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므

 

[image]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미르모 퐁퐁퐁에 등장하는 요정. 일본판 명칭은 리루무(リルム)이며 성우는 오미무라 마유코/임은정/정혜원[1].
사용 악기는 탬버린이며 좋아하는 과자는 슈크림.[2]

2. 작중 행적


미르모의 약혼녀(!)이며[3] 실제로 미르모에게 엄청나게 푹 빠져있는 순정녀. 그래서 미르모가 인간계로 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 날로 쫓아왔으며, 심지어는 미르모와 계약한 채민서가 좋아하는 사람이 연우진이라는 것을 알고는 바로 연우진과 계약했다.
아르므를 처음 본 민서의 소감은 '''여자 미르모.''' 하지만 이건 생김새만 그런거고, '''실제로는 미르모가 전혀 상대가 안될 정도의 괴력녀.''' 일단 자신의 비위를 거스르거나 화나게 할 경우에는 구타를 서슴지 않는데 구타로만 끝나면 다행이지 '''삘 받으면 아예 들어서 집어던진다. (...)''' 그래서 생각없이 막말을 일삼는 미르모가 가장 많이 당하는 편이며 간혹 깐죽대던 야초가 당하는 일도 있다.
게다가 요리 실력도 형편없어서 미르모의 식사를 챙겨준답시고 가져온 도시락에는 꼭 정체불명의 음식이 들어있으며[4] 이걸 먹은 미르모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구토를 하거나 아예 쓰러진다. (...) 혹은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아예 안 먹는데, 그러면 당연히 구타당한다. (...)[5][6] '''그런데 더 심각한건 마법 실력마저 시망이라는 점.[7]''' 다른 요정들이 자연스럽게 주문을 외우고 제대로 마법을 구사하는데 반해 아르므는 주문 외울 때부터 표정이 엄청나게 무섭게 변하며[8] 구사하는 마법이 하나같이 이상한 것만 나와서[9] 민서 일행에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
허나 성격 자체는 민서처럼 순수한 타입이다보니 연우진에 대한 민서의 사랑을 가장 열렬하게 지지해주며, 민서가 우진이 때문에 울적해할 때면 아르므 역시 함께 그 기분을 느끼는 고마운 요정.
원작 마지막 12권에서 미르모와 결혼에 골인한다. 웨딩드레스 입는 아르므를 보고 미르모가 반했을 정도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파마 푼 모습이 예쁘다.

3. 기타


한국판에서는 SBS/대원방송의 1기와 골든(2기)에서 원래 임은정이 맡았지만 투니버스가 녹음한 챠밍(4기)에서는 정혜원이 맡았다. 두 성우간에 세대 차이가 크다보니 아무래도 요즘의 시청자들은 정혜원의 연기가 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모양.

[1] 차밍 1화에서 이 애니삽입곡을 흥얼거리는데 라임과 아르므의 성우가 같은점을 이용한 성우장난.[2] 다만 다른 요정들에 비하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3] 인간계로 수행하러 안 간다는 미르모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마르모 국왕이 그렇게 정한 것.[4] 도대체 뭘 어떻게 만든건지 몰라도 '''살아서 움직인다!''' [5] 심지어 한번은 미르모가 참다못해 아르므가 만든 과자가 우주 제일로 최악이라고 엄청난 팩트폭력을 날리는 바람에 상처받은 적도 있었다. 이에 다른 친구들도 일침하는 건 덤.[6] 그래서 요리 강습을 출석해서 일시적으로나마 제대로 된 케이크를 만들긴 했다.[7] 그래서인지 한번은 악기가 망가지고 다시 고쳐졌을 때도 4명의 요정 중에서도 가장 늦게 다시 쓸 수 있게 되었다.[8] 초기에는 체력 소모도 심했던 듯.[9] 심지어는 연우진과 계약할 때도 시범으로 예쁜 꽃을 만든다더니만 '''웬 괴물꽃을 소환해서 연우진츳코미를 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