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시노 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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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野 紅緒
쌍성의 음양사의 여주인공. CV:한 메구미/커샌드라 리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들
3.1. 애니
3.2. 원작
4. 기타


1. 개요


본작의 여자 주인공이자 쌍성의 음양사 중 한 명. 쌍성중 음의 힘을 사용하고 상징한다. 하지만 본편에서는 자신이 음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양의 힘만 사용하는데, 본편에 나오는 음양사들은 부정의 특성상 음의 힘을 멸시하고 아다시노 가문은 섬에서 상급 가문이기 때문. 명문 음양사 가문들 중 하나인 아다시노 가의 장녀이며 요리치 속성. 엔마도 로쿠로와 함께 '쌍성의 음양사'라고 불리며 이 둘이 결혼하여 낳은 자식이 신녀 또는 신자로 불리우며 1000년간의 케가레와의 싸움을 종식시킨다고 한다. 작중 서술상 후에 자식을 가지고 세상을 구한다고. 참고로 천 년이라는 세월 동안 쌍성의 음양사들은 꽤 많이 있었지만 다들 사명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1]
본인의 집안인 아다시노 가문은 이지카 유우토 때문에 이미 풍비박산난 상태고 집안 사람들도 다 집안을 떠났다.[2] 그렇기에 현재에 와서는 마음 기댈 자가 로쿠로밖에 없는 상황.
16살임에도 A컵이라 굉장히 슬랜더하다. 선조님 말에 따르면 아직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나.

2. 성격


나...도 로쿠로랑 같이 섬에 가고 싶었어...

로쿠로랑 같이 싸우고 싶었어

'''오빠를 쓰러트리는...건 나였으면 ... ... 했어...!'''

-쌍성의 음양사 33화-[3]

처음보는 로쿠로를 상대로 밥을 얻어먹고 (그것도 자기 맘대로 시켜서) 감사하다 한마딜 안하거나 로쿠로의 힘을 보자마자 인정 못 하고 혼자 부들 거리는 등 보면 밥상머리에서 교육을 덜 받은 듯 한 모습을 초반에 보여준다
아버지를 닮아 말마다 ...이 들어간다. 평소에는 운동만점에 성적 만점으로 인기 많지만 부끄러워하거나 로쿠로가 자기 머리핀을 다시 조립해서 가져다주자 그자리에 주저앉아운걸보면 조용할뿐인 평범한 여자아이이다.
다만 어렸을 땐 지금보다 훨씬 활발했지만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하나뿐인 가족 마저 죽었다고 생각하여 성격이 지금처럼 부정을 모두 정화하기 위해 사는것처럼 된것 같다. 그러나...

3. 작중 행적들



3.1. 애니


그녀의 정체는 아베노 미하시라가 마가노에서 끌어들인 부정을 양의 기운으로 정화해 인간 세계에서 인간의 자식으로 태어난 양의 주력의 집합체다. 로쿠로와는 반대의 역할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그녀와 로쿠로와의 사이에서 무녀를 낳을 수 있는 것은 아베노 미하시라가 마가노에서 끌어들인 주력으로 만들어낸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그런 고생을 했던 이유도 그런 운명 때문이라고. 하지만 원래 아베노 세이메이의 계획에는 없는 존재로 본래는 아베노 세이메이를 부활시키기 위해 모아지는 양의 힘의 일부가 인간계에 새어나가 아다시노 가문의 여인에게 깃들고, 양의 힘과 더불어 정화가 안 된 음의 힘도 같이 깃드는데 그게 쌍둥이 오빠 이지카 유우토였던 것.
십이천장과 쿠라나시의 힘을 흡수한 이지카 유우토에 의해 중상을 입고 로쿠로가 파성왕으로 각성할 뻔했지만 로쿠로가 파성왕이라는 것은 비밀 처리되어 몰랐기에 로쿠로는 유우토를 처리하고 자살할 생각이었다. 때문에 적어도 베니오가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게 세상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베니오를 매몰차게 대하면서 헤어진다. 본인은 로쿠로를 좋아한다는 것을 고백하려고 했다가 헤어진 것에 대해 충격을 받고 쓰러지게 된다.
하지만 유우토를 죽인 뒤 로쿠로는 마왕으로 각성하게 되고 그 순간 깨어난다. 마왕이 된 로쿠로를 다들 부정이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보자마자 바로 로쿠로라는 것을 간파한 뒤 그를 구하기 위해 싸움터에 나선다. 싸움터에서 아베노 세이메이를 만나 자신이 미하시라를 기동시키기 위해 인질로 잡히는 대신 로쿠로를 구해주겠다는 제안을 하자 머리장식 한쪽에 다른 머리장식과 붉은 실로 연결시킨 다음 키나코에게 한쪽 머리장식을 로쿠로에게 전하게 하고 인질이 된다. 그걸 눈치챈 로쿠로가 붉은 실을 이용해 구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서로에게 엄청 츤츤대고(...) 결국은 서로 고백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진다. 그 후 아베노 세이메이와 적대하는데, [4]아베노 세이메이에게 당하지만 사에를 비롯한 아베노 미하시라에 모인 사람들이 도와준 덕분에 다시 일어나 사람들을 해방시킨 뒤 아베노 세이메이에게 인정받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로쿠로에게 새로운 머리장식을 선물로 받게 되고 서로 해피엔딩.

