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비스(퍼즐앤드래곤)
1. 개요
'''퍼즐앤드래곤의 이론상 최강.'''[1]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모바일 게임(최초 매출 1조를 한 게임으로 유명)
퍼즐앤드래곤의 레어에그 몬스터.모티브는 당연히 이집트의 신 아누비스.
2. 상세 설명
리더 스킬은 10콤보 이상 공격시 공격력 10배 증가. 궁극 진화된 아누비스의 공격 타입 궁진은 8콤보시 4배, 9콤보시 7배, 10콤보시 10배로 바뀌고, 악마 타입 궁진은 10콤보부터 10배로 시작해서 15콤보시 15배까지 올라간다. 궁극 진화 전이라도 쌍 리더롤 조합하면 '''100배'''라는 정신나간 대미지 배율을 자랑하지만 10콤보 이상을 터뜨리는 것은 운이 아니고서는 힘들어 거의 로망에 가깝다. 때문에 후속 콤보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발동이 쉬운 3색 던전에서 자주 사용된다. 액티브 스킬은 5턴동안 받는 데미지를 어둠 속성으로 반격하는 것이며 6.2 패치 이후 나무 드롭을 어둠 드롭으로 바꾸는 효과가 추가로 붙는다. 겅호 토탈 콜라보에 등장하는 캐시 크레이지로 스킬업이 가능하다.
각성스킬은 바인드 내성 2개에 드롭 조작시간증가로, 전부 각성시 절대 바인드에 걸리지 않는다.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는 드롭 조작시간은 덤. 근데 솔직히 아누비스로 바인드를 거는 보스급을 깨기에는 도박성이 너무 높아서.......
궁극진화 일러스트에 토트가 추가로 그려져 있는데, 실제로 강림으로 나오게 되었다. 또한 궁극진화가 추가되면서 어둠궁진은 찬밥이지만 빛궁진은 배수 발동 조건이 완화되면서 리더로 쓰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물론 어느정도 실력이 나오면 각궁으로 갈아타지만 의외로 랭킹던전 다케미나카타에선 완화된 콤보배수에 액티브스킬 금지조건까지 겹쳐서 높은 사용률을 보여줬다.. 다만 스킬업을 다할 경우 어느쪽이던지 암팟의 어둠 드롭 변환 서브로도 유용하다.
7X6 드롭판 규칙이 추가되면서 고콤을 노릴 수 있게 되어서 7X6한정 뒷구를 노리지 않아도 아누비스를 안정적으로 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아누비스는 '흰 뱀의 미궁' 에서 처음으로 패턴을 선보였는데, '''9''' 콤보 이하 흡수와 매 턴마다 벨제부브의 독바다를 시전하는 등 괴악한 스킬들을 사용해 유저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3. 각성 궁극진화
이시스와 함께 이집트 1차 신 중 궁극각성진화를 가장 마지막으로 받았다. 액티브 스킬은 드롭 변화는 그대로에 반격 대미지만 늘어나 어정쩡하며, 리더 스킬은 9콤보에서 4배로 시작해 1콤보 추가마다 공격력이 2배씩 증가하기 시작해 '''12콤보에서''' 최대 10배에 '''스킬을 사용한 턴에 어둠속성 몬스터의 공격력에 곱연산으로 2.5배'''가 추가된다. 따라서 최종 배수는 '''10배 및 어둠속성 25배.''' 따라서 쌍 리더로 놓으면 최대 100배이자 어둠속성에 한해서 '''최대 625배'''다! 역시나 어떻게든 다루기 까다로운 부분만 해결한다면 뮤즈와의 연동으로 1250배.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조작 난이도가 오히려 더 높아져 버리는 바람에 말 그대로 로망 그 자체다. 다루기 불가능에 가깝지만, 그래도 이론상 최강 배수 보유자라는 입지는 여전히 지키고 있다. 사실상 각성 스킬에 조작 시간 연장이 1개 더 추가된 것만이 실 메리트 그냥 빛누를 리더로 쓰자...아누비스를 이용한 10억딜.
각성 아스타로트와 마찬가지로 각성 상태의 액티브는 독,방해드롭도 어둠 드롭으로 변환할 수 있게 되었다. 독, 방해드롭이 쏟아지는 데빌 러쉬 등의 던전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
3.1. 환생진화
11/30 방송에서 바스테트와 함께 전생진화가 공개되었다. 최대 배수의 요구 콤보수가 12콤보에서 11콤보로 줄어들었고, 스킬 사용시 배수가 어둠속성 한정이 없어지며 배수가 2.5배에서 3배로 증가하여 '''최대 900배''' 리더가 되었다. 또한 환산치가 1000.8로 증가하였다.
