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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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판.
'''오프닝 테마'''
'''제목'''
ready, steady, go!
'''가수'''
Koh-ichiroh
'''랩'''
Pentaphonic
'''작사'''
'''작곡'''
타가와 요시히로
'''편곡'''
스탭롤을 자세히 보면 사운드 제작 협력에 이시카와 타카유키사토 나오유키도 보인다. (01:12 경)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 18번째 작품. 2011년 7월 14일 발매. 출시 기종은 PS3, PSP.
갈수록 팬들이 떨어져 나가 망하고 있는 본가에 대한 실정을 제작진들도 느꼈는지 그토록 고집하던 석세스 세계관을 뒤엎어버렸다. 이카리 마모루갑자원에 도전하는 1세대 세계관이며, 이번 석세스 배경은 고교야구편. 플레이 가능한 고교는 파워풀 고교, 안드로메다 학원, 도키메키 청춘 고교. 어떻게든 실황 팬들을 다시 늘리려고 하는 제작진들의 노력이 느껴진다.
고교야구 편뿐만 아니라 5분 이내에 선수 한명을 간단히 작성할 수 있는 사쿠사쿠세스 모드와 석세스를 한번 클리어하면 주는 포인트와 선수를 가지고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더 나은 선수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파워 팜 모드가 추가되어있다.
사쿠사쿠세스 모드는 미니게임으로 선수를 만들 수 있는 가벼운 보드게임. 별 것 아닌 듯 한데,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 간단한 선수 프로필 작성 후에 보드 게임을 하게되는데, 한 칸씩 움직여서 능력치를 조금씩 올리다 보면 선수가 완성된다. 파란색은 능력치 상승, 붉은색은 감소, 황금상자는 능력치를 대폭 상승 시켜준다.
시스템 상으로는 G(0)~A(255)였던 능력치가 G(0)~S(100)로 수정되었고[1] 최대 구속도 165km에서 170km로 수정되었다. 또 과거에 있었던 어레인지 모드의 팀 유니폼 작성도 부활하였고 홈런 세레머니 추가, 타격 효과 등 클로즈업 시스템이 한층 강화되었다. 이렇게 강화만 하면 좋은데 돈나미스럽게 투수가 투구할 때 투수 시점을 이상하게 만들어놓아서 욕을 들어먹고 있다. 역시 하나를 추가하면 하나는 빼는 코나미.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2010[2]에 사라졌다 부활한 마이라이프가 망작이 되어 부활했다'''. 망했어요.
먼저 전작에 있었던 전화가 사라졌다. 감독이나 코치, 동료 선수들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다. 따라서 투수의 경우 시즌 중 선발, 중계, 마무리 전환이 불가능하고, 동료들과 친분을 쌓는 것도 불가능하다. 전작에선 동료들에게 먼저 연락해 놀러 나가거나 취미 활동을 같이 함으로써 친분을 쌓고, 또 이에 따라 결혼을 할 때 축의금이 다르게 들어오는 등의 활동이 가능했지만 2011에 들어서는 경기가 끝난 뒤에나 동료가 밥이나 먹자고 하면 그제서야 만날 수 있다. 마이라이프 전통의 동료(...) 오쿠이가 연락을 해주긴 하는데, 딱히 재밌다거나 큰 도움도 안되는 편. 가끔 겨울에 바다에 가자고 하는데, 오히려 컨디션이 떨어지기도 한다. 즉, 플레이어는 동료간 의사소통의 장에 있어서 하루하루 연락을 기다리는 기계에 불과한 것.
14까지 있었던 도장 시스템도 미부활. 능력치를 올리는 게 단순히 훈련만을 반복하고 경기에 출장하는 것 뿐이기 때문에 굉장히 지루하다.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능력치에 영향을 주던 취미생활도 사라졌다. 전작들에서는 골프를 치면 제구나 컨택이 오른다던가 해서 단순히 훈련만 반복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번 작 들어서 취미와 도장 시스템이 모조리 사라진 덕분에 플레이어는 또 기계 신세가 된다.