3.2. 원작


음양사들의 섬, 츠치미카도 섬의 불의 가계를 잇는 아다시노 가 출신으로 마가노에서 케가레를 퇴치한 후 마가노 문에서 나와 하늘에서 떨어지는 베니오를 로쿠로가 발견하는 것으로 등장. 이후 로쿠로와 같이 성화관을 찾아다니며 로쿠로의 돈으로 화과자를 사먹다가 갑자기 눈 앞에서 아이들이 실종하는 것을 목격해 마가노의 문을 열어 아이들을 구하러 간다. [5]
마가노 안에서 아이들을 구한 뒤 거대한 부정이 나타나 밀리는 베니오를 두고 과거의 트라우마로 힘을 쓰지 못하는 로쿠로에게 '''모든 부정을 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준 것을 계기로 로쿠로가 나서 싸우게 된다. 이후 성화관에서 로쿠로와 다시 만나게 된다.
유우토[6]와 만나 싸우면서 두 다리를 잃었지만 바사라인 카무이의 도움으로 로쿠로의 오른 팔처럼 부정타락한 신체를 얻게 되었다.
29화에서 베니오에게 깃든 주호령이 '''마가노의 주민'''이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전투 중 사요가 베니오의 주호령을 부르자 마가노의 기가 베니오에게 모이면서 검은 안개 안에서 쿠즈노하를 향해 '그대가 나를 부를 줄이야' 라며 각성한다. 각성 후의 모습은 가슴에 부정의 특유한 표식이 생기고 뿔이 달리며 창백해보이는 회색 피부에 벽안으로 부정과 가깝지만 미묘하게 다른 모습. 이전 유우토와의 전투에서 던져졌던 '''음과 양을 모두 지배하는 진정한 음양사'''라는 부분과 이어지며 양의 절정에 해당하는 아베노 세이메이의 주호령을 가진 로쿠로와 반대로 음의 절정에 해당하는 주호령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2화에서 쿠즈노하가 "법사"란 호칭을 쓴 것으로 보아 수호령의 정체는 아시야 도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7]처음 주호자가 등장할 당시 쿠즈노하에게 오랜만이라는 말을 쓴 걸 보면 쿠즈노하와는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이며, 주호자의 말이나 쿠즈노하의 태도를 보면 사이가 '''아주'''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주호자로 각성한 모습은 '''바사라보다 훨씬 더 흉흉하고 괴기스럽다.'''
여기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녀의 다리는 부정이 아니라 원래 가지고 있던 힘을 부정타락을 매개로 삼아 꺼낸 것과, 힘이 상급 바사라에 필적하지만 막 깨어난 힘이라 아직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 천마와 같은 두 개의 뿔이 달려 있고, 두 눈이 마족눈이며 얼굴과 전신에는 검은 문신이 새겨져 있고 등의 문양에는 음양도의 그림에서 음이 그려져 있으며, 등 뒤에는 오행의 다섯 속성이 나타난 것을 볼 때 다섯 속성을 전부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이 힘으로 바사라와 싸우지만 막 깨어난 상태인지라 힘이 밀려서 쓰러진다. 그렇다고 바사라도 멀쩡했던 건 아니라 왼쪽 다리를 잃고 전신이 누더기가 되어버린다.
32화에서 쿠즈노하가 폭주하더니 자신의 권속을 불러내면서 느닷없이 베니오를 공격한다. 권속이 공격해오자 아다시노의 주호자가 부정의 문양과 똑같은 문양으로 공격을 막아내더니 그녀에게 현계한다. 본래 쿠즈노하의 권속은 주호자가 사악한 기운을 가지고 있으면 퇴치하려고 하는데 아다시노의 주호자는 바사라와 비슷한 음의 힘이 똘똘뭉친 자이기 때문.
주호자는 저가 불러놓고 왜 공격하냐면서 실컷 비웃더니 베니오를 감싸고 그림자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해골들을 소환해 공격하지만 권속 쪽이 더 강했고 쿠즈노하는 베니오를 붙잡더니 인간들이 관여할 수가 없다 할 정도의 엄청난 주술로 주호자를 공격한다. 이때 하는 말을 보면 아베노 세이메이의 일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8] 로쿠로가 말리자 상황은 진정되지만 주호자가 공격당한 탓에 주력을 잃게 되었다.[9] 마유라와 로쿠로가 섬으로 떠난 시점에서 원작은 베니오의 등장이 당분간 적어질 것으로 예상됨. 그런데 힘을 잃고도 몸에는 부정의 문양이 희미하게 남아 있었고, 츠치미카도 아리마는 그녀의 정체에 대해 아는 태도를 보인다.
