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트 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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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름을 되찾겠어.... 반드시.'''

1. 개요
2. 상세
3. 네임리스의 지휘관
4. 특수 능력
5. 종전 이후의 행적
6. 전장의 발큐리아3 누구를 위한 총성
7. 기타


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 3주인공.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나이는 20세.

2. 상세


본래 갈리아 공국 정규군 소위로서 란시르 왕립사관학교를 역대 최고성적으로 졸업한 전적이 있다. 이때문에 단 두 번의 실전을 모두 완벽한 승리로 이끌어내었고 정규군 소장 칼 아이슬러가 호의를 보이는 등 장밋빛 미래가 보장되어 있'''었'''다.
그러나 아이슬러의 음모로 인해서 영문도 모르는 반역죄 혐의[1]로 징벌부대 네임리스의 이름조차도 없는 NO.7으로서 좌천되게 된다. 대원들은 모두 쿠르트를 무시하기만 하는데다가 과거 자신의 동기에게 조롱을 당하기까지 하는등 그의 앞은 암울하기만 하였다. [2]
하지만 자신을 가장 먼저 인정해준 NO.6 구스르그의 격려와 본인의 뛰어난 리더십과 지휘능력으로 작전들을 성공시키고 네임리스 부대원들에게 대장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사신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던 NO.13 리엘라 마르셀리스와 NO.1 이무카와도 인연을 맺게 된다.

