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 소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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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 소스케'''(藍染 惣右介)
1. 소개
3. 능력
3.1. 강함
3.1.1. 한계
3.5. 그 외 기술
4. 명대사
5. 전적
6.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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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최소 200세 이상
'''신장'''
186cm
'''체중'''
74kg
'''혈액형'''
AB
'''생일'''
5월 29일
'''직업'''
호정 13대 5번대 대장
'''참백도 해방 언령'''
깨져라(砕けろ)
'''시해'''
경화수월(鏡花水月)
'''만해'''
불명
'''취미'''
독서, 서예[1]
'''좋아하는 음식'''
두부
'''하오리 안쪽색'''
백록색
만화 《블리치》의 등장 인물.
성우는 '''하야미 쇼'''/'''구자형'''(투니버스)[2], 최원형(애니맥스).[3] 북미판에선 카일 에이베어[4]가 담당. 뮤지컬 배우는 오오구치 켄고[5], 바바 료마.[6]
호정 13대 5번대 대장으로 갈색 머리의 갈색 눈, 안경을 낀 모습이 배용준이랑 닮았다는 평이 있는데, 아마도 모티브는 배용준으로 추정된다. TVA의 가끔 나오는 아이젠의 개그 연출이나 코믹스에서 목도리를 하고 나오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실제로 5번대 대장 당시의 외형의 모티브가 배용준일 가능성이 높다. 같은 이유로 아이젠의 배신 행각이 밝혀지기 전까진 배용젠이라거나 대놓고 배용준이라고 별명 붙이던 적도 있었을 정도였다. 첫 등장 당시에는 아직 일본에서 배용준의 인기와 인지도가 엄청났기 때문에 그럴 듯 한 추측.
게다가 온화한 성품이라 인망도 꽤 있어 진앙영술원에서 교편을 잡은 적도 있는 엄친아급 스펙의 인물로 때문에 5번대 인물들은 물론 예전에 5번대에 몸을 담았던 인물(아바라이 렌지, 키라 이즈루)들에게도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로 뭔가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벌어지는 일의 흑막을 알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내보였다. 자신이 5번대 대장이던 시절 자신의 부대장이었다가 3번대 대장으로 올라간 이치마루 긴과 모종의 이유로 이치고 일행이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습격할 때까지도 대립 중이었다.
공식 스펙 : 체력 80 / 공격력 100 / 방어력 90 / 기동력 90 / 귀도 100 / 지력 100

2. 작중 행적


아이젠 소스케/작중 행적 문서 참조.

3. 능력




3.1. 강함


전투력은 세계관 최상급에 해당한다. 전투력의 기초가 되는 영압만 해도 최소 대장급의 수 배 이상이다. 그냥 세기만 한 것이 아니라 평균적인 대장급 사신들은 다대일로도 손쉽게 상대하는 전투력, 그림죠를 단순한 영압 방출만으로도 짓누를 정도의 영력, 대귀도장과 비견되는 귀도 실력까지 모든 스펙이 균형있게 만렙에 달한 강자이다. 사신이나 호로 등 종족을 가리지 않고 그의 맞수조차 찾기 힘들다. 붕옥과 융합하기 전의 스펙만 해도 이 정도이다.
붕옥과 융합을 완료한 이후로는 아예 세계관 최강자에 등극한다. 종족을 초월하여 강함의 레벨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다. 붕옥 각성 이전의 아이젠보다 강했던 존재들도 붕옥 각성 이후의 아이젠에게는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붕옥 각성 아이젠을 능가하거나 그에 맞설 수라도 있는 것은 '단계 수련 후 무월을 사용할 수 있는 이치고'나 '영왕을 흡수한 유하바하', '전성기의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정도이다.
순수한 전투력만이 아니라 지략도 매우 뛰어나다. 자신을 고전시킬 만한 적이라도 지략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예시로, 자라키 켄파치와의 격돌을 피하기 위해 이치고 일행을 미끼로 그를 웨코문도에 유폐했고, 총대장과의 싸움에 대비해 원더와이스 마르젤라를 만들어두었다. 그리고 경화수월의 최면 능력을 이용했다지만 소수의 부하들만을 이끌고 소울 소사이어티 전체를 농락한 그의 지략은 엄청난 것이었다.
그의 참백도인 경화수월도 그의 지략과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경화수월은 최면계 능력으로서는 최상급이지만 직접적으로 전투 능력을 높여주는 참백도는 아니다. 그러나 이런 트릭스터 계열의 이능력을 아이젠은 다방면으로 전투에 활용했다. 기실 참백도 자체의 화력 부족도 그닥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아이젠 본인의 전투력이 무기의 화력 부족을 메우고도 남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종합적으로, 아이젠은 블리치 세계관 정상급의 강자이다. 특기전력으로 분류될 정도의 영압과 전투 기량, 뛰어난 지략, 특출난 참백도 능력을 모두 갖추었다. 특히, 상기의 능력치가 잘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발휘하는 밸런스형 강캐이다.

