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쉬버링아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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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확장팩인 쉬버링 아일즈에 등장하는 NPC.
남북 두개로 나뉘어진 쉬버링 아일즈에서도 남쪽에 있는 질척질척하고 우울한 구역인 디멘시아의 공작부인이다. 옆집인 매니아가 광기 넘치는 예술가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디멘시아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싸이코패스나 편집증적 정신병자 천지이다 보니 이 사람 성격도 그러하다. 매니아의 공작인 테이든 처럼 뉴 쉐오스에 있는 쉐오고라스의 궁전 옆방에서 살고있다. 후덕하게 생기고 느릿느릿한 테이든과 달리 이쪽은 굉장히 신경질적인 편집증환자.
항상 자신이 암살당할 거라는 망상에 잠겨있고 사람을 보면 우선 의심부터 한다. 유일하게 의심하지 않는 존재는 주인인 쉐오고라스와 그가 천거한 사람들 뿐.
4편의 캐릭터들이 모델링 자체가 전체적으로 얼굴들이 후덕하게 생긴데다, 걔중에서도 상당히 괴이한 모습을 보이는 보스머[1] 임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심하지만 은근히 어울리는 드레스를 입고있다.
우선 쉐오고라스에게서 두 영주들과 친해지라는 명령을 받을때 실을 찾아가면 '''"딱히 근거는 없지만 날 죽이려는 암살자들이 있으니 찾아라"'''며 글라디르랑 하이파이브할 것 같은 퀘스트를 준다. 근데 글라디르 생각하면서 이것도 헛소리겠지 하고 진행하다 보면 실제로 암살계획이 진행되고 있으며 실의 주변인물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연루되어 있었음이 드러난다! 퀘스트를 진행할때 심문관을 붙여주는데 의심되는 사람들을 전부 전기 고문 시킬 수 있다. 단, 고문을 가하고 나면 호감도가 급하락하니 엉뚱한 사람 랜덤하게 골라 고문시키지는 말자. 애당초 한 사람한테 세네번 정도 고문을 시키면 심문관이 "죄송한데 얜 관계없는거 같지 말입니다" 라며 다른 애나 조져보자고 말한다. 문제는 실제 암살계획 관련자들을 물증없이 조져봐도 끝까지 버티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때도 같은 말을 한다는 것. 때문에 심문관의 발언 자체는 크게 믿을 것이 안된다. 다만 아무리 화술을 높여서 호감도를 끝까지 채워봤자 모르쇠로 일관하는 캐릭터도 있으니 계속 데리고 다니면서 적절한 고문을 통해 퀘스트를 진행토록 하자.[스포일러] 그래도 같은 단계에서 테이던이 주는 자기 술잔 찾아오기 퀘스트에 비하면 매우 쉬운 퀘스트다. 멀리 갈것도 없고 벌레 분비물 빨아먹을 일도 없이 깔끔하게 끝나는 일이라...
반대로, 이후 쉬버링 아일즈의 영주가 되는 퀘스트에서는 실을 죽이는 쪽이 훨씬 어렵다. 테이던은 그냥 재주껏 독극물을 생산하는 방에 숨어들어가 독극물을 빼돌려서 음식에 섞어 먹이기만 하면 그만이지만, 이 시점에서의 실은 계속되는 피해망상 때문에 비밀 구역으로 도망간 상태이기 때문이다. 함정 천지인 미궁에 주변에 다크 세듀서 경비원들을 꽉꽉 채워넣고 가장 깊은 곳에서 크고 아름다운 해머를 든 채 중무장 하고 있다. 실이야 어쨌든 다크 세듀서를 뚫기가 매우 껄끄럽다. 은신이 높고 카멜레온이나 투명 마법을 쓰면 좋지만 가는 길에 걸리적 거리는게 많은 건 어쩔 수 없다. 아예 카멜레온 100%를 맞춘게 아니라면 도무지 다 피해가는게 불가능한 정도.
그리고 실을 죽이고 디멘시아의 공작이 되면 제물을 바치는 장소인 아덴-술 교회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괴이하게 변한다. 매니아쪽으로 진행하면 화분이 놓여지고 디멘시아 쪽으로 진행하면 화분 대신 해골 더미가 되는 식. 물론 이것은 나중에 사이린의 화염을 다른 화로에 옮기는 식으로 바꿀 수 있다.
