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비스(갓이터)
1. 아누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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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머리와 더불어 거대한 짐승의 외관을 가진 아라가미. 갓이터 3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갓이터 3의 간판 아라가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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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이터 2에서 추가된 마르두크와 비슷한 맥락으로, 아누비스는 갓이터 3에서 새로 분류된 재앙의 아라가미, 회역종(灰域種)으로 분류되며 '''신기 사용자(플레이어)를 포식해 버스트화'''한다는 회역종의 공통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정보가 공개된 이후, 간판 아라가미답게 10월 말 일시적으로 배포되었던 액션 체험판의 최고 난이도에서 당당히 등장. 체험판에서 대다수의 패턴이 공개되었다. 버스트 이전 패턴들은 역대 간판 아라가미중 최약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굼뜨고 약한 모습을 보여주나, 플레이어가 포식 패턴에 당해 버스트에 돌입하면 흉악한 공격력으로 플레이어와 NPC를 쓸어버리는 패턴을 보여준다. 사실상 버스트 이후가 본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주요 패턴에 관해선 이후 후술한다.
주 약점과 공략 포인트는 머리와 앞발. 통상적으로 4족 보행인데다 버스트 이전에는 둔하게 움직이는 편이라 어떤 무기든 약점을 노리는데 어렵지 않다. 특히 앞발이나 머리는 부위 파괴가 된다면 데미지가 정말 쑥쑥 잘 박히나, 버스트 이후로는 2족 보행이 되어 머리를 노리기 어렵기 때문에 포식 패턴에 연달아 당하면 당할 수록 부위 파괴 난이도는 높아진다.
모티브는 이름이나 외관이나 이집트 신화의 아누비스.
1.1. 아누비스 디나이
아누비스의 타천종이자 '''대항적응종.''' 8인 미션에서만 등장한다.
공격 속성과 약점 속성이 변화하였고 일부 패턴이 강화되었으며, 특히 레이저를 발포한 채 사방팔방으로 흩뿌리는 위협적인 패턴이 추가되었다.
1.2. 아누비스 회람종
아누비스의 회람종. 공격속성이 화속성으로 바뀌었고 약점 속성역시 빙속성으로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육질이 단단해졌고 원종보다 공격력이 월등히 강해졌다. 버스트 상태의 패턴도 추가되었는데 한니발처럼 일정 높이 까지 상승하다가 넓은 폭발을 일으키는 화염탄을 3~5발 난사한다. 발사 간격이 있으니 다이브로 여유롭게 피해주자.
2. 주요 패턴 및 공략
2.1. 버스트 이전
첫 등장 시 통상 상태의 4족 보행 형태로 등장한다. 패턴이 버스트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기에 패턴의 가짓수 또한 많지 않고 패턴 또한 단순한 편이다.
- 돌진
자세를 잡은 뒤 빠른 속도로 돌진한다. 포식 패턴보다는 속도가 느리지만 아누비스의 덩치가 덩치인지라 피격 판정은 꽤 되는 편. 스텝급으로 짧게 돌진하는 경우도 있고 한번 돌진한 뒤 방향을 꺾어 플레이어를 재추격하는 경우도 있는 등 돌진 거리는 천차만별이다.
- 숄더 어택
전방을 어깨로 들이받는다. 데미지도 적고 범위는 얼마 되지 않지만 전조가 없고 준비 동작이 짧아서 전방에서 퀵 포식을 하고 있다면 매우 주의해야할 패턴.
- 앞발 휘두르기
서너번 전진하면서 양 앞발을 번갈아가며 휘두른다. 전진성이 높고 방향이 난해하기 때문에 버스트 이전에도 상당히 유의해야할 패턴. 몸집이 워낙 큰 편이라 좁은 구역에선 가드로 대응해야만 한다. 그래도 예비 동작이 큰 편이라 익숙해지면 회피는 어렵지 않다.
- 바디 프레스
크게 점프하더니 온 몸으로 지면을 내리 찍는다. 플레이어의 시야에서 사라질 정도로 높이 점프해 2~3초 후 덮치는 패턴과 언덕을 넘어갈 때 낮게 점프하는 2가지 패턴으로 나뉜다.
