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마이클 쉰이며 한국판 성우는 박영화이다.
볼투리 가의 실질적인 우두머리로, 권력욕이 강하고 인재에 대한 탐욕이 강하며, 음흉하면서도 호들갑스런 성격을 지닌 듯하다.
인간에게서 뱀파이어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법칙을 지키자는 핑계로 루마니아 뱀파이어들을 몰살시키고 뱀파이어계의 우두머리인 볼투리 가를 세운 장본인이다. 원래는 칼라일을 아꼈었으나, 인재인 에드워드와 앨리스를 탐내 컬렌가를 몰살시킬 생각을 한다. 호들갑스러워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대단히 냉철하고 신중한 것으로 보인다.
떠나려는 마르쿠스를 붙잡기 위해 마르쿠스의 아내이자 자신의 친여동생 디디메를 직접 죽일 만큼 인재에 대한 탐욕과 권력욕이 강하다. 디디메가 죽고 마르쿠스가 폐인이 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아내 설피시아는 감금시키다시피 보호하는데, 아로는 매우 주도면밀하여 그 사실을 절대 들키지 않았다. 칼라일이 함께 살던 당시 칼라일의 자제력이 어느정도인지 다양하게 실험했던 것으로 봐선 호기심 많은 성격인 듯. 볼투리의 대변인으로 대부분의 말과 판단은 아로가 한다.
인간은 존중하지 않지만 인간의 문화와 예술은 존중하는 편으로 미술품 등의 다양한 문화유산 및 보물, 보석 등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수 능력은 누군가의 몸에 손을 대면 그 상대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에드워드와 비슷하지만 한 번에 한 명만 가능하고 에드워드와 달리 모든 과거까지 읽어낼 수 있다.출처
영화 브레이킹던 2편에서 컬렌가를 트집잡아 몰살하려다가 앨리스가 보여준 예지속에서 자신이 죽는것을 보고 도망간다.[1]
아로를 연기한 배우인 마이클 쉰은 언더월드 시리즈에서 늑대인간(라이칸)의 리더인 루시안 역을 담당한적이 있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우두머리를 다 연기해본 셈이다.

[1] 앨리스의 예지 속에서 본인이 먼저 칼라일을 죽여 두 세력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는데 처음에는 볼투리가가 우세하다가 알렉, 드미트리, 제인, 카이우스, 마르쿠스 모두 차례차례 죽고 본인 또한 벨라와 에드워드의 협공에 머리가 뜯겨 불태워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