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머
Wood Elf, '''Bosmer'''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종족.
1. 개요
정글이 펼쳐진 발렌우드(Valenwood)지방 출신이다. 자신들을 지칭할때는 보스머(Bosmer)라고 지칭한다. 참고로 "보스(Bos)"는 네덜란드어(그리고 아마도 작중 요정어)로 "숲"이란 뜻이다.
알드머[1] 에서 직접적으로 갈라져 나온 종족이다.
알트머, 던머도 그렇지만 엘더스크롤 시리즈 엘프들은 얼굴형이 삼각형 수준으로 턱이 매우 가늘고 눈동자는 흰자위를 덮을 정도로 큰 것도 모자라 째진 눈매라서 동양식 미형 엘프에 익숙한 유저라면 충격을 먹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 외모도 미형의 특징(큰 눈, 오똑한 코, 달걀형 얼굴, 가녀린 턱, 서양식 미의 기준인 골격이 강조된 입체적인 얼굴 등)만 가져와서 만든 것이며 작중에서도 엘프 종족들을 멋있다, 예쁘다는 반응이 있는 것을 보아 다른 매체의 엘프들처럼 미형 종족으로 유명한건 맞다. 다만 베데스다 특유의 양키센스와 부족한 모델링 실력, 얼굴 주름은 다 묘사하는 텍스쳐으로 인해 일반적인 미형과 크게 벗어나게 된 것. 일단 온라인에서는 봐줄 만한 외모가 되었다.
스카이림은 종족간 체형 차이가 거의 없다보니 일부 유저들은 알트머와 보스머를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트머가 큰 편이고 피부색은 노란색, 금색 계통에 흰자위는 하얀색이지만 보스머는 피부색이 갈색 계열로 까무잡잡하거나 나무같은 자연물과 비슷한 색을 지니고 있으며 흰자위는 노란색을 띄고 있다. 머리색도 보스머는 흑발이나 적발, 갈색머리 비율이 높다.
2. 상세
땅딸막하고 활기차고 민첩하고 궁술에 능하며 동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싸우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나무와 같은 식물을 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산을 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 탐리엘의 엘프 중 문화적 영향력은 가장 적지만, 엘프 중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추가된 외형적 특징으로 동공이 십자모양으로 나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시리즈 공통으로 남성은 크고 여성은 작은 다른 종족과 달리 보스머 남성은 여성과 엇비슷하거나 미세하게 작다는 점이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상냥한 자연의 수호자...같은데, 동시에 거짓말이나 좀도둑질을 잘 하고 본능에 충실한 종족이라는 악평도 듣고 있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보스머의 다산 문화가 안알려져있어 던머가 성적으로 문란한 종족으로 알려져있으나 서양 커뮤니티는 보스머를 문란한 종족으로 꼽고 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로딩 스크린도 그렇고 엘프판 카짓이라 봐도 무방하다. 실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능력별 분포를 보면 마법사 계열로 특화된 알트머나 마법 및 전사 계열로 특화된 던머와는 달리 보스머는 궁술, 도둑 계열(은신, 소매치기, 자물쇠 따기 등)로 특화해 있다.[2] 게임 내에 등장하는 한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거짓말하거나 속임수를 쓰지도 않고, 도둑질도 하지 않는 우드 엘프를 뭐라고 할까요? - 답: '''죽은 우드 엘프'''. 역시나 작중 대우가 좋지 않은 게 시리즈에서 대부분 하층민이나 3류 악당 역할이 많다. 그나마 나온 보스머 네임드 악역이 1편 아레나에 나온 제이거 탄. 오블리비언의 맨카 캐모런은 보스머의 피만 섞인 알트머이다.
