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경찰 제이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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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오프닝: Heart to Heart[1] 노래 : 쿠와타 야스코[2]
- 엔딩: 웃는 얼굴은 너의 분실물[3]
1994년 2월 5일 ~ 1995년 1월 28일 방영. 총 48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놀랍게도 '공무원(경찰공무원)'인 용자들이 최초로 등장한 용자 시리즈 다섯째 작품. 제목의 원제에 있는 '데카'(데커)는 형사을 의미하는 일본어다.
이른바 타카마츠 용자 3부작 중 2번째에 해당하는 이 작품은 이때까지 로봇의 모티브로서의 순찰차 등, 부분적으로 채용되어 온 '경찰'이 본격적으로 모티브로 설정되어 있다.
작중 시대적 배경은 2010년.[4] 제작 시기인 90년대 중반의 시점에서 바라본 2010년도를 배경으로 만든 작품인 듯 하다.
시리즈 20주년 기념 앨범에서 오프닝 Heart to Heart를 부른 가수는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의 주제가를 부른 것으로도 유명한 베테랑 애니송 싱어 요네쿠라 치히로.
2. 특징
경찰이라는 모티브 때문에 종래의 작품에서는 적 로봇을 조종하는 파일럿이 악인이라면 메카의 폭발 등으로 죽는 일이 많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용자들이 전부 경찰이다보니 적(범죄자)을 사살하지 않고 '''체포'''하는 것이 목적이라 최대한 적 파일럿을 죽이지 않고 체포하려고 노력한다. 실제로 적으로 나오는 인간 중 죽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하며, 중후반부에는 이전 에피소드에서 체포된 악역들이 감옥에 수감된 모습도 보여준다.[5]
그래서 전작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이 5~60년대 닛카츠 영화를 주로 오마쥬했다면 이 용자경찰 제이데커는 7~80년대를 풍미한 형사 드라마 '태양을 향해 외쳐라![6] ' 등의 오마쥬가 많다.[7] 또한 경찰용 로봇이 사람들을 만나며 점점 인간성을 깨달아가는 드라마를 보면 로보캅의 오마주도 느낄 수 있다.
또 적들이 실체를 가진 대규모 조직이 아니라 개개의 범죄나 재해 등으로 설정되었다. 게다가 용자가 '지구외 생명체'나 '개인의 소유물'로 설정된 전작에 비해 이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용자들이 '정부의 국가기관 소속(여기선 경찰)의 존재'로서 설정되어 있다. 이 설정은 이후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GGG와 그에 소속된 용자들로 이어진다.
브레이브 폴리스의 설립의 이유로 미래기술의 부정적인 면에 의한 각종 하이테크 범죄에 대항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는데, 설명대로 미래 기술을 이용한 각종 로봇 범죄가 많이 벌어지지만 로봇뿐만 아니라 고도의 생명공학을 통한 바이오괴물들이나 복제인간등의 관련 요소가 등장하는것도 특징이다.
중후반부 대사건 때에는 정부와 초거대 기업의 대결을 다루었다는 점도 특기한 부분. 이것은 예전에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와 많이 닮은 부분으로, 작중 등장하는 포이초르크사는 샤프트와 포지션이 비슷하다.
경찰이라는 입장 때문인지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다른 용자물에 비해 당당하게 신분을 드러내고 활동하며, 브레이브 폴리스(로봇수사대) 프로젝트 자체가 경찰에서 간판으로 밀어주는 프로젝트라 홍보도 잘 되어 있고 심지어 TV인터뷰까지 한다. 멤버들이 개인별로 주인공인 유우타 이외에 다른 인간들과 자유롭게 친분을 쌓는 모습을 보여준다.[8]
'메카도 뭔가 마신다'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브레이브 폴리스는 연료보충을 입으로 한다. 파티에서도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때 이들은 기름을 마셨으며, "따뜻한 기름 좀 마실래?" 라는 대사가 존재하고, 닌자형사 섀도우마루의 경우에는 경찰견 형태로 변형한 상태에서도 섭취가 가능해서 말 그대로 밥그릇에 열중하는 강아지 같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데커드는 배꼽 부위에 주유구가 있는걸로 보아 다른 용자들도 주유구가 있을거라고 생각된다).[9][10] 연료보충을 일반적인 석유(그것도 '''가솔린 아니면 디젤''')로 하고[11] 연료가 부족해 쫄쫄 굶는듯한 묘사가 자주 나오는 것도 다른 용자물과 비교되는 포인트.[12] 그래도 연비는 의외로 좋은 듯 하다.
그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후 시리즈 최종작품인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는 로보오일이란 음료가 등장한다. 서빙을 전담하는 웨이트리스 로봇이 나오고 GGG 대원들은 로봇인 주제에 이게 몇 년 산 기름이니 하면서 제조일을 따지는 데에까지 이른다(…). 단 GGG 대원들의 에너지원은 G스톤이고 이를 G리퀴드를 매개로 전신에 공급받으니 로보오일은 그냥 기호식품 정도인듯하다.
순수 지구 기술로 만들어진 감정을 가진 로봇들이 시민을 지키기 위해 복제인간을 비롯한 최첨단 범죄자들과 대적한다는 내용은 전작인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마이트가인의 용자들은 센푸지 마이토 개인 소유의 회사 소속이지만 제이데커의 용자들은 국가 공공기관인 경시서 소속이라는 것 정도? 후반부에 들어서는 외계인도 등장하고 지구가 전우주적인 위기에 휘말려도 전작의 플롯이 워낙 충격적이라서...
