흐른다. 경우에 따라선 부녀, 남매 관계가 더 중심이어서 남주의 비중이 더 적기도 하다.
- 빙의된 인물의 본래 몸 주인이 집안에서 밑도 끝도 없는 학대를 받는 경우는 그야말로 널렸다. 빙의한 캐릭터가 미성년자라면 친모가 주인공(의 몸 주인)을 낳다가 사망했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미워하고, 아버지의 무관심 내지 묵인 하에 온 가족과 하인들까지 갖은 폭언과 가혹행위를 퍼붓는다. 기혼자라면 남편이 아내에게 무관심하고, 역시 그의 무관심 내지 묵인 하에 하인들이 대놓고 무시하며 골탕을 먹인다. 작품에 따라서는 주변인들 중 일부가 주인공을 동정하고 조금이나마 챙겨주는 경우도 있지만 별 도움은 안 된다. 심지어 주인공이 빙의한 캐릭터가 엄연히 집안의 적자[7] 혹은 정실부인일 때조차도 이 모양이다. 이런 상황의 인물에 빙의한 주인공은 기어오르는 하인들을 따끔하게 혼내고 이 집에서 나가 독립할 방법을 궁리하는데, 그러는 동안 변한 딸/동생/아내의 모습을 본 가족들은 후회물을 찍는 전개.
- 거꾸로, 아버지나 남편이 원래는 딸 혹은 아내를 매우 사랑했는데 표현할 줄을 몰라서 무뚝뚝하게 굴었고, 주인공이 빙의를 하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된다는 전개도 있다.
- 반대로 주인공을 책 속 등장인물로 설정해서 책 속 등장인물의 시점으로서 빙의자가 앞으로의 펼치는 행보를 관찰하는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서술하는 작품도 나오고 있다.
5. 유형
5.1. 악녀 빙의물
여주가 소설 속 주인공의 대립항인 악녀로 빙의하는 케이스.
빙의 시점은 보통 악녀가 어릴 적에 빙의하거나, 주인공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지기 직전이 많다. 이처럼 악역 영애, 악녀에 빙의하게 된 작가 혹은 독자인 주인공은 자신이 빙의 한 소설 속 악녀의 실패, 죽음과 같은 배드 엔딩을 맞지 않기 위해 분발하거나 개심하여 행동하며, 이 과정에서 소설 속 주인공, 그리고 주인공을 위시로 한 등장인물들과 엮여가며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 라인을 구사하게 된다.
악녀 빙의물의 도입부는 상술하였듯 대체로 비슷한 편이나, 전개 자체는 꽤 다양한 편이다. 회개해서 자신의 잘못을 바로 잡거나 다가올 운명에서 도망치기도 하며, 때로는 더 막 나가서 남주를 쟁취하고 선역 여주인공을 밀어버리기도 한다. 여기서 클리셰를 비꼬아, 사실은 주인공이 빌런이었으며 이를 주변인들이 깨닫고 후회한다는 후회물이 성립하기도 한다. 자세한것은 아래의 후회물 참고.
한편 악녀 빙의물은 장르 유행과정에서 일본의 유사 장르인 악역 영애물에게서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책빙의물, 악녀 빙의물과 굉장히 비슷한 맥락을 지닌 악역 영애물이 한국에 번역되어 소개되는 과정에서 여러 클리셰나 전개에 영향을 받게 된 것.
다만 장르 성립이나 전체 클리셰에 영향을 끼친것은 아닌데, 예를들어 일본의 악역 영애물이 수입되기 전부터 한국의 악녀빙의물의 원형이라 할 수 있을 라시타가 있었다던지, 혹은 악녀빙의물은 아니더라도, 악역 영애물 이전부터 버림받은 황비처럼 악역 영애물의 통속적인 클리셰를 드러냈던 소설이 있어왔다.
5.2. 후회물
여성향 책빙의물에서 악녀 빙의물이 범람하면서 클리셰 일부가 따로 떨어져나와 새로이 만들어진 장르.
