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간 루이젠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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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ラガン・ルイゼンバーン / Barragan Louisenbairn[3]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4] / 최한[5] / 스티브 크라머→마이클 매코너히. 정발판에서는 바라간 루이젠'''번'''이라고 번역했다. 이름의 유래는 멕시코 출신 건축가이자 1980년에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루이스 바라간(1902~1988).
2. 상세
에스파다의 No.2(세군다 에스파다). 죽음의 형태는 '''노화(老化)'''. 왕관과 같은 가면 조각이 남아 있으며, 한쪽 눈엔 검은 자위가 없고 얼굴에 상처가 난 노인. 숫자 2의 각인이 있는 위치는 불명. 가슴의 중앙에 호로 구멍이 있다.
자칭 웨코문드의 신. 단순히 허세로 저렇게 칭하는 건 아니고, 자타공인 웨코문드의 왕이라고 칭해졌을 정도로 강한 힘과 거대한 호로 세력을 갖고 있었던 웨코문드의 지배자였다. 에스파다의 실질적인 창설자로, 본래 그가 웨코문드의 왕이었을 적 그의 휘하 부대로 운용되고 있던 걸 아이젠이 한번 재탄생시킨 게 현재의 에스파다. 라스노체스도 본래 바라간의 궁전(이라고 하기 뭐한 터)였지만, 역시 아이젠에 의해 번듯한 성채로 재탄생했다.
웨코문드의 왕이었기 때문인지 프라시온 사이에 절대적 상하 관계가 존재해 '폐하'란 칭호로 불린다. 아로니로 아루루에리나 이치고 등을 '애송이'라고 부르고, 다른 사람을 깔보는 태도가 특징. 또한, 다른 에스파다는 레스렉시온해도 해방 전의 모습이 남지만, 바라간은 해방 전과 후의 모습에 공통점도 안 보인다.[6] 해방하면 작중 등장한 모든 아란칼들 중 유일하게 아란칼화 이전의 모습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아란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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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프라시온에게 해골 파츠를 조립해 만드는 옥좌를 소지하게 했으며,[7] 아이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에스파다 1번인 코요테 스타크를 제치고 스스로 전투 지휘를 맡는 등, 아이젠의 뒤를 잇는 권한을 지녔다.[8] 노인의 모습임에도 에스파다 2번답게 전투력은 매우 높으며, 호정 13대 최속의 사신인 소이퐁조차 반응할 수 없을 정도의 공격을 가한다.
말버릇은 '골계(滑稽)', '개미'. 상대를 깔볼 때 쓴다.
완결 후 이야기를 다룬 소설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는 자그마치 '''1만 년 전에 최초로 바스트로데가 된 호로라는 경악할 만한 설정이 공개됐다'''. 살아온 세월과 전투경험 등의 연륜은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나 유하바하보다도 길다. 그럼에도 총대장과 유하바하는 물론 최강의 호로[9] 반열은 커녕 자신보다 까마득한 후배보다도 약한 것을 감안하면 바스트로데까지 진화하면 호로들의 성장은 명확한 한계가 있는 듯하다.[10][11] 하지만 소설판으로 주가가 상승한 캐릭터이기도 한데 젊은 시절의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를 이기고[12] 바스트로데인 할리벨, 그림죠, 네르와의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한 이기사기파가 바라간이 지닌 노화 능력의 위험성을 대처하지 못해 결국 바라간보다 월등히 강하지만 바라간에겐 함부로 싸움을 걸지 못했다는 뒷설정이 나왔다.
3. 행적
첫 등장은 다른 에스파다들과 같이 쿠로사키 이치고를 비롯한, 이시다 우류, 사도 야스토라 3명이 웨코문드로 향하는 영상을 보고 있었다. 이때 그가 '''"뭐냐!!? 적이 어떤 놈일 줄 알았는데.... 그냥 새파란 애송이 아니냐-!!?"'''라며 아이젠에게 항의한다.[13] 하지만 아이젠은 '''"과소평가하면 금물이다. 이들은 과거에 호정 13명의 대장들에게 도전을 한 인물들이다."'''라고 경고한다.