위의 내용만 보면 분명히 상향은 되었는데 상승한 환산치 대부분이 체력에 배분되어서 실질적인 딜 상승은 리더 배수에 의존해야 하며 9번째 각성으로 받은 것이 하필 '''바인드 회복'''이라 벌써부터 외면받는중. 애초에 콤보수를 최대로 내야하는 아누비스에게 회복을 한 줄로 잇는 바인드 회복은 리더로 사용시에는 활용도가 거의 없음에 가깝고, 서브로는 아누비스를 사용하자니 스텟이 너무 체력에만 몰려있는데다 스킬도 굳이 매력있는 스킬이 아니다. 차라리 삼국신 2차와 함께 출시된 새로운 각성인 7콤보 이상 공격력 증가 각성이 추가되었다면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5주년 업데이트에선 콤보배수가 완화됐지만 바인드 회복 각성은 없어지지 않았다.오히려 스킬 사용시 회복력 배수가 추가됐다(...) 그나마 콤보 요구수가 더 줄어서 드롭만 잘 나오면 뒷구 없이도 풀배수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위안.
2/19 방송에서 리더스킬의 '''최초배수 8콤보, 최대배수 10콤보+스킬사용시 회복 1.5배'''의 상향을 받았으며 , 이로 인해 유저들의 연구가 슬금슬금 진행되고 있다. 물론 다른, 흔히들 말하는 1티어급 리더는 아니지만 쓰기에 따라서 충분히 유틸성과 서브폭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는 평.
2017년 6월의 시점에서는 평가가 상당히 좋아진 편이다. 리더스킬 자체는 여전히 쉽지 않기때문에 난이도면에서는 점수가 깍일 수 있지만 그걸 상쇄할 정도로 평가가 좋아진 편, 사실 이에는 몬스터헌터콜라보에 등장하는 디아블로스의 덕을 보기도 했는데 드랍판을 7x6으로 바꾸는데다 8콤보이상에서 꽤 높은 배수와 경감수치를 갖고 있기때문에 이게 아누비스와 궁합이 너무 잘맞아들어간 것. 덕분에 아누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인 난이도가 꽤 하락한데다 아누비스의 내구도를 더 올려주면서 딜로스는 그다지 생기지 않게 되었다. 여기에 2턴마다 드롭잠금을 해제하고 조작시간까지 늘려주는 초선을 투입하는 순간 아누비스 파티는 완전체가 된다.
3.2. 추천서브
4. 왜 이론상 최강인가?
요약하면, '''외골수으로 오로지 콤보만을 고집하다, 현재 던전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시대에 뒤쳐졌기 때문'''이다.
분명 최대 30배수는 추가 배수를 부여하지 않았을 때[2] 는 단연 최강 맞다. 하지만 이런 강력한 기본 배수를 '''발동하기 위한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롭고, 그로 인해 딜이 불안정하다'''는 것이 아누비스의 최대 단점이자 주류로 부상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원인이다. 대부분의 던전은 6X5 크기로 구성되며, 이 던전들에서 '''최대로 맞출 수 있는 자력 콤보는 10콤보'''[3] 까지라서, 환생 아누비스의 최대 배수 조건인 11콤보를 만족시키려면 10콤보를 모두 맞춘 다음에 추가 콤보가 터져야만 한다. 3색 던전에서야 확률이 그나마 높아진다지만, 어디까지나 확률인데다 난이도가 어려운 던전을 다른 리더 사용하기 힘들게 3색으로 내줘가며 겅호에서 아누비스를 밀어줄 리가 없다. 심지어 콤보 수를 더 늘릴 수 있는 7X6 보드에서조차 이론 상 한 필드 내 최대 콤보가 14콤보이기 때문에, 그 11콤보는 결코 쉽게 낼 수 있는 콤보수가 '''아니다.''' 오로지 콤보에 목숨을 거는 스타일인데다, 하위 배수조차 없어 안정적으로 배수를 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2색 드롭 변환 등과 같은 전체 드롭 변환 액티브를 필수 서브로 넣어줘야 하는데, 이 스킬들은 대체로 만레벨 시 스킬 대기 턴수가 10턴을 넘어가는 게 보통이다.