자연친화적인 종족이라서 그런지 유달리 원시적이고, 미신에 대한 집착이 강한 편이기도 하다. 부족에 따라서는 식인도 서슴치 않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때문에 탐리엘 대륙 내에서 수인족들을 제외하고 인간과 엘프 계열 종족들 중에서는 가장 문명화가 덜 됐고, 보스머 본인들도 문명화를 거부하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던머들이 데이드릭 프린스와 네레바린을 믿는 것처럼 보스머들도 믿는 신이 있는데 숲의 신인 이프르(Y'ffre)이며, 이프르는 오늘날의 보스머를 만든 창조신으로 신화상 보스머와 계약을 할때 한 조건이 "식물들은 건들지 말고 육식을 하되 쓰러뜨린 적은 반드시 먹으라"는 계약을 했다고 한다. 이 계약이 바로 녹색 계약(Green Pact).[3] 덕분에 보스머들은 문명화를 거부하고 식인과 미신을 믿는 엘프가 되었던 것. 재미있게도 다른 매체의 우드엘프나 생명과 자연을 수호하는 엘프들은 생명을 해쳐서는 안되기에 육식을 거부하거나 지양한다는 설정이 일반적이지만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보스머는 되려 자연을 수호하기 위해 적(동물, 인간 전부 포함)을 죽이고 먹어치운다는 것이 아이러니. 그래서 보스머들은 만일 전쟁을 한다면 병사들은 쓰러뜨린 적군의 시체를 먹기 쉽도록 굶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보스머의 식인 문화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보스머식 인질 계약인데 보통은 을이 갑에게 인질을 보내지만 보스머는 특이하게 갑이 을에게 인질을 보내고 만일 계약 수행을 못지키면 을은 갑의 인질을 죽여 Unthrappa라는 이름의 요리로 만든 뒤 갑에게 대접하는 살벌한 문화가 있다. 그리고 갑은 이에 대한 책임으로 Unthrappa을 먹으면 실패자로 낙인이 찍힌다고. 보스머의 고향 발렌우드는 시로딜의 서남쪽에 있고 스카이림은 시로딜의 북쪽에 위치해있기에 5편 스카이림에서는 보스머 NPC의 수가 적은 편이며 플레이어 캐릭터를 보스머로 설정하면 해드바가 "스카이림에 혼자 오는 우드엘프는 드물다"며 신기해한다.
잘 안알려진 사실로 보스머들도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와일드 헌트(Wild Hunt)이다. 와일드 헌트는 녹색 계약을 거부한 보스머들이 걸리는 저주 및 집단 의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능력으로 라이칸슬로프처럼 동물로 변신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이 동물들의 모습이 일반적인 동물이 아닌 여러가지 동물(내지는 신의 형상)들의 모습이 뒤섞여있는 괴물같은 형상이라는 것. 와일드 헌트로 변하고 나면 이성을 잃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보스머들 사이에서도 꺼리는 능력이자 최후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작중 서적 불의 춤 4권에서 이 와일드 헌트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이스그라모어 왕조의 마지막 왕인 보르가스는 발렌우드 침공 당시 와일드 헌트로 변신한 보스머들에게 끔살당하고 침공도 와해되고 말았다. [4]
역사상으로도 이러한 성격 때문에 다른 누군가와 깊은 동맹관계로 들어간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어쩌다 동맹이 되어도 이용 가치만 떨어지면 깔끔하게 뒤통수를 후려쳐대곤 하는 통에 결국 탐리엘 내 모든 종족들이 교류 자체를 포기하였다고 한다. 제국에 가입하게 된것도 그냥 형식적인 가입일 뿐 실질적으로는 별 교류는 없다고.
앞서 언급된 신화의 계약, Green Pact와 이에 파생된 보스머식 인질 계약 때문에 '''보스머 = 식인종'''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는데, 정확히 따지면 발렌우드 내 '''녹색 조약 근본주의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일단 발렌우드 내에는 녹색 조약의 광신도 있고, 자치령의 출범으로 지성체를 법적으로 못먹어 아쉽다는 npc도 나오고 캐모런 왕도 식인드립치며 위협을 하는 대사를 치지만, 전자의 대화는 어차피 이전과 별반 다를거 없다는 다른 npc의 대답이 이어지고, 녹색 조약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npc들도 등장한다. 그리고 저 계약 자체가 대륙의 보스머에겐 별 의미가 없다. 아직도 식인을 하는 보스머는 녹색 조약 광신자들에게만 해당된다고. 게다가 이 식인 문화도 정말 카니발리즘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보스머들은 원래 생명을 해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 만일 불가피한 이유로 생명을 해쳤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처리(먹어서 없애라)하라는 용도로 나온 것으로 인격체도 포함된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원치 않거나 조약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행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보스머의 인질 계약건은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클라비쿠스 바일과 관련된 퀘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식인 문화야 오해와 편견이라해도 녹색조약의 영향으로 육식만 하는 것은 맞다. 녹색조약에 의해 발렌우드 내의 보스머는 식물을 사용하는건 금기시되어있는데 불을 피우거나 활과 화살을 만든다면 나무를 직접 패거나 채집해서 장작으로 만들면 안되고 떨어져나간 나뭇가지만 허용되며[5] 정 채소를 먹어야한다면 자연스럽게 떨어진 과일 정도만 허용되지 직접 따거나 채집하는건 절대로 안되며 씨앗은 삼키지 말고 땅에 심어서 나무로 키워야 한다. 때문에 보스머들은 온갖 쓰레기들을 숲의 양분으로 준다는 명분으로 땅 아무데나 버리는 것이 습관화되어있어 타 종족들에게 비난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발렌우드의 식물만 해하면 안된다는 것을 이용해 외부의 식물을 수입하기도 하지만 수입품이라서 가격이 굉장히 비싸진다는 묘사가 엘더스크롤 온라인 내에 자주 등장한다. 물론 이 식물을 해치지 않는다는 기준도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어느 부족은 외부인을 불러 나무를 베는 꼼수를 쓰기도 하고, 어떤 인물은 발렌우드에서 꽃을 따먹었다고 플레이어가 말리지 않으면 꽃을 따먹은 카짓을 죽이려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식물을 재배해 먹는 알트머를 야만적이다고 여기는 npc도 등장한다.
