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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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등장 몬스터. 《몬스터 헌터 4》에서 첫 등장했다.갑충종의 중형 몬스터로 별명은 "철갑충". 날렵한 움직임으로 공중에서 지상의 적을 습격한다. 발달된 머리의 날카로운 돌기와 그걸 앞세운 돌진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지만 기세를 주체하지 못해 벽에 부딪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
철갑충이라는 이명을 지닌 갑충종의 중형 몬스터. [3] 게넬 셀타스와는 암/수 관계이며, 아르셀타스는 수컷이다. 모양은 상당히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두 몬스터는 같은 종이다.
비행능력이 뛰어나 주로 상공에서 수색행동을 하고, 사냥감이나 침입자를 발견하면 예리한 뿔과 양 앞다리의 예리한 발톱을 무기삼아 덮친다. 특히 예리한 뿔로 구사하는 저공돌진의 위력은 가장 경계할 필요가 있다. 날아다닐 때가 많아 땅에 내려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 브나하브라나 오르타로스처럼 복부에 부식액을 만드는 기관이 있어서, 이것을 적이나 사냥감에게 물대포처럼 발사할 때가 있다.[4] 이 부식액은 원래 사냥감에게 사용해 부패를 빠르게 하는 용도로, 그 때문에 아르셀타스가 지나간 자리에는 썩은 고기나 부엽토가 남아, 거기에 쿤추가 무리지어 발효를 촉진시키는 광경도 가끔 볼 수 있다.
게넬 셀타스와는 암/수 관계이며, 게넬 셀타스의 위에 올라타서 동시에 협공을 하기도 한다.
퀸랑고스타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갑충종 보스로 주목을 받았지만 하필 다음 PV에 암컷인 게넬 셀타스가 등장했다. 게넬 셀타스는 아르셀타스를 페로몬으로 유인해서 소환하고, 몸 위에 장착시켜서 부려먹고, 비행 셔틀로도 쓰고 잡아먹기까지 해버려서[5] 바로 위엄이 뚝 떨어져버렸다. [6]
일본에서 정식으로 공개된 이후는 거의 아오아시라 레벨의, 얀쿡크보다도 아래에 있는 조교님 내지는 과외 선생님 취급...
1.1.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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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4G에서는 게넬 셀타스와 같은 황록색의 '''부갑충'''(斧甲虫)이라는 아종이 등장한다. 원종과 달리 등딱지 앞부분이 사슴벌레같이 두 갈래로 갈라져 도끼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원종과는 달리 '''마비액'''을 쏘므로 주의.
약점 속성은 빙 속성이고 뇌속성도 나쁘지 않게 들어간다.
여기까지라면 별 문제 없겠는데, 원종보다 대우가 '''훨씬 더 처참하다.''' 자세한 건 게넬 셀타스 항목의 아종 문단 참조.
그리고 다렌 모란 문서에도 있지만 에피소드 퀘스트 중 이몸이다!편의 첫번째 퀘스트[8] 가 이놈을 10마리 수렵하는 것이다.
2. 특징 및 공략
2.1. 몬스터 헌터4
도스재기와 함께 몬스터 헌터 4 시리즈에서 맨 처음으로 토벌 가능한 중형 몬스터. 하지만 패턴이 고만고만한 재기 시리즈 몬스터들과는 다르게 비행 패턴이 주를 이루므로, 첫 조우시 의외로 때릴 타이밍을 못 잡아서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일단 공중패턴에 익숙해지고 나면 패턴 중간중간 가만히 떠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일방적으로 두들겨줄 수 있다.
부위파괴 가능 부위는 머리의 거대한 뿔로, 아오아시라와 마찬가지로 녹색 예리도 이상이 아니면 튕기게 되니 주의하자.
약점 속성은 뇌속성이고 화속성도 잘들어가는 편.