3.1.1. 한계


미리 정리하자면 여기서 말하는 한계란 붕옥 각성 이전인 사신으로서의 아이젠, 흔히 부르는 '''노말젠'''의 강함을 뜻한다. 붕옥을 완전히 흡수한 아이젠은 확실히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이다.
아이젠이 블리치 세계관에서 손에 꼽히는 강자이기는 하지만 과대평가되는 면도 없지 않다. 이는 무월 이치고에게 패한 것 외에는 굴욕당한 일이 없고, 시종일관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풍겼던 데다, 붕옥 각성 후의 압도적인 포스 덕분에 붕옥이 없는 아이젠까지 덩달아 평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붕옥이 없는 아이젠은 세계관 최상급에 속하기는 해도 '''세계관 최강자까지는 아니다'''. 아이젠이 무월 이치고를 제외한 그 어떤 상대에게도 여유롭게 승리한 것은 대진운이 잘 따라주었기 때문이다. 이는 스스로 지략을 통해 대진표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짜맞춘데다 아이젠에게 맞설 수 있는 존재들이 모종의 이유로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천년혈전 편과 각종 외전들의 진행으로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붕옥이 없는 아이젠에게 맞설 수 있는 캐릭터들이 이제는 제법 밝혀진 상태이다.
이미 현역 호정 13대에서도 총대장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와 11번대장 자라키 켄파치는 아이젠을 능가한다. 총대장의 경우, 본편에서 아이젠이 힘으로는 밀린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그래서 총대장과의 결전에서 아이젠은 정면승부가 아닌 계략으로 총대장을 쓰러트렸다. 즉, 계략 없이 대등한 조건에서 둘이 일대일로 맞붙는다면 패배하는 것은 아이젠이다. 자라키 켄파치도 아이젠이 외전에서 자신보다 강하다고 인정한 상대이다. 아이젠은 켄파치의 전투력을 경계하여 전략적으로 그를 웨코문도에 유폐시켰다고 말했다. 실제로 잠재 능력을 모두 개방하고 만해까지 터득한 자라키 켄파치는 순수한 전투력으로는 아이젠을 능가한다. 물론 아란칼에 유폐시키던 시기의 켄파치는 아이젠에게 미치지 못했지만 까다로운 상대이기는 매한가지였다.
호정 13대의 비정규 멤버인 쿠로사키 이치고도 아이젠을 한참 능가하는 잠재력을 지녔다. 흔히 무월을 사용한 이치고만이 언급되지만, 천년혈전 편에서 모든 잠재 능력을 개화한 이치고는 총대장, 자라키 켄파치와 더불어 사신계 최강자이다.[7] 그 외에 각성 중인 자라키 켄파치와 치열한 전투를 벌인 초대 켄파치도 호정 13대에서 아이젠에 비견할만한 강자이다. 아이젠을 능가하는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아이젠이 앝잡아볼 수 있는 상대는 절대 아니다.
현직 호정 13대 밖에서는, 전대 켄파치들과 0번대가 아이젠에 얼추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사신들이다. 그 중에서도 아자시로 켄파치는 외전에서 아이젠과 대등한 강자라고 직접적으로 묘사되는 사신이다. 그는 영압량도 상당하고, 경화수월을 파훼할 수 있는 참백도까지 보유하고 있어 충분히 아이젠과 자웅을 겨룰 만한 강자이다. 거기에 아자시로 바로 이전의 켄파치인 쿠루야시키 켄파치도 아자시로와 대등한 강자이다. 그러므로 아이젠도 절대 만만히 볼 수 없는 인물이다.
본편의 빈약한 활약 때문에 저평가받기지만, 0번대도 아이젠이 쉽게 이길 수 없는 강자들이다. 이들은 구성원 하나하나가 일반적인 대장급 사신을 한참 뛰어넘는 정예 중의 정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전에서 아이젠과 대등한 강자인 아자시로가 아이젠을 막을 수 있는 집단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8] 특히, 0번대의 수장인 효스베 이치베는 총대장 이래 최강의 사신이 아니냐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지녔다. 이치베라면 아이젠을 충분히 능가한다.
타종족인 퀸시 중에도 아이젠을 이기거나 맞상대 할만한 강자들이 상당수 포진해있다. 퀸시들의 수장인 유하바하는 총대장도 만해 없이는 상대하기 힘들고, 심지어 총대장 다음 가는 사신인 이치베도 쓰러트린 최강급 강자이다. 수장인 유하바하 외에도 슈츠슈타펠의 리더인 리제 바로, 최강급 사신들 여럿을 상대로 혼자서 싸운 제라드 발키리, 자라키 켄파치가 시해를 사용하게 만들고 이후 슈테른릿터 최강자로까지 묘사된 그레미 투뮤, 각성하기 전이라지만 자라키 켄파치를 압도적으로 쓰러트리고 만해를 사용한 총대장과도 겨룬 로이드 R이 있다. 이들 모두가 아이젠이 쉽사리 상대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강자들이다.
결론적으로, 세계관 정상급 강자에 속하는 것은 맞지만 붕옥이 없는 아이젠은 세계관 최강자가 절대 아니다. 총대장이나 0번대 같은 특수한 직위를 지닌 최정예 사신, '켄파치'의 이름을 잇는 자들이나 주인공인 이치고처럼 이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들, 퀸시의 수장과 휘하의 소수 최정예들 같은 타종족의 최강급 강자들은 충분히 아이젠과 맞먹거나 아이젠을 능가할 수 있다.