게다가 평소에도 술[6][7] 까지 고기로만 만들어먹는 보스머들이 식물을 먹는다 해도 몸에서 잘 받아줄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8] 주변의 좋지 않은 시선은 덤이고. 다른 종족이 식물을 먹으려 했다는 이유로 도끼까지 꼬나쥐고 협박을 가하는 보스머가 존재하는 판국이다! 즉 생활에 필요한 나무나 식물은 불가피하다면 수입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음식으로서 식물을 섭취하는 행위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발렌우드 보스머들 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미식가를 살해하고 위장하는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수행할때, 플레이어가 보스머라면 부주방장이 이렇게 허브를 잘 쓰는 사람이라면 보스머일 거라고 생각했다는 대사를 하는데, 보스머의 이미지만 가지고 편견섞인 생각을 했다고 봐야한다(이 부주방장은 임페리얼이다). 물론 온라인과 정식 시리즈 사이에는 약 1000년이라는 시간차가 있으나, 정식 시리즈에서 특별한 묘사가 추가되기 전에는 가장 최근에 등장한 모습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보스머 남성은 모든 종족을 통틀어서 가장 키가 작다(...). 심지어 보스머 여성보다도! 귀는 다른 엘프들보다 더 길고, 얼굴 형태는 사각형 구조이다. 물론 플레이어 캐릭터는 캐릭터 설정 화면에서 조정할 수 있다. 남녀 모두 스피드가 높고 민첩하지만 힘과 정신력은 상대적으로 낮다. 잠행과 궁술, 연금술에 +10 보정을 받기 때문에 암살자, 궁수로 플레이하기에 좋은 종족 중 하나이다. 스카이림에서도 우드엘프인 궁술관련 트레이너는 리버우드의 피엔달과 리프튼의 도둑길드 멤버인 나루인이 있으며 각각 초보, 마스터 트레이너이다.
다만 보스머가 자연 친화적인 종족이라서 그런지 살인을 즐겨하는 다크 브라더후드에는 몇 없고, '남을 해하지 않는' 도둑 길드의 핵심 인사들 중에 많다. 하지만 4편 오블리비언의 다크 브라더후드의 전 리스너는 드물게도 보스머였다.
마법엔 젬병인 건지 레드가드와 마찬가지로 메이지 길드에는 수가 몇 없다. 레드가드야 마법사를 혐오해서 그렇다손 쳐도, 전사 집단 노르드에서도 마법사가 많고 보스머와 사촌에 속하는 알트머, 던머, 에일리드 모두 마법사가 많은 걸 보면 다소 의외. 아마도 원시적인 미신과 관련된 주술을 중시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그러나 5편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도시 리프튼의 궁정마법사 윌렌드리아는 보스머인것을 보면 역시 사람마다 다른 것으로 보인다.[9] 사실 인종차별을 금하는 제국의 정책 때문에 이미 대륙 각지를 막론하고 다양한 인종들이 여기저기 섞여있기 때문에 혈통만 보스머지 생활양식 등은 탄생지의 문화를 따르는 경우도 많은 만큼 이런 예외가 있는 것도 당연하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4차원적인 성격의 NPC들이 많다. 브라빌의 주인공 옆집에서 무기상을 경영 중인 소갈머리 없는 할아버지나 '''아도링 팬''', 편집증 말기 환자 글라디르, 온갖 궤변으로 길드에 민폐 끼치는 매글리어, 연쇄할인마 쏘로니어 등....심지어 광기의 군주 쉐오고라스의 쉬버링 아일즈의 영주들은 전부 다 보스머다... 정말 이런 면에서는 다양하다. 5편 스카이림에서 나오는 책인 「거지왕자」이야기에서는 나미라의 축복(?)을 받고 거지 왕자로서 이름을 날린 왕자가 있는데 이 왕자는 발렌우드 왕의 자식, 즉 보스머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리프튼의 궁정마법사 윌렌드리아 역시 우드엘프인데 건망증이 매우 심하며 4차원적이다. 리프튼에 거주하는 낚시꾼 볼리의 아내인 니베너는 불륜 의혹이 있고 리프튼 군주의 집사인 여성 보스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제국과 내통을 하고 있었다(...).
