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남매의 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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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외전
웹툰
1. 개요
2. 줄거리
3. 설정
4. 등장인물
4.1. 황족
4.2. 수호자
4.3. 드래곤
4.4. 기타
5. 기타
6. 비판
6.1. 황족 관련
6.2. 주인공들의 설정 및 행적 관련


1. 개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는 소설. 작가는 아이데라. 본편 262화, 외전 20화로 완결. 2020년 6월부터 웹툰화가 진행되고 있다.[1]
환생해서 다시 쌍둥이로 태어난 남매가 어머니에게 학대받다가 황궁에 거둬진 이후 황족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2] 로맨스판타지 장르인 것치고는 로맨스 요소는 적은 편.

2. 줄거리


현재 생후 5살.

전생에 쌍둥이였던 녀석과 함께 황궁에 버려진 황자와 황녀로 또다시 태어났다.

고작 친모의 신분이 낮다는 이유로 버려져 여태 학대받으며 자라다,

그녀가 죽는 덕에 간신히 탈출할 기회를 얻었는데..

.....가출 결심한지 하루 만에 우리를 친모 손에 학대당하도록 놔두고, 버려진 성에 방치한 황제가 찾아왔다.

5년간 관심도 없었으면서 갑자기 왜 이렇게 잘해주는건데.


3. 설정


  • 황족[3] : 단순히 나라를 다스리는 우두머리 정도가 아니라 신에게 선택받은 유일한 혈족이라 나온다. 황족만이 금발을 가질 수 있으며[4] 다른 사람들에 비해 월등한 신체능력[5]과 자신을 지켜줄 수호자를 가진다. 황족은 발현이라는 것이 있어 어린 나이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속적으로 성장하여 10대 초반쯤엔 성인의 외모와 지능 수준을 갖춘다.[6] 황족으로서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배우자 또한 어느 정도 지위 이상의 귀족이어야 하기 때문에 사생아인 아르헨과 아리엔은 황족의 힘을 완전히 발현하지 못한다.
  • 수호자 : 황족은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존재로 항상 황족의 곁에서 그들을 지켜준다. 그들이 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도 수호자가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듯. 특정 동물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인간화가 가능하다. 황족은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지만 황족 본인이 마음을 열어야지만 그 존재를 드러낼 수 있기에 초기에는 아르헨과 아리엔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인인 황족과 동일한 눈동자 색을 지니고 있다. 또한 배우자에게도 양도가 가능하나, 그 배우자가 사망하면 양도된 수호자도 소멸한다.