이후 아로니로 아루루에리가 쿠치키 루키아에게 쓰러지는데, 그가 절명하기 직전에 사용한 능력, '''인식동기'''를 나타내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14] 아로니로가 죽자 본인의 반응은 아래의 대사와 같다. 아이젠은 증오하지만 오래 알고 지냈던 다른 에스파다 멤버들에겐 일말의 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 한동안 등장을 안 하다가, 아란칼 중반부 에스파다 멤버 중에서 노이트라 질가를 격퇴한 직후 아이젠 소스케의 '''현세 침공'''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모습을 비춘다.'''"이놈의 애송이.... 한심하게 죽어버리다니-!!!!"''' - 바라간 루이젠반
자신의 프라시온과 함께 아이젠 소스케의 현세 침공에 동행. 자신이 내보냈던 프라시온이 호정13대에게 전멸하는 굴욕을 당하자 직접 소이퐁, 오오마에다와 싸운다.
옥좌에서 토마호크를 꺼내 싸우는데 소이퐁이 아무리 뒤로 돌아 속공을 가해도 '''공격이 느려지더니 바라간에게 간파당해''' 나가떨어진다. 바라간은 2명에게 에스파다가 가진 죽음의 형태를 설명하고[15] 자신의 죽음이 '''노화'''라 시간도 느려진다는 걸 말하고 참백도를 해방해 소이퐁의 왼팔을 썩게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부패는 왼팔에 그치지 않고 팔을 타고 신체까지 퍼지려하자 어쩔 수 없이 소이퐁은 오마에다에게 자신의 왼팔을 자르게 한다.
그 후에 소이퐁이 만해를 쓰기 위해 사라지자 남아 있던 오오마에다 마레치요를 추격. 마무리하려 했으나, 소이퐁의 만해 작봉뇌공편이 해방돼 발사된 미사일에 맞는데... 아무 타격 없이 뛰쳐나온다. 소이퐁의 미사일을 노화 능력으로 노화시켜 자기보다 멀찌감치 앞에서 터지게 한 것이다.
이후 바이자드가 등장하자 우쇼다 하치겐과 대결을 시작. 하지겐이 펼친 고위 귀도들마저 노화시켜 없애는 저력을 발휘하지만, 하치가 그 주위에 벽을 둘러 가둬놓고 소이퐁이 그 내부로 다시 한 번 작봉뇌공편을 발사해 결국 좁은 공간 내에서 근거리로 소이퐁의 만해의 폭발력을 온 몸으로 뒤집어쓰고 심한 부상을 입는다. 본인의 강함도 있고 폭발을 노화시켜서 데미지를 약화시키기는 한 모양이라 치명상엔 이르지 않았다.
이후 머리 한 쪽이 박살난 상태로 '''"내가 바로 웨코문드의 신이다!"'''라며 하치를 공격. 호로화를 시전하자 '''"누구 앞에서 호로 흉내질이냐!"'''라며 까기도 했다. 자신의 앞에선 누구도 공평하게 죽어나간다며 광기에 가득 찬 모습으로 하치를 몰아세우고, 하치의 오른팔을 노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지만, '''하치가 자신의 내부로 전송한 오른팔에 붙었던 노화에 의해 자기가 소멸당했다.''' 말 그대로 자신이 가진 죽음인 노화로 죽은 것.
노화의 원인인 레스피라가 항상 바라간 주위에 있는데 그럼 바라간은 진작 소멸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바라간은 시간을 빠르게 돌리는 것뿐만 아니라 느리게도 조작 가능하다. 요컨대 자신이 레스피라에 반대되는 힘을 발산하든 두르고만 있으면 소멸하지 않는다. 다만 내부로 전송하자 급격히 노화해 죽은 걸 보면 몸 내부엔 그 힘을 행사하기 힘들거나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결국 바라간 자신도 죽음을 두려워하는 작은 생물이었을 뿐이라고...