그외 4편에서 좀 긍정적으로 나온 경우는 나인의 기사단 DLC에서 보스머 인원이 나온 거 정도. 그리고 5편의 블레이드 소속 첩보원과, 윈터홀드 대학 소속으로 도둑길드 퀘스트에서 갈루스와 칼라이아의 친구로서 주인공을 도와주는 엔시어(Enthir)도 꽤나 긍정적으로 나온 경우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알드메리 자치령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주로 '열혈'스러운 NPC들이 많고, 진영 중에 키가 가장 작기에 '열혈꼬마'같은 코믹한 컨셉이 잘 맞아들어간다. 때문인지 마법사보다는(마법사 NPC도 나오기는 한다. 이 NPC도 나름대로 열혈.) 전사, 도적스러운 NPC들이 더 많이 등장한다. 시작지점 퀘스트 중에는 이들로만 이루어진 해병대(Marine)도 등장할 정도. 특히 이 해병대 부사관의 대사가 매우 재미있다: "해적놈들 회(Fillet) 뜨러 갑시다!" 궁수나 도적류 근접딜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종족으로 유저도 꽤 많이 보인다.
참고로 카짓은 달의 기울임에 따라 17가지의 종으로 태어나는데 이중 메서 달이 삭이고, 세쿤다 달이 보름달에 태어난다는 옴즈는 보스머와 매우 닮았다. 그래서 옴즈들은 귀를 빼면 카짓의 특징이 거의 없어서 보스머와 헷갈리는 것을 막기 위해 몸에 문신을 하고 다니며 외형상 외교에 유리하기에 얼굴을 많이 비춘다고. 이 외에도 카짓 신화에 나오는 보스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이 있는 등, 때문에 카짓도 엘프의 먼 친척이 아니냐는 설 또한 존재한다.
3. 작품별 특징
3.1. 모로윈드
특화스킬들을 보면 전형적인 궁수 종족. 원거리 무기 보너스를 15나 받는다. 이것은 무시하지 힘든 보너스로 캐릭터 설정을 잘하면 처음부터 원거리 무기 스킬을 50부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스머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일단 원거리 무기를 주 스킬로 삼는게 좋다. 더구나 은신에도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스닉궁수로 키우기에 매우 적합한 종족이다. 그 외에 경갑, 곡예, 연금술에도 보너스를 받는 암살자 내지 도둑 캐릭터를 키우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로윈드에서의 원거리 무기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다고 말하기에도 어렵기 때문에 정말 좋은 종족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수준. 그리고 후속작인 스카이림과 달리 스닉궁수 역시 단검 암살자나, 마법 암살자에 비해 효율성이 약간 떨어진다. 물론 절대 안 좋거나 별로는 아니기 때문에 궁수로 컨셉 플레이를 하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
특수능력인 야수의 혀는 하루에 한 번 무려 600초(!)동안 크리쳐 조종. 크리쳐 조종은 크리쳐 한 마리를 비적대적으로 만들고, 같이 싸우게 하고, 따라오라고 명령할 수 있는 마법이다. 30초동안 조종할 수 있는 일반 크리쳐 조종 마법의 매지카 소모가 169나 되는 걸 생각하면 꽤 좋은 특수능력. 위급할 때, 이걸 써서 비적대화시킨 다음 은신해서 뒤통수를 치거나 돈 많은 상인인 크리퍼나 진흙게 상인보고 이걸로 따라오라고 명령한 다음 자기 집까지 데려올때는 쓸만하다. 패시브인 질병 저항 75%는 초반에 질병 걸린 적들에게 안전해지고 뱀파이어가 되는데 안전해져서 나름 좋으나,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질병 면역 패시브를 받기 때문에 원소 저항이나 마법 저항보다는 안 좋다.