손만 거친다면 거대로봇 사이즈에서 인간 크기로도, 초소형 사이즈로도 변환이 가능하다. 초인공두뇌를 축소시킨 신체에 옮기면 그만이기 때문. 덤프슨은 꿈이지만 키미즈카 아야코에게 인간 바디로 축소한 후 고백하러 양복 차려입고 꽃다발 들고 찾아가기도(...) 그만큼 이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도구가 아닌 인간과 큰 차이가 적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사례들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이 작품을 관통하는 가장 큰 주제는 '''마음''' 이라고 볼 수 있다. 주인공 메카가 인간에게 우정과도 같은 감정을 갖는다든지, 적의 손아귀에 떨어져 아군과 싸우는 가운데 고통받는 모습을 그리는 등 로봇의 인간적인 면이 크게 부각되어 있다. 메카들이 격납고가 아니라 로봇 사이즈에 맞춘 사무실에서 대기하며 신고도 전화로 받는다든지, 배꼽 주유구를 놔두고 굳이 입으로 연료를 마신다든지, 인간의 욕망을 증폭시키는 광선에 맞으면 메카들도 욕망이 증폭된다거나 (꿈이지만) 브레이브 폴리스가 해체되자 제각각 축구선수나 영화배우나 체육교사 등 자기 갈 길을 찾아간다던지(...) 많은 면에서 로봇이라기보단 덩치 크고 교통수단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인간처럼 행동한다.
고생이 많다면서 유우타의 누나들이 쿠키를 잔뜩 구워 형사로봇들과 먹으라는 등 로봇과 인간의 구분이 힘들어지는 정도로 감정을 나누고 있다.[13] 그 감정이 사랑으로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작품. 인간적 교감이라고 보면 그렇게도 보이지만 아무리봐도 그냥 연애감정으로 보일 만한 내용이 많다.(여성이 용자에게 '''키스'''를 한다거나(...) )
특히 보통 인간과 로봇의 교감은 주인공 메카에 한정하거나, 혹은 주인공 소년의 여러 로봇들과의 교감만을 다루던 다른 작품들과 달리 본작에서는 보조 용자들도 전부 교감을 가지는, 혹은 가졌던 인간이 하나씩은 꼭 있다. 하메른 시스템 때문에 전원을 껐을때 대화를 한 사람들이라 보면 되는데 다음과 같다.
- 데커드 - 유우타
- 듀크 - 레지나
- 맥클레인 - 세이아
- 파워죠 - 유우타의 학급 친구들 (마사키, 에미리, 키쿠마로)
- 덤프슨 - 아야코
- 드릴보이 - 이전에 따로 친해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유우타를 데커드 다음으로 좋아한다. [14]
- 섀도우마루 - 유우타의 누나들(아즈미, 쿠루미)
- 건맥스 - 토도 주임, [15]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 작품은 용자 시리즈 중 '''신입 용자들이 한 번씩 까이는 점'''으로도 유명하다. 농담이 아니고, 초반 3화에 합류한 빌드팀 3인방 이후에 들어온 용자들은 들어올 당시에는 기존 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19] 이는 새로 들어온 용자들이 성격적으로 문제가 다 하나씩 있었기 때문이다. 단독행동을 즐겨하는 섀도우마루[20] , 성격부터 개초딩인 드릴보이, 기본적으로 막가파인데다가 심지어 유우타를 인질로 잡고 도망치기까지 했던 건맥스를 보면... 그나마 듀크는 성격이 멀쩡한 편이지만 얘는 기막히게 타이밍이 안 좋았다.[21][22] 이는 역으로 말하자면 용자들의 개성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이런 개성이 충돌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묘사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렇듯, 기존의 용자들과는 달리 용자 한 명 한 명의 개성이 극대화될 수 있었던 것은 '''등장 용자의 수가 전작들에 비해 매우 줄었기 때문'''이다. 전작까지는 주연급 용자, 세컨드 주역용자, 3+1합체 용자, 추가합체 없는 합체용자에 각종 서브 용자들까지 포함해서 등장 용자의 수가 10명이 넘었는데, 제이데커에서는 기존 작품의 추가합체없는 합체 용자[23] 를 삭제함으로서 등장 용자도 8명으로 줄였다.[24] 줄어든 만큼 각 용자에 대한 드라마를 키우고 개성을 더 부여함으로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용자들은 단순한 합체 부품이라는 인상을 희석시키고 하나의 등장인물로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25] 그리고 조연용자들의 비중도 타 작품보다 두드러지는 편. 그 일례로 슈퍼빌드타이거는 조연 용자 중 킬수가 가장 많다. 바로 전작인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이 조연용자의 비중이 너무 낮았던것과 대비된다.
추가적으로 개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모든 이들이 한번씩 이상하게 망가지는 모습이 있다. 아예 '작은 용자(덤프와 드릴보이가 작아졌어요)'는 개그로 시나리오 하나를 가득 채웠다.[26] 단, '''듀크는 유일하게 개그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다.'''[27]
구성으로는 이때까지 작품과 마찬가지로 1화에 1개의 사건을 다루는 1화 완결의 에피소드가 많으나 종반부인 4쿨 이외에도 1개의 사건에 여러 화를 할애하거나 초반 사건이 이후의 사건들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복선을 까는 등 이전 4작품에 비해 복잡한 구성이 되어 있다.
그 밖에, 시리즈 최초로 CG가 아이캐치 영상에 도입되었으며 최종회에서는 오프닝 영상을 배제하고 처음부터 이야기를 진행하는 시도를 보였다.
또 로봇 묘사에 있어서도 전작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 등장한 '초AI'의 설정이 좀 더 심화되어 있어서 '마음을 가진 로봇' 하나 하나의 갈등이나 고뇌를 설정하는 것으로 전투 신 뿐만 아니라 일상 신을 통해서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난에 부딪히며 성장해 가는 모습이 반복 묘사되어 특히 합체에서는 꼭 한번은 실패하거나 위험이 따르는 것을 초AI를 성장시키는 것으로 극복하려 하고 있다. 다만 이 때문에 너무 합체실패나 합체확률 낮추는걸 우려먹는다는 평도 있다.