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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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웨코문드의 왕이었다.''' 당시 라스 노체스의 주인으로 수많은 호로를 따르게 하고 있었으며, 계속되는 승전에 지겨움을 느껴 부하들을 2조로 나눠 목숨 걸고 싸우게 하려던 중 갑자기 쳐들어온 아이젠 소스케의 경화수월에 패배하는 굴욕을 겪는다.[16]
그 이후 아이젠의 힘에 굴복해 아란칼이 돼 그 밑으로 들어가긴 했지만, 당연히 아이젠에 대한 충성심은 없었고 아이젠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죽기 전에 아이젠을 향해 던졌던 도끼마저도 썩어들어가는 바라간의 몸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허무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덧붙여 이 때문인지 에스파다 10명 중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에스파다라 자칭하는 장면이 없다.'''
다만 에스파다의 죽음의 형태를 설명하면서 자신이 노화를 다스린다고 자기능력을 소개하는 모습으로 보아, 탐탁치 않아서 직접 말로만 안 꺼낼 뿐, 일단 자신이 에스파다의 일원이란 최소한의 소속감은 있는 듯하다. 또한 현 에스파다들의 서열은 아이젠이 정해준 것임에도 아이젠이 류인약화의 성곽염상 에 갇히자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스타크에게 자신이 지휘를 하겠다고 거의 일방적 통보에 가깝긴 하지만 확인을 구하는 모습 등으로, 일단은 아이젠이 만든 질서나 서열체계를 따르긴 했다.
4. 브레소루
무월 이치고, 붕옥 아이젠과 함께 가챠로 나왔다. '약화'란 상태이상 효과를 가진 최초의 캐릭터로 나왔다.[17]
강공1, 3번은 다단히트에 넉백기이며 강공2도 설치기술인데, 평타가 원거리이며[18] 상대에게 상태이상 효과를 걸어야[19] 밥값을 하는 바라간에게 적절한 구성이다.
力속성에 경쟁자들이 많지만 2017년 2월 기준 力속성 중에서 손에 꼽을만한 캐릭터였다. 다만 평타, 강공격, 궁극기의 순수 딜이 동급 캐릭터에 비해 부족한 게 단점. 후에 리메이크로 지속성 바라간이 출시됐는데, 모든 면이 력라간의 상위호환이다. 선딜레이가 좀 있지만 정신나간 범위와 딜이 모든 걸 커버한다. 게다가 력라간은 천년혈전 토시로에게 완전히 밀린 상태.
주로 공투(Coop)에서 다른유저와 협력플레이를 할 때 유용하다. 보스에게 궁극기로 약화를 걸어주면 순삭이 가능하다.
5. 능력
웨코문드의 왕임에도 바라간보다 계급이 높은 에스파다가 둘(코요테 스타크, 야미 리야르고)이나 있다. 게다가 실질적인 에스파다 최강 우르키오라 시파에다 과거엔 그보다도 더 강했던 전성기 시절 자엘아폴로 그란츠까지 왕인 이 놈보다 강한 호로가 무려 넷이나 된다.[20]
단, 바라간의 패인은 '''약점이 드러났기 때문'''임을 상기하자. 약점을 찌르지 못한다면 어지간한 대장급에겐 스타크, 야미보다 더 '''답이 없는''' 놈이다.[21] 실제로 작중에서도 대장급인 소이퐁은 만해까지 썼는데도 혼자서 바라간에게 전혀 타격을 주지 못했으며, 대장급에 가까운 바이저드인 하치겐과 협공을 한 데다 어느 정도 공략법을 알아내어서 만해를 영거리에서 적중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바라간에게 큰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결국 하치겐이 자신의 팔 한짝을 희생해서 정면승부가 아닌 약점을 공략하는 식으로 가까스로 이겼다. 말하자면 블리치에서 등장한 바라간보다 강한 호로 및 아이젠 등은 대부분 힘 대결이 관건인데, 바라간의 전투 타입은 힘 대결 자체로는 못 이기는 특수 개체란 점이 문제인 것.