기본적으로 공중에 떠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대경직을 일으키거나 기절 등의 상태이상을 적중시키면 추락하며, 다시 날아오르기 전까지 지상에서도 짧은 시간동안 전투를 한다. 날아다녀서 꽤 짜증날법하지만, 갑충종 답게 몸이 허약해서 내구도가 낮은지라 몇대 건드려주면 바로 대경직을 일으키면서 추락한다. 말이 좋아서 지상패턴이지, 피로상태처럼 빌빌 기어다니기 때문에 다시 날아오르기 전까지는 샌드백이나 다름없다.
초보자들에게 어려운 패턴으로, 높이 날아갔다가 빠른 속도로 저공돌진을 하는 패턴이 있다. 분노했을 때에는 2번 연속 사용하기도 하니 주의. 카메라 시점을 잘 조작해서 아르셀타스의 움직임을 지켜보면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고, 유도성이 그리 강하진 않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소리만 듣고도 피할 수 있다. 절벽쪽으로 유인하면 아르셀타스가 뿔을 벽에 박아서 잠시 못 음직이게 되어서 딜 찬스가 된다.
방어력을 낮추는 부식액을 3방향으로 연속발사하기도 한다. 아르셀타스의 공격력 자체가 별로 위협적이지 않기 때문에 방어력이 낮아져봤자 크게 체감이 되진 않지만, 게넬 셀타스와 함께 등장했을 때 부식액에 맞아버리면 신경이 좀 쓰인다. 인내열매를 먹으면 방어력DOWN 상태를 해제할 수 있다.
게넬 셀타스와 합체했을 때는 게넬 셀타스의 공격 후, 이동할 때 기존의 공격 패턴(다리로 덮치기, 부식액 발사 등)을 사용한다.
초반이라 장비가 약해서 처음 도전하면 잡기 어렵지만 지급품에 섬광구슬이 있으므로 순간딜이 센 무기를 쓰면 첫조우 0분침도 가능. 체력이나 육질 등은 도스급 조룡종과 대략 동급이지만, 조룡종 계열에 비해 공격찬스가 자주, 길게 나오는데다 도스 조룡종처럼 잡몹을 대동하지도 않아서 토벌시간은 훨씬 짧게 걸린다.
추천 무기는 섬광으로 떨군뒤 스턴을 먹여 떡이 되도록 패줄 수 있는 해머와 차지액스 또는 공중과 지상을 가리지 않고 꾸준딜을 박아넣을 수 있는 라이트보우건을 들고 가보자. 전격탄이나 화염탄으로 잘 구워준 다음 통상탄 lv2로 마무리하면 된다.
슬래시액스 유저라면 기뻐하도록. 평소에 그토록 쓸 일없던 그리고 쓰면 파티원들한테 욕먹어서 봉인했던 액스모드 X+A의 올려베기를 신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서서X+A 구르고X 등 올려베기와 연속되는 좌우휘두르기로 떡을 만들어주자. 만약 비행고도를 높인다면 즉시 X로 마무리일격을 먹이면 된다.
깡댐이 영 부실한 무기(슬액은 그럴 일없다.)가 아니라면 올려베기, 좌우 휘두르기, 내려베기 콤보 2번 정도라면 추락해서 비실댈 것이다. 이 때 부위파괴류 끝판왕인 좌우 휘두르기로 뿔을 부숴주면 아르셀타스는 잠자러가거나 토벌될 것이다.
의외로 조충곤으로는 난해한데, 빨간 진액을 빨 수 있는 뿔이 항상 공중 부양 상태라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어 채취하기 어렵다는 난점이 있다.마크탄을 맞춰서 마킹하거나 노강화상태로 단차한번 성공해주고 다운시킨뒤 진액채취를 해서 뿔을 파괴해주는 것도 좋은방법. 마침 기본지급형인 본로드에는 조금이지만 초록예리가 붙어있으므로 3진액X+X+A+A콤보를 한번만 먹여줘도 쉽게 부숴진다.