3.2. 참백도


경화수월 문서 참고.

3.3. 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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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 63 뇌후포(雷吼炮)
중상급 귀도로, 설정상 시바 가문이 주로 사용하는 귀도이지만, 아이젠도 잇신과의 싸움에서 한 번 사용한 적이 있다. 영창을 파기한 후 사용해 위력은 줄었지만, 그때의 연출은 영창까지 외쳐 사용한 시바 쿠우카쿠의 뇌후포를 아득히 능가하는 수준이었다. 초장부터 아이젠이 가진 사신으로서의 능력을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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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 파도 90 흑관(黑棺)
90번대의 상급 귀도 중 하나이며, 경화수월과 함께 아이젠 소스케를 상징하는 주요 기술이기도 하다. 아이젠 본인이 마음에 들어하는지 작중에서도 자주 애용하는 귀도였다.[9] 인기를 반증하듯 소울 소사이어티 편부터 천년혈전 편까지 잊혀지지 않고 여러 번 사용되었다. 이 귀도를 작중 처음으로 맞은 코마무라 사진은 영창파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런데도 불완전했던 1/3의 위력으로 '''한 방'''에 실신했을 정도의 위력이며 붕옥으로 완전 각성했을 때는 완전 영창을 통해 초월적인 위력을 보여주었다. 작중 묘사로는 자세하게 어떤 식으로 피해를 입히는 지 알 수 없었으나, 아이젠의 말에 따르면 중력의 분류로 상대를 압살시킨다고 한다.[10] 붕옥 각성 이후에 한 완전영창 흑관은 아예 '''시공간 그 자체를 비틀어 버리는 수준'''이라고 한다. 천년혈전 편에서는 다른 사신들이 고전한 영왕의 힘인 눈깔 괴물들을 일제히 소멸시키기도 했다.
  • 박도 81 단공(斷空).
89번 이하의 파괴술을 완전 방어하는 귀도이다. 물론 절대적인 것이 아닌, 사용자의 수준에 따라 막을 수 있는 위력은 다르다. 대장급 사신 중에서도 꽤나 상급의 능력치를 지닌 쿠치키 뱌쿠야의 단공과 비교했을 때, 아이젠의 단공은 100년 전에 이미 크기만으로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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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 99 오룡전멸.
땅이 갈라지면서 용의 모습을 한 영자의 덩어리가 나온다. 갈라진 땅은 그대로 용에 의해서 위로 치솟아 지형을 일그러트린다. 단순히 숫자로 봐도 흑관보다 높은 데다가 '''파도의 최종 기술'''이니만큼 가장 강한 파괴술이지만 아란칼 편에선 한 번도 쓴 적이 없다.