따라서 연봉이 올라도 별 쓸데가 없다. 집과 차 사는데 쓰는 돈이 거의 전부다. 연애하면서 작업대상(...)과 밥을 먹으며 30만엔짜리 풀코스를 마구마구 질러도, 길가를 걷다가 15만엔짜리 물건을 사달라는 듯 눈치를 보낼때도 매일매일 사줘도 될 만큼 돈이 남고, 딸이 생기면 종종 5만엔짜리 장난감이 갖고 싶다고 징징거리는데 이 또한 죄다 사 줘도 문제가 없다. 진행하면서 보통 연봉 5억엔, FA로 좀 많이 받으면 8억엔까지도 받을 수 있는데... 쓸모가 없어서 별 감흥도 없다.
꽤 재밌었던 연봉협상 요소도 사라졌다. 전작에서는 구단에서 어느 정도 연봉을 제시하고, 거기서 시즌 중 자신이 잘했다고 생각했거나 받아낸 타이틀로 상향 폭을 늘릴 수 있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시즌 종료 후 사장이 나와서는 너 얼마 하고 통보하고는 땡이다.
그 외에 주야 2턴제, 팬의 수, 칭호, 아이템, 기념품 전시, 은퇴정보, 타이틀 경쟁, 코치의 개성, 파워스포츠 보도, 4년에 한번 열리는 국가대표전, 리플레이 기능, 시합 중 퍼즈 걸고 LR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투수 및 팀 상대 전적 확인 기능, 2군 성적 및 연도별 상세 기록 등이 싹 다 사라졌다(....)
딱 하나 재밌어진 부분이라면, 시합 전 먹는 음식에 따라서 부가되는 능력치가 다르다는 점 정도. 결론은 하나. 훈련, 경기하는 기계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그러다 보니 2011 시리즈의 마이라이프에 대한 평가는 최악. 유저들은 이전에 쌓은 노하우는 어디다 가져다가 버렸냐며 분노 중이다. 이러다 보니 일본 현지에서 붙여진 별명은 식사라이프(メシライフ)(...)
결정판에선 천하제일 전국시대편이라는 새로운 석세스 시나리오가 추가됐다. 스토리는 주인공이 전국시대로 날아가 천하통일을 위해 야구를 한다는 심플한 내용. BGM들은 하나같이 좋은 퀄리티로 평가가 높았지만, 그 외엔 딱히(...)
OST는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1 결정판 오리지널 게임 사운드트랙'이라는 명칭으로 발매되었다. 결정판 기반으로 발매되었고, OST가 발매된 마지막 시리즈이다.
'''등장인물'''
  • 파워풀 고등학교
    • 야마미치 카케루
    • 나마키 모리오
    • 미야코나카 신타로
    • 네즈 타케루
  • 도키메키 청춘 고등학교
    • 아오바 하루토 : 도키메키 청춘 고등학교의 투수로, 사신황룡고교의 스자쿠 난세키와 라이벌 관계이다
    • 진구지 히카루
    • 이나다 고사쿠
    • 챠라이 겐키
    • 미츠모리 사쿄
    • 미츠모리 우쿄
    • 키리키 츠요시
    • 오야마 미야비
    • 사이고 쥬죠
    • 오오조라 히쇼 : 도키메키 청춘 고등학교의 감독으로, 매니저인 오오조라 미요코의 할아버지. 사신황룡 고등학교에 쌍둥이 동생이 있다.
  • 사신황룡 고등학교
    • 주작(스자쿠 난세키)
    • 청룡(세이류)
    • 백호(뱍코)
    • 현무(겐부)
  • 애인후보
    • 카와이 나미 : 파워풀 고교의 매니저로 주인공과 동급생.
    • 칸자키 코리스 : 안드로메다 학원의 매니저로 아라시마루와 동급생.
    • 오오조라 미요코 : 도키메키 청춘 고교의 매니저로 주인공과 동급생. 감독인 오오조라 히쇼의 손녀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야구부에 시비를 건 불량배들에게 실력행사를 보이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것을 봐서 싸움도 잘하는 것 같다.
    • 히메노 카렌
  • 마이라이프 애인후보
    • 하세카와 토모미
    • 야시로 마야
    • 미나미사와 유이

[1] 이때는 딱 100만 S였으며, 선수당 하나의 스탯만 S를 달 수 있었다. 2014에서 90 이상이면 S/모든 스탯에서 S가능으로 변경.[2] PSP판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