실을 죽이면 테이던이 쉐오고라스와 주인공을 비난하며, 테이던을 죽이면 실이 쉐오고라스와 주인공을 비난하며 쉐오고라스의 적인 지갈랙의 편으로 돌아선다 사실 그 이유는 사실 이들은 연인이기 때문. 원래 매니아 거주민들과 디멘시아 거주민들은 반목하는게 정상이지만 이들은 모종의 이유로 서로간에 연정을 품게 되었으며(테이돈이 중간 중간 '그녀'를 언급하는건 실을 두고 하는 말이였다) 그래서 크루시블의 하이 엘프족 거주민 뮬린(실의 망상으로 뒷걸음질 치다 어쩌다 밝혀낸 암살자)은 '저 년(실)이 우리의 적과 손을 잡았다' 운운하며 실을 죽일 계획을 꾸몄던 것이다.
참고로 묘하게도 둘 다 보스머 족으로 출신 종족이 같다. 그래서 그렇고 그런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도 있었을 듯.
만약 테이던을 죽일 경우 마지막에 쉐오고라스의 지팡이에 광기의 힘을 담아줄 샘물을 정화시키러 가면 실이 보스로 등장한다. 마법사인 테이던과는 달리 실은 만약 실을 죽이기로 했을 경우와 똑같은 유니크 해머로 무장하고 덤벼오는데 꽤 아프다. 물론 방어구는 방어력이 단 1도 없는 질서의 사제복인지라 오히려 더 쉽다.
Syl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확장팩인 쉬버링 아일즈에 등장하는 NPC.
남북 두개로 나뉘어진 쉬버링 아일즈에서도 남쪽에 있는 질척질척하고 우울한 구역인 디멘시아의 공작부인이다. 옆집인 매니아가 광기 넘치는 예술가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디멘시아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싸이코패스나 편집증적 정신병자 천지이다 보니 이 사람 성격도 그러하다. 매니아의 공작인 테이든 처럼 뉴 쉐오스에 있는 쉐오고라스의 궁전 옆방에서 살고있다. 후덕하게 생기고 느릿느릿한 테이든과 달리 이쪽은 굉장히 신경질적인 편집증환자.
항상 자신이 암살당할 거라는 망상에 잠겨있고 사람을 보면 우선 의심부터 한다. 유일하게 의심하지 않는 존재는 주인인 쉐오고라스와 그가 천거한 사람들 뿐.
4편의 캐릭터들이 모델링 자체가 전체적으로 얼굴들이 후덕하게 생긴데다, 걔중에서도 상당히 괴이한 모습을 보이는 보스머[1] 임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심하지만 은근히 어울리는 드레스를 입고있다.
우선 쉐오고라스에게서 두 영주들과 친해지라는 명령을 받을때 실을 찾아가면 '''"딱히 근거는 없지만 날 죽이려는 암살자들이 있으니 찾아라"'''며 글라디르랑 하이파이브할 것 같은 퀘스트를 준다. 근데 글라디르 생각하면서 이것도 헛소리겠지 하고 진행하다 보면 실제로 암살계획이 진행되고 있으며 실의 주변인물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연루되어 있었음이 드러난다! 퀘스트를 진행할때 심문관을 붙여주는데 의심되는 사람들을 전부 전기 고문 시킬 수 있다. 단, 고문을 가하고 나면 호감도가 급하락하니 엉뚱한 사람 랜덤하게 골라 고문시키지는 말자. 애당초 한 사람한테 세네번 정도 고문을 시키면 심문관이 "죄송한데 얜 관계없는거 같지 말입니다" 라며 다른 애나 조져보자고 말한다. 문제는 실제 암살계획 관련자들을 물증없이 조져봐도 끝까지 버티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때도 같은 말을 한다는 것. 때문에 심문관의 발언 자체는 크게 믿을 것이 안된다. 다만 아무리 화술을 높여서 호감도를 끝까지 채워봤자 모르쇠로 일관하는 캐릭터도 있으니 계속 데리고 다니면서 적절한 고문을 통해 퀘스트를 진행토록 하자.[스포일러] 그래도 같은 단계에서 테이던이 주는 자기 술잔 찾아오기 퀘스트에 비하면 매우 쉬운 퀘스트다. 멀리 갈것도 없고 벌레 분비물 빨아먹을 일도 없이 깔끔하게 끝나는 일이라...