다른 작품의 패러디도 가끔 나오는데, 브레이브 폴리스 대원들이 독수리 오형제 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시나리오도 있고,[28] 슬램덩크의 송태섭과 정대만을 패러디한 인물들이 나오는 시나리오도 있다. [29]
어린 아이들을 위한 만화치고는 심오한 이야기들이 많이 깔려있다. 절대 악과 절대 선에 대한 이야기, 인간들이 마음에 악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극복해나가겠다는 의지(맨 마지막 하이저스와의 대화에서), 완벽은 하지만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과 그것에 대한 고뇌 그리고 서로간의 우정과 신뢰, 그 밖에도 인간적인 감정을 가진 로봇으로서의 정체성과, 훨씬 발전된 신형기가 나옴으로서 도태될 운명에 처한 구형 모델이 가지는 고뇌 등 당최 이게 초딩을 위한 만화였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파고 들다보면 내용이 깊고 심오하며 감성적인 측면이 강하다. 종교적인 문제같은 것도 살짝 다루기도 하며 복제인간의 자기 인식과 정체성에 관한 문제도 살짝 드러난다. 문제는 이 만화의 주인공 유타는 이제 10살(초등학교 4학년으로 한국으로 치면 11살)인데 저 모든 감정을 다 이해하고 알아차리고 있다. 그 밖에도, 물론 애니메이션 특성상 깊게 파고 들지는 않았지만 경찰이란 행정조직으로서 월권 행위를 할 수 없는 정치적인 딜레마도 나오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이 작품의 성우진은 질풍 아이언리거에 출연했던 성우진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국내판도 일본판만큼은 아니지만 아이언리거에 출연한 성우진이 몇몇 포진되어 있는 편. 심지어 각본가중에 질풍 아이언리거를 집필했던 작가(아이카와 노보루)도 참여해서였는지 로봇들 개성이 비슷하게 강한 편이다.
전작인 전설의 용자 다간에서 쓰던 ost 몇 몇이 이번시리즈에서 재탕되었다. 어차피 같은 회사 작품이라 별 상관은 없지만.
작중 주역기체인 제이데커는 필살기로 빔 라이플을 사용하기에 리얼로봇이라는 오명 아닌 오명(?)을 쓰고 있다. 필살기 주제에 단사와 점사 모드로 바꿔서 쏠 수 있다(…). 물론 외양도 필살 무기라기보단 그냥 일반적인 무기처럼 생겼고, 큼지막한 제이데커에 비해 여러모로 가늘고 짧은지라 쏘는 자세도 기관단총 쏘는 자세를 닮았다. 좀 세게 쏠 때 총구 밑의 소염기가 장착되며 좀 더 세지는 식. 듀크 파이어나 건맥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 빔라이플과 3단 진압봉으로 열심히 쏘고 때리고 해야 했다.[30]
이와 같은 이유도 있어서 흔히들 브레이브 폴리스는 용자 시리즈 등장 로봇들 가운데 최약체라고 생각하지만[31] , 작중의 업적을 보면 딱히 그런것 같지는 않다. 일례로 섀도우마루를 제외한 멤버들은 '''중간에 보급 한번 안 받고, 보조장비나 추가 합체가 없이 순수히 스스로가 깃든 기체만을 운용하여 대기권을 돌파하고 토성권까지 날아간데다 그 상태로 또 외계인 함대와 싸웠다'''.[32] 그 GGG도 온갖 오버테크놀로지를 떡칠하고도 ES윈도우 없이는 목성권까지 가기만 해도 엄청난 준비와 고생을 하는데(...). 또 한 가지 잊어서는 안 되는 점이 있는데, 브레이브 폴리스는 순수 지구 기술로만 만들어진데다 '''석유로 움직인다.''' 로봇의 AI도 (아마 BASIC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되었다. #
이 작품에서는 모든 로봇트의 출력이 들쑥날쑥한데 이 설정은 각자 마음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이다. 상대편에 감정을 가지고 전투를 시작하게 되면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33] 반대로 정말 극노하거나 빡친 모습을 보여줄때는 출력 이상의 힘을 내기도 한다. 묘사를 보면 정해진 출력에 따라 딱히 제한받지 않는다는 걸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전설의 용자 다간의 주인공 타카스기 세이지의 어머니 타카스기 미스즈가 뉴스에 등장하고 듀크의 후배인 런던 브레이브 폴리스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 등장하는 다이버즈의 리파인인 등[34] 시리즈의 팬을 위한 서비스도 조금씩 엿보인다. 독수리 오형제 복장을 하고 메카들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도 있는 등 간간히 패러디도 보인다.
13화에서 Yoshiki를 모티브로 한 "요시키"라는 단역 악역이 나오는데, 그가 모는 로봇은 프로그램 쿠레나이 X(...)를 탑재한 데스메탈이란 로봇이다.
덤으로 용자 시리즈 최고의 평균시청률을 자랑한다(4.8%). 주연 로봇들의 개성과 인간적인 모습들을 잘 살렸고, 깊이있는 내용과 개그신을 절묘하게 융화시킨 덕분인듯. 메인주제인 '''마음을 가진 경찰로봇'''의 특색을 잘 살렸다고 할 수 있겠다.
브레이브 폴리스 멤버를 보면 흔히들 말하는 무지개색을 이룬다. 8번째 대원인 듀크가 들어오기 전에는 덤프슨이 빨간색, 드릴보이가 주황색, 파워죠가 노란색, 건맥스가 초록색, 데커드가 파란색, 맥클레인이 남색, 섀도우마루가 보라색으로 7인 7색 체제였다. 마지막으로 배속된 멤버 듀크가 빨간색이 된건 그가 구급차+소방차기 때문도 있겠지만, 리더인 데커드가 파란색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부리더가 될 듀크를 빨간색으로 결정하여 대비효과를 주려는 의도인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듀크는 마지막으로 들어온 멤버지만 브레이브 폴리스가 쭉 서있는 장면에서는 늘 데커드 바로 옆에 서 있다.
브레이브 폴리스의 눈색은 녹색이지만 데커드와 건맥스는 주황색 눈을 가지고 있다. 건맥스의 눈은 고글 속에서 푸른색과 녹색으로 빛이 난 적은 있지만 작중에서 고글과 얼굴의 틈으로 건맥스의 눈이 노출 되었을 때의 색은 주황색. 단, 합체했을 때 제이데커, 듀크 파이어, 파이어 제이데커, 빌드타이거, 슈퍼빌드타이거 등은 모두 녹색 눈이다. 초AI를 가진 악역들[35] 의 눈색은 붉은색이다.
합체 전의 소형 용자들의 목과 어깨와 겨드랑이 안쪽이 천으로 된 듯한 묘사가 있다. 합체 후 대형 용자들도 목 부위 표현은 마찬가지. 마침 직업도 같고, 제이데커의 무장들과 함께 패트레이버를 오마쥬한 듯한 부분. 다만 일반적인 용자의 특성을 깨지 않기 위해서인지 사용부위는 잘 드러나지 않는 곳으로 한정한 듯 하다.
