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나 티린초니
1. 소개
스위스의 컬링 선수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스위스 대표팀의 스킵으로 출전했다.
2. 선수 경력
10살 때 컬링을 시작했다. 1997년 세계주니어선수권에 대표팀의 핍스로 이름을 올렸고, 이듬해 세계주니어선수권 때는 팀의 스킵을 맡아 6위를 했다. 1999년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선발전에서는 탈락했지만 올림픽 이후 열린 세계선수권에는 출전해 3승 8패로 10위를 했다. 2007년 세계선수권에서는 베테랑 미리암 오트가 핍스로 합류했는데, 초반에 고전하면서 결국 서드를 오트로 교체했으나 5위로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2011년 레드 디어 컬링 클래식 우승으로 첫 투어 대회 우승을 했지만, 2013년이 될 때까지 국가대표는 되지 못했다. 2013년 6년만에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승수가 똑같은 미국, 러시아와 타이브레이크전을 가졌는데 미국에게 지면서 또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티린초니는 이후 자국 라이벌인 비니아 펠처(2014·2016 세계선수권 우승), 알리나 패츠(2015 세계선수권 우승)가 연이어 세계선수권을 제패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래도 이 사이 2015 투어 챌린지에서 당시 랭킹 1위이던 레이첼 호먼 팀을 꺾어 스위스 팀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다.
평창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는 펠처, 패츠 팀을 모두 꺾고[4]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지만 7위를 했다.
2017-18 시즌이 끝나고 세컨드 마누엘라 지그리스트가 무릎 수술을 받게 돼 2018-19 시즌을 쉬기로 하면서 알리나 패츠와 팀을 합쳤다. 여기에 별도의 팀을 이끌던 멜라니 바르베자트까지 영입했다. 아래 투어 랭킹에서도 볼 수 있지만 2011-2012 시즌 이래로 줄곧 상위권이었음에도 국가대표로서 메달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세계선수권은 물론이고 다음 올림픽을 위해서 일종의 드림팀을 꾸렸다. 그리고 2018 유럽선수권에서 은메달,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는 마침내 금메달을 따면서 한을 풀었다.
2020년 2월 스위스선수권에서는 신예팀 엘레나 스테른 팀에게 패배해 디펜딩 챔피언임에도 세계선수권 출전이 불발됐다. 이후 코로나19의 유행 때문에 세계선수권이 취소되었다.
3. 수상 기록
4. 역대 월드 컬링 투어 랭킹
5. 그랜드슬램 우승 기록
2015-2016 시즌: 투어 챌린지
2018-2019 시즌: 챔피언스 컵
'''총 2회 우승'''
6. 역대 팀원
7. 기타
- 애칭은 티리(Tiri)이며, 본업은 스위스 미그로스 은행의 프로젝트 관리자다.
[1] 팀 공식 계정[2] 팀 공식 계정[3] 팀 공식 계정[4] 각 팀간 3차전을 벌이고 1, 2위끼리의 결승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 티린초니 팀이 6전 전승으로 별도의 결승 없이 대표팀으로 정해졌다.[5] 에스더 노이엔슈반더와 성이 같은 걸 보면 자매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