37화에서 일본 본토 마가노의 부정들에게 빼도 밖도 못하게 죽을 뻔하다가 또 바사라 카무이에게 구해진다.
38화에서 마가노로 강제로 끌려가고 현세로 돌아갈수가 없어서 5일동안 계속 도망만 다니다가 카무이에게서 또 구해지면서 카무이에게 본토의 마가노에 있는 제일 강하고 오래된 1번째 부정이자 1번째 바사라인 '치누'가 자신의 주력을 되돌릴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이때 하는 말을 보면 주력이 사라진 게 아니라고. 하지만 그 이후 계속 감감 무소식이다.
본편과 별개로 연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쌍성의 음양사 -아다시노 베니오- 편에서 근황이 공개되었다![10] 1화(51화)만에 치누를 만나는 것은 덤.[11] 이걸 보면 한동안 본편이 아닌 외전에서 출연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외전임에도 본편의 챕터 숫자가 붙는다(1화부터는 안붙고 외전 3화->53화같은 식으로, 그리고 본편은 50화에서 4화를 넘어가서 51번째 본편 챕터가 55화가 되었다)
50화 막판에 치누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나온다.
1화의 칼라 페이지에 주호자가 씌었던 시절과 비슷한 모습이 나오는데, 그때와 달리 갈색 피부에 눈이 노란색에 사백안이 아니고 몸에 새겨진 문양도 노란색으로 주호자 당시와 미묘하게 다르다. 카무이가 말에 따르면 주력이 완전히 돌아올 지에 대한 확신은 없다고 한다. 베니오는 바사라에게 협력하는 것이 중죄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로쿠로와 함께 싸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카무이를 따라 교토로 향하게 된다. 나가려던 차에 세이겐에게 들키지만 세이겐은 그녀의 태도를 보고 그냥 가게 놔둔다. 한편 바사라가 인간과 무척이나 유사하다는 것에 복수심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느낀다. 그 후 교토에서 치누를 만나게 된다. 한편 마가노에서 자주 돌아다닌 덕분에 다른 바사라에게 노려지게 된다.
2화(52화)에서 그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쌍성 중에서 여자 쪽은 태음(太陰)으로 선대 태음들은 다들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주력을 잃었기에 치누를 찾아왔다고 한다. 치누는 알게 된다면 네가 믿었던 것, 쌓아올렸던 모든 것이 무너진다면서 그럼에도 알고 싶냐고 묻고 베니오는 수긍한다. 치누는 지금까지 태음들은 모두 진실을 들었다고 한다. 그녀가 주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이유는 주력이 사라진 것도 주호자가 사라진 것도 아니다. 애초에 쌍성에게는 '''주호자 자체가 없다'''. 다른 음양사들과 달리 쌍성은 이 세상에 있는 주호자들을 비롯해 온갖 차원에 존재하는 양의 기를 가진 조령들이 외부에서 주력을 얻는 것으로 싸워왔다. 이렇기에 쌍성의 음양사들은 다른 음양사들과 차원이 다른 주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 하지만 태음은 남자쪽 태양과 달리 누구든지 일정 시기가 지나면 수신이 끊기고 양의 주력을 상실하게 된다. 태양이 양의 주력을 받아들이기 위한 그릇이라면 태음은 그에 대비되는 음의 주력을 받아들이기 위한 그릇으로 마가노를 비롯해 온갖 차원에서 부정으로부터 음의 주력을 받아들이기 위한 그릇, 즉 '''인간의 껍데기를 쓴 부정'''이었다.[12] 그것이 태음의 본질로 궁극의 음의 기를 받아들이기 위한 "더럽혀진 공주"라고.