5.1. 레스렉시온
아로간테 문서 참조
5.2. 기술
- 세네스센시아(Senescencia)
스페인어로 늙음을 뜻한다. 통상 상태, 해방 상태에 관계없이 몸에 휘감고 있는 힘. 모든 사상이나 물체의 열화를 촉진시켜, 바라간에게 접하는 움직임을 느리게 만들고, 의지를 가지고 접한 물체를 노화ㆍ풍화해 대미지를 준다. 바라간의 노화 능력 전체를 통틀어서 부르는 용어. 소설판 언급을 봐선 바라간의 저주라고도 불리는 듯하며, 무월도 복제하는 로카가 붕옥과 함께 복제할 수 없는 기술이다. 완결 후의 시점을 다룬 소설 Can't Fear Your Own World에 따르면 그의 세네스센시아는 상쇄가 불가능한 절대적인 힘이라고 한다. 당대의 최강급 호로이던 이기사기파조차 바라간보다 훨씬 강한데도 이거 하나 때문에 서로의 영역을 건드리지 않는 암묵의 룰을 따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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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피라(死の息吹 죽음의 숨결 / Respira)
스페인어로 숨결을 뜻한다. 바라간을 중심으로 검은 연기를 확산하는 기술. 이 연기에 닿으면 닿은 부분부터 노화해 풍화되고, 침식되며 썩어버린다. 당한 부위를 절단하는 것 외에는 막을 방법이 없다. 생물이나 물체는 물론 귀도마저도 썩게 만든다.[22] 이 덕분에 바라간에게 가까이 가는 건 자살 행위다. 연기의 속도도 빨라서 호정 13대에서 가장 빠른 소이퐁조차 쉽게 못 피한다.
하지만 나리타 료고의 소설판에서 시엔 그란츠가 자라키 켄파치를 보며 "자라키의 참격이라면 바라간의 노화도 베어가를 수 있다"고 말한 점을 보면 노화고 뭐고 더 강력한 영압 앞에선 씹히는 모양.[23] 그리고 소이퐁이 작봉뇌공편을 바로 앞에서 쏘니 미처 못 막은 걸 봐선 엄청난 파괴력의 폭발 기술이나 물량에도 막히는 듯하다. 바라간보다 더 상위 랭크인 스타크부턴 노화를 뚫을 만한 역량이 된다고 볼 수 있다.[24] 하지만 이는 강한 화력으로 덮어씌워 억지로 두들겨패는 것이지 능력 자체는 상쇄나 방어가 불가능한 절대적인 힘이란 설정이 소설에서 밝혀졌다.[25]
[image]하지만 나리타 료고의 소설판에서 시엔 그란츠가 자라키 켄파치를 보며 "자라키의 참격이라면 바라간의 노화도 베어가를 수 있다"고 말한 점을 보면 노화고 뭐고 더 강력한 영압 앞에선 씹히는 모양.[23] 그리고 소이퐁이 작봉뇌공편을 바로 앞에서 쏘니 미처 못 막은 걸 봐선 엄청난 파괴력의 폭발 기술이나 물량에도 막히는 듯하다. 바라간보다 더 상위 랭크인 스타크부턴 노화를 뚫을 만한 역량이 된다고 볼 수 있다.[24] 하지만 이는 강한 화력으로 덮어씌워 억지로 두들겨패는 것이지 능력 자체는 상쇄나 방어가 불가능한 절대적인 힘이란 설정이 소설에서 밝혀졌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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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 카이다(滅亡の斧 멸망의 도끼 / Gran Caída)
6. 단행본 글귀
- 43권 Kingdom of hollows(호로의 왕국)
부패는 나의 벗
밤은 나의 몸종
까마귀에게 이 몸을 쪼이며
느릅나무 관에서 너를 기다리노라
밤은 나의 몸종
까마귀에게 이 몸을 쪼이며
느릅나무 관에서 너를 기다리노라
7. 기타
아이젠이 현세를 침공했을 당시에 일부 독자들은 바라간과 총대장간의 '''노인 대결'''을 기대한 듯하다. 그럴 만한 게, 총대장이 아이젠을 불지옥에 가두고 에스파다와 사신 간의 전투를 앞둔 폭풍전야씬에서 총대장과 바라간이 각기 양쪽 대표인 듯한 모양새로 컷을 잡아 놨다. 바라간이 사실 0번이고 총대장과 바라간이 젊은 시절의 라이벌이었다거나 하는 스토리를 기대한 모양이지만 그런 거 없었다.[26] 뭐 실제로 총대장과 붙었다간 단숨에 노화고 뭐고 갈라지고 순살당했을 것이다.