3.4. 붕옥


항목 참조.

3.5. 그 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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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 에스쿠도
귀도로 만들어낸 반투명한 무지개색 방패. 히츠가야 토시로와 싸우던 도중 쿄라쿠 슌스이의 기습을 막을 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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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존 에스쿠도
가르간타를 타고 나온 이치고의 검은 월아천충을 막았던 육각형의 무지개색 배리어. 설정집에 따르면 엘 에스쿠도 백만 개를 겹쳐서 목 뒤에 미리 쳐놓은 것.[11]

4.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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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은 이해로부터 가장 먼 감정이야.'''

'''憧れは理解から最も遠い感情だ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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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한 말을 쓰지 마. '''약해 보인다구.'''

あまり強い言葉を遣うなよ、'''弱く見えるぞ。'''

블리치 전면의 문제를 잘 표현하는 대사로 작중에 해당 문제점이 보여질때 조롱의 의미로 쓰여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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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하늘엔 그 누구도 서 있지 않았어. 너도, 나도, 신조차도.

하지만, 그 견디기 힘든 천좌(天座)의 공백도 이젠 끝이다.

이제부터는…, '''내가 하늘에 서겠다.'''[12]

[13]

最初から誰も天に立ってなどいない。君も、'''僕'''も、神すらも。

だが、その耐え難い天座の空白も終わる。

これからは…'''私'''が天に立つ。

길리안 무리의 네가시온을 받아 웨코문도로 도망가면서 커밍아웃할 때의 대사이다. 이후 다시는 아이젠 입에서 보쿠가 나오지 않는다.

두려워하지 마라. 설사 무슨 일이 벌어진다 해도…. '''나와 함께 걸어가는 한….''' 우리 앞에…. 적은 없다.

난 부하들에게 날 믿으란 말 따윈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어. 같이 가자는 말은 했지만, 날 믿고 함께 가자는 말 따윈 하지 않았지. 언제나 날 포함해 어느 누구도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슬프게도, 그걸 철저하게 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자는 그리 많지 않아. 모든 생물은 자기보다 뛰어난 누군가를 믿고, 맹종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지. 그래서 믿음을 받는 자는 그 중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위에 서 있는 자를 갈구하고, 그 위에 서 있는 자는 그보다 더 위에서 믿어야 될 강자를 찾게 된다. 그렇게 모든 왕이 탄생했고, 그렇게 모든…, 신이 태어난 거다. 아직은, 날 믿지 마라, 히라코 신지. 지금부터 천천히, 믿을 신이 누구인지 가르쳐주마. '''믿는 건 그 다음부터다.'''

왜 그렇게 간격을 넓히지…? 확실하게 맞히고 싶다면 가까이 와서 날려야지. 아니면…, 접근해서 나의 일부라도 시해에서 벗어날까 봐 두려운가? 그렇다면 쓸데없는 짓이다. 간격이 의미를 갖는 건 대등한 힘을 가진 자들 간의 싸움뿐. 너와 나 사이에선, 간격 따윈 아무 의미도 없다. 봐라. 이렇게 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심장에 손이 닿잖아?'''

