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숭겸장군유적지
'''신숭겸장군유적 | 申崇謙將軍遺蹟'''
1. 개요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개국공신이자 왕건과 옷을 바꿔 입고 순국한 충신 신숭겸을 기리기 위한 유적지. 1982년 3월 4일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2. 상세
고려시대의 충신 신숭겸은 고려군과 후백제군이 공산(현재 대구광역시)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공산 전투에서 고려군이 패하자 목숨이 위태로운 왕건과 옷을 바꿔입고 왕건을 대신하여 순국하였다. 그 당시 후백제군의 견훤은 왕건의 목을 노리고 있어 어쩌면 정말 긴박했을 상황. 이후 왕건은 후삼국통일 후 신숭겸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겨 현재의 자리에 그 업적을 기린 지묘사를 세웠다.
지묘사는 조선시대에 들어서 없어졌지만 조선 선조때 이곳에 표충사와 표충단, 충렬비를 세워 공을 기렸고 헌종 때 사액서원이 되었지만 고종때 서원 철폐에 의해 없어졌다. 하지만 그 이후 후손들이 맡아 관리하며 계속 보존되었고 현재 표충재 평산 신씨 문중이 관리하고 있다. 총 면적은 4만 5180㎡ 이며 주요 시설은 장절공, 충절비, 표충재와 동재 서재가 있다.
관람시간은 10:00~17:00, 연중무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