4. 등장인물



4.1. 황족


  • 아리엔 베아트리스 유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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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이자 아르헨의 쌍둥이 동생. 어머니인 루라헬을 닮았다고 언급된다. 작중 초반 시점에선 5세. 아르헨에 비하면 소극적이지만 속으로는 의외로 할 말 다하는 성격.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부를 하기도 한다. 주로 아르헨이 나서면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 아르헨에 비해 강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원래 막장 어머니 루라헬의 밑에서 학대받으며 자랐으나 루라헬의 사망 이후 황궁으로 들어와 황녀로 인정받는다. 처음엔 자신과 아르헨을 방치한 황족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지만 자신과 아르헨에게 잘 대해주는 아버지와 오빠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며 황녀로서의 자신을 인정해나가기 시작한다.
아르헨에 비해 자기주장이 약하고 소극적인 성격이다. 어째선지 수호자인 제이슨에게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실제로 본인도 자신의 수호자는 제이슨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이슨은 아르헨과 아리엔의 수호자가 맞으며 그저 아리엔이 제이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것 뿐이었다. 그리고 제 친모인 루라헬이 죽고, 쌍둥이 오빠인 아르헨과 함께 이 세상에서 단 둘뿐인 '헤이비'라는 아름다운 자연의 향을 품기는 하프 엘프같은 존재이다. 아르헨도 헤이비이긴 하지만 헤이비로서 지닌 피와 마력은 아리엔이 더 가깝다고 한다. 이 때문에 타국의 황태자가 아리엔을 노리고 헤이비라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좋아하는 드래곤을 포섭하려고 아리엔을 납치하려 할 정도이다.
  • 아르헨 이실벤 유리아나
본작의 주인공이자 아리엔의 쌍둥이 오빠. 금발에 붉은 눈을 지닌 소년으로 서술 상으로도 작화 상으로도 아버지인 황제를 매우 닮았다. 작중 초반 시점에선 5세. 아리엔에 비해 적극적인 성격이라 자신의 감정 표출에 대해 더 적극적이다. 아리엔에 비하면 마력이 거의 없어서 검술을 배운다고 언급된다. 체스가 특기다.
원래 막장 어머니 루라헬의 밑에서 학대받으며 자랐으나 루라헬의 사망 이후 황궁으로 들어와 황자로 인정받는다. 처음엔 자신과 아리엔을 방치한 황족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지만 자신과 아리엔에게 잘 대해주는 아버지와 형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며 황자로서의 자신을 인정해나가기 시작한다. 수호자인 제이슨을 발견한 장본인이며 그를 아리엔에 비해 가깝게 느낀다. 그리고 제 친모인 루라헬이 죽고, 쌍둥이 여동생인 아리엔과 함께 이 세상에서 단 둘뿐인 '헤이비'라는 아름다운 자연의 향을 품기는 하프 엘프같은 존재이다. 아르헨도 헤이비이긴 하지만 헤이비로서 지닌 피와 마력은 아리엔이 더 가깝다고 한다.
  • 에시드와 에드렌 유리아나
제국의 황제로 절대적 권위를 가진 유리아나 황족의 우두머리. 작중 초반 시점에선 28세. 금발에 녹안을 지닌 청년으로 무뚝뚝해보이지만 실제론 자식들에겐 다정한 팔불출. 그러나 가족 이외의 존재에겐 엄격하고 냉정한 황제다. 아르헨과 아리엔을 방치하긴 했으나[7] 루라헬의 사망 이후 황궁으로 데려와 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도와주고 결국 쌍둥이 남매도 그에게 마음을 열고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뱀이라는 강력한 수호자를 데리고 있어서 역대 최고의 황제라 불리며 제국의 황금기를 이끈 존재라고 한다.
  • 로이드
제 1황자이자 황태자. 작중 초반 시점에선 11세지만 이미 성인에 가깝게 발현한 상태이다. 동생들에겐 다정한 큰 오빠 성격이지만 아리엔의 발을 밟은 상대를 죽일 듯이 패는 등 가족 이외의 사람들에게 무자비하다. 검술에 재능이 매우 뛰어나며 황자들 중 유일하게 마법과 검을 공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 알렉산드르 유젠 유리아나
제 2황자. 작중 초반 시점에선 10세지만 이미 성인에 가깝게 발현한 상태이다. 다른 황자들에 비하면 무뚝뚝한 편이지만 동생들을 아낀다. 체내의 병을 흡수해서 치료제를 개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에이지 나올베아 유리아나
제 3황자. 작중 초반 시점에선 7세. 성인 수준의 모습과 지적 수준을 가진 형과 달리 아직 어린 아이이며 순진하다. 지금까지 막내였어서 그런지 쌍둥이 남매들에게 굉장히 호의적으로 대해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친절한 건 가족들 한정이고 다른 사람들은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싸가지 없는 애 같은 성격. 처음엔 아르헨과 아리엔에 대해 그런 사생아가 있다 정도로 관심이 없었으나 그들을 만나 형(오빠)가 되었다는 기쁨을 느껴 그들을 없애려는 이들을 처리하고 더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발현하여 성인에 가깝게 모습이 변한다.
  • 옐로나
황제의 아내이자 세 황자들의 어머니. 황제가 평생을 걸쳐 사랑했던 유일한 여성으로 남작가의 넷째 딸이었기에 결혼 당시 귀족들의 반대가 매우 심한 편이었다. 몸이 약해 원래부터 오래 못 살 것이었기에 황제가 수호자를 양도해 수명을 연장시켰으나 결국 병을 못 이기고 사망한다.

