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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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드 스타즈의 등장인물. 이전부터 이름을 날리던 스타 PD이자 베리드 스타즈 4시즌을 맡은 PD.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아랫사람들을 마구 부리고 자신의 의견대로 밀고 나가는 등 독단이 심한 것으로 악명높다. 또 악마의 편집으로 출연자들의 이미지를 왜곡해 많은 관심을 끄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감당할 수 있겠어?"'''
예상보다 크게 불어난 관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급하게 무대 이전을 강행해 부실 공사를 유도, 공연장 붕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붕괴 후 탈출이 확인되지 않아 실종 상태다.
2. 작중 행적
공통 루트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민주영이 심사위원석 근처에서 잔해에 깔려 죽어있는 신승연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에는 사고사로 보였으나 시신을 조사한 결과 타살의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밝혀지지만[2] , 명확한 타살이거나 사고사가 아니라는 증거도 없었기에 대충 넘어가게 된다.
- 후일담
오래전 이혼한 부모와 의절한 상태였다. 그녀의 사망 이후 의절했던 부모는 보험금을 두고 법정공방을 벌이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듯 하다. 그 소식을 알게 된 한도윤은 다른 이들을 논란의 중심에 올려놓던 신승연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무슨 기분일지 궁금해 한다.
3. 진실
사건의 '''시발점'''
진범의 비밀을 파헤쳐 극단적인 상황을 초래한 '''원흉'''이었다. 베리드 스타즈 시즌 4의 PD를 맡기 전엔 폭로 프로그램 SCOOP의 PD였고, 화제가 될 만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진범의 비밀에 접근해 뒷조사를 실행했다. 이 여파로 진범에게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의도한 바가 아니었기에 신승연 본인도 이에 당혹스러웠던 것 같다. 그 때문에 진범이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베리드 스타즈에 참가했다고 생각했다. 입을 막기 위해 진범에게 모종의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하고, 이 상황에 협박장까지 오자 신승연은 이를 진범의 짓이라 생각한다.[3]
작중에서 무대가 무너진 직후 다리에 잔해가 깔린 채 진범에게 발견된다. 도움을 요청하지만 진범 혼자의 힘으론 잔해를 치울 수 없었고, 진범이 금방 돌아오겠다며 자리를 이탈하려 하자 '날 버리고 가려는 핑계인 걸 다 안다'며 신경질적으로 소리친다. 다급해진 나머지 진범의 비밀을 뒷조사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자신을 구하지 않으면 그 비밀을 폭로해버리겠다며 협박한다.
진실을 알게 돼 이성을 잃은 진범을 보고 심각성을 눈치챈 건지 어떻게든 보상할 테니 꺼내달라고 애원하지만, 결국 진범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로 머리를 강타당해 살해당했다. 부실공사로 붕괴 사고를 유발해 다리가 잔해에 깔리고, 진범이 전혀 몰랐던 내막을 술술 분 탓에 살해당했으니 여러모로 스스로 무덤을 판 셈.
4. 기타
- 지적이고 시니컬한 외모 덕분에 출시 이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인물이었으나, 유일하게 성우 인터뷰도, 보이스 클립도 없어서 가장 먼저 사망할 거라는 추측이 많았다. 실제로 본편의 첫 번째 사망자가 되었다.
- 서혜성과는 몇주간의 짧은 연인 사이였다. 대시는 서혜성이 먼저 했고 이후 방송에서 전폭적으로 밀어주기도 했지만 학폭 논란이 터져 더이상 뒤를 봐주는 것이 위험해지자 서로 연애사실에 대해 함구하기로 하고 이후로는 스스로의 실력으로 어떻게든 잘해보라며 이별을 통보했다고 한다. 서혜성은 진심이었지만 이쪽도 진심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4] 연애기간 중 참가자들의 뒷조사 자료들을 서혜성과 공유해 여차하면 서혜성이 탈락 위기를 모면할 무기로 쓰게끔 하려던 생각이었던 것 같다.
- 그게 아냐 2020 엔딩에서는 부활한다. 쓰러져 있었던 건 회식 자리에서 무리해서 숙취로 뻗은거고, 흘린건 피가 아니라 4차 때 꺾은 토마토 폭탄주(...)였고, 두개골이 함몰된 건 8차가 끝나고 토한 거 위를 굴러 뒷통수가 착 달라붙은 것이라고 한다. 추리가 막힌 남세일을 도와 한도윤을 무대 폭파범으로 검거하는데 성공한다.
- 공포루트인 C루트에서는 '그것'이 나타난 두번째 커뮤니케이션에서 통화를 걸 수 있다. 게다가 그 통화는 본인이 통화 중인 상태라 통화가 불가능하다.
- 수일배에 따르면 원래는 남성이였고 이름은 신승오였다고 한다. 수일배의 본명 진승호를 약간 바꾼것으로 보인다.
[1] 회색도시2에서 유아연의 성우를 맡았다.[2] 크게 상처난 곳은 머리 정수리와 손등 각각 2군데였지만, 현장 근처에서 발견된 흉기는 정수리를 맞춰 목숨을 앗아간 콘크리트 덩어리 단 하나 뿐이었다. 이에 오인하는 손등은 건물이 무너질 때 파편 피하디기 다친 것일 수도 있다며 반론했으나, 장세일은 신승연이 사고 전까지 서있던 위치와 철근에 깔린 위치에 큰 변동이 별로 없었다는 모순점을 제시했다.[3] 정작 진범은 과거 일의 배후에 신승연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4] Q&A에서 수일배의 답변은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합니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