주인공 메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차량'''으로만 구성 되어있다(그레이트 합체 기준).[36]
3. 국내 로컬라이징 방영
용자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MBC에서 방영된 작품.[37]1990년대 중반까지도 경찰의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았다. 어른들은 아이가 울면 "경찰이 너 잡아간다"라는 말을 흔히 했고, 이런 협박조로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전경'하면 뿌연 최루탄 가스와 진압경찰의 모습이 떠올랐다. 1993년 강우석 감독의 영화 '투캅스'도 부정한 경찰을 희화화했다. 나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주위 가까이에 있는 경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었다. 평소 불만을 가지고 있다가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먼저 찾는 것이 경찰이다.
최신규(손오공 사장)
1996년 3월 21일부터 <나디아>의 후속으로 편성돼 6월 4일까지 매주 월~목 오후 5시 20분마다 방영했으며 제목은 '''로봇수사대 K캅스'''였다. 당시 녹음연출은 <팬텀 2040> 더빙제작을 맡았던 염영돈 PD. 호응이 좋아서 1998년 3월 13일부터 <날아라 호빵맨> 후속으로 또 편성돼 6월 25일까지 오후 5시 35분마다 또 했고,[38] 2000년 두 차례 재방영됐었다. 물론 8년만인 2004년 투니버스에서도 방영해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 방영된 건 서울화학(현 손오공) 사장 최신규의 아이디어였다. 관련링크
당시 국내에서 경찰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를 좋게 바꾸고 싶은 마음에서 용자경찰 제이데커를 한국 배경으로 로컬라이징해 방영하고 싶었다고. 선라이즈에서는 처음에 회의적이었지만 결국 수용하여 국내에서 로컬라이징을 거쳐 방영되었다. 극중에 나오는 BP(브레이브 폴리스)마크가 전부 태극무늬 CG로 처리되어 방영된 것은 이 때문.[39] 안 되는 CG질 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CG를 보는 것만으로도 전해져 온다. 덤으로 한국판에서는 청사에 ''''세계속의 우리경찰''''[40] 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일본판에서는 '''아무것도 없다'''. 즉 현수막 없는 것이 원본.[41]
유명한 경찰청장 역을 맡은 성우는 '''김기현.''' 데커드 역의 성우 김관철과 듀크 역의 성우 이병식의 콤비 연기는 "환상의 콤비란 이런 것이다"를 몸소 보여주는 명연기이다.[42] 다른 로봇들의 캐스팅도 좋은 편이나, 그에 비해 역시 중복은 피할 수 없었다.[43] 로봇수사대를 맡지 않은 최원형과 권혁수가 엄청난 일인 다역을 맡았다. 잘 들어보면 정말 경악을 금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 톤이 거의 극과 극이다. 자세히 듣지 않으면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이고, 거의 변조 수준의 연기를 보여준다(특히 최원형 성우는 저 당시엔 신인성우임에도 중복 배역들을 다 소화한 셈이었다). 다른 악역들도 주연 성우들이 번갈아가며 연기했는데 이 역시 크게 위화감이 느껴지는 부분은 없다. 인간이 기계와 융합하는 다그온을 제외한 나머지 용자 시리즈 더빙판 중 파이버드 비디오판과 더불어 각 로봇들간의 중복 캐스팅이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44] 물론, 이는 이 애니메이션에서 로봇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45]
케이블 만화영화 채널 투니버스에서도 종종 틀어주었는데, 90년대 후반에는 비디오판을 틀어줬고 그 이후 2004년에 재방했을 때에는 MBC판을 틀어주었는데 아무래도 자체 더빙이 아닌 MBC 프로덕션으로부터 공급받은 자료였던 탓에[46] 전투신이 다 잘려나갔다. 그냥 합체 장면이랑 필살기 외치고 적한테 승리하고 폼잡는 장면만 남겨놨을 정도(...). 뭔 짓이냐 MBC......[47][48] 더불어 23화는 아예 결방.
한국판 오프닝은 일본판 오프닝에서 '''앞부분 전주만 약간 가져다가 아예 새로 만든 것이다.'''[49][50]힘차게 달려가자 빛나는 태양이 우릴 부른다
K캅스 로봇수사대
승리는 우리의 것 무적의 힘에는 당할 자 없다
나쁜 악당 문제없다
우리의 영웅 무적의 용사 로봇수사대
출동이다
언제 어디서나 정의를 위해 싸우는
로봇수사대 K캅스
일본판 오프닝에 한국판 전주를 넣어본 영상
하지만 가사도 곡의 분위기도 일본판과는 차이가 꽤 있으며, 경쾌하고 간결하면서 작품의 주제의식을 잘 살리는 가사와 괜찮은 편곡 멜로디로 호평을 받았다. 용자 시리즈 작품들이 국내에서 방영될때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을 제외하면 아예 노래를 새로 만들었는데도 반응이 좋지 않았던 것에 비해 나름대로 괜찮은 편. 그래서인지 용자 시리즈 중에서 골드런의 국내 OP, ED곡들과 함께 괜찮은 곡으로 뽑힌다.[51] 지금도 로봇수사대 K캅스 주제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이 한국판 오프닝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한 코너인 '아파트경비대'의 테마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타 작품의 오마쥬가 매우 많은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주인공인 토모나가 유우타가 세일러복을 입고 여장한 것으로 유명한데, 사실 이 에피소드는 국내 방영 당시 잘려버렸다(탈의실 장면과 범죄자 옷차림 때문에...).
그거말고 빌드팀이 갓챠맨 흉내내고 덤프는 복면 로봇 레스링을 하는 에피소드도 잘렸다(유우타의 일본식 복장 때문에...). 물론 진짜 치명적인 결방은 빅팀 오랜드의 인간형 몸이 손상되어 뼈대가 드러나는 44화와 빌드팀의 첫 등장편인 3화였다.