덧붙여 쿠루야시키 켄파치가 벤 바스트로데가 바라간의 부하라고 한다. 뱀발로 아이젠이 찾아왔을 때, 바라간을 옆에서 시중 들고 있던 호로가 완벽한 인간형태를 하고 있었다.[27]
원작에선 잘 안 느껴지지만 바라간의 최후와 과거 회상이 자세히 나오는 애니메이션 281화를 보면 슬픈 배경 음악과 바라간의 과거 회상, 심리 묘사 때문인지 슬프고 여운을 남긴다. 성우의 열연도 굉장하다.[28] 비록 타인을 무시하고 부하를 개차반 취급하는 교만한 성격이지만 죽어가면서까지 던진 도끼가 도중에 썩어 문드러져 결국 아이젠을 죽이는 데 실패하며 사라지는 모습과 아이젠으로 인해 자신의 모든 걸 뺏겨서 복수심을 키우는 등 비록 심성은 악인이었더라도 바라간 역시 아이젠에 의한 피해자였던 것이다.
설정만큼의 강함을 보여주지 못해서 과소평가 되는 1, 3번과 달리[29] , 바라간은 오히려 2번이라는 계급 이상의 포스를 보여줬다고 평가받는다. 능력이 워낙 사기적인데다가 해골이라는 무시무시한 외견도 그 이미지 상승에 한몫 했으니...우르키오라 1차 해방보다 약해 보인다고 평가받는 스타크와 할리벨과 달리[30] 바라간은 2차 해방 우르키오라보다 강해 보인다는 평도 많다. 작중에서도 정면에서 공략 당하고 패배한 다른 에스파다와 달리 얘는 자신의 힘을 역이용한 한순간의 역공으로 패배했기 때문. 실제로 전개를 보면 '''공격이란 공격은 거의 다 씹어버리거나 통하지 않고 그 어떤 수단도 모조리 박살내버리고 난 뒤''' 더는 방도가 없어보이는 '''바로 그 순간에 본인의 능력을 역이용해 죽인다는''' 극적인 전개로 사망했기에 더더욱.
묘하게 사도의 아브웨로와 닮았지만 전혀 다른 인물이다.
