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죠 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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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庄健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악역. 한국명은 신두수. 성우는 소가베 카즈유키/최원형.
2. 작중 행적
엑설런트 사의 AI 기술자. 한 때 경시청에 소속했던 적이 있었으나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초AI를 싫어해 경시청을 떠나 엑설런트 사에 들어가 '제어된' 악의 초AI를 연구한다. 카게로우를 포획하여 그 초 AI를 리셋시킨 후 잠수 항모 어비스에 탑재했다. 병약한 체질로 기침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카게로우의 초 AI에 자신의 마음을 이식한 것 역시 병약한 자신이 언제 죽더라도 초 AI의 안에 살아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1] 그러나 어비스는 섀도우마루와 브레이브 폴리스의 양동 작전에 의해 내부와 외부에서 공격을 받자 '''"싸움은 싫다. 부서지는건 싫다"'''며 겁에 질려 심해로 도망친다.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신죠는 망연자실하여 울부짖는다.신죠: "돌아가라, 카게로우! 이 이상 깊어지면 수압으로 짜부러진다고!"
어비스: '''"싸움은 싫다... 아프다... 괴롭다... 나는 도망간다..."'''
신죠: "어떻게 된 거냐. 내 두뇌를 완전히 카피했을 터인데, 어째서 내 말대로 움직이지 않는거냐!"
섀도우마루: "신죠씨, 잘 봐! 그 녀석은 당신 자신이다!"
신죠: "뭐라고?"
섀도우마루: "소심하고 겁쟁이에, 자신 과잉에 타인을 짓밟기도 하는... '''당신은 자신의 그림자를 만든거야!'''"
체포되어 해상 형무소에 복역 중 빅팀 오랜드에게 협력을 의뢰받으나 '브레이브 폴리스쪽이 나의 이상에 가깝다'[2]며 거부하고 빅팀에게 얻어맞았다.[3] 이후 레지나가 그에게 초AI에서 악의 마음을 제거하는 방법을 물었을 때 빅팀의 협력 의뢰를 떠올리며 "결론부터 말하면 불가능하다."라고 대답한다. 이에 항의하는 레지나에게 "이봐 아가씨, 그럼 '''사람한테서 나쁜 마음을 모두 지워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며 초AI의 마음도 인간과 똑같이 선과 악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했다. 이를 봤을 때, 초반에 독자적인 감정따위 필요없다고 말하던 그의 생각은 어비스 사건을 계기로 초AI의 독자적인 감정이 인간에 가깝다는 점을 긍정하고 그것이 초AI의 힘의 근원이라는 걸 인정한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그는 자신의 이상과 다른 브레이브 폴리스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사실 초AI 적군들이 나온 건 포르초이크 모자(에바와 노이바)와 마찬가지로 만악의 근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치프턴 시리즈와 빅팀이 다 이 사람이 훔쳐온 카게로우의 초AI[4]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