하나만 물어보지 여화 소년. 넌 뭘 위해 나와 싸우는 것이냐? 내게 뭔가 미움이라도 품고 있나? 분명 아무것도 없을 거다. 네가 여기에 있다는 건 이노우에 오리히메가 무사히 돌아갔단 뜻이니까. 네 얼굴을 봐선 네 동료 또한 아무도 안 죽었겠지. 그런 상황에서, 넌 나를 진심으로 미워할 수 있을까? 불가능해. 지금의 넌 미움 따윈 없이, 그저 책임감 하나만으로 검을 휘두르고 있다. 증오 없는 전의는 날개 없는 독수리와 같지. 그런 것으론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 무력한 동료들의 존재는 그저, 다리를 꺾어놓는 무거운 추밖에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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ー그럼 내 쪽도 물어보지. 도대체 언제부터ー '''경화수월을 안 쓰고 있었다고 착각한 거지?'''

ならばこちらも聞こう、一体いつから'''鏡花水月を遣っていないと錯覚していた?'''

이 세계에는 처음부터 진실이고 거짓이고 없지. 그저 엄연한 사실만이 있을 뿐, 그런데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는 자기 형편에만 좋은 사실만을 진실로 오인하고 살지. 그러는 것 말고는 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의 태반을 살아가는 힘없는 자들에게는 자기 형편을 긍정하기에 불리한 것만이 하나하나 진실인 것이야.

힘으로 밀어붙이면 날 쳐부술 수 있을 거라 여겼나…? 어리석군. 아니…, 아마도 본래 너희와 내가 가진, 힘이란 말의 의미 자체가 다른 거겠지. 가르쳐주지. 힘이란… '''이런 걸 말하는 거다.'''

무얼 두려워하는 거냐…? 긴. 섭리란, 섭리에 매달리지 않고선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자, 가볼까? 섭리의 기슭으로.

'''그건 패자의 이론이야!''' 승자는 언제고, 세계가 어떤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를 논해야 하는 거라고!! 나는ー!!!!!

패배라. 당시 내 마음의 난잡함을 생각하면, 그건 그것대로 의미 있는 체험이라 수긍할 수 있다. 너도 한 번 맛보는 걸 추천하지. 너는 켄파치이기에…… '''‘켄파치’의 이름에 패배할 것이다.'''

'''영왕궁에 볼일이 있다면, 내가 쏘아 떨어뜨려 주마'''[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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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왔군. '''나의 소울 소사이어티에.'''

ようこそ、'''私の尸魂界(ソウル・ソサエティへ。'''

...그래? '''쿠로사키 이치고로 보이나 보지?'''

유하바하. 네가 원하던 그 세계엔 확실히 공포는 없겠지. 하지만 죽음의 공포가 없는 세계에서 인간은 그걸 물리치며 희망을 찾지 않아. 인간은 단지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계속 걸을 순 있지만 그건 공포를 물리치며 계속 걷는 것과는 전혀 다르지. '''그래서 인간은 그 발걸음에 특별한 이름을 붙인 거야.''' ''''용기'라고.'''[15]

''' '''