덤으로 손오공에서 등장 로봇들이 변신 합체가 되는 장난감으로 나와 그 당시 어린이들에게 변신과 합체의 로망을 충족시키면서[52] 많은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해당 제품들은 타카라제를 정발해 국내 생산으로 찍었지만 섀도우 마루만은 예외로 중국에서 수입했다.[53] 로컬화를 위해 경시청(警視庁) 로고 제외, 경찰 독수리 마크를 수정(경찰 독수리 가운데 부분에 두툼한 태극 스티커를 부착)해서 발매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본에서는 라이센스판의 취급이 좋지 않은 편.
이 외에도 합체시 쓰는 경찰수첩도 국내 정발했으며 일본 한정으로는 브레이브 폴리스 기지(경시청)도 발매했다. 신판 장난감 광고는 최원형이 담당했는데 여기서 최원형이 빅팀 뿐만 아니라 다수의 악당 역할을 맡았던 걸 생각하면 기분이 참으로 묘하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및 선역, 협력자
- 토모나가 유우타(최종일)
- 사에지마 쥬조(유명한 경찰청장)
- 아즈마 카즈토(마상일 차장)
- 토도 슌스케(김 박사)
- 오노우에 세이아(차세라)
- 레지나 아르진
- 키미즈카 아야코(박나영)
- 용자경찰 제이데커/기타 등장인물
4.2. 악역
4.2.1. 액셀런트 사
4.2.2. 기타
나머지는 용자경찰 제이데커/범죄자 문서 참조.
5. 브레이브 폴리스
본작에 등장하는 경시청 소속의 전문 부서. 한국판 명칭은 본작의 한국판 제목과 동일한 '로봇수사대 K캅스'다. 원래는 일종의 전투 병기 개념의 경시청 내부 프로젝트 명이었으나, 유우타와의 교감으로 데커드가 마음을 얻고 상황 판단력, 운동신경 등 본래 기본 성능을 월등히 뛰어넘게 되자, 이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경시총감인 사에지마 쥬조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경찰채용기준을 바꾸는 등 파격적인 정책으로 신설되었다.
주된 임무는 메카나 바이오 괴물 등의 하이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범죄 해결 및 인간의 힘으론 해결할 수 없는 대재해 등의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첫 신설당시 초등학생이 이끄는 초AI 로봇 경찰 부서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기대감과 불신감이 주를 이루었으나, 극이 진행될수록 전 세계적으로 가장 믿을 수 있는 경찰조직으로 성장한다. 이후 레지나 아르진을 필두로 하여 전 세계에 브레이브 폴리스 지부가 신설되었다.
기지는 경시청 외곽의 ''''데커 룸(decker room)''''이라는 거대 건물로, 몸체를 점검하는 메카닉 정비소도 겸하고 있다. 특히 8명의 용자들이 대기하는 데커 룸은 본래 일반적인 로봇의 격납고처럼 철제 행거나 정비 시설이 갖추어진 공장같은 외관으로 만들 것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유우타를 포함한 맴버들의 의견에 따라 '''로봇 사이즈로 키운 책상과 의자, 심지어 문방구까지 갖춘''' 그야말로 실제 인간들의 형사과와 같은 모습이다. 브레이브 폴리스 맴버들은 출동이 없을 때에는 로봇 형태로 이 데커룸에서 사무일을 하고 있다. 물론 유우타용의 인간사이즈 책상도 함께 존재한다.
5.1. 브레이브 폴리스 (영국)
영국에도 브레이브 폴리스가 존재한다. 일본 브레이브 폴리스는 레지나 아르진이 개발한 듀크 파이어를 양도받고, 런던 브레이브 폴리스는 토도 주임이 영국에 파견되어 브레이브 폴리스 개발을 돕는 방식으로 기술교류가 이루어진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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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에서 공개되었을때는 분명 이런 로봇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54][55] 나중에 가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이버즈의 색놀이 형태로 갈아탄다.
그리고 멤버들 이름은 모두 비틀즈 멤버들에서 따왔다. 조지, 폴, 존 레논, 링고 스타..... 듀크(나이트), 레지나(퀸)처럼 이들도 배당받은 코드네임이 있는데 46화에서 에바 포르초이크의 빅 마더가 런던에 등장하자 맞아싸우러 갔지만, 하멜른 시스템에 조종당한 상태로 블랙 치프턴들의 조롱을 받으면서 서로 죽고 죽이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이 장면은 참 짠한 장면이기도 한데 스크린 너머로 이 광경을 보던 듀크는 저들이 서로 싸우는걸 보면서 애타게 부르짖고, 레지나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포르초이크 모자의 의도대로 브레이브 폴리스는 하멜른 시스템에 넘어가면 자신들도 저렇게 될 수 있다는걸 직감한다.
6. 그 외의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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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Q
본작에 등장하는 로봇. 탱크 형태에서 변형되는 로봇이며 2등신 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 로봇으로 머리쪽에 있는 주포가 무기이다. 발에 달린 캐터필러로 움직이며 경찰 로봇과는 달리 AI로 움직이는듯한 묘사가 있다. 처음에 등장했을때는 브레이브 폴리스와 협력해서 가완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카이조나이트에 의해 합체당해 브레이브 폴리스를 공격하다가 듀크 파이어에게 쉽게 당하는 모습을 보이고 블랙 치프턴들에게 쉽게 파괴당하기도 하며 하멜른의 피리에 조종당하다가 브레이브 폴리스에 의해 파괴당하는등 야라레메카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일본뿐만 아니라 에토니아 공화국에도 있는것을 보면 일종의 제식 군용병기인듯 하다.
[image]- 경찰 로봇
본작에 등장하는 로봇. 경찰차를 연상시키며 2등신 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 로봇으로 왼쪽 어깨에 진압 방패같은 방패가 있으며 오른손이 리볼버로 되어있으며 그 리볼버가 무기이다. 발에 달린 바퀴로 움직이며 SPCQ와는 달리 경찰이 직접 움직이는듯한 묘사가 있다. 데스마그네, 카게로우에게 쉽게 파괴당하거나 강철거병 마르스에 의해 전투불능이 되는등 야라레메카 같은 모습을 보인다.
