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빈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신관빈은 1885년 10월 4일 황해도 봉산군 서종면 연비리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감리회 전도부인으로, 1919년 3월 1일 동료 여성 전도부인 어윤희로부터 조선독립선언서 2,000매를 배포하자는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후 2시경 개성읍내 만월정(滿月町), 북본정(北本町), 동본정(東本町) 거리에서 주민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배포하였다.
이 일로 체포된 그녀는 1919년 4월 1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신관빈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