치누는 왜 쌍성이 탄생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사연을 보여준다. 부정의 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음양사들이 싸워왔지만 양의 힘만으로는 부정의 왕을 쓰러뜨릴 수 없었다. 이 때 검은 옷의 법사 유파가 "그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같은 힘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닿게 된다. 그 중에 천재였던 젊은 청년이[13] 부정의 왕에 의해 사로잡힌 인간들을 잡아서 양의 주력을 없애는 것으로 음의 주력을 발견하고 이 음의 기와 양의 기를 합치면 부정의 왕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결론에 닿게 된다. 하지만 본래 선한 의도였을 터인 청년은 음의 기에 사로잡혀 버려 흉흉한 모습으로 변해버리게 되고,[14] 폭주해버린 끝에 만들어낸 존재는 음의 기를 증폭시킬 뿐인 괴물이었다. 그것이 부정으로 모든 부정은 태음을 만들어 내기 위한 프로토타입이었다. 치누는 그 때 처음으로 만들어진 부정으로 말 그대로 최초의 부정이었던 것.
부정도 음의 기도 그 청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며 그 이름은 '''아시야 도만'''으로 부정에게 새겨진 인은 그의 문장이었고 그가 만들어낸 존재라서 있었던 것이었다.[15] 그렇게 도만이 태음을 완성시키기 전 아베노 세이메이는 그가 만들어낸 부정들을 처리하기 위해 마가노를 만들어 부정들과 음의 기를 전부 그쪽에 가둬버리고 본인도 마가노로 떠나게 된다. 아베노 세이메이도 아시야 도만도 한쪽만의 힘만으로는 부정의 왕을 쓰러뜨릴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고 두 천재 사이에 서로 의논이 있었던 건지 아니면 우연이었던지 그 결착은 미래에 맡기게 되었다. 결국 쌍성의 음양사란 그 둘이 만들어 낸 이야기로 양의 그릇으로서 궁극형인 태양과 태음의 "목숨"으로서 태어나는 음양의 최종형 신자 태극(太極)이 부정의 왕을 쓰러뜨리기 위한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16] 이 목숨은 떡밥으로 보인다.
태음은 그 특성상 반드시 아시야 도만의 혈연에서 태어난다고 언급되는 것으로 볼 때 역대 태음은 모두 아시야 도만과 혈연으로 이어진 존재였던 것으로 보이며, 아다시노 가문도 아시야 도만의 후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버젓이 음양사 명문으로 속해 있던 것으로 볼 때 무언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싸우기 위한 힘을 되찾기 위해서는 태음으로 각성하면 되지만 그렇게 태음으로 각성하게 되면 부정의 그릇으로 변해 다시는 인간으로 되돌아올 수 없다.[17] 당연히 베니오는 절규한다. 특히 로쿠로와의 일 때문에 절망하지만 치누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네가 태어난 이유는---"하고 무슨 말을 듣자 기운을 차리고 각성 의식에 도전하게 된다. 대부분의 태음은 자신들의 운명을 저주했으며 자살한 자도 있었고 받아들인 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각성 의식 도중에 힘을 견디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 2, 3명 가량 성공한 자도 있었지만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고 확실한 것은 태극이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뿐이라고 한다. 싸우다 죽었거나 태양 쪽이 먼저 죽었거나 아니면 부정으로 인식되어 다른 음양사들에게 죽었거나 이들 중 하나라고. 치누는 사명이고 뭐고 그대로 도망친 자도 있었기 때문에 도망쳐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그녀는 어떻게든 정신 차리고 의식을 시작하게 된다.
