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 해적단원
1. 개요
소환: 거기 누구냐! ''(Who goes tharr!)''
공격: 어어어어..! 음.''(Ummm..! Hmm.)''
2. 상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공용 희귀 카드. 해적덱 및 무기 직업을 밀어주기 위한 카드이다. 어차피 전사나 도적이라면 무기를 뽑는 일은 사실상 일도 아니기 때문에 어그로 해적덱의 초반을 튼튼하게 담당하는 하수인. 고블린 대 노움 당시의 톱니장인을 넣은 것과 같은 극 어그로덱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톱니장인은 기계 하수인이 필드에 있어야 하기에 상대방이 기계 하수인을 처리하면 효과가 사라지지만, 해적단원은 상대가 무기를 제거하는 하수인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사용자가 얼마든지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시너지를 보기 용이하다.
게다가 자신은 기계가 아니라 기계 시너지를 받지 못하는 톱니장인과 달리 이 카드 자체도 해적이라 해적 패치스를 빠르게 불러오는 등 온갖 해적 시너지를 전부 다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실제로 출시 후에는 고성능의 1,2코스트 무기들과 시너지를 이루며 해적 덱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정도로 오버파워 카드라는 말이 있다. 사실상 패치스와 함께 가젯잔 초기 등급전을 온통 해적 판으로 만든 주범. 도적과 주술사조차도 이 카드와 패치스, 남쪽바다 갑판원 등을 채용하며 대해적시대에 동참하고 있다.
3. 역사
3.1. 출시 후 ~ 7.1 패치 이전
과거엔 해적전사가 후턴 1턴에 느조스의 일등 항해사 - 동전 - 신참 해적단원 - 해적 패치스 소환 콤보를 사용하면 필드에 3/2, 1/1, 1/1 하수인과 1/3무기가 단 1턴만에 만들어지며, 주술사의 경우 1턴에 신참 해적단원을 내면서 패치스를 불러내고 다음턴 불꽃의 토템 - 동전 - 영혼 발톱[1] 을 장착하면 5/2, 0/3, 3/1 하수인과 1/3 무기가 2턴만에 생기는 끔찍한 콤보가 가능했다. 도적의 경우 1턴 동전 - 신참 - 신참을 내고 2턴에 영능만 써도 3/2 두 마리가 나왔다. 1 코스트밖에 안되니 연계에도 유용하고 같이 나오는 패치스는 냉혈을 발라 5/1 돌진으로 쓸 수도 있었다. 그나마 신참 해적단원의 체력이 1로 너프되고 주술사의 경우 영혼 발톱도 같은 시기에 2코스트로 너프되어 이 정도로 끔찍하진 않지만, 사실 주술사는 그렇다치고 다른 경우는 그냥 같은 상황에서 해적단원 체력만 1 낮아졌을 뿐 여전히 전부 가능하다.
문제는 이게 입하스가 아니라 실제로 자주 나오는 콤보이다. 그래서 반드시 상대하는 입장이라면 빠르게 처치해야 하고, 그만큼 어그로 덱 입장에서는 이 카드를 최대한 활용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이 카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전사, 도적, 주술사는 날아오른 반면, 1,2 코스트의 무기가 없거나 빈약한 성기사, 사냥꾼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공격력 상승은 무기를 장착하고 있을 때만으로 무기가 없어진다면 즉시 원래 공격력으로 돌아가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필드에 이 하수인을 내고 무기를 내도 공격력이 상승한다. 일장일단이 있는 셈.
너프 전에는 패치스와 더불어 극 어그로 명치 메타를 만든 장본인. 패치스는 너프할 스탯이나 특성조차 없으니 이 카드를 공격력 +1로 너프해야된다는 이야기를 관련 커뮤니티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가젯잔의 3세력은 적어도 미드 이상의 덱으로 분류되는데, 모든 세력의 컨셉을 어그러뜨리는 핵심 카드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신카드 출시 후 너프 대응이 매우 늦은 하스스톤 개발팀의 특성과 떡대 카드가 별로고 미드 + 덱 이상은 비취가 쓸어먹을 게 뻔하다는걸 생각해본다면 너프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었다.
3.2. 7.1 패치 이후
3월 2일자로 너프되었다만 여전히 공격력 상승 폭은 같은지라 상대가 받는 딜은 똑같고, 안전성만은 확 줄어든 셈. 이 너프가 생각보다 많이 커서 결국 해적덱에서조차 쓰이지 않는 카드가 되어버렸다. 패치 이후에도 해적전사는 여전히 자주 보이고 비성 핀자를 넣는 어그로 도적도 유행하고 있지만 두 덱 모두 신참 해적단원은 넣지 않는다. 해적전사에겐 느조스의 일등 항해사 등 다른 우수한 성능을 가진 해적들이 많고 도적에겐 칼잡이 강도란 패수급과 변수를 만들어주는 하수인이 이미 있기 때문에 굳이 너프먹은 이 카드를 넣을 필요는 없다. 해적이라곤 남쪽바다 갑판원과 이 카드만 넣던 어그로 주술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그 다음으로 타격받은 것은 이 카드로 초반을 버티고 압박하던 주문도적이다.
4. 기타
일러스트의 레게머리를 한 모습과 특이한 공격 대사 로 인해 전인권이라고도 불린다.
버그가 존재하는데, 무기 버프를 받아 공격력 3이 된 해적단원이 거울상으로 복사될 경우, 무기를 끼고 있지 않은 마법사한테 영구적으로 공격력 3인 신참 해적단원이 소환된다.
[1] 상대가 해적덱이면 무기반격딜을 위해 미리 1턴에 신참 - 동전 - 영혼 발톱도 가능. 최악의 경우 수액인데 그럴 땐 불토를 내고 패치스로 교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