3. 네임리스의 지휘관


기본적으로 냉정침착한 성격에 개인의 감정 때문에 판단을 미스하는 일은 없다. 언제나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최선의 승리를 이끌기 위한 작전들을 짜낸다. 이렇게 짜낸 작전들은 얼핏 무모한 것 같아보여도 결국은 성공해낸다. 다만 캘러미티 레이븐의 예상을 벗어나는 등장이나, 막시밀리안을 암살하기 위해 라디 예거셀베리아 블레스의 부대까지 격파해가며 길란다이오 요새를 돌파하지만 발큐리아화한 셀베리아의 공격에 와해되어 퇴각한다던지, 기껏 적 포위망을 뚫고 아군과 민간인을 구출하려 했더니 갈리아 정규군이 한강교 폭파 수준의 찌질한 짓을 벌이는 등[3],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여러 번 좌절을 맞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은 결코 절망하거나 자만하는 일이 없고 자신은 아직도 더 배울 것이 많다면서 다른 이들의 조언을 주의깊게 듣는 면도 가지고 있다. 스스로 고민하거나 심적으로 괴로워하는 인간적인 면도 있다. 어떻게보면 역대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기본적 능력치가 높은 완성형 주인공으로 본편에서의 활약상만 봐도 쿠르트가 얼마나 대단한 능력자인지를 알 수 있다. 또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완성된 인물이라 달크스 인들에 대한 편견도 없고 대륙에 지지가 큰 유그드교발큐리아 인에 대해서도 별로 대단한 감정도 없는등, 실로 바람직한 인간상을 보여준다.
굳이 없는 단점을 짜내자면 네임리스로서 그다지 정치적인 고려가 부족한 점은 눈에 띈다. 네임리스의 개개인은 거의 사형수급의 범죄자들이고 실제로 실행하는 작전 중에는 국제법 위반 등 거의 제대로 된 것이 드물다. 전후에 이들은 갈리아에게 골치아픈 존재가 될 공산이 크다.[4] 그러나 명령에도 없는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갈리아군 뿐만 아니라 의용군이나 자경단, 학도병들까지도 네임리스의 존재를 골고루 알아버렸다. 제국군도 그 존재를 눈치챘으니, 네임리스의 존재를 캐내려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저 조용히 도와주고 끝났으면 좋았겠건만 본인의 감상 탓인지 심지어 쿠르트 어빙의 출신 학교도 추측이 가능해졌고[5] 큰 전과를 세워도 기록에 남지 않는다는 등 비밀 부대의 세부 사항을 한탄하듯 자기 입으로 불기도 했다.
이들 모두를 입막음 하는 것은 불가능한데다가 쿠르트 어빙같은 훌륭한 군인도 네임리스로 내보낸 전례를 생각해보면[6] 갈리아 군부가 전후 문제가 될만한 네임리스 전원을 토사구팽할 수 있다는 결론은 사뭇 당연하고 상식적이다. 전쟁 후반 혼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그의 행실은 착실하게 성과를 거두어 결국 다들 잘 보내게 되고 해피엔딩을 맞은 것을 보면 쿠르트 본인이 훌륭한 군인이자 뛰어난 지휘관인 것은 사실이나, 존재하지 말아야했던 네임리스로서는 허술한 면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어차피 네임리스의 존재 자체가 갈리아 군부에게 있어서 그다지 내놓을만한 것이 아닌 점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쿠르트의 저런 행동으로 네임리스 부대의 존재가 널리 알려졌기에 토사구팽을 피했다고도 볼 수 있다. 태생이야 어찌되었든 상당히 공을 세워 이름이 알려진 부대하고 존재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부대하고 전후 숙청할 때 어느 쪽이 상층부에게 더 쉬울지는 뻔한 상황. 명성이 있는 부대는 상층부라고 해도 함부로 건드리기 어렵다.
의외인 것 같지만 취미는 요리. 특히 향신료 관련계열에 대해서 박식해서 카레를 잘 만든다. 문제는 너무 완벽한걸 추구하느라 제대로 된 스파이스를 하나 만드는데 날밤을 새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때문인지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도 전투 중에 레시피를 떠올리거나 꼬붕이 카레 이야기를 꺼내자 급 관심을 보이는 등 자주 개그를 친다.
그리고 머릿 속이 복잡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때에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사탕을 씹어먹는 버릇이 있다. 이는 어렸을때부터 사탕을 좋아했었는데 어느날 아버지가 놀러가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화가 치밀어오른 나머지 평소와는 다르게 사탕을 여러개 씹어먹으니 기분이 풀어진 것을 느끼면서부터 시작된 버릇이라 한다.[7]
당연한 얘기겠지만, 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 등장인물들과는 다 한번씩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의용군 제 7소대와 함께 캘러미티 레이븐을 상대로 악전고투하기도 할 정도, 하지만 팔디오 란차트는 전혀 등장없는 쩌리가 되어버렸다.
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다 그렇지만 여자의 감정에 대해서는 많~이 모르는 것 같다.(...) 그래도 후반부에는 리에라나 이무카 둘 중 한 명을 연인으로서 선택하게 된다.
여담으로 네임리스 부대원이나 다른 게스트 캐릭터중에 좀 사상이 찌질한 놈들을 설교하는데 하나하나가 생각외로 명대사다. 구스르그의 예를 들자면 "눈 앞에 있는 문제를 자신이 어떻게 해결해 가는가 그것을 추구하고 싶지 않은 건가? 도망친 곳에 최고의 대답이 있는 건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본 병과는 돌격병. 적성 병과는 돌격병 및 저격병이다.
1편의 웰킨 균터와 빗대봤을때 누가 더 비범한 지휘관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 두사람은 각각 갈리아군의 빛과 그림자였고, '''둘 중 하나라도 없었으면 갈리아는 그날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8]