3화(53화)에서는 본인의 안에서 음의 기가 나오며 본인이 처음 부정타락의 의식을 받았을 당시 음의 기에 침식되는 듯한 감각은 원래 자신의 안에서 나온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아시야 도만과 조우하는데 도만의 말로 그의 혈족이 맞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4화(54화)에서는 태음의 혼에 새겨진 부의 사념들이 역대 태음들이 부정이라는 이유로 고통받는 비전을 보여주며 모든 것을 버리고 음을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로쿠로를 만나고 싶다"고 하자 사념들이 사라진다. 도만은 음도 양도 완전하지 않고 조금씩은 반대되는 것이 섞여 있으며 음 안의 양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진정한 태음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로쿠로에게 받은 머리핀을 보며 치누의 말을 떠올리는데, 태음이 태어난 이유는 태양을 만나 사랑을 하고 아이를 만나기 위해 가족을 만들며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행복을 영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도만이 아직 기억 안 나냐고 묻는데, 아직 부모가 살아있던 시절 베니오의 아버지가 자료 반납 때문에 본사청에 들렀는데 어릴 적의 베니오도 같이 따라갔었고, 베니오는 본사청 근처를 돌아다니다 근처 나무 앞에 서 있던 어느 아이를 보게 된다. 그 아이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하는데, 그 아이가 다름아닌 엔마도 로쿠로였다.[18] 워낙 어린 시절이고 잠깐 만난 거라 서로가 기억을 못 했지만, 이미 본편 이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던 것.
아다시노 베니오는 엔마도 로쿠로라면 분명 받아들여 줄 거고 제대로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며 힘들었지, 라며 웃어줄 거라 믿는다. 도만은 태양에게 가라고 말하며, 심연의 땅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베니오는 완전히 태음으로 각성하는 데 성공했다.
완전한 태음의 형태는 이전까지의 기괴한 모습과 달리 치누나 각성한 히지리마루, 카무이같은 각성태 바사라에 가까운 모습이며 뿔이 오른쪽에만 나 있다. 앞머리도 히메컷에서 뾰족해진 형태로 변했으며 베일을 쓰고 있다. 복장이 일본풍이 아니라 인도풍으로 아수라락샤사같은 모습인데 노출도가 장난이 아니다(...) 사실 인도 신화에 나오는 그림을 보면 납득이 가기도 하지만.
로쿠로에게 너를 좋아한다면서 꼭 만나러 가겠다고 하는데 바사라인 카구야가 격이 다르다면서 경악하는데, 사카나시나 카부라보다 훨씬 더 강대하다는 뜻이다. 아름다운 모습이라면서 마음에 안 든다며 싸움을 걸지만 카무이와 함께 일격에 카구야를 무찌르고 카무이에게 삶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전한다. 하지만 카구야의 발악으로 발목이 잡히게 된다.
이후 치누는 너에게 걸어보겠다면서 바꿀 수 있는 미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달라고 생각한다.
70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완전한 태음이 되지 못한 채 죽은 여자는 음양연에서 식신 귀인으로 만들어 십이천장 귀인의 주호자로 부려졌다고 한다. 주호자를 그릇 삼아 고독에서 죽인 자들의 원념과 힘을 내용물로 담아서 썼기 때문에 십이천장 귀인은 반쯤 부정이 된 상태다. 정상적인 태음이 사람의 껍질을 벗기고 부정이 되는 거라면 십이천장 귀인은 식신 귀인에게 부정을 주입받는다. 되다 만 상태이기 때문에 하급 부정같은 좀비 모습에다 식신의 모습을 갖추게 된 상황.

