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코 동역

 

Malmbanan
'''소유주''' : Jernhusen AB
'''운영기관''' : SJ
'''개업연도''' : 1902년
룰레오 중앙역 방면
스토르달렌

아비스코 동역

릭스그렌센 방면
아비스코 여객역
Abisko Östra Station
[image]
사진출처
스웨덴의 철도역. 라플란드키루나 시 소재.
애당초 Östra라는 말이 "Eastern"라는 뜻이다. 대충 독일 및 북유럽 게르만어권에서 뭔가 방향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대문자 O 또는 O 움라우트 등이 들어가 있다면 동쪽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East를 각 언어로 바꿔 보면 독일어는 Ost, 스웨덴어는 öst, 노르웨이어와 덴마크어는 øst, 네덜란드어는 oosten 등...[1]
여하간 그래서 길게 쓰기 귀찮다 싶을 때는 단순히 '○○○ Ö'로 줄여버리면 그게 철도 관련 스웨덴어 문서에서는 '동역'을 의미한다. 예컨대 Abisko Ö면 아비스코 동역인 식.
이 아비스코 일대가 상당히 날이 맑은 날이 많고, 또 스웨덴 북부 인구 자체가 상당히 적은 터라 공기도 꽤나 좋아서, 오로라 같은 것을 보기 아주 좋은 환경이라는 모양. 근방에 2007년에 개업한, 케이블카로 갈 수 있는 산장이 있는데 아비스코 국립공원 내에 있다고 한다. 고도 1,169m. 스웨덴 관광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산 이름은 누올야(Nuolja). 재미있는 건 말므바난을 처음 뚫을 때 터널을 뚫어야 했는데 그 터널이 바로 이 산을 지나가는 관계로 지하철 공사 관계자들이 여기까지 와서 몇 년을 살아간 일도 있다고 한다.
아비스코 여객역과는 거리 차이가 2km 정도로 그리 멀지 않다. 하이킹 루트 한 번 쭉 돌고 오면 출발은 아비스코 여객역에서 했는데 어느새 아비스코 동역까지 갔다던가, 혹은 그 반대인 정도.
룰레오 중앙역 기점 397.0km.

[1] 단, 핀란드의 경우 핀란드어는 엉뚱하게도 인도유럽어족이 아닌 우랄어족이라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는 핀란드어와 사촌지간인 에스토니아어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