- 회오리 발생
앞발로 지면을 내리찍어 회오리를 발생 시킨다. 발생한 회오리는 특정 플레이어를 추격하며, 회오리는 접촉한 플레이어를 피격함과 동시에 날려보낸다. 본래 그 회오리의 궤적이 잘 보이지 않아 난전 중에는 간파가 힘들었으나 이후 수정되어 회오리의 궤적이 매우 잘 보이게 변경되었다.
- 포식 공격
명실상부 아누비스의 간판 패턴. 아누비스의 입이 기괴하게 벌려지더니 포식 공격을 주의하라는 오퍼레이터의 말과 동시에 시작된다. 아누비스가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며 접촉한 플레이어를 물어뜯은 후, 일정 시간동안 버스트 상태에 돌입한다.[1] 포식 공격에 피격 당한 플레이어는 버스트 상태를 모두 잃어버리며, 링크 에이드를 받을 수 없는 상태 이상에 걸리게 된다. 패턴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회피가 아주 까다로운 편인데, 돌진 속도 자체가 엄청난데다 아누비스의 전방 전체가 피격 포인트이고, 또한 유도 성능까지 있어 한번 빗나가도 바로 방향을 꺾어 플레이어를 추적한다. 사실상 동체 시력이 뛰어나지 않은 이상 지상에서는 거의 회피가 불가능한 수준이지만, 결정적인 허점이 있는데, 공중 추적 능력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포식 공격의 1차 돌진을 한번 피한 후 아누비스가 방향을 꺾을 타이밍에 맞춰 2단 점프를 사용하면 아주 쉽게 피할 수 있다. 아니면 락온을 풀고 돌진하는 방향의 옆으로 다이브하면 아주 쉽게 피할 수 있다. 포식 패턴 중에선 상당히 피하기 쉬운 편... NPC들 또한 AI가 높은 편이라 어지간히 좁은 구역이 아니라면 거의 피격 당하지 않는다.
2.2. 버스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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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비스가 플레이어나 NPC를 포식하는데 성공했다면 본 게임이 시작된다. 4족 보행에서 2족 보행 상태가 되기 때문에 약점의 타점이 높아져 약점을 노리기 힘들어진다. 때문에 다이브를 통한 공중전이나 총격 위주로 싸워야 한다. 버스트 이전보다 공격력이 눈에 띄게 상승하며, 모든 패턴이 전체적으로 뒤바뀐다. 이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포식 공격을 행할 수록 아누비스의 버스트 시간이 짧아지는 특징이 있다. 가슴 정중앙에 생기는 보라색 코어가 최대약점.
- 발톱 휘두르기
네다섯번 전진하면서 번갈아가며 긴 발톱으로 휘두른다. 버스트 이전의 패턴과 비슷하지만 전진성은 크지 않다. 단, 좌우 범위와 전방 커버 범위가 엄청나기 때문에 어설프게 아누비스의 몸 안으로 파고들을려고 하면 높은 확률로 피격당한다. 때문에 좌우나 전방보단 후방으로 피하거나 가드를 올리는게 좋다.
- 어퍼컷
긴 발톱으로 땅을 쓸어올리며 어퍼컷을 날린다. 범위가 길진 않지만 발동이 빠른데다 아누비스의 머리부터 발끝 전체를 커버하기 때문에 다이브 후 포식 중이거나 공중전 도중에는 매우 주의해야 할 패턴. 버스트 후 패턴이기 때문에 데미지도 만만치 않다.
- 강화 바디 프레스
버스트 이전과 달리 검은 충격파가 솟아오른다. 버스트 이전보다 범위와 공격력이 증가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차이점은 없다.
- 360도 회전 휘두르기
발톱을 세워 360도 회전하듯 휘두른다. 범위가 넓진 않지만 아누비스의 몸 전체를 커버하고 예비 동작이 크지 않아 난전 중에서는 간파하기 어려운 편.
- 레이저 발포
기를 모아 플레이어를 향해 단발 레이저를 발포한다. 준비 동작이 오래 걸리고 범위도 좁아 데미지는 절륜할 지언정 위협적이지는 않은 패턴.