후회물의 핵심은 선한 주인공과 대립하는 악역이라는 구도의 반전이다. 선역 주인공은 실제론 흑막이거나 누명을 씌운 것이며, 이로 인해 악역으로서 몰락한 주인공의 진실을 뒤늦게 주변인들이 알고 후회하거나 이로인해 파멸하는 전개를 주로 사용한다.
이처럼 후회물이 주로 강조하는 것은 전 악녀인 주인공이 파멸한 뒤, 그 대우가 필요 이상으로 가혹하였거나, 애초에 주인공이 악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고 난 뒤의 '''주변 인물들의 후회와 그로 인한 파멸'''이다.
후회물의 설정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주인공이 정말로 악녀였을 경우, 사실은 불쌍한 캐릭터였다라는 클리셰를 사용하곤 한다. 어째서 악녀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동정심에 호소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편.
반대로 누명을 썼을 경우에는, 억울한 주인공의 원한을 해소하거나 관계자가 누명의 원인과 파멸의 시행자에게 복수하는 전개가 많다.
통칭 사이다라고 하는 주인공에게 막대한 캐릭터들의 내적 갈등과 파멸이 주가 되는 장르라 그것에 집착하다가 주인공, 혹은 복수의 실행자를 억지로 미화하거나 그냥 파멸하는 캐릭터들의 비극만 줄창 이어지는 경향이 많다. 2018년에 조아라에서 크게 유행했지만, 대개 연중하거나 출판으로 연재처가 옮겨지거나 삭제되는 것이 많았다. 대신 카카오페이지에 이쪽 장르 작품이 넘쳐나고 있다.
드물게 진짜 악인이었던 주인공이 개과천선하여 속죄하는 행보 또는 모종의 이유로 과거로 돌아가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작품도 있다.
6. 악역 영애물과의 비교
한편 일본의 악역 영애물이 한국 여성향 책빙의물의 기원이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본 악역 영애물의 여러 요소들이, 한국의 여성향 책빙의물, 그 중에서 악녀 빙의물로 정착, 흡수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는 시기적으로 영향을 주고받기 힘든 시점에서 효시적인 작품이 각국에서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 일본 악역 영애물의 효시로 여겨지는 소설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의 연재 시작일은 2013년 7월 21일[8] 이다.
- 한국 여성향 책빙의물과 악녀 빙의물의 원형이라 할 수 있을 유한려의 '라시타'의 연재 시작일은 2011년 4월 21일[9] 이며, 라시타의 주인공은 자신이 쓴 소설 속 악녀로 빙의한다.
- 동 작가의 소설이자, 책빙의물 유행에 박차를 가한 인소의 법칙의 연재 시작일은 2013년 7월 9일[10] 이다.
이는 겸허, 견실의 한국 번역시기를 보면 더욱 확실해진다. 겸허견실이 한국에 번역, 소개된 건 '''2013년 8월 28일'''으로[11] 로, 한국 최초의 악녀 빙의물인 라시타!의 연재 시작년도인 '''2011년 4월 21일'''보다 한참 늦다. 따라서 한국 여성향 책빙의물 유행의 기원이 일본의 악역 영애물이라는 주장은 성립이 불가능하며, 본래 한국에서도 책빙의 클리셰가 사용되었고 이후 자생적으로 유행의 과정을 거쳤다고 보아야 한다.
즉 악역 영애물과 여성향 책빙의물의 관계는, 일본 이세계물과 2000년대의 한국 퓨전 판타지처럼 유사한 점이 많지만 독자적인 발전을 거쳐 성립된 서로 다른 기원을 가진 '수렴진화 장르'인 셈이다.