4. 특수 능력


'''직접지휘'''
사용시 쿠르트의 주변에 동그란 원이 생기고 주변에 있는 다른 대원들과 최대 2명을 그룹으로 짜서 함께 다닐 수 있다. 쿠르트가 공격을 가하면 그룹에 속한 다른 2명이 원호공격을 해주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평상시에는 원호공격이 불가능한 대전차병이나 저격병까지도 공격이 가능해지고 AP의 소비나 공격을 받는 것도 오직 쿠르트뿐이다. 즉 직접지휘로 대전차병, 저격병등과 그룹을 짜면 이들의 기초 AP를 아끼면서 보병배치를 위한 행군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직접지휘로 이동 가능한 거리는 병과에 따라 달라지는데, '''AP 450 이하의 병과는 무조건 450'''이며, 그 이상의 AP를 가진 병과는 그 수치대로 따라가게 되어있다. 따라서 리엘라 마르셀리스와 마찬가지로 쿠르트가 정찰엽병이라면 직접지휘의 이동거리도 '''정찰엽병의 이동 거리'''가 된다.
그러나 CP+1의 리더 보너스를 얻기 위해 맵을 떠나선 안 되는 쿠르트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잃어버리고, 돌격병으로 얻는 적성 보너스마저 버린 채 전작보다 거세진 추격 데미지를 받아야 한다.
그 대신 특수능력 사용 시에는 AP 페널티를 무시하고 고정 AP로 회복된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위에 서술한 대로, 만약 정찰엽병 상태일 경우 기존의 다중선택 페널티를 무시한 채 AP 650의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쿠르트의 장비를 가볍게 해서 더욱 많이 움직이게 한다'는 생각으로 사용하길 원할 경우에는 정찰엽병을 달아주는 것도 좋다.
사실상 효과만 따지면 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 가운데서 최고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무카의 사격개방과 리엘라의 발큐리아가 사용가능해지는 시점에서는 이 둘의 막강한 성능에 묻혀지고 그저 보병들을 전선으로 배달해주는 '''쿠르트 택배(…)'''신세가 된다. 그러나 보병의 배치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발큐리아 시리즈이니만큼, 보병 배달 능력이라고 해서 쿠르트의 특수능력이 펌하될 이유는 없다. 실제 역사에서도 전장에서 압도적인 무용을 발휘한 이적을 무너뜨릴 전략을 짜낸 이보다도 보급과 수송을 통해 제국의 기틀을 다진 이를 1등공신으로 삼았을 정도니, 하물며 게임에서야 보급과 수송의 중요성을 더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결국 쿠르트의 특수능력은 얼마나 전략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실용성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고 할 수 있다.

5. 종전 이후의 행적


최종화에서 자신의 결정을 리엘라와 이무카, 둘 중 누구에게 가장 먼저 상담하느냐에 따라서 최종 히로인이 결정된다.[9]
히로인 결정 후에는 국적을 포기하는 큰 결단을 한 후에 캘러미티 레이븐을 쫓아서 제국령으로 간다. 그리고 다하우와의 최종결전에서 승리하고 종전을 맞이하면서 네임리스를 해산시킨다. 그리고 선택받지 못한 히로인의 마지막 인사가 끝나면 자신이 선택한 그녀와 함께 살아갈 것을 결심한다.
이후의 에필로그는 다음과 같다.
리엘라 선택시: 리엘라와 결혼식을 올리고 네임리스 부대원들 전원이 하객으로 와서 두 사람을 축복해준다. 덤으로, 모든 미션을 클리어하고(분기, 2회차 이후의 각장 추가 프리미션 포함) 모든 대원의 단장을 깨면 단장 '네임리스 재집합'이 나온다.
이무카 선택시: 이무카와 함께 여러 명의 전쟁 고아들을 키우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통합판인 Extra Edition에서 이무카의 후일담인 단장 'Home'이 추가되었다. 조건은 리엘라와 동일.
어느쪽 루트이든지 결국은 웰킨 균터와 마찬가지로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10]
이것은 여담이지만, 크로우 중령의 후일담에선 '그 녀석만 있었더라면..'이라며 정규군의 인재부족에 골머리를 썩는다고 나와있는데, 여기서 그 녀석은 말할 필요도 없이 쿠르트 어빙이다. 확실히 이런 인재를 징벌부대에 꼬라박는 분이 배신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갈리아 정규군은 진짜 무능함의 극치인듯.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도 참전. 리엘라 마르셀리스와 같이 참전, 이래서 리엘라와 맺어진게 정설인가 했더니 이무카도 솔로 유닛으로 참전해서 따라왔다.
실제로 쿠르트&리엘라 페어유닛에 이무카 솔로유닛을 붙였을 때 회화를 보면 둘 다 공략한 것 같다.(...)
쿠르트 : 리엘라, 이무카. 너희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리엘라 : 그…그렇지 않아, 나…쿠르트가 있으니까…
이무카 : 그래. 별로…널 위해서가 아냐.
이 때문에 물 건너에선 너희가 내 캐터필러다!드립을 치고 있다.(...)
왈큐레를 붙이면 왈큐레가 No.17(세븐틴)드립을 치고 울랄라를 붙이면 전투 중에 좋은 레시피가 떠올랐다고 곤란해하는 와중에 울랄라가 그것을 물어본다.