언급된 대부분의 대사들은, 아무 생각 없이 읽어본다면 꽤나 그럴싸해 보이는 대사들이긴 하지만 사실 말의 실속을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그야말로 완벽한 개똥철학이다. 그나마 블리치의 리즈 시절이었던 루키아 구출 시나리오까지는 너무 장황하지도 폼 잡지도 않는 간결하면서도 포스 있는 악역의 대사라서 당시의 반전과 더불어 간지가 살았지만, 웨코문드 가면서부터는 이런 특징이 더욱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이런 연유로 사실 아이젠이 중2병에 찌든 외톨이가 아니냐는 소리도 상당히 많이 나왔다.
아이젠도 블리치 특유의 허세가 많은 대사가 많지만, 본인이 강해서 그런지 어느 정도 상쇄가 되는 편이다. 본인의 적들을 단칼에 썰어버리면서 저런 말을 뱉으니 허세라기보다는 멋있다고 평가받는 부분이 많다. [16]
대부분 전투중에 한 말로 상황을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싸움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고 여유를 부렸다는 소리가 된다.
천년혈전 편에서 재등장 할 때는 소울 소사이어티 편처럼 간결하게 말하는 식으로 돌아왔는데 이때 블리치라는 작품이 침체되던 시기이기도 했던지라 팬들 사이에선 간만에 호평이 많았다.
이 때문인지 이 시기의 아이젠의 명대사인 "...그래? '''쿠로사키 이치고로 보이나 보지?'''", "잘 왔군. '''나의 소울 소사이어티에.'''" 등을 아이젠 최고의 명대사로 뽑는 팬들도 존재한다.
완결 후 발매된 소설인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대장들도 아이젠의 말이 허언으로 가득 찼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고 묘사되면서 팬덤에선 중2병 의혹이 강해졌다.
하지만 소설에서 아이젠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나와서 위의 대사들이 어떤 의미를 갖는 지 어느 정도 밝혀졌다. 그가 반란을 일으킨 동기가 세상이 근본부터 잘못됐음을 깨닫고 직접 나서서 뜯어 고치려 했다는 것[17], 즉 혁명을 일으킬 생각이었다는 것과 소설에서 자세하게 묘사된 그의 성격[18]을 고려하면, 위의 대사들은 아이젠의 진실과 특수성을 암시하기 위한 복선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아이젠이 목적을 달성했더라면 혁명가로서 역사에 기록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노릇이고, 현실의 역사에서도 역사를 바꾼 인물 중에선 특이한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그런 면을 암시한 복선으로 해석할 수 있다.[19]

5.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에피소드'''
'''상대'''
'''결과'''
'''비고'''
본편 이전
히라코 신지

1차전
바라간 루이젠반


소울 소사이어티 편
히츠가야 토시로

1차전
쿠로사키 이치고

1차전
코마무라 사진


아바라이 렌지


아란칼 편
그림죠 재거잭


티아 할리벨


코마무라 사진

2차전
오오토리바시 로쥬로


아이카와 라부


야도마루 리사


키라 이즈루


이바 테츠자에몽


히츠가야 토시로

2차전
쿄라쿠 슌스이


소이퐁


히라코 신지

2차전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쿠로사키 잇신


우라하라 키스케


시호인 요루이치


이치마루 긴


쿠로사키 이치고

2차전[20]
천년혈전 편
유하바하

쿠로사키 이치고, 아바라이 렌지와 협공
'''25전 23승 2패 승률 92%'''