거기에다 액티브 스킬도 따로 놀고, 스킬의 특성 상 각성 스킬과의 시너지도 엉망이다. 비슷한 형태의 콤보형 리더 스킬을 가진 바스테트는 각성궁극진화 기준으로 무보정 시 최대 배수는 낮지만 기본 요구 콤보 수가 적은 덕에 2마리 공격 각성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화력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에 초중반부 던전 공략이 수월하고, 아누비스보다도 더 암울한 콤보형 리더였던 구시나다히메[4] 의 경우 각성궁진으로 완전히 리뉴얼되면서 대미지딜링 포텐셜이 확실하게 늘었고 액티브 스킬 덕에 갖추고 있었던 안정성이 뒷받침되니 확실히 괜찮아졌다. 적어도 안정성을 위해 별도의 서브를 구성할 필요 없이 콤보를 위한 리더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아누비스는 이 많은 수의 콤보라는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3개 연결을 최대한 만들어 내야 유리하므로 2마리 공격 및 속성 강화 각성 스킬과의 시너지를 포기해야 한다. 결국 각성 스킬은 드롭 강화 말고는 대미지를 높일만한 수단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렇다 보니 실화력은 생각보다 크게 떨어지는 편. 900배가 넘는 기본 배수는 고방어력+저체력형 적이나, 모든 대미지 일정 수치 경감 스킬을 사용하는 적을 단번에 뚫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그뿐이다.
한편 대미지 뿐만 아니라 방어적인 면에서의 안정성도 매우 낮다. 콤보 말고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리더 스킬 때문에 신왕비 헤라 등의 선제 3만 이상 대미지를 버텨낼 수 있는 수단이 이자나미 등으로 크게 제한되는데다, 그 외 부족한 체력을 만회하는 것도 사실상 액티브 스킬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파티의 풀도 의외로 좁다. [5]
그래도 2017년 7월 현재 신규 던전들의 보스몹들이 무식한 수치의 체력으로 딜뽕리더의 필요성과 7,8콤흡 등 횡,십자리더를 견제하는 콤흡보스가 많아졌고 강력한 7콤 각성을 달고있는 몹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며 조작각성의 인플레로 이전보다는 대접이 괜찮은 편이다. 실제로 쓰는 사람도 이전보다는 확실히 많아진 편으로 챌린지 던전 보스들의 체력이 수천만 가까이로 뻥튀기된 몹들이 몇마리씩 줄줄이 나오는 현재에는 비슷한 콘셉트의 콤보리더인 바스테트가 관짝에 못질을 하고 있는 동안 아누비스로 고난이도 던전을 돌파했다는 글도 보이는 등 훨씬 더 많이 쓰인다. 하지만 디아블로스를 프랜으로 데려가지 않으면 내구성은 여전히 좋지 않다.
5. 외전작
퍼즐앤드래곤 Z에서는 아누비스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이론상 최강의 자리는 10콤보 이상 공격력 5배 스킬을 가진 치트 위치에게로 넘어갔다. 대신 아누바이시스라는 몬스터가 디자인 상 아누비스의 콘셉트을 이어받았다. 리더 스킬은 3속성 이상 공격 시 공격력 1.5배라 보잘 것 없는데 전용 스킬 지옥 보내기가 적 몬스터 1마리에게 방어 무시 '''4444'''데미지에 스킬 소모량도 '''4'''(...).
6. 기타
퍼즐앤드래곤 출시 초기부터 이론상 최강포지션의 정점으로 군림하고 있었지만, 일본의 파프리카라는 유저가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손가락에 자신있는 유저들 사이에서 매니악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6] '나 퍼즐 좀 해.'라고 할만한 유저들이 우수수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을 정도고, 아예 서브를 몇개씩 빼고 돌리는 영상들도 있다.
[1] 하지만 지금 와서는 공격력 배수에 있어서 아누비스를 넘어서는 리더들이 다수 등장해서 최강이라는 칭호가 조금 무색해졌다. 참고로 아누비스보다 이론상 공격력 배수가 더 강력한 리더들은 전부 속성십자 리더들이다.[2] 위에서 각주로 언급했던 속성 십자배수 리더스킬을 말한다.[3] 6X5 = 30, 따라서 이를 3으로 나누면 최대 10콤보가 성립된다.[4] 액티브 덕에 안정성은 괜찮으나 대미지딜링이 너무나 모자라는 점이 문제였다.[5] 다만 상기한 단점들은 2/19일에 완화된 배수조건과 조건부 회복배수를 통해 어느정도 보안할 여지는 생겼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6] 저 영상 이후로 파프리카는 '''금손'''의 대명사가 되었다. 유튜브 조회수를 보면 다른 영상들은 2-3만인데 저 영상만 '''36만.''' 하긴 호루스도 겨우 굴리던 때에 각성도 없이 아누비스를 굴려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