72화에 되어서야 드디어 등장하였다. 로쿠로가 위기에 빠지고 자신(로쿠로)이 베니오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아 너와 함께 살꺼야. 라고 생각한 것과 동시에 주변 케가레들 해치우면서 등장하였다. 무슨 수단을 쓴 건지 인간 상태로 나타났으며 흑색 음양사 복장이 태음의 옷에 가깝게 바뀌었다. 안대를 한 걸 보아 아마 안 나타난 동안 인간의 모습을 할 수 있는 모종의 조치를 취한 것 같다. 본토의 마가노에서 섬의 마가노까지 마가노의 바다를 건너와서 도착한 것이라고 한다. 과거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인 걸 보아 태음의 힘은 여전히 사용할 수 있는 모양. 이지카 유우토와 최종결전을 치르게 된다.
76화에서 드디어 자신에 대해 로쿠로에게 고백하고 그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77화에서 20살이 되고 로쿠로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온 후 밥을 만들어 같이 먹는다.[19] 밥을 다 먹은 후 옛날 일을 떠올리면서 목욕을 한다. 다음날에 이라모리에게 로쿠로와 함께 의뢰를 받아 수행하는데 케가레를 퇴치하는 과정에서 케가레 하나가 프로포즈를 할려고 하는 반지를 훔쳐가자 로쿠로는 쫓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은 강한 케가레가 기습해서 쓰러진다. 눈을 뜨는데 속박되어 있는 상태에서 케가레가 결혼식 흉내를 하고 맹세의 키스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얼굴에 혀를 내밀자 태음의 모습을 한 자신의 형상이 힘 필요해?라고 자신의 귀에 속삭인다. 원한다면 준다고 나는 너 너는 나 모든 음의 기를 다스리는 음의 공주 아니면 이대로 죽겠어요?라고 묻자 사라지라고 네 힘은 필요없다는 말을 하자 태음의 모습을 한 자신의 형상이 웃으면서 사라진다.[20] 그리고 카가레한테도 다른 사람의 것이 되지 않는다고 나는 로쿠로의 아내라고 말한다. 그러자 자신의 주력이 약해지는 걸 느낀 탄지로가 책적인으로 최단 루트로 와서 카가레를 쓰러뜨려서 자신을 구하는데 사과하고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하자 케가레가 물품을 보관한다는 걸 떠올라 찾아서 로쿠로에게 준다. 그리고 선물을 꺼내 반지를 보여주면서 로쿠로가 프로포즈한다. 당연히 받았으며 그 후 현세로 복귀하고 반지를 끼며 로쿠로의 손을 잡으며 밥을 먹으러 간다.
78화에서 로쿠로와 결혼식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이리스로부터 강한 주력이 감지되 바사라일 가능성이 있으니 마유라와 이마와카의 일원과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게 된다. 일행들과 조사하는 도중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는데 거기서 연주를 하는 바사라를 보게 되는데 바사라는 자신들이 있다는 걸 눈치채 공격하자 로쿠로는 그 바사라를 공격하고 자신과 마유라에게 동료들을 피신시키라고 하자 그 말을 듣고 동료들을 피시키고 마유라와 함께 그 바사라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옷을 벗고 있는 바사라가 로쿠로를 덮치는 걸 보자 둘 다 무시무시한 포스를 품으며 '''"음마멸진급급여울령"'''이라고 동시에 말하고 그 바사라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자 바사라는 상황을 파악하고 로쿠로에게 왜 태양으로 각성하지 않은 거냐며 묻자 도리어 되묻는데 바사라는 스즈라고 소개하며 스즈는 다시 만나길 빌며 또 만나자구 허니라고 말한 후 도망치자 스즈가 했던 말을 생각하지만 답이 안나오고 현세로 복귀한 후 마유라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청소도구를 들며 로쿠로에게 바사라가 만진 곳을 청소하겠다고 말하는데 로쿠로는 아무짓도 안했다고 하자 오히려 당연하다고 만약 그랬다면 목과 몸통이 이어져있지도 않았을 거고 몸을 정화한 다음에는 다시는 더러운 녀석이 오지 않도록 전신에 경문을 새기겠다는 말을 하자 로쿠로는 기겁하며 살려달라며 하고 소리친다.