단점은 스탯 중 힘이 낮다는 것. 힘은 무게한계를 결정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초반에 특화스탯으로 힘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약간 힘들 수 있다. 그리고 지구력와 의지력이 낮아서 체력이나 피로도가 타 종족들에 비해 약간 낮다는 것도 단점.
외적의 특징으로는 보스머 남성은 키가 몹시 작다. 거의 난쟁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그래서 다른 종족들이 꼬마라며 많이 놀려먹는다. 하지만 보스머 여성은 키가 작긴 해도 다른 종족이랑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 성우
- 남성: 불명[10]
- 여성: 캐미 세인트 저메인
보스머 남성 성우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목소리 자체는 경박한 보스머 남성의 연기를 잘 살렸지만, 유저들에게 별로 듣기 싫고 짜증나는 목소리였다는 평을 받았다. 더구나 게임 상에서 나오는 보스머 남성이 대부분 비호감 캐릭터로 나온 것도 한 몫한다. 하지만 목소리 자체는 잘했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더미 데이터로 보스머 남성 성우가 모로윈드의 인트로를 녹음했다. 사람들은 안 넣어서 다행이라는 반응.
반면 보스머 여성은 뭔가 가벼우면서도 귀여운 목소리였기 때문에 호평을 받았다. 보스머의 특징과 귀여움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고, 오블리비언과 스카이림에서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는 평도 받았다.
''남성''반면 보스머 여성은 뭔가 가벼우면서도 귀여운 목소리였기 때문에 호평을 받았다. 보스머의 특징과 귀여움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고, 오블리비언과 스카이림에서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는 평도 받았다.
- 힘(Strength) : 30
- 지력(Intelligence) : 40
- 정신력(Willpower) : 30
- 민첩성(Agility) : 50
- 속력(Speed) : 50
- 지구력(Endurance) : 30
- 인격(Personality) : 40
- 운(Luck) : 40
- 힘(Strength) : 30
- 지력(Intelligence) : 40
- 정신력(Willpower) : 30
- 민첩성(Agility) : 50
- 속력(Speed) : 50
- 지구력(Endurance) : 30
- 인격(Personality) : 40
- 운(Luck) : 40
- 궁술(Marksman) : 15
- 은신(Sneak) : 10
- 경갑 숙련도(Light Armor) : 10
- 연금술(Alchemy) : 5
- 유연성(Acrobatics) : 5
- 짐승 교감(Beast Tongue) : 600초 동안 짐승 조종
- 질병 저항 : 질병 저항 75%
3.2. 오블리비언
''남성''
- +10 민첩성(Agility), 속력(Speed)
- -10 힘(Strength), 지력(Intelligence), 인격(Personality)
- +10 민첩성(Agility), 속력(Speed)
- -10 지구력(Endurance), 지력(Intelligence), 인격(Personality)
- +10 연금술(Alchemy), 궁술(Marksman), 은신(Sneak)
- +5 유연성(Acrobatics), 변이술(Alteration), 경갑 숙련도(Light Armor)
- 짐승 교감(Beast Tongue) : 60초 동안 5레벨 이하 짐승 조종
- 질병 저항 : 질병 저항 75%
3.3. 스카이림
''특화기술''
- +10 궁술 (Archery)
- +5 연금술(Alchemy), +5 경장갑옷(Light Armor), +5 자물쇠따기(Lockpicking), +5 소매치기(Pickpocket), +5 은신(Sneak)
- Command Animal : 60초동안 동물과 같은 편이 된다. 하루 한번 사용 가능.
- 독과 질병에 대해 50% 저항력
- Flames (파괴마법)
- Healing (회복마법)
여담으로 전작과는 달리 키가 작지 않게 나왔다. 전작에서도 키가 작지 않았던 여성은 물론, 남성도 키가 별 차이가 없다.[11] 전작과 똑같이 남녀 모두 키가 매우 크게 나온 알트머와는 대조된다. 이런점 때문에 스카이림이 까이기도 했다. 그래도 여전히 3대 엘프족 중에선 제일 작다.
3.4. 엘더스크롤 온라인
알트머 , 카짓과 함께 알드매리 자치령의 일원으로 등장. 뛰어난 궁수라 불리던 전작과 같이 종족 특성도 은신이나 궁술에 능한 모습을 보인다. 자치령의 수도가 보스머의 땅인 발렌우드에 있다.
활을 사용하거나 스테미너 기반의 데미지 딜러에 적합하다.