사에지마 쥬조가 젊은 시절 이 로봇의 파일럿이었다.[56]
사에지마 쥬조가 젊은 시절 이 로봇의 파일럿이었다.[56]
7. 회차 목록
8. 에피소드 가이드
한국판의 경우 4회 결방. 다만 전작인 마이트가인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그리고 3화와 44화를 제외하면 대부분 연관성이 없는 1회성 에피소드였다. 다만 국내 방영시엔 결방 에피소드로 인해 그것을 채우기 위해 편수를 앞당기다보니 약간 뒤섞여 있었다.
유튜브에 영어 자막이 입혀진 일본판이 전편 업로드되어있다.
9. 완구
제이데커 관련 완구로는 쉐도우Z, 제이데커, 건맥스, 듀크 파이어, 슈퍼빌드타이거[66] 가 출시되었다. 종합적으로 다른 용자 시리즈에 비해 퀄리티가 아쉽다는 평이 많다. 특히 이 중 최종 합체 형태인 파이어 제이데커를 보면... 쉐도우Z는 이 중 가장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쉐도우Z의 경우 독자적인 디자인은 아니고 트랜스 포머의 식스샷에 약간의 디자인변경과 색상을 변경한 것이다. 식스샷은 총으로 변하는 기믹이 있는데 이것도 설명서엔 변신 방법이 나와있지 않지만 총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제이데커 완구 CF
국내판 제이데커 완구 CF(8분 7초 부터)
링크를 통해 DX 풀세트를 구경할 수 있다.
링크를 통해 STD 풀세트를 구경할 수 있다.
[image] 출처
[image] 출처
[image] 출처
10. 게임
게임 복이 없는 편. 브레이브 사가 시리즈에서 나오기도 했지만 이 게임에서도 그렇게 빛을 보지 못했다.
제이데커가 나오는 게임 중에서 그나마 할만한 건 신세기 용자대전이라는 평. 이것도 하기가 영 괴로운 게임이지만 그래도 제작진이 제이데커의 팬인지 재현도는 높고 시나리오 비중도 편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몰아놔서 팬이라면 해볼만 하다.
일본에서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참전을 시켜달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아직도 기약이 없다. 테라다 타카노부 프로듀서 말로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제이데커,풀 메탈 패닉,가사라키 4작품을 섞어 슈퍼 경찰대전을 만드는 기획을 했는데 위쪽에서 통과가 안 됐다고. 일단 테라다 말로는 마이트가인 다음으로 슈로대에서 보고싶다는 얘기는 많이 듣는 작품이라고. 하지만 작품 인기에 비해서 완구가 그렇게 많이 팔리는 편이 아니라 우선 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듯하다.
[1] 멤버가 추가될때마다 영상이 달라진다. 위 영상은 멤버가 전부 모였을 때의 오프닝. 그리고 짤막한 소개장면의 마지막 부분도 멤버 수에 따라 다른 편(단, 국내 방영시 이 소개장면이 빠져있었다). 더불어 위 영상에서 슈퍼빌드타이거가 나오는 부분은 드릴보이 등장 이전에는 모조리 빌드타이거가 나왔으며, 1절 후렴구의 제이데커 합체 장면은 파이어 제이데커 등장 이후에는 위 영상 마지막 후렴구의 파이어 제이데커 합체 장면으로 대체되었다. 국내판의 경우 모두 모인다해도 영상이 변하지 않는다. 국내판 영상은 데커드와 빌드팀 3인조만 나온다. 더불어 성우진도 유우타와 데커드만 제대로 공개.[2] 1967년 10월 20일생으로 이 곡을 부를 당시에 사이쿄 라는 5인조 록밴드에서 Ayako라는 예명으로 활동하였다.[3] 이 곡을 부른 가수 사토 유카는 전설의 용자 다간의 오프닝/엔딩곡을 담당하기도 했다. 용자 시리즈 두작품에 참여한 유일한 가수.[4] 기존 각주에 "16화 후반에 6월 달력을 보아 2011년 꺼다.35화 초반에는 데이터 화면에 2010년이라고 하는데 어느 쪽이 오타인지 불명."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는데, 16화의 달력에는 연도가 표시되어있지 않고, 또한 본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1994년 달력과 일치한다. [5] 심지어는 최종보스들 마저 사살당하지 않는다.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선택으로 끝이 났지만..[6] 원제 <太陽に吠えろ!>. 72년부터 86년까지 NTV 계열에서 방영된 형사 드라마. 일본을 대표하는 형사 드라마로 한국으로 치면 수사반장 정도의 프로그램[7] 예를 들어 유우타가 사는 동네나 학교 이름이 '태양을 향해 외쳐라!'에 나오는 경찰서 이름인 '나나마가리'라든가… 또 개발주임 이름이 '태양을 향해 외쳐라!'의 '보스' 토도 슌스케라든가(한자도 같다).[8] 단 드릴보이는 예외. 유일하게 유우타와 경찰청 인물들 외적인 사람과 친해지지 않았다. 종반부 하멜른의 피리로부터 피하기 위해 모두의 초인공두뇌를 중단시킬 때 각 대원들은 친분을 쌓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드릴보이는 친해진 사람이 없어서 유우타하고만 대화를 나눴다(...)[9] 다만 용자들마다 위치는 다를 것이라 본다. 드릴보이의 경우 배부분이 주유구 대신 작은 물건을 수납하는 공간이다(23화에서 나옴).[10] 데커드가 배꼽으로 주유를 하는 모습을 보고 건맥스가 "이렇게 먹는게 훨씬 맛있다"며 입으로 마시는걸 추천하고, 데커드도 따라서 입으로 연료를 마시는 장면도 나온다. 입으로 마시는건 개인취향의 문제인듯.[11] 21화에서 연료가 부족해 데커드와 건맥스가 주유소 서리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게다가 다른 용자들은 사람으로 치면 사복차림이겠지만(듀크는 반대로 유일하게 소방 디자인), 이 둘은 디자인이 확실한 경찰 디자인이라 어떻게 보면 의도치 않은 공권력 남용의 폐해를 보여준 셈.[12] 데커드의 꿈 에피소드와 덤프슨과 드릴보이가 작아진 에피소드에서 이런 장면이 나온다.