4.2. 수호자


  • 제이슨
아르헨과 아리엔의 수호자로 붉은색 늑대. 자유를 상징한다. 처음엔 적발적안의 청년의 모습이었으나 아르헨과 아리엔을 정식으로 만난 이후로는 10살 정도의 소년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수호자인 만큼 아르헨과 아리엔을 진심으로 위한다. 아리엔에 비하면 아르헨이 그를 더 가깝게 느끼는 듯. 상징은 '자유'인데, 아르헨과 아리엔이 자유라는 감정을 느꼈을 때, 그제서야 황제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 주인들이 완전한 자유를 느끼는 지금, 거리낌없이 주인들과 붙어다닌다. 마지막에 아리엔을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 키르아
에이지의 수호자. 녹색 매로 강한 힘을 상징한다.
  • 황제의 수호자
녹색 뱀이라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용(드래곤)으로 자연을 관장하는 능력을 지닌 최강의 수호자라고 한다. 현재는 소멸하여 고인으로 나오는데, 그 이유는 본래는 황제를 수호하다 황후에게 양도되고, 그 황후가 사망하자 본인도 소멸하고 만 것.
  • 카제야
로이드의 수호자로 검은 표범.
  • 니웨
알렉의 수호자로 백색 늑대.

4.3. 드래곤


  • 시드웰
아리엔과 아르헨을 발견한 눈과 얼음의 실버 드래곤. 본디 어느 공작가에 자리잡은 순도높은 마나의 미로와 그 미로에서 자연스레 생겨나는 포션을 자신에게 넘겨주는 조건으로 공작가를 지켜주고 있었다. 아르헨과 아리엔이 함께 다니던 에이지가 공작가의 미로를 부숴버려 뭔 일인가 싶어 나왔는데, 때마침 자기 레어에 들어온 아리엔과 아르헨을 발견. 둘을 보자마자 세상에 남은 마지막 헤이비의 반쪽짜리 핏줄임을 알아차리며, 그 이후에 아리엔과 아르헨을 찾아온 제이슨과 한판 했다가 대륙이 박살날지도 몰라서[8] 제이슨이 데리고 왔는데 따라온 이유가 아르헨과 아리엔을 지켜주고 싶어서이다. 헤이비는 살아가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가치가 있으니 자기가 아무런 계약도, 조건도, 대가도 받지 않고 둘을 지켜주겠노라 선언하고 인간 형태의 모습으로 황궁에 머물게 된다.

4.4. 기타


  • 루라헬
아르헨/아리엔의 친모. 평상시 아르헨과 아리엔에게 학대를 가한 막장어머니로 남매가 5세 시점에 자살했다.[9]
그 정체는 사실 이종족 헤이비[10]황제와 잠자리를 가진 게 아니라 황제의 피만으로 일방적으로 아이를 임신한 것이었다. 황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당시 황후를 사랑했던 황제에 의해 거절당하고 아이들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계약[11]을 맺었다. 이 때문에 루라헬이 죽을 때까지 황제가 남매를 방치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자기가 죽었으니 제 자식들이 이 세상에 남은 단 둘뿐이 반쪽짜리 헤이비가 되었다.
  • 이시나
아르헨과 아리엔을 모시는 시녀장. 처음엔 주인공들에게 과하게 딱딱하게 굴었으나 실제로는 그리 모질기만 한 사람은 아니고 주인공들이 진정으로 황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 했던 것이었다.
  • 로스아 공작
처음에는 주인공들에게 잘 대해주는 듯 했으나 실제로는 아르헨과 아리엔을 사생아라 무시하고 있었으며 황족의 권위를 실추시키기 위해 납치하여 죽이려고 한 장본인이다. 황후를 사랑하여 황제에게 증오심을 품고 있었는데 결국 납치 사건이 황제에게 들켜 응징당하고 최종적으론 리오르의 공격에 당하여 폐인이 된다.
  • 로스아 공자
아버지인 로스아 공작의 악행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진 않았지만 방치했으며 주인공들에게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진 않고 어디까지나 선을 긋는 식으로만 행동한다. 로스아 공작이 납치 사건을 벌인 것이 들키자 모든 죄를 인정하고 가문을 멸문시키지만 말라고 부탁하며 본인도 아버지의 행동에 반감을 지니고 있음이 드러난다. 리오르의 희생 덕에 공자는 몇 년간 유배당하는 벌로 끝난다.
  • 리오르
로스아 공작의 사생아. 어렸을 적부터 줄곧 사생아라고 무시받아왔기에 사생아는 인정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아리엔과 아르헨이 같은 사생아라는 이유로 친밀하게 대하자 처음에는 위선이라며 거부감을 느끼지만 점점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주는 그들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명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로스아 공작의 납치사건에 가담하여 3황자를 공격하지만 이후 주인공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스스로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구해주며 용서를 구한다. 이후 모든 일을 벌인 로스아 공작을 직접 응징하고 자신의 죄를 반성한다. 주인공들도 그가 처한 상황을 알기에 용서해주게 된 듯.
  • 헤진
황제의 전용 시녀이자 오직 황제의 말만 따른다. 파란머리에 급이 높은 시녀로 나중엔 이시나와 함께 쌍둥이 아리엔 아르헨을 돌보게 된다.