- 레이저 발포 2
부채꼴의 호 형태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위의 패턴보다는 위협적이나 레이저 범위의 안쪽이 안전지대니 아누비스의 몸 안으로 파고 들면 쉽게 피할 수 있다.
- 레이저 공중 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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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비스 난이도 급상승 원인. 입에서 레이저를 모아 공중으로 발포하는데, 공중에서 흩뿌려진 다량의 레이저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레이저가 어느 곳에 떨어질지 바닥에 표식이 남지만, 레이저가 낙하하는 주기가 짧을 뿐더러 표식의 테두리가 워낙 얇아 밝은 맵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 정말 수많은 레이저가 떨어지니 난전이 합쳐져 필드가 개판이 된다. 레이저의 갯수, 갓이터 특유의 빠른 템포가 합쳐져 후술할 허점 외에는 마땅한 회피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레이저 패턴이 지속되는 동안 멀리 떨어져 회피할 수는 있으나 클리어 타임이 늘어나고 버스트 시간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단순히 운이나 플레이어의 피지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부분. 꽤 욕을 먹은 패턴이었는지 개선 체험판에서는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
다만 이 패턴은 상당히 어처구니없는 허점이 있는데, 타점이 지면에 설정되어 있는지 체공 중에는 전혀 피해를 받지 않는다. 즉 본래 빈틈이 거의 없는 스트레스 유발기인 이 패턴은 '점프 상태에서 체공 기능이 있는 버스트 아츠를 사용한다'라는 간단하기 그지없는 대처법만 알면 오히려 아누비스가 때려달라고 멍하니 서 있는 프리딜 타임이 되어 버린다.[2]
아누비스 난이도 급상승 원인. 입에서 레이저를 모아 공중으로 발포하는데, 공중에서 흩뿌려진 다량의 레이저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레이저가 어느 곳에 떨어질지 바닥에 표식이 남지만, 레이저가 낙하하는 주기가 짧을 뿐더러 표식의 테두리가 워낙 얇아 밝은 맵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 정말 수많은 레이저가 떨어지니 난전이 합쳐져 필드가 개판이 된다. 레이저의 갯수, 갓이터 특유의 빠른 템포가 합쳐져 후술할 허점 외에는 마땅한 회피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레이저 패턴이 지속되는 동안 멀리 떨어져 회피할 수는 있으나 클리어 타임이 늘어나고 버스트 시간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단순히 운이나 플레이어의 피지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부분. 꽤 욕을 먹은 패턴이었는지 개선 체험판에서는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
다만 이 패턴은 상당히 어처구니없는 허점이 있는데, 타점이 지면에 설정되어 있는지 체공 중에는 전혀 피해를 받지 않는다. 즉 본래 빈틈이 거의 없는 스트레스 유발기인 이 패턴은 '점프 상태에서 체공 기능이 있는 버스트 아츠를 사용한다'라는 간단하기 그지없는 대처법만 알면 오히려 아누비스가 때려달라고 멍하니 서 있는 프리딜 타임이 되어 버린다.[2]
3. 기타
바쥬라가 리오레우스,티가렉스와 크롬가웨인이 고어마가라와 비슷한 것처럼 대다수의 갓이터 간판 아라가미가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일부 몬스터와 유사성을 지적 받은 적이 있는데, 아누비스는 그런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널 아라가미이다. 굳이 외전까지 파고 들자면 몬스터 헌터 익스플로어 오리지널 몬스터, 네흐 가름드와 얼굴 형태가 유사하나 둘 다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개과 형태의 디자인을 참고했을 뿐 그 이외의 유사점은 전혀 없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유사성을 지적하는 것은 억지에 가깝다.
갓이터 3에서 등장한 아라가미 중 몬스터 헌터의 등장개체가 비슷하다 할만한건 이빌죠와 유사한 드로미 뿐이다. 이외에는 갓이터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오리지날 디자인의 개체이다.
[1] 플레이어가 포식 공격에 당한다면 플레이어가 아라가미를 포식할 때 처럼 혈흔이 화면에 튀며, 플레이어는 매우 고통스러워하는 비명을 내지르는 연출이 있다.[2] 이 허점은 최종보스의 폭격 패턴에도 마찬가지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