여담으로, 만약 자러 가기 전까지 토벌을 못 하고 놓쳐버렸을 경우, 맵 위쪽 벽에 붙어서 자는 경우가 있다. 이 벽이 기어서 올라갈 수 있는 벽인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는 게 문제. 건너라면 그냥 한대 쏘면 되지만, 아무 대비도 안 한 검사라면 은근 당황하기 쉬우므로 부메랑이나 상승폭탄 정도는 챙겨가자.
전투 내내 날아다니기 때문에 함정에는 거의 걸리는 일이 없다. 포획 등의 목적으로 함정에 걸리게 해야 한다면 자고 있을 때 바로 밑에 함정을 깔고 한 대 쳐서 격추시키는 것이 편하다.
2.2. 몬스터 헌터 4G
G급 개체의 경우 딱히 달라지는 점은 없지만, 광룡화 시 공중 돌진을 3번까지 연속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별로 강하지 않아서 상위 장비를 들고 솔플해도 0분침 ~ 5분침이면 잡을 수 있다.
G급에서부터 등장하는 아종은 부식액이 마비액으로 변하는 것을 제외하면 원종하고 거의 차이가 없다. 광룡화 시 돌진을 3번 사용하는 것도 동일. 이 쪽은 키퀘스트로 인해 한 마리 이상은 수렵해야 하지만, 역시 상위 장비로 솔플해도 0분침 ~ 5분침이면 잡을 정도. 하지만 게넬 셀타스 아종하고 있으면 마비액이 꽤나 성가시게 들어온다.
이래서인지 G급 1성 퀘스트 중 '수컷 벌레, 총집합!'이 재앙의 광룡결정을 모으는 퀘스트로 활용된다. 퀘스트 내용은 광룡화 아르셀타스 원종&아종을 수렵하는 것인데, 상위 이상의 퀘스트의 광룡화 몬스터 중에 제일 약하기 때문.
2.3. 몬스터 헌터 크로스
직전 타이틀인 4세대의 추가몹이라 그런지 큰 변화 없이 참전했다. 상위 초반에 게넬 셀타스 없이 먼저 등장한다는것도 동일. 하위에서 도스재기에 이어 2번째로 등장하던 전작과 달리 상위부터 등장.
캡콤 공식 팬클럽에서 실시한 크로스의 몬스터 인기투표에서 47위를 차지했다.
3. 장비 및 소재
방어구는 암컷 게넬 셀타스와 함께 셀타스 세트를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아르셀타스 재료로 제작 가능한 부위는 허리 파츠 뿐이라 셀타스 세트는 아르셀타스 등장 이후 한참이 지나서야 만들 수 있다. 무기는 일부 무기에 미약하게 수속성이 있으며 아르셀타스 장비에서 게넬 셀타스로 강화되는 형태. 특이하게 대부분의 장비가 게넬 셀타스가 강조되는 반면에 장비 중에서 "철갑웅[9] 포 아르셀타스"라는 아르셀타스가 강조되는 헤비보우건이 존재하긴 하나, 이 역시 생산 재료는 게넬 셀타스의 소재가 필요하다.
4. 관련 문서
[1] 뚫을 철(徹), 갑옷 갑(甲), 벌레 충(虫).[2] 중형 몬스터 범용 BGM이다.[3] 일단 단일 대상 퀘스트가 있지만 대형이라기엔 애매한 지상형 조룡종 보스들을 생각하면 된다.[4] 전작의 쿠르페코와 마찬가지로 피격시 부식 상태이상에 걸린다. 게넬 셀타스와 협공할 때는 근거리에 양방향으로, 무작위로 날아오므로 더더욱 위협적이다.[5] 이렇게 되면 아르셀타스는 바로 즉사한다. 당연히 갈무리도 가능.[6] 실제로 게넬 셀타스를 50마리 잡으면 주는 칭호가 '''공처가'''다. [7] 도끼 부(斧), 갑옷 갑(甲), 벌레 충(虫).[8] 에피소드 퀘스트의 첫번째는 혼자서도 깰만큼 쉬운 것 뿐이다.[9] 수컷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