5. 기타


여러 설정이 나는 이 집 아이와 유사하다. 작가가 영향을 받았는지는 불명.
  • 주인공은 사실 귀한 가문 자식이지만 어떠한 사정으로 못된 어머니 밑에서 괴롭게 살다가 원래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팔불출에 오빠는 동생에게 한 없이 친절하다.
  • 주인공은 해당 가문의 완전한 후손은 아니고 이로 인해 박해를 받기도 한다.[12] 처음부터 해당 가문에서 살았던 것은 아니라 갑자기 달라진 삶에 당황하긴 하지만 가족들의 도움으로 점차 해당 가문의 일원으로서의 자신을 인정해나간다.
  • 주인공은 완전한 아이가 아닌 탓에 완전한 가문의 힘을 쓸 수는 없고 몸은 약하지만 나름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13]
  • 해당 가문은 절대적인 권력을 가졌지만 그만큼 적이 많으며 주인공의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을 자주 경계한다.
  • 주인공은 환생인이지만 훌륭한 지식을 갖추고 있거나 전생에서의 기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며 딱히 정신연령이 아주 높은 편도 아니다.[14]

6. 비판



6.1. 황족 관련


작중에서 중심 인물로 등장하는 황가에 대한 비판이 있다. 대개 본작같이 학대당하던 주인공이 어쩌다 본래 가족에게 돌아가거나 입양되어 사랑받는 소재의 작품들은 원래 가족들이 아이들의 존재에 대해 아예 몰랐거나 생물학적 가족에서 새로운 가족으로 입양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본작에선 분명히 황제와 황자들 전원이 아리엔과 아르헨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다. 작중에선 황제가 루라헬과 관계를 통해 주인공 남매를 낳은 게 아니고 루라헬의 힘[15]으로 인해 아이들을 돌볼 수 없다는 이유가 나오지만, 아이들이 잘 지내는지 확인하러 가지도 않고[16] 지원 요구가 끊기자 아이들이 멋대로 죽었다고 판단하고 방치했다. 이에 대해선 제임스가 분명 지적하긴 하고, 실제로 작중에서 아리엔과 아르헨의 상처가 깊다는 식으로 묘사되어 다른 입양/육아물에 비해선 비교적 쌍둥이들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긴 편이긴 하다. 하지만 결국 초반부에 몇 번 잘 대해줬다는 이유로 자신들이 당했던 학대는 잊고[17] 다른 입양/육아물처럼 가족들과 잘 지내게 된다.
다만 황제에겐 나름 이유가 있는 게 있는 게 아리엔과 아르헨은 '''단순한 사생아가 아니라''', 황제가 루라헬의 요구를 거절했음에도[18] '''그녀가 일방적으로 황제의 피로 만들어낸 존재'''로, '''말하자면 황제가 유사강간을 당해서 생긴 아이'''나 마찬가지다. 루라헬이 이후 황후 자리만을 원한다며 황제가 아이들에게 보낸 지원들을 패악을 부리며 다 끊어버리고 아이들을 학대한 건 덤. 이 과정에서 황제는 루라헬의 능력에 의해 아이에게 관여할 경우 죽을 수도 있는 제약이 걸렸다. 루라헬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단순히 아무런 관심도 관련도 없는 타인이 자신의 피로 만들어낸 아이들에게 애정이나 부정을 가질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
황후가 몸이 약해 오래 살지 못한다는 설정과 대비되게 세 번에 걸쳐 임신과 출산을 시킨 황제에게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건강한 여성에게도 임신은 굉장히 부담되는 일인데 몸이 약한 여성에게 몇 년에 걸쳐 반복된 임신을 시킨 것이기 때문.[19] 황후의 출신이 다소 미약하기에 후계자를 위해 한 명 정도 낳을 필요성은 있었으나 세 명이나 낳게 만든 것은 황자들을 여럿 등장시키기 위한 지나치게 무리수 설정이다.