[13] 작중에서 한번은 아야코가 연락이 되지 않자 덤프슨이 아야코가 일하는 신문사를 찾아간 적이 있는데 신문사 직원들도 전혀 놀라지 않고 일반 사람을 대하듯이 한다. 수사 중에도 지나가는 일반 시민에게 정보를 묻거나 하는 등 일반적인 인간 경찰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행동들을 해도 모두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14] 드릴보이가 처음으로 유우타나 동료들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진정한 관심을 준 대상. 하지만 그 에피소드에서 드릴보이를 지키려다 레이저에 맞고 사망한다.[15] 한때 동료였지만 배신했다. 오히려 토도 슌스케가 현재로선 더 어울린다 볼 수 있다.[16] 엑스카이저와 파이버드, 골드란, 다그온 작품에선 해당 없었으며, 다간은 17화와 최종화, 마이트가인 작품은 44화에서 이런 연출이 나왔다. 이 중 전설의 용자 다간 17화는 아예 이 장면을 붉은색 배경으로 처리했다.[17] 즉, 이러한 장면에서 '''기름은 피와 동일시된다'''고 볼 수 있다. 처음 보여준 에피소드는 카게로우와 관련된 에피소드부터였다.[18] 킹 제이더도 완원종에게 당해서 존다 크리스탈을 뺏기고 복부에 큰 부상을 입었을 때 J리퀴드가 흘러나오는 연출을 보여줬다.[19] 사실 빌드팀도 첫등장시 이미지는 별로 좋지 않았다. 데커드의 초인공지능의 데이터가 아직 쓰이지 않아 꼭두각시 수준의 인공지능을 보였고, 그것도 모자라 카이조나이트에게 조종당해 데커드를 공격하는 추태를 보였다.[20] 단, 섀도우마루는 첫 등장시 카게로우 때문에 주변이 안 보이는 상황인지라 어느 정도 변호가 된다. 실제로 그나마 뒤의 셋에 비하면 당시에는 욕을 먹었어도 사건 해결 직후에는 다른 대원들로부터 훈훈하게 환영받았다.[21] 데커드가 작살난 상황에서 데커드의 빈 자리를 꿰차는듯 들어와서 안 그래도 미운털이 박혔는데 거기에 리더랍시고 지휘하려 들어서 반발을 심하게 받았다.[22] 조금 더 하자면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다는게 문제다. 물론 이건 듀크가 그렇게 성장하기 원했던 레지나의 영향을 받았다.[23] 전작의 울트라 레이커, 썬더 바론, 랜드 바이슨, 가드 다이버나 후속작의 섀도우 다그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24] 유의할 것은 용자경찰 제이데커가 등장 용자의 수가 가장 적은 시리즈는 아니라는 것. 등장 용자의 수가 가장 적은 시리즈는 용자 엑스카이저와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로 둘다 6명의 용자만 등장한다. 엑스카이저는 주역인 엑스카이저 1명 + 레이커 브라더스 2명 + 맥스팀 3명의 조합이며 엑스카이저가 퍼스트와 세컨드 주역메카, 그레이트 합체 전 주체가 된다. 파이버드는 주역인 파이버드(카토리 유우타로) 1명 + 가드팀 4명 + 바론팀 1명의 조합이며, 파이버드 또한 퍼스트, 세컨드, 그레이트 합체 전 주체가 된다. 또한, 썬더바론을 이루는 바론팀에서 인격을 가진 기체는 리더인 에이스바론 뿐이며, 에이스바론을 제외한 바론팀의 나머지는 인격이 없고 타 용자의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서포트메카에 가깝다. 후속작인 용자지령 다그온도 모두 합쳐 등장 용자의 수는 7명 뿐이다. 여기도 주역인 다그 파이어(다이도우지 엔)가 퍼스트, 세컨드, 그레이드 합체 모두의 주체가 되며, 섀도우 다그온에서도 메인 인격은 다그 섀도우인 하시바 류 1명 뿐이고 나머지는 다그 섀도우의 서포트 메카이기 때문.(다그 파이어 + 라이너 팀 4명 + 다그 섀도우 + 다그 썬더)[25] 실제로 기존과는 달리 3+1합체용자인 빌드팀도 합체 후 인격이 통합되거나 하지 않고 리더 외에 다른 인원이 메인 인격으로 활약하기도 하며, 최종용자인 파이어 제이데커도 그레이트 다간 GX이래로 최초로 나온 2인격 합체 용자지만 합체 이후 가온의 존재감이 없던 다간에 비해 이쪽은 듀크가 메인으로 나서기도 하고 안에서 회화를 하기도 하는 등 합체 후에도 각 용자들의 개성을 드러내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26]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 잠깐 나온 브레이브 폴리스 건물 모형은 일본에서 타카라제로 발매 되었었다. 다만 국내에선 미발매.[27] 단, 망가지는 모습이 안나왔다 뿐이지 듀크도 나름 개그를 했다. 유령출현 에피소드에서 건맥스와 콤비로 사에지마 쥬조 총감을 놀리는 모습은 나름 소소하게 재미있는 부분.[28] 국내 MBC에서 방영할 때는 해당 시나리오(22화)가 짤린지라 안나왔다.[29] 정대만과 맥크레인의 일본 성우는 동일 인물이다.[30] 사실 듀크 파이어의 파이어 버스터 자체가 제이 버스터의 개량형인 만큼 경시서가 바보가 아니라면 당연히 제이데커에게도 제이 버스터의 개량형을 보급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47화에서 포르초이크 모자와 싸울때 '''파이어 제이데커(...)'''가 제이 버스터를 연사하는 장면도 있고 말이다. 물론 정확히 밝혀진 건 없다(...) 사실 그 이후에는 파이어 제이데커로 합체 뒤 맥스 캐논 줄창 쓰고 파이어 소드만 신나게 써서 딱히 제이 버스터를 쓸 일도 없었다.[31] 아마 순수 지구기술에 공무원이란 속성도 더해져서 인듯.[32] 극초반부 제이데커와 빌드타이거도 이미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서 궤도 엘리베이터를 부술정도의 성능은 보여준 바 있다.[33] 치프턴 시리즈를 처음 만났을때라던지, 사람이나 감정을 가진 기계를 상대로 할때라던지.[34] 게다가 멤버들 이름은 '존, 폴, 링고, 조지'로 비틀즈 멤버에서 따왔다.[35] 치프턴, 갓 웨일, 빅팀 오랜드.