6. 기타


아이젠이 사형이 아닌 장기 징역을 받은 것은 붕옥과 융합하여 불사의 존재가 되어서 죽일 수가 없기 때문에 봉인되어 무간에 투옥된 것이다. 무기징역이 아닌 것에 대해선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지만...
사실 본성을 드러낸 후 자기 시체의 반전을 제외하면 경화수월의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경화수월은 그저 거들뿐.'''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경화수월보다는 오히려 맨 손가락으로 만해를 잡는다던가, 시해나 귀도로 만해쓰는 대장을 자비도 없이 썰어버린다던가 하는 '''압도적인 능력치'''와[21], 쿠로사키 이치고를 비롯한 소울 소사이어티 전체를 상대로 속임수를 성공시킨 그 '''두뇌''' 쪽이 더 돋보이는 캐릭터이다. 물론 후에 여러 명의 대장을 상대로 경화수월이 없다면 다소 버겁다는 인상을 보여주기도 하고, 전투력 면에서는 총대장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가, 머리 쪽은 우라하라 키스케가 더 우위에 있음이 밝혀지면서 밑천이 다소 드러난 감은 있지만.[22]
다만 붕옥이 각성하기 시작한 뒤에는 지나치게 오만해진 나머지 그저 압도적인 힘으로만 찍어누르는 무식한 캐릭터로 변질된 감이 있다. 그래서인지 쿠로사키 잇신, 우라하라 키스케, 시호인 요루이치 등 전 호정 13번대 베테랑 3인방에게 공격을 허용한다던가,[23] 부하 이치마루 긴의 배신으로 칼빵 맞고 죽을 위기까지 몰리는 등 다소 고전도 한다.[24] 이 때문에 이전에 보여줬던 포스나 여유가 다소 없어졌다고 보는 팬들도 있다.
이후 아이젠이 밟은 패배 수순도 사실 붕옥이 각성을 시작한 직후 우라하라가 날린 귀도 공격을 굳이 피하지 않은 오만함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라던가, 단계 수련 후의 이치고를 보고는 이치고가 영력을 다 버리고 신체 능력에 몰빵한 것이라는 오판을 통해 상대의 역량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실책 등을 보면, 결국 아이젠이 패배하게 된 원인은 그가 붕옥과 융합하면서 '''너무도 큰 힘을 얻은 나머지, 늘 냉철하게 판단하던 과거와 달리 지나치게 오만해져서'''라고 봐야할 듯하다.[25]
여타 다른 빌런들과는 달리 부하에게 자비가 없다는 평이 있다. 극악한 악역의 패배 요인은 부하 관리와 오만이다. 부하인 이치마루 긴과 토센 카나메는 지인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소중히 대해서 란기쿠, 키라, 코마무라, 히사기 등이 그들의 배신과 타락에 마음 아파했던 반면[26] 아이젠은 감언이설을 하여 자신의 지인들을 장기말로 사용하고 배신을 두 번이나 때리고 충성을 바치던 부하들을 토사구팽한 것이다. 토센이 그림죠의 팔을 베거나 그림죠가 루피를 죽이는 등의 모습들을 바로 눈 앞에서 방관하고 나중에는 스스로 하리벨을 베어버린 걸 보면 아란칼들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였다. 악역이라도 어느 정도 지인이나 부하들에게 인간미가 있거나, 소중히 여기는 특별한 사람이 있는 반면 아이젠은 그런 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소설에서 묘사된 부분으로는 그렇지만도 않을 수도 있다.

7. 브레소루


아이젠 소스케(블리치 BRAVE SOULS) 문서 참조

8. 단행본 글귀


  • 12권 Flower on the Precipice(절벽의 꽃)
우리가 암벽의 꽃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암벽에서 발을 멈추어 버리기 때문이다.
두려움 없는 그 꽃처럼,
하늘로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36권 Turn Back the Pendulum(턴 백 더 펜들럼)
믿는 것은,
아직 이르다.
  • 48권 God is dead(신은 죽었다)
인간은 모두, 원숭이를 본뜬 것.
신은 모두, 인간을 본뜬 것.