4. 기타


일본 팥떡 모란병을 매우 좋아하며 어떤 모란병이든 모란병이라면 다 먹는다, 2단 도시락에 팥떡을 꽉꽉 채워서 다니기도 한다. 은근 울보다. 정리정돈은 할 생각도 없어보이며, 요리는 거의 생화학 무기수준이다. 그녀가 자주 그리는 모란병맨은 로쿠로의 입장에서도 대단히 인상적인지라 식신을 만들 때 이미지로 사용했다. [21]

[1] 태음 쪽의 정체를 생각한다면 그럴 만도 하지만...[2] 정황상 본토에서 일반인으로 살아갈 듯 싶다.[3] 로쿠로와 함께 히이나츠키의 희생자들의 묘에 갔을 때 했던 말이다.[4] 이때 머리장식은 주술을 사용하는 데 소모해서 소멸한다.[5] 이 과정에서 로쿠로도 말려들어 같이 들어가게 되었다.[6] 베니오의 오빠이자 로쿠로와 같은 히이나츠키 기숙사에서 지냈었다.[7] 이 때 등장한 쿠즈노하 친위대의 숫자가 5~6명인 것을 봤을 때 주호자의 포텐셜은 로쿠로 쪽이 훨씬 높다.[8] "각오해라, 법사 공. 내 아이가 천 년 동안 짊어진 증오와 슬픔을 풀어주는 것이 어미가 할 일이라면."-쿠즈노하[9] 주호자가 사라지거나 위험에 처하면 음양사는 주력을 잃는다.[10] 베니오의 주호령이 마가노의 주민이라는 것 때문인지 카무이와 치누를 찾아가면서 본편에서 나오지 않은 바사라의 특징들도 나온다.[11] 생긴 것이 아메노 세이메이와 매우 닮았다.[12] 확인 의식 당시 마가노로부터 온갖 부정들이 모여들었던 것과 베니오의 각성 상태가 어지간한 부정보다 더 흉흉했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다. 바사라가 말했던 "처음부터 이쪽 인간"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의 의미였다.[13]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아베노 세이메이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오마쥬인가?[14] 마가노의 독기에 오염된 모습과 비슷하게 변했다.[15] 쿠즈노하가 법사를 싫어했던 이유가 부정을 만들어내서 안 그래도 고생이어던 딸아이의 일을 더 늘여버린 것 때문인 듯.[16] 이때 실루엣으로 나오는 태극의 모습은 여성이고 태양과 태음의 모습도 나오는데 태양과 태극의 최종형태는 확인 의식 때 나왔던 모습과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 아마 그게 쌍성의 완전한 모습인 것으로 보이며, 로쿠로도 나중에 비슷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17] 태양도 완전히 각성하면 백색의 오니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인다.[18] 원래 로쿠로는 세이겐이 마가노를 돌아다니다 발견해 주워왔는데, 중진들은 수상하다며 없애라고 했지만 아리마는 그가 태양이라는 것을 알고 본토의 훈련소에서 키우게 했다. 아마 그 사이에 만났던 모양.[19] 요리를 했는데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고 로쿠로가 맛있다고 극찬을 한다. 2년 동안 노력해서 요리를 잘하게 될 수 있게 된 것 같다.[20] 이걸 보면 아무래도 태음은 인격이 있는 듯 하다. 모습은 같지만 베니오가 태음이 됐을 때 된 눈이 아니라 마족눈이었다.[21] 로쿠로는 이 식신을 무기화하여 이용해 십이천창 미토사카 칸쿠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