[36] 초합체가 아닌 일반적인 합체 사례로는 킹 엑스카이저도 구성 메카가 자동차로만 이루어진 사례.[37] 그래서 출연 성우들은 두 명(홍시호, 이진화) 빼고 전부 MBC 성우극회 소속 성우들이며 이 때문에 용자 시리즈 국내 더빙판 중 KBS 성우들의 비중이 가장 적다. SBS에선 다간과 다그온을 방영했으나 다간은 KBS에서 방영한 적이 있어서 SBS 순수방영인 다그온과 MBC 순수방영인 제이데커를 빼면 모두 KBS에서 방영.[38] 4월 17일까진 매주 금요일 오후마다 했다. 동월 16일부터 목요일에도 편성되기 시작해 22일부터 수~목 오후로 변경됐으며, 이에 따라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가 월~화만 하게 됐다.[39] 이 때문에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하고 어린시절의 추억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은, 용자경찰 제이데커가 국산 만화인줄 알고 있었던 경우가 많다. [40] 1996년 국내방영 당시 실제 경찰청 표어는 ''''봉사 질서''''/''''국법질서확립''''이었다.[41] 현재 넷상에 등록된 더빙판에서의 원판 경시청 마크 부분은 사실 이 영상을 녹화작업한 사람이 일본판 영상과 합친 편집을 했기 때문이다.[42] 재미있는 점은, 원작인 일본판 데커드의 목소리를 처음 접한 팬들은 한국판에서 데커드의 목소리가 20대 청년이 아니라 중후한 중년 목소리라는 것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는 것이다.[43] 심지어 김관철도 18화에 중복으로 출연했다.[44] 물론 건맥스와 카게로우를 같은 성우가 맡긴 했지만 카게로우는 고정으로 출연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게스트 캐릭터이므로 논외로 해두자.[45] 마이트가인이나 다간의 경우 몇몇 용자들은 한 두마디 내지는, 심하면 변신 구호나 한 번 외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음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비중이 높은 편.[46] 방영 당시 편성 시간이 30분이 아닌 25분이었다. 그러다보니 편성시간을 맞추기 위해 최대한 부적절한 장면이나 내용 전개상 큰 제약을 받지 않게끔 편집한 것.[47] 사실 공중파에서 방영했던 로봇 애니메이션이 그랬다. KBS판 그레이트 다간과 역시 KBS에서 방영한 지구용사 선가드도 편집을 피할 수가 없었다.[48] 2000년대 방영 용자로는 2005년도에 투니버스에서 파이버드(1년전엔 골드런도 재방영했었다), 2006년도에 재능TV에서 다그온을 재방했다. 다만 이 두 개는 별 문제없이 방영됐다(?)[49] 일본판을 잘 들어보면 처음부분은 비슷하나 뒷부분 멜로디부터 달라진다.[50] 이 한국판 오프닝곡은 영화 돌려차기에서 삽입곡으로도 나온다.[51] 가사가 덜 유치한 것도 이유에 포함되는 듯. 선가드 오프닝이나(인기 좋았는데?) 다간의 비디오판-KBS판 오프닝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다. 클라이막스 부분이 상당히 높은 고음을 요구하지 않는 무난한 멜로디라 따라 부르기도 쉬운편이다. 클라이막스에서 높은 고음의 옥타브(이건 사실 남자아이가 불렀기 때문에 이렇게 나온 것)를 요구하는 선가드의 오프닝과, 아예 도입부 부터 미친 듯한 고음으로 다간을 외쳐대는 다간 비디오판-KBS판 오프닝에 비하면 난이도가 훨씬 낮은 편.[52] 파이어 제이데커는 제외. 현시창이 뭔지 보여주는 완구다.[53] 2000년, 2004년도에 섀도우 마루가 유일하게 재판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초판 발매 당시에도 유독 섀도우제트만 매물이 거의 없었다.[54] 왼쪽부터 엑스카이저, 가드스타, 다간의 색만 바꾼것으로 용자 시리즈 1~3편 감독인 야타베 카츠요시의 스포츠카 로봇이다. 그나마 엑스카이저 도안은 최종화에서 빅팀 오랜드의 4번째 몸으로 사용되긴 했지만.[55] 이 녀석들이 제작당시에 모습이 엑스카이저, 가드스타, 다간의 이미지로 나온 이유는 엑스카이저는 우주경찰이고, 가드스타는 우주경비대에 경찰차로 변하며, 다간도 가드스타처럼 경찰차에 깃들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56] 쥬죠의 자기 전에 본 사진들 속에 있다. 성격은 젊었을 때부터 그랬는지 사진 속의 쥬죠는 괴이쩍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57]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MBC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 3화, 22화, 31화, 44화는 결방에 따라 임의로 번역.[58] 일본풍 복장의 목수 오오무라 다이사쿠가 메인이 되는 에피소드라 결방. 그때문에 빌드팀이 합류한건 그냥 덤[59] 덤프슨이 로봇 레슬러로 위장잠입하며 쓴 링네임이 가미카제인 것도 한몫 한듯하다.[60] 정식 명칭은 아니고 브레이브 사가에서 사에지마 쥬조가 붙인 이름이다. 국내 방영본인 로봇수사대 K캅스에서는 '카이저 나이트'라는 이름으로 불렸다.[61] 탈의실 장면과 시스터 나나세의 노출도 높은 복장 때문에 결방.[62] 유명한 경찰청장이 육체미를 뽐내는 장면 배경이, 원작에선 욱일기로 나오지만 국내방영 땐 무지개 별 모양으로 편집되었다.[63] 쿠제는 한국판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음.[64] 에피소드 내내 방황하다 기능이 정지될 뻔한 데커드는 제외.[65] 빅팀의 피부가 녹아내리는 장면 및 중반 총격 장면 때문에 결방된 것으로 보인다.[66] 빌드타이거, 드릴보이 단품식으로도 발매. 덤으로 이쪽은 그나마 저렴한 중국산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