6.2. 주인공들의 설정 및 행적 관련


본작에선 아리엔과 아르헨이 사생아라 완전한 황족의 힘을 지니지 못하며 이것이 시녀들이나 다른 귀족들에게 여러 차례 지적당한다. 물론 현실에서도 귀족 문화에서 사생아의 존재는 감춰지거나 차별받는 존재이긴 했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황자와 황녀로 인정받은 쌍둥이들이 초반에 몇 번 사생아라 지적받는 건 충분히 이해가 된다. 문제는 이런 '사생아라는 지적'이 중반까지도 계속된다는 것이 문제. 본작에서 황제의 권위는 엄청난데 아무리 사생아라 하더라도 황족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아리엔과 아르헨을 사생아라 지적하는 인물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건 너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며 그때마다 황제나 황자들이 해당 인물을 응징하는 전개를 넣기 위해 너무 작위적으로 넣은 설정으로만 보인다. 지속적으로 황족에게 응징당하면서도 아리엔과 아르헨을 사생아라 하며 욕하는 3류 악당을 지속적으로 등장시키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렇게나 사생아가 문제인 세계관에서''' 정작 황족은 자기가 직접 관계를 가져 임신한 것도 아닌 아이들을 갑자기 황자나 황녀로 인정하는 이유도 드러나지 않는다. 현실의 귀족 사회에서 이런 사생아 문제에 예민했던 것은 황족과 같은 고위 귀족이었기 때문.[20]
주인공들의 환생 설정과 관련된 정신연령도 호불호 갈린다.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딱히 환생 전의 지식을 활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환생 설정은 단순히 주인공들의 정신연령이 5살보다 높다는 근거로만 활용되는데 작중에서 묘사되는 주인공들의 정신연령은 아무리 높아도 10대 초중반 수준을 넘지 않으며 실제 나이인 20대 초반은 커녕 환생 전 나이인 고등학생으로도 봐주기 힘든 수준으로 낮다. 이 정도라면 차라리 황족의 특성으로 일반 사람들보단 정신연령이 약간 높거나[21] 아니면 주인공들의 나이를 10대 내외 정도로 좀만 높게 잡았어도 해결되는 문제이다.
주인공들이 지나치게 황족을 불신하는 초반 행적에 대해선 주인공들이 당해온 학대와 불신을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는 의견과 아무리 그래도 20대 정도의 정신연령을 가졌으면 무조건적인 불신을 하기보단 냉정하게 판단할 줄도 알아야지 주인공들의 지나치게 거리감 두는 행적 때문에 고구마 전개가 지나치게 반복되서 답답하다는 의견으로 갈린다. 결국 이는 주인공들이 환생 설정과는 달리 정신연령이 너무 어리다는 지적이 원인이기에 주인공들에게 불필요한 환생 설정을 넣지 않고 실제 나이가 5살이었다면 주인공들이 어리고 미숙하여 판단을 잘 하지 못한다는 근거로 충분히 옹호받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이건 본작만의 문제로 비판할 수는 없으나 황족들이 자신의 자식들을 과보호한다며 벌이는 행적들이 지나치게 과하거나 잔혹한 경우가 많다. 물론 당시 시대상으로는 이게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나 본작의 주인공들은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 환생한 존재이다. 당연히 이런 잔혹한 행동에 문제를 느껴야하나 처음에만 조금 당황할 뿐 나중에는 마치 당연하다는 듯 황족의 폭력을 받아들이고 방치하고 있다.