물론 장르의 기원과 별개로, 일본 악역 영애물의 설정과 클리셰가 한국 로맨스 판타지와 여성향 책빙의물, 특히 악녀 빙의물에 영향을 미친 건 사실이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그 오토메 게임의 배드엔딩처럼 일본 악역 영애물의 게임빙의 설정을 직접 도입한 작품도 존재한다.[12]
여담으로 조연, 엑스트라 빙의물로 시작하여 악녀 빙의물로 발전한 한국의 책빙의물과는 정반대로 일본의 악역 영애물은 악역 영애물로 시작해서 돼지 공작으로 전생했으니까, 이번엔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악역 영애의 집사님 ~파멸 플래그는 제가 해치우겠습니다~ 등의 한국 책빙의물과 유사한 조연, 엑스트라 빙의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 작품 목록
ㄱ
ㄴ
ㄷ~ㅅ
ㅇ
-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
-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 여주에게 버려진 악당을 구하는 방법
-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 엔딩 후 서브남을 주웠다(웹툰)[14]
- 운명의 화살은 제멋대로 날아간다
- 오작교는 싫습니다
- 인소의 법칙
7.1. 악녀 빙의물
직접적인 악역 빙의가 아닌 악녀, 악역 관련 클리셰의 경우 ☆ 표시
ㄱ
ㄹ
- 라시타!
ㅇ
ㅎ
7.2. 후회물
책빙의 클리셰를 안쓰더라도, 후회물 문법을 사용하는 케이스라면 기재.
ㄷ
- 당신의 이해를 돕기위하여
ㅈ
8. 관련 문서
9. 기타
- 해외의 레딧에 OtomeIsekai라는 서브레딧이 있으며 게임빙의물, 책빙의물, 악역 영애물을 포함한 전반적인 여성향 이세계 로맨스 판타지에 대해 다룬다. 단, 일본어 이름과는 달리 한국 만화 얘기가 80% 정도를 차지한다. 왜 그런지에 대해 웹툰 문서에도 나와있는, 웹툰 에피소드 당 지불 모델, 스튜디오 시스템 등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한 글이 있다.
[1] 한국 웹소설의 ‘책빙의물’의 특성 연구—로맨스판타지 장르를 중심으로. 2020. 안상원. 참고하여 서술.[2] Yes24 라시타 책 소개[3] 한국 웹소설의 ‘책빙의물’의 특성 연구—로맨스판타지 장르를 중심으로. 2020. 안상원.[4] 장르가 무협물이거나, 빙의된 후에 여기사로 진로를 잡는다거나, 정당방위 상황이라거나 하는 이유로 악역 졸개 죽이는 것 정도는 하는 경우는 가끔 있다. 좀 네임드의 피를 손에 묻힌다 하면 최종보스나 독자들에게도 욕을 바가지로 먹는 밉살스러운 인간이며, 나름 인기가 있는 네임드는 혹시 죽는다 해도 주인공 손에는 안 죽는다.[5] 후자의 경우 따지고 보면 갑질이긴 한데, 상대 쪽이 비열한 인간이거나 현대인인 주인공 입장에서 보면 말도 안 되는(그러나 해당 세계관에서는 당연시되는) 악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사이다 장면으로 여겨지는 경우도 다수. 이 상대방에게 당하고 있던 사람이 주인공 덕분에 살았다며 주인공의 충실한 조력자가 되기도 한다.[6] 정말 완전한 평민이라면 혁명이나 반란을 일으키는 사람의 아내나 애인이 되거나 본인이 혁명을 일으켜서라도 반드시 신분상승을 한다.[7] 몇몇 작품에서는 아버지가 재혼을 안 해서 유일한 후계자인 경우도 있다.[8] 출처[9] Yes24 작가 코멘트 참조 [10] 인소의 법칙이 현재 조아라에서는 습작 상태지만 블로그 리뷰@에 조아라 당시 연재 시작일이 기록된 스크린샷이 남아 있으며, 타입문넷의 해당 작품 소개글@도 아직 남아 있다.[11] 타입문넷에서 최초로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를 번역해서 올린 게시글 링크(#)[12] 별개로 로맨스판타지인 버림받은 황비의 경우, 악역 영애물의 클리셰와 유사하거나 배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악역 영애물 문서의 비교란에서도 알 수 있듯, 시기적으로는 오히려 악역 영애물보다 2년가량 이른편이다.[13] 목록에 같이 있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웹툰이 원작이다.[14]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