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해를 품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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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이 지금 역적이라 하였느냐. 증좌라 하였어? 거짓 증좌를 꾸민 네놈이 역적이 아니라면 누가 역적이란 말이냐!"'''

'''"네 이놈!!!!! 나만 보았다 생각했겠지, 나 하나 없애는 걸로 끝이라 생각하겠지. 틀렸다 이놈아. 하늘의 달이 널 보고 있었다. 네놈 칼날에 스며든 것은 그 분의 피만이 아니다. 그 날의 달빛이 함께 스며들었음이야. 두고봐라 이놈! 언젠가 네놈의 추악한 짓이 달빛 아래 드러날 것이다. 언젠가 그 달빛이 네놈의 목숨줄을 반드시 끊어놓을 것이야!"'''

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


해를 품은 달의 등장인물. 드라마판 배우는 장영남.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성수청 일원 중에서도 신기가 남달랐던 무녀. 역시나 무의 기운을 못 이겨서 그 기운을 따라 간 의성군의 집에서 의성군이 윤대형의 음모에 의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곧 윤대형 일행에 쫓기다 절벽에 떨어지게 된다. 용케도 명이 붙어서 산속을 헤매다 때 마침 산속을 지나던 정경부인 신씨의 도움을 받게 되고, 정경부인 신씨의 몸에 잉태된 아이가 딸이란 것과 범상치 않은 아이임을 알아 채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아이를 지키겠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정경부인이 애써 살려준 보람도 없이 곧 윤대형에게 잡히게 되고, 모진 고문 속에서 윤대형에게 바로 이 항목 위에 언급된 대사를 엄청난 포스로 퍼붓는다. 죽기 전에, 자신의 동료인 녹영에게 '''해를 가까이 할 운명이나 가까이 하면 가문이 망하고 늘 해 곁을 지켜야 하는 아이'''를 찾아 지키라고 부탁하고 거열형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목숨을 잃는 와중에서도, 해와 달의 명운을 빈다.
'''첫 회에만 등장한 특별출연'''이었음에도 엄청난 파급력과 화제를 가져온 역할로서, 이 드라마가 좋은 쪽으로 입소문이 나게 만든 배역이다. 특히나, 고문 당하며 분노로 일갈하면서 남긴 떡밥도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에 관한 것이 틈틈히 나올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장영남은 단 한회 특별출연으로 명배우란 칭호를 얻게 된다.[1]

3. 기타


대비 한씨 역할을 맡은 김선경과 살짝 닮았기 때문에 깜놀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1] 드라마에 출연하기 이전부터도 연극계에서는 유명한 배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