반대로, 이후 쉬버링 아일즈의 영주가 되는 퀘스트에서는 실을 죽이는 쪽이 훨씬 어렵다. 테이던은 그냥 재주껏 독극물을 생산하는 방에 숨어들어가 독극물을 빼돌려서 음식에 섞어 먹이기만 하면 그만이지만, 이 시점에서의 실은 계속되는 피해망상 때문에 비밀 구역으로 도망간 상태이기 때문이다. 함정 천지인 미궁에 주변에 다크 세듀서 경비원들을 꽉꽉 채워넣고 가장 깊은 곳에서 크고 아름다운 해머를 든 채 중무장 하고 있다. 실이야 어쨌든 다크 세듀서를 뚫기가 매우 껄끄럽다. 은신이 높고 카멜레온이나 투명 마법을 쓰면 좋지만 가는 길에 걸리적 거리는게 많은 건 어쩔 수 없다. 아예 카멜레온 100%를 맞춘게 아니라면 도무지 다 피해가는게 불가능한 정도.
그리고 실을 죽이고 디멘시아의 공작이 되면 제물을 바치는 장소인 아덴-술 교회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괴이하게 변한다. 매니아쪽으로 진행하면 화분이 놓여지고 디멘시아 쪽으로 진행하면 화분 대신 해골 더미가 되는 식. 물론 이것은 나중에 사이린의 화염을 다른 화로에 옮기는 식으로 바꿀 수 있다.
실을 죽이면 테이던이 쉐오고라스와 주인공을 비난하며, 테이던을 죽이면 실이 쉐오고라스와 주인공을 비난하며 쉐오고라스의 적인 지갈랙의 편으로 돌아선다 사실 그 이유는 사실 이들은 연인이기 때문. 원래 매니아 거주민들과 디멘시아 거주민들은 반목하는게 정상이지만 이들은 모종의 이유로 서로간에 연정을 품게 되었으며(테이돈이 중간 중간 '그녀'를 언급하는건 실을 두고 하는 말이였다) 그래서 크루시블의 하이 엘프족 거주민 뮬린(실의 망상으로 뒷걸음질 치다 어쩌다 밝혀낸 암살자)은 '저 년(실)이 우리의 적과 손을 잡았다' 운운하며 실을 죽일 계획을 꾸몄던 것이다.
참고로 묘하게도 둘 다 보스머 족으로 출신 종족이 같다. 그래서 그렇고 그런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도 있었을 듯.
만약 테이던을 죽일 경우 마지막에 쉐오고라스의 지팡이에 광기의 힘을 담아줄 샘물을 정화시키러 가면 실이 보스로 등장한다. 마법사인 테이던과는 달리 실은 만약 실을 죽이기로 했을 경우와 똑같은 유니크 해머로 무장하고 덤벼오는데 꽤 아프다. 물론 방어구는 방어력이 단 1도 없는 질서의 사제복인지라 오히려 더 쉽다.
[1] 아도링 팬이 라든지...[스포일러] 관계자는 여공작 실의 측근 중 한 명인 Anya Herrick과 디멘시아 공관의 경비원인 다크 세듀서 Nelrene, 동네깡패 Ma'zaddha와 여마법사 Muurine이다. 순서는 아냐를 먼저 족쳐 마자다의 정보를 얻고 마자다를 고문하면 그딴거 모르겠으니 물증이라도 가져와보라고 썽내는데 크루시블 거주자들에게 탐문조사를 하다 보면 마자다와 넬렌이 한밤중마다 공터에서 만난다는 증언이 확보된다. 이후 마자다를 추적해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들은 후 마자다를 추궁하면 데꿀멍하며 계획명단을 내놓을테니 하루만 달라고 말한다. 이어서 넬렌을 추궁하면(화술 미니게임이 아예 없으므로 죽어라고 고문해야 함.) 최종적인 배후 조종자가 뮬린임을 밝힌다. 하루 기다렸다 마자다의 집으로 가보면 마자다는 살해당한 상태인데 시체를 뒤져보면 열쇠 두 개가 나온다. 그 중 하나로 마자다의 방문을 열어보면 넬린의 의식용 검과 암살계획 인명록을 확보할 수 있다. 이것들을 가지고 뮬린에게 가서 추궁하면 자기가 수괴임을 시인하니 곧장 실에게 가서 보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