[1] 웹툰은 각색이 많이 되어 소설과 스토리가 다르다. 주인공들이 납치당했을 때 황제가 구해준 것으로 황제에게 마음을 연다는 큰 틀은 동일하나 세세한 사건들의 묘사는 다르기에 앞으로의 전개 역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2] 일단 근친 요소는 없다라고 언급이 나오고 실제로 주인공 남매가 서로를 이성적으로 의식하는 장면은 존재하지 않으나 일반적인 남매의 우애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깊어서 보기에 따라 약근친물로 볼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로맨스 요소도 거의 전무하다시피해 후반까지 두 사람의 관계가 중점적으로 조명된다.[3] 여기서의 황족은 본작의 주무대인 유리아나 제국의 황족을 말한다.[4] 아르헨과 아리엔이 사생아임에도 황자/황녀로서 인정받은 것이 바로 이 금발 때문이다.[5] 병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6] 그러나 에이지가 7세의 나이에 발현한 것을 보면 발현에는 본인의 정신상태 또한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7] 이 이유는 등장인물 기타 문단의 루라헬 설명 참조. 따지고 보면 친자식도 아니고 혈육조차 아니고, 루라헬에게 제약까지 걸린지라 어찌보면 당연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8] 드래곤이나 황족의 수호자는 신의 은총을 받고 태어난 어마어마하게 강한 존재여서, 싸움의 끝을 보고 싶거든 대륙 한 두 개쯤은 박살이 나야 끝난다고...[9] 사실 자살은 표면적인 사인이고, 사실 술에 취한 상태로 발을 헛디뎌서 본인이 깨트린 술병에 목이 찔려 죽은 것. 사실상 사고사다. 하지만 헤이비의 자연친화력을 지닌 쌍둥이를 괴롭힌 것 때문에 자연이 루라헬을 죽인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10] 자연의 사랑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숲의 이종족. 뛰어난 치유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인간들에게 학살당하여 루라헬을 끝으로 사실상 멸족에 다다른다. 이 소설에서의 드래곤이 자취를 감춘 이유도 그들이 끔찍하게 아끼던 헤이비가 전부 죽어버리자 그에 모습을 감추게 된 것이라고.[11] 이를 어길 경우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루라헬의 주장이라 진짜 죽는 건지는 불명이다.[12] 에스텔은 섞인 아이고 아르헨/아리엔은 정처의 자식이 아닌 사생아(정확히는 자식조차 아니다. 등장인물 기타 문단의 루라헬 설명 참조)이다.[13] 에스텔은 다른 카스티엘로처럼 강하진 않지만 정령사의 힘이 있고 아르헨/아리엔은 다른 황족들처럼 발현하거나 강한 신체를 가지진 못해도 자연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14] 원래 나이인 20대 정도는 아니라는 뜻. 5살 치곤 확실히 높은 정신연령은 맞다.[15] 피를 통해 한 사람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는 것.[16] 다만 이는 후술하듯 거의 불가능한 짓이었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 하단 참조.[17] 게다가 아리엔과 아르헨은 전생까지 포함 시 20대 이상이다. 진짜 5살 아이라면 논리적인 사고가 불가능해 지금 당장 자기에게 잘 대해주는 가족을 사랑하게 될 수 있으나 제대로 된 사고가 가능한 성인이 이러는 건 거의 스톡홀름 증후군이나 다름없다.[18] 희귀 종족이라는 그녀의 특성에는 흥미를 보였지만, 그녀가 황후 자리를 요구하자 바로 거절했다. 황후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도 했고, 루라헬 같은 인물이 황후(또는 황실의 일원)가 될 경우 무슨 일이 생길지 뻔하기 때문.[19] 특히 1황자와 2황자의 나이 차이는 1살이기에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임신을 한 것이다.[20] 고위 귀족일 수록 자신들의 피를 유지하기 위해 근친혼 같은 것도 서슴치 않았다는 것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핏줄에 예민했는지 알 수 있다. 오히려 낮은 계급의 귀족일수록 결혼을 통해 지위를 높이기 위해 사생아라도 덜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다.[21] 실제로 황족들은 어린 나이에 발현을 거쳐 정신연령과 신체연령이 일반 사람들보다 빨리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