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이스라엘 관계
1. 개요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의 관계. 아랍에미리트는 20세기에 이스라엘이 건국된 이후, 사이가 매우 나빴고 외교관계도 아예 맺지 않았다. 그러다가 2020년부터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양국은 공식수교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0세기에 이스라엘이 건국되자 아랍에미리트는 이스라엘을 적국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견제했고 이스라엘 국적자의 아랍에미리트 방문도 막는 등 이스라엘과는 외교관계를 일절 맺지 않았다. 또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등 이스라엘과 갈등을 빚었다.
2.2. 21세기
아랍에미리트는 2020년 이전에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였'''다. 게다가 양국은 수교를 하지 않았고 이스라엘을 입국한 사람은 아랍에미리트 입국이 거절될 정도였다. 또한, 이스라엘도 아랍에미리트와는 관계가 아예 없었다. 그러다가 적대 관계가 점점 바뀌기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도 이란의 위협을 받고 있다보니 이스라엘과는 협력하고 있다.
2.2.1. 2020년
6월 25일에 아랍에미리트 외무부의 헨드 알오타이바 공보국장은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 민간 회사 각 2곳이 코로나19 연구 협력과 관련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8월 13일에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하에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관계정상화에 나섰다.#1, #2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 평화 조약 한편으로 국내의 반이스라엘 여론을 고려해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막았다는 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두고 중동의 이해관계 변화 +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점점 증폭되는[1] UAE 내부의 왕정에 대한 불만과 왕정타도 움직임을 덮기위해 미국의 뒷배를 탄 이스라엘과 적대적 공생을 택했다는 분석이 있다. '각자도생' 택한 UAE-이스라엘 수교 이로써 아랍에미리트는 이집트, 요르단에 이어서 이스라엘과 국교를 정상화한 3번째 중동 국가로 기록되었다.
중동에서는 이 사건 때문에 중동 국가들 다수가 아랍에미리트를 비난하고 있다.[2] 당연히 이 상황의 직접 타겟인 이란과는 적대관계나 다름없어졌다.지도
16일에 이스라엘과 국제통화 협정을 맺는 것으로 시작해, 8월 18일에 모사드의 수장 요시 코헨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다.#
이스라엘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걸프지역 아랍국가들에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을 판매했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를 잇는 첫 직항 상업기가 운항할 예정이다.#[3] 그리고 이스라엘과 경제 교류 금지법을 폐지하기로 했다.#
오피르 아쿠니스 이스라엘 지역협력부 장관은 9월 중순까지 아랍에미리트와 수교를 위한 서명식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9월 1일에는 은행과 금융 분야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그 이전에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2018년 UAE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와 비밀 회담을 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과 아랍에미리트간의 최신 무기 거래를 묵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이 9월 15일 백악관에서 협약 체결 서명식을 가졌다.#1#2
아랍에미리트(UAE)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국립 인공지능(AI) 대학교와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가 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
UAE의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텔 아비브 노선을 취항한다고 한다. #
베를린에서 양국 외무장관이 만나 홀로코스트 추모관을 방문했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 양국 국민은 무비자 90일까지 가능하는 협정을 가졌다.# 양국의 축구협회 협정도 맺었다.#
11월 26일부터는 두바이 소유의 저가항공사 플라이두바이가 이스라엘을 오가는 여객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그리고나서 11월 26일에 아랍에미리트-이스라엘을 잇는 노선이 처음으로 열렸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관광객들에게 아랍에미리트를 방문시 현지 문화를 존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아랍에미리트 왕가가 팬클럽의 인종차별적인 응원으로 논란이 된 이스라엘 명문 프로축구팀의 지분 절반을 매입했다.#
2.2.2. 2021년
1월 24일. 이스라엘이 아부다비에 대사관을 설치했다.#
3. 관련 문서
[1] 가장 큰 이유는 셰일 혁명으로 미국이 에너지 수출국으로 전환하면서 석유때문에 쥐고 있던 중동에 손을 빼고 이스라엘을 통해 중동을 제어하려는 외교전환이다. 코로나는석유를 독점해 막대한 국부를 챙기던 중동의 왕정들이 국내 확진자 단속은 물론이고 전세계 항공이 봉쇄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오지 않자, 자국민들을 왕정의 잡일을 처리하는 인부처럼 부려먹다보니 서민층의 왕정에 대한 불만이 급속히 커졌기 때문. 당장 심각한 빈부격차와 전무한 산업기반때문에 왕정은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2] 앞서 이스라엘과 수교한 요르단, 이집트 양국과 바레인, 오만은 제외.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립.[3] 항공편은 LY971. 971은 아랍에미리트 국제번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