[1] 레스렉시온 이전 신장. 레스렉시온 모습인 과거 회상에서 바라간의 아란칼화 이전 해골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땐 186cm인 아이젠보다도 월등히 크다.[2] 이 역시 본모습이 해골임을 감안하면 레스렉시온 전의 체중일 것이다.[3] 한글 표기는 바라간 루이젠반이 맞으나, 편의상 '바라간 루이젠번'으로 올 수 있도록 돼있다.[4] 무려 1933년생의 최고참 성우계의 대선배 원로 성우다. 블리치 내에서도 최고참 성우다.[5] 한일 성우들 중 가장 최연소. 연기력은 괜찮지만, 유강진, 온영삼, 한상덕 등의 원로 성우들로 캐스팅하길 바란 팬들도 많다.[6] 굳이 찾자면 해방 전 흉터가 있던 오른눈 부근. 해방 후엔 해골의 오른쪽 안와 부근에 긴 흠집이 있다.[7] 이 옥좌가 바라간의 참백도인 아로간테의 칼집.[8] 왜 1번인 스타크가 아니고 본인이냐면, 스타크는 리리넷 진저벅 하나만 데리고 독고다이로 행동하기 때문. 그리고 아이젠이 웨코문드로 오기 전까지 라스노체스의 주인이 바로 바라간이었다.[9] 원판보다 비교도 안 되게 약화됐으나 신과 같은 힘을 지닌 아이젠을 쓰러뜨린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해당하는 일격 필살기를 써서 2차 해방의 우르키오라와 완전 호로화 이치고조차 귀찮은 취급한 시엔 그란츠를 죽기 직전까지 만들며 쓰러뜨렸다. 본인도 그 힘을 감당 못해 몸 이곳저곳이 망가졌지만, 그 시엔을 '''무월로''' 쓰러뜨린 것만으로도 로카 역시 최강의 호로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10] 이는 그만큼 아로니로가 차별화된 무한한 성장세를 지녔기에 길리안임에도 에스파다 반열에 오르는 특수성을 지녔다고 보여진다.[11] 소설판에서 바스트로데임에도 파워업을 한 티아 하리벨 역시 숙련을 거듭하면 바라간과 동등한 힘을 얻을 순 있겠으나 그 이상의 성장 가능성은 미지수이며, 똑같이 노이트라 수준으로 파워업을 했다는 네르, 그림죠 재거잭 역시 4번부터 천계 아래 해방이 금지된 영역에 도달할 가능성 역시 미지수다. 유일하게 2단계 해방을 한 우르키오라와 길리안임에도 진화의 한계가 없는 아로니로가 상당히 특이한 것.[12] 다만 이때 야마모토는 참백도가 없었다. 그래도 순수 무력만으로도 에스파다급을 때려잡는 야마모토의 힘을 생각하면 대단한 전적은 맞다.[13] 옆에서 이 영상을 본 자엘아폴로는 '''"구미가 영 안 당기는데"'''라고 말하지만 나중에 그도 이후 함정을 몰래 파서, 아바라이 렌지를 함정에 빠뜨리는 성과를 거두긴 했다.[14] 이때 본인을 비롯한 나머지 에스파다들이 모습을 비췄다.[15] 물론 왜 에스파다의 절반이 사망한 후에야 이런 설명이 나왔는지 따지지 말자.[16] 이때의 아이젠은 긴과 토센을 대동하고 대장 하오리 차림에 안경을 쓰고 있었고, 바이저드 사건 당시 소년의 모습이었던 긴이 성인 모습이었음을 보면 바이저드 사건 이후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에서 쿠치키 루키아 처형 사건 이전이라고 추측할 수 있겠다.[17] 이후 태그팀 유미치카, 무라마사, 리루카, 츠키시마, 할로윈오리히메가 약화를 가진 캐릭터로 등장했다.[18] 원거리 평타의 장점을 살리려면 몹이나 상대와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 넉백 효과가 있는 강공이 있어서 거리 유지에 도움이 됨.[19] 궁극기를 제외하면 타격 한번당 2%의 확률로 상태이상이 걸리는데, 바라간의 강공격은 모두 타격수가 많아서 상태이상을 걸기 좋다.[20] 하지만 왕이 반드시 최강일 필요는 없다. 자엘아폴로는 바라간보다 더 강했을 때도 연구자의 길을 걷는다고 그의 신하를 자처했다.[21] 오오마에다도 바라간에 비하면 아이젠은 귀여운 수준이라며 경악한 채 도망치기 바빴다. 