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미르모 퐁퐁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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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미르모 퐁퐁퐁의 주인공 소녀로 일본판 명칭은 미나미 카에데(南楓).직역하면 ''남쪽의 단풍잎''. 성우는 나카하라 마이[1] / 박영희방연지

2. 작중 행적


매우 착하고 순수한 성품을 가진[2] 평범한 여중생으로 연우진이라는 소년을 짝사랑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소심하다보니 제대로 다가가지 못한채 속으로만 삭이던 와중에 자신의 사랑을 이뤄주겠다며 갑툭튀한 요정 미르모를 만나게 되면서 차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연우진짝사랑하는 도시은과 자주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악감정을 품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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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나라에서는 이런 모습. 1기에서는 미르모를 구하기 위해 자기 스스로 자신의 머그컵을 구입해 요정이 되어 요정나라로 갔고[3] 그때부터 요정학교 수업과 인간계에서의 생활을 병행하게 된다. 요정나라의 시간이 멈췄을 때 과거의 요정나라로 타임슬립하여 위기를 구해낸[4] 덕분에 영웅이 되어서 저 모습의 '''동상'''이 세워졌다.[5] 물론 그게 민서라는건 아무도 모르고 있다.
1기에서의 사건이 해결되고[6] 2기에서는 그 공로로 요정학교 졸업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기 반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플룻 연주자 강예지가 전학을 오게 되고 친해지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또한 예지가 다크한테 조종당할 때 혼자 다크의 힘에 저항하면서 예지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더 친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다크는 완전히 봉인된 게 아니라서 인간 세상 어딘가에 숨어 있고 민서 본인은 다크가 부활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어 자주 앙크미한테 노려진다.
그리고 예지한테 플룻을 가르쳐준 음악 선생님이 자기 학교의 음악교사로 부임하게 되는데 어느 날 그 음악교사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 그 이야기를 들은 예지는 민서를 멀리하게 되고 서먹해진다.
이때문에 다음날 학교에서 모든 친구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7] 진실을 해명하려 할 때마다 음악선생이 훼방을 놓아서 심적으로 고생하게 된다. 그래도 다행히 미르모의 재치로 이 문제는 해결되었고 덤으로 음악 선생도 농담이었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그러나 사실 그 음악 선생은 다크가 변장한 것이며 본인 부활에 걸림돌이 될 민서를 예지와 사이가 틀어지도록 계획적으로 그런 것.
결국 다크가 쓰러지고 이후 독일로 떠나는 예지를 배웅한다.
이런저런 위기를 겪고 3학년에 올랐을 때 이번에는 미르모의 힘 없이도 우진이랑 같은 반이 되길 빌었으나 결국엔 다른 반이 되어 본인을 짝사랑하는 고지용이랑 같은 반이 되고 지용이로부터 고백을 받게 되나 결국엔 최종적으로 우진이랑 이어지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르모와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민서의 소원을 이뤄주고 파트너 계약이 끝난 미르모가 민서한테 작별인사도 못하고 요정나라로 돌아올 시간제한을 어기는 바람에 존재 자체가 소멸되고 요정으로써의 기억을 잃고 토끼가 된 것.[8]
결국 미르모를 필사적으로 찾아내는 데에 성공하고 요정에 관한 기억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9] 미르모를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노력하고 결국엔 성공하며 에필로그에서는 미르모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졸업사진을 찍는 걸로 마무리.

3. 기타


시청자 입장에서는 꽤 미소녀인데 극중에서는 참한 정도로 묘사되고 있다. 실제로 민서를 좋아하는 송이현고지용 모두 민서의 착한 마음씨에 확 꽂힌 케이스.
한국판에서는 SBS-대원방송을 통해 방영된 1기와 골든(2기)에서 박영희가 담당했으나 투니버스가 더빙한 챠밍(4기)에서는 방연지로 교체. 사실 박영희가 성대결절 문제로 더 이상 소녀 연기를 맡을 수 없기 때문에[10] 성우를 바꾸는건 불가피했겠으나, 방연지의 연기톤 자체가 워낙 높고 로리 전담성우라 원래 얌전한 기믹의 채민서가 뜬금없이 왈가닥처럼 느껴진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1] 주역 데뷔작이다.[2] 이 성격이 2기(골든)에서 나온 최종보스인 악의 화신 다크에게 있어 큰 걸림돌이 되었다.[3] 원래 인간을 요정으로 만드는 건 할 수 없는 일이라 하지만 비상시에 쓰는 왕족 요정만 가능한 마법이라 한다. 참고로 무르모는 아직 못 배웠고 마르모는 딱 한번 예지를 요정으로 만든 적이 있다.[4] 솔직히 말하면 민서 일행이 요정들의 식량인 열매를 다 따먹었고 미르모 일행들의 선조들이 그걸 서로 뺏었다고 생각해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되었고 시간이 흘러 서로 편을 갈라 큰 싸움으로 번진 것이었다. 어찌보면 본의 아니게 이들의 전쟁을 초래한 셈.[5] 근데 이때의 일이 조금 정보가 와전되어서 알려진 듯.[6] 덤으로 본인이 가진 마이크도 어느샌가 사라졌다.[7] 우진이는 아예 민서를 외면하게 되고, 시은이는 민서한테 아주 그냥 신랄하게 독설을 날리고, 이현이는 이에 쇼크를 받고 아주 그냥 폭삭 늙어버렸다(...).[8] 미르모 특유의 뺨에 난 마크를 보고 알아낸 것이다. 덤으로 민서네 담임의 토끼가 낳은 새끼로 오해를 사게 되는데 이는 그 토끼가 숫토끼이기 때문[9] 요정과 파트너 계약이 끝난 인간은 점점 요정들에 관한 기억이 사라지기 때문.[10] 꼬마마법사 레미 비바체에서 레미양정화로 교체된게 이 때문이다. 나중에 결절도 고쳤지만 이젠 나이 예순이 되어간 박영희는 나이도 있고 하니 후배들에게 맡긴다고 은퇴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