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간테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바라간 루이젠번이 해방하는 레스렉시온. 우르키오라 쉬퍼의 3차 해방이 공개되자 다른 에스파다들도 2차 해방을 할수 있게 되었다. 물론 게임판 한정으로만 가능하다.
2. 1차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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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간테(髑髏大帝 해골대제 / Arrogante)'''
스페인어로 '''거만함'''을 뜻한다. 해방 전의 형태는 양날 도끼이고, 해방 시 도끼로부터 검은 기운이 뿜어져나와 바라간의 몸을 휘감고, 아란칼이 되기 이전인 검은 로브를 입고 왕관을 쓴 해골과 비슷한 형태로 변형된다. 단 아란칼이 되기 전과는 달리, 왕관의 형태가 약간 달라졌고[1] , 장식이 추가되는 등 약간의 차이가 있다. 노화의 능력도 강화되어서 적의 움직임을 둔화시키거나 신체를 노화시켜서 부러뜨리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닿자마자 부패하는 수준으로 강화된다.'''썩어라, 아로간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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朽 ちろ、髑髏大帝 。'''- 해방 구호
작중에서 나온 언급들을 살펴보면 연출이나 바라간 자신도 일단 썩게 만드는 능력이라 자칭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리는 시간에 간섭하는 '''시간 조작'''이다. 닿은 것을 부패하게 만드는 레스피라도 말이 부패지 순식간에 팔 자체가 사라지는 수준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숨결이 닿은 부분의 시간만을 비정상적으로 가속시키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대상의 수명이 다하고 죽어서 풍화되기까지의 과정을 순식간에 압축하는 것. 요컨대 단순히 부패시키는 능력이라기 보다는 시간에 간섭하는 능력인 쪽이 바라간이 보여준 능력들에 대한 일관성이 붙는다.
또, 소이폰의 만해의 폭발지점을 앞당겨서 위력을 감소시키는 것도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으로 폭발 지점을 앞 당긴 것이던지, 아니면 폭발 시간을 빠르게 돌려버려 직격타를 막은 거라고 보면 말이 된다. 바이자드인 우쇼다 하치겐의 귀도를 레스피라로 없앨때도 '천년만년 지속되는 귀도는 있을지 몰라도, 영원히 지속되는 귀도는 없다.' 라고 하는데, 귀도를 썩힌다기 보다는 귀도가 지속되는 한계 시간까지 가속시켜 귀도를 없애는 듯한 뉘앙스가 더 강하다. 더군다나 바라간이 워낙 시간을 빠르게 돌려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모습만 보여서 잘 부각이 안될 뿐 반대로 '''느리게'''도 가능하다. 해방 전 소이폰과의 격투에서 직접 소이 폰을 느리게 만들기도 했다. 온몸에 레스피라를 두르고 있는 것도 자신은 시간을 빠르게 가속하는 레스피라와 반대되는 힘을 발산하던지 몸에 두르고 있어 영향 받지 않기 때문에 최고의 공격이자 방어수단으로 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본인도 초반에 자신의 능력을 소개할때 에스파다가 관장하는 죽음의 형태를 들먹이면서 노쇠라고 자칭했지만, 곧이어 노쇠란 곧 시간이라며 가장 절대적인 힘이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3. 2차 해방(게임판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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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해방(게임판 한정) - 데스티노 아로간테(デスチノ・アロガンテ/Destino Arrogante)''''''감히 왕과 대적하다니! 먼지가 돼서 영원히 후회해라!'''
'''개미 따위, 나올 것도 없다. 데스티노 아로간테!'''
스페인어로 '''오만의 운명'''을 뜻한다. 소설 can't fear your own world와 모바일 게임 블리치 BRAVE SOULS와의 콜라보로 최종 공개된 바라간의 2차 해방. 우르키오라의 3차 해방을 시작으로 모든 에스파다의 2단계 해방이 공개되었다. 팔에 금도금을 입힌듯한 모습과 금 장식이 온 몸을 두르고 있으며 분홍빛 영압이 전신을 감싸고 코끼리를 연상시키는 상아가 두 쌍이나 생겼다. 필살기 연출은 지면에 도끼를 내리찍어 오룡전멸처럼 바닥이 갈라지고 레스피라가 사방에서 솟구쳐 오른다. 원작자가 디자인한 형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