물론 바라간과는 아이젠이 비교도 안 되게 강하지만, 독자들에게도 그래 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했다.[22] 물론 박도와 같은 결계형 귀도의 경우를 말한다. 에너지파 같은 공격용 귀도에 대해선 확인된 바가 없다. 다만 작중에서 바라간이 거듭 강조한 모든 것엔 '노화와 그 끝(죽음)이 있다'란 점으로 물체나 귀도들을 풍화시키는 것처럼 에너지란 손실되기 마련이다. 때문에 가능할 확률이 높다.[23] 덧붙여서 최면 능력을 제외하면 평범한 검이나 다름없는 경화수월을 지닌 아이젠에게 꼼짝 못했던 걸 감안하면 아이젠도 영압으로 노화를 베어버릴 역량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24] 당장 그랑 레이 세로나 세로 오스큐라스를 연사하면 답이 없다. 특히 그랑 레이 세로의 경우 6번인 해방전의 그림죠 조차 공간이 일그러지는 위력을 선보인다.[25]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압도적인 영압과 화력이면 노화가 그 막대한 에너지를 소멸시키기 전에 후두려패는게 가능하단 거지 자칫 노화에 당하고 나면 압도적으로 강하던 말던 결국 죽는 다는 말이다. 접근전일 경우 격상이라 할지라도 자칫 잘못하면 죽을수 있단 말이 된다.[26] 이런 기믹은 퀸시의 수장인 유하바하가 얻게 된다.[27] 시중 들던 호로가 바스트로데여도 이상할 건 없다. 비록 바라간보다 강한 호로는 많지만 엄연히 바라간은 웨코문드의 왕이었고 전성기 시절의 자엘아폴로 마저 바라간의 신하를 자처했으며 그 외에 소설에서 쿠루야시키에게 베인 바스트로데 부하도 있는 등 그의 휘하엔 바스트로데가 몇 있었다. 같은 바스트로데라 하더라도 대장급을 능가하는 강자들이 있는가 하면 대장급 전력과 엇비슷하거나 한심한 전적을 달성한 인물도 있는 만큼 바스트로데 내에서도 전투력이 천지차이라 술 따르던 신하가 바스트로데는 맞으나 전투력은 다소 약하다고 하거나 바라간의 오른팔이나 호위무사 급이어서 상대적으로 편한 업무를 전담하는 역할이었더라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아이젠이 눈독 들일만큼의 희귀전력+못해도 대장급이 돼야만 상대가 가능한 바스트로데가 아이젠이 스카웃하긴커녕 다른 바라간 부하들과 함께 힘 하나 못 써보고 끔살당하는 엑스트라 수준의 비중을 자랑했다는 게 개그 포인트이다.[28] 바라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에스파다의 죽음은 여운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동료를 준 것에 만족하며 죽은 스타크는 물론이고 가장 슬픈 죽음이라 평가받는 우르키오라와 자신만의 확고한 자아로 끝까지 싸우려다 죽은 노이트라 역시 마찬가지고 애니판에선 이들 모두의 죽음이 슬프게 연출된다. 심지어 야미 역시 자신의 애완견을 바라보다 죽는다. 유일하게 목숨 구걸한 찌질이와 그저 끔살당한 자엘아폴로와 아로니로를 제외하면 이들 하나하나의 죽음은 진지하고 슬프다. 할리벨 같은 경우는 안 죽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아이젠의 참격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안타깝게 느껴진다.[29] 물론 스타크도 강함을 완전히 못 보여줘서 그렇지, 현 고참 대장과 전 대장인 바이저드 2명을 거뜬히 상대했고, 상황상 만해를 쓸 수 없었던 쿄라쿠가 만해까지 쓰려고 했을 정도의 상대였다. 할리벨도 장래가 유망한 현 대장과 전 부대장인 바이저드 둘을 상대로 안 밀리고 싸우고 있었다. [30] 실제론 스타크와 할리벨이 더 강하다. 연출을 이상하게 한 작가의 역량 탓도 있지만 스타크와 할리벨 전투 과정을 보면 전투 내내 다굴과 기습, 혹은 상성 때문에 시간이 끌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