[1] 진앙영술원 서예 특별강사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5번대에 있었을 적에도 한 달에 한 번 서예 교실을 열었다고 한다.[2] 하야미와 구자형 모두 크로노 크루세이드유안 레밍턴바사라나기를 맡았다.[3] 하야미와 최원형 모두 페어리 테일이치야 반다레이 코토부키를 맡았다.[4] 하야미 쇼와 카일 에이베어 둘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카쿄인 노리아키를 한 번씩 담당한 적이 있다. 하야미는 드라마 CD, 에이베어는 TVA에서 담당.[5] 열차전대 토큐저제트를 맡은 배우.[6] 이 쪽은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이와사키 류지.[7] 여러 번 강조하지만, 붕옥과 완전히 융합한 아이젠이 아니라 노멀 아이젠이 기준이다. 물론 이치고도 무월이라는 치트키를 쓰면 붕옥을 흡수한 아이젠조차 이길 수 있다.[8] 물론 이는 당연히 붕옥 각성 전의 아이젠과 0번대 개개인의 전력을 비교한 것이다.[9] 소설판에서는 아자시로 소야가 수십 개의 의해를 조종하여 사용한 적이 있다.[10] 일상 생활에서도 간단하게 구현해 볼 수 있는데, 밀도가 다른 액체를 비닐에 담고 실을 달아 휙휙 돌리면 분리가 된다. 치즈나 버터, 혈장분리기와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다.[11] 여담으로 '''참백도 100만 자루 위력을 버티는''' 쌍극의 처형대가 소울 소사이어티편 후반부 때 이치고 시해에 박살난 적이 있는데, 아이젠이 기습을 대비해서 목에 100만 겹의 방패를 깔아놨단 걸 감안하면 실제 평균적으로 대장급의 참백도 능력은 평범한 사신의 참백도 100만 자루 이상의 위력을 낸단 걸 알 수 있다. 즉, 쌍극의 참백도 100만 자루 설정은 설정붕괴가 아니란 것.[12] 퍼즐앤드래곤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등장한 아이젠 소스케의 스킬명이 이 대사의 볼드친 부분.[13] 2019~2020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신천지를 통해 확산되자 신천지를 조롱하는 오픈톡이 폭주했는데 어느한 네티즌이 신천지 오픈톡에 아이젠 명대사를 썼다. 바뀐거라면 신조차를 이만희로 신천지 오픈톡에 잠입한 아이젠.[14] 이 당시 아이젠은 밑의 그림에서 보다시피 의자에 묶이고 구속구를 착용한 상태여서 사실상 귀도밖에 못 쓰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사[15] 아이젠답지 않게 뜬금없이 인간 찬가같은 말을 내뱉어 뜬금없다는 평이 많다.[16] 반면 사도 야스토라도 멋있는 대사가 많지만 하도 당하다보니 팬들의 이미지는 영압이 사라지는 존재 취급을 받으며 마다라메 잇카쿠 역시 대장이 되기 싫어 만해를 숨기긴 하지만 시해 상태로 발리는 장면만 나오다보니 까임 취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이젠은 무월 상태의 이치고를 제외하면 패배해본 적이 없고 유하바하와 싸울 때도 나름 선전하기도 했으니.[17] 사신들의 죄의 상징이자 그들의 목적만을 위해 희생된 제물이 하늘 위에 서있어선 안되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의지를 가진 존재로써 하늘 위에 서겠다고.[18] '''두려워 하는 게 없기 때문에 망설이는 게 없다'''고 한다. 토센을 부하로 삼은 이유도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토센 또한 아이젠에게 있어선 '''선도 악도 동등하게 무가치'''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그의 정의는 선과 악이라는 이원론에 사로잡힐 사상이 아니라고 느낀다.[19] 어쩌면 근본부터 잘못된 세상에 염증을 느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염세주의 캐릭터가 중2병 스러우면서도 특이한 대사를 내뱉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그럴 듯 하다.[20] 단계 수련 후 상태 한정. 그러나 상술한 승리의 기준으로 볼 때, 약간 애매하다. 당시 아이젠은 이미 불사의 경지에 올라섰기 때문에 무월의 검격을 버텨내고 살아남았지만 이치고는 사신의 힘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였다. 전투가 계속됐다면 최종적으로 아이젠이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작중 인물들의 대사나 아이젠 본인도 패배를 인정하고 있기에 공식적으로는 패배가 맞다.[21] 이치마루 긴도 아란칼들이 아이젠을 따르는 이유가 경화수월을 비롯한 다른 게 아닌, 무지막지하게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22] 다만 이는 오히려 아이젠의 균형이 잘 잡혀있음을 부각시킨다. 야마모토 한 수 아래의 전투능력에 이어 우라하라 바로 아래의 두뇌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23] 결국 이 싸움에서 방심했던 것이 우라하라에게 귀도를 심어둘 틈을 내주고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해버렸다.[24] 물론 이치마루의 경우엔 처음부터 배신할 것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고 어떻게 자신의 목숨을 노릴지 궁금하여 일부러 약점을 알려준 것이긴 했다.[25] 확실히 붕옥 흡수 이전의 아이젠은 자신의 기본 스펙과 경화수월의 최면, 그리고 지략을 적절히 섞어가며 싸우는 매우 까다롭고 강한 상대였지만, 붕옥을 가지자 그냥 힘으로 찍어누르는 방식으로 싸웠다.[26] 물론 이치마루도 란기쿠 외에는 어찌되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이거나 루키아를 정신적으로 몰아붙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젠보다는 인간적인 편이다. 키라만큼은 진심으로 신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