6. 전장의 발큐리아3 누구를 위한 총성


전장의 발큐리아3의 주인공이다보니 당연히 애니메이션에서도 주인공이다.
당연히 쿠르트의 벽창호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1편에서 리엘라와 경계 교대하다가 어떤 새가 등장하는데 리엘라는 나름(?) 분위기를 내며 '저 새의 울음소리를 들은 커플은 사랑을 이룰 수 있다'라며 말했는데 이때 쿠르트는 리엘라 옆에 조심히 오며 한다는 말이 '그런 미신은 근거가 없어'.
2편에서는 이사라 균터가 지원요청으로 우연찮게 네임리스와 조우하게 되어 상황을 얘기해주고 웰킨이 이사라를 지원요청하라고 부탁한거에 대해서 쿠르트는... '전차를 잃은 전차병이니 가장 써먹기 쉽지.' 또 게다가 의용군 7소대를 지원할려는데 부대원들이 식사하는 모습에 당황하는 이사라에게 또 그놈의 사탕을 준다.
1편에서 영웅급의 활약을 보여준 7소대나 웰킨 균터는 상대적으로 네임리스에 비해 쩌리에 나오게 되는지라, 손도 못써보고 안습하게 당하는 7소대를 신들린 작전으로 구해낸다. 1편 게임을 했거나 애니메이션을 본 팬들은 멍해 지는 순간.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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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에선 콜라보 의상으로 쿠르드 어빙의 의상이 카가미네 렌의 모듈로 등장한다.
[1] 그저 지나가다가 편지를 주운게 시작이었다. [2] 이 장면은 훌륭하게(?) 동영상으로 재현되어 있다.[3] 민간인이 달크스 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리 개방을 불허했다. 이런 천인공노할 것들 [4] 제국에 대한 방어적인 차원에서 하는 작전이라지만 이게 문제가 된다고 갈리아 수뇌부가 인정했기에 네임리스가 하는 것이다.[5] 수석 졸업생인데다가 이제 막 졸업하고 배치가 되었던 터니 그의 후배인 유리아나라면 그를 졸업생 명단에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6] 그가 상관의 음모를 알아차려서 내려간 것조차 아니다. '알 수도 있겠지?'라며 내려보낸거다.[7]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건강에는 종결자 수준으로 끝내주게 안좋은 습관이니, 절대 따라하지는 말자. 다만 적당한 당분의 섭취는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두뇌의 운동도 활성화시켜준다.[8] 웰킨이 있되 쿠르트가 없었다면 갈리아는 제국의 뒷공작에 박살나서 남아나지도 않았을거다. 반면 쿠르트가 있어도 웰킨이 없었다면 갈리아는 진작에 군대 자체가 붕괴해서 네임리스의 활약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게 되었을지도 모른다.[9] 이전 스토리에서의 이벤트 선택과는 상관없이 최종화의 선택 단 하나로 결정된다. [10] 그런데 갈리아의 빛과 어둠답게 결혼을 빼고 보면 상당히 대조적인 결말이다. 행복, 영광, 명성, 꿈을 모두 손에 쥔 웰킨과 달리 크루트는 행복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얻을 수 없었다. 심지어 간신히 다시 얻은 '자기 자신'조차도 버렸을 정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