Archery Expertise
Increases experience gain with Bow Skill Line by 15%
활을 사용할때 얻는 경험치가 15%증가Increases experience gain with Bow Skill Line by 15%
Y'ffre's Endurance
Increases Stamina recovery while in combat by (7/14/21)%
스테미너 회복량 증가Increases Stamina recovery while in combat by (7/14/21)%
Resist Affliction
Increases Poison and Disease resistance by (7/14/21)% Increases maximum Stamina by (1/2/3)%
독, 질병저항과 최대 스테미너 증가 Stealthy
Reduces your detection radius in Stealth by (1/2/3)m Increases damage done while in Stealth by (3/6/10)%
은신한 상태에서 들키는 거리를 줄여주고 공격력을 증가 시킨다.
4. 캐릭터 목록
-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 개너
- 보석 세공인 앤고스
- 타리엘
- 파르고스
[1] 모든 엘프의 조상인 고대 종족. 고대 종족인지라 명확한 형태는 알 수 없지만, 작중 학자들은 알트머가 알드머에 가장 가깝다는 건 인정한다. 그 알드머가 먼저 정착한 곳도 서머셋 아일즈였다.[2] 발렌우드 보스머의 부족문화 자체가 도둑질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자연을 숭배하기에 부족간의 전쟁은 특이하게도 영토를 먹는다는 개념이 희박하다. 대신 부족간의 전쟁은 상대 부족의 재화를 빼앗는 것이 주가 되는데, 특히 서로 피를 보는 일 없이 조용히 물건을 다량으로 훔쳐오는 걸 최고의 수단으로 친다. 전쟁으로 서로를 죽이는 건 일반적인 것보다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3]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유저 한글패치에선 녹색 조약으로 번역했다. 해당 조약을 어긴 교인들은 스프리건과 야생동물이 찾아와 죽임을 당하기도 하고, 죽어서도 영혼이 성불하지 못하고 숲에 묶인 채 지내는 형벌을 받는다.[4] 참고 : 엘드스크롤 영문 위키아 와일드 헌트 문서[5] 화살과 활, 무기도 나무보다는 돌, 동물의 뼈와 힘줄을 자주 사용한다. 특히 카짓의 힘줄을 최상품으로 친다고. 그리고 개인마다 다르지만 발렌우드 바깥의 나무엔 의미를 비교적 적게 둬서 서머셋산 나무 활을 명품이라고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6] 롯메스(Rotmeth) 라고 불린다. 호아보어(Hoarvor)같은 거대한 벌레의 내장으로 만드는 것도 있으며, 이런 것에 익숙해져 있는 보스머들과는 달리 외지인의 기준에서 본 맛은 끔찍하다는 모양. 카짓들의 민요 중 하나, 달콤한 문슈거 사탕수수(Sweet Moon-Sugar Cane)에선 첫 소절 때 아르고니안의 음식과 함께 이걸 깔 정도다(...).[7]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이 룻메스를 지키는 퀘스트가 있는데 주인공 캐릭터가 벌레 내장을 발효시켜서 술을 만드냐며 놀라면 자신들이 알트머들처럼 식물을 먹는 줄 아느냐고 채식을 까는 양조장 주인 NPC가 나온다.[8] 실제 육식동물들은 채소가 몸에 맞지 않아 채소를 먹으면 토해내고 그 마저도 과일같이 매우 한정적인 것만 섭취할 수 있다. 엘더스크롤 요리책에 보스머의 고유 음식인 "보스머의 한입거리" 는 거의 유일한 식물을 사용한 요리인데 사과 같은 열매로 만들어진 음식이지 당근이나 양배추같은 채소로 만들어진 요리가 아님을 알 수 있다.[9] 4편에서도 레드가드 마법사가 나오긴 했다. 그러나 그 취급 수준은 '책 장사하는 오크(참고로 이 양반도 오블리비언에 나온다...)'와 마찬가지로 신기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인지라 본인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듯.[10] 성우 목록에서 보스머 남성의 성우가 무슨 이유인지 나와있지 않다. 성우 목록에 듀드 워커(Dude walker)라는 사람이 성우 목록에만 있고, 어떤 성우를 맡았는지 안 나와있기 때문에 듀드 워커가 보스머 남성의 성우라고 추측이 많이 되나 확실하진 않다.[11] 데이터로 뜯어보면 남성은 키 0.98로 아주 타 종족에 비해 아주 미세하게 작다.[12] 해당 커마는 최대한 얼굴을 동글동글하게 맞춘 것이고, 실제 등장하는 대다수의 보스머들은 해당 프리셋보다는 울퉁불퉁하게 생겼다.[13] 스카이림의 더베닌과 동일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