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나 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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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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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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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朝比奈覚.
신세계에서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죠 카나코(12세)/카지 유우키(14세~)
주인공 와타나베 사키와는 소꿉친구. 이야기를 과장하는 버릇이 있으며(그런데 그런 것치곤 사토루가 말하는 이야기는 거의 다 진실이다) 공격적이고 과격한 성격을 갖고 있다. 이는 1부에서의 전투에서 두드러진다. 사키의 덕분에 암시에서 풀려 주력을 회복한 직후의 모습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 사키가 놀랄 정도였다.
30대가 된 사키의 수기라는 형식인 원작 소설에서는 도입 부분부터 '사토루에게 물어보았다', '어쩌면 사토루에게는 이 수기를 보여주고 의견을 물을지도 모르지만' 하는 식으로 언급이 나와 모든 일이 끝난 뒤까지 사키와 함께함이 알려진다. 확실한 생존 플래그.
후에 밝혀지기를 아사히나의 9대조 할머니가 마을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진 아사히나 토미코 윤리위원회 의장이라는 것으로 보아서는 사키네 집안만큼이나 마을에서 그의 가문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
어릴 땐 아오누마 슌에게 멋대로 라이벌 의식을 가져 서먹해졌었지만 좀 성장한 뒤에는 슌에게 연애 감정을 품고 적극적으로 대쉬한 것으로 보이며(츤데레?) 결국 연인관계가 됐다. 당시 둘의 19금 (직전)광경을 목격한 사키는 충격을 먹었다. 슌이 원래 사키를 좋아했던걸 생각하면 미묘한 관계다. 원작에선 묘사가 조금 부족했던 이 부분[2] 은 애니 8화에서 여러 남성 시청자들을 떨어져가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소설에서 곧장 차였던 것과 같이 애니메이션에서도 한화만에 차였다(....) 다만 묘사는 상당히 보강됐다.
이후 업마로 각성하기 시작한 슌에게 차여 버렸고[3] 관계를 회복해 보려 하지만 결국 포기한다. 슌이 죽은 뒤엔 기억까지 지워지나 슌이 다른 아이로 대체된 것에 위화감을 느끼고[4] 사키와 함께 기억이 조작된 것을 깨닫는다. 20대 중반이 돼서도 슌을 잊지 못한 것을 보면 진심으로 사랑했던 듯.(사실 사키와 사토루를 연결하는 가장 큰 공감대는 슌에 대한 기억과 사랑이다...)
원래 사키와는 서로 친구 이상의 감정은 없었던 듯. 하지만 마을 풍속상 티격태격하면서도 꽤 친밀하게 지냈고 사키 곁에서 가장 많이 모험을 하는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여러 도움을 주고받고 현 세계의 진실을 같이 마주하는 등 사실상 처음부터 커플 확정이었다. 결국 십대 시절 처녀였던 사키와 잔 것도 사토루다.[5] 다만 이때는 둘 다 서로에게 슌을 대입하고 있었기에 이후론 매우 오랫동안 서먹한 사이가 된 듯. 소설에서 사키는 너무나 다정한 사토루의 표정이 자신이 아닌 자신 안의 슌을 향한 것임을 깨닫는다.
성인이 된 후엔 사키와 관계를 회복하고 친밀하게 된다. 약간 경솔한 성격에 비해선 주력이나 역량은 전인학급 졸업 당시 주력과 학업 모두 3위 안이라고 언급되는 듯 꽤 좋았던듯. 특히 광학(거울 관련) 쪽으로 재능이 있었던 듯하며 묘법농장에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다. 이후로도 은근히 물리나 생명 과학 법칙을 이용한 주력에 재능이 있는 듯한 묘사가 많다. 기계를 다루는 주력이라든지 이미 언급한 광학은 물론이고 생명을 가공하는 묘법농장에 취직한다든지 물의 분자를 재구성해서 정화시키는 활용법이라든지...
요괴쥐의 습격 당시 마리아의 아이를 본(혹은 그런 듯한)사키를 따라 광장을 벗어났다가 습격의 직격을 피한 후 같이 도망다니며 '악귀'를 목도하고, 이후 도쿄에 사이코버스터를 찾으러 갈 때 동행했다. 기로마루가 사망하고 그로 인해 '악귀'가 사망한 이후 사키의 '슌'에 대한 발언에서 '슌'을 완전히 기억해낸다.
스퀴라와의 대화와 그 재판 이후 무언가 의문을 품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불법이지만) 요괴쥐가 실은 구인류였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도 사토루. 진실을 알아내었음에도 그 충격이나 고민은 사키에 비해 덜한 모습을 보인다. 어떤 면에서는 현대의 도구적 이성이 발달한, 현대 기능인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도 있다. 사키가 보다 성찰적 이성이 강하며, 이를 감내할 정신력이 있다는 것과는 다른 모습.
사키가 특유의 판단력과 결단력을 밑바탕으로 이류관리과를 거쳐 결국 마을의 최고수장이라 할 수 있는 윤리위원회 의장이 된 것처럼, 사토루도 과학적 법칙을 이용한 주력 재능으로 처음엔 묘법농장에서 일을 하다가 10년 후 시점에서는 묘법 농장의 대표가 되었다. 이후 최연소 윤리위원장에 당선된 사키가 다시 추진한 부정고양이 계획을 묘법농장에서 극비에 추진했다는것과 애니메이션의 묘사로 보아, 10년 후에는 부정고양이를 다시 만들고 키워내는 일도 맡은 듯하다. 이때쯤 사키의 뱃속에 아이도 갖게 된다.
사키는 소설에서 그를 '과학자다운 낙관주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했고 그전에는 그의 특기인 광학주력을 이용해 새로운 현미경을 발명하는데에 주력하고 있다는 표현이 나왔다. 주력에 불안감을 가진 사키와 달리 주력을 통한 인간의 진보와 발전을 확신하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묘법농장이 사실 현실의 유전자연구소나 물리연구소 정도에 해당하므로, 사토루는 사실상 신세계에서 세계관에 광범위한 과학자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의 26세 캐릭터 디자인을 잘 보면 흰 가운을 입고 있다.
[1] 하지만 토미고 의장은 사토루의 유전자 중에 자신의 유전자의 비중은 512분의 1에 불과하기에 친손자에 가지는 애정은 거의 없다고 한다.[2] 사키가 둘의 연애장면목격~둘이 헤어짐..이걸 따로 합치면 한장 조금 넘는 선 밖에 안 되고 사키 시점이다. 다만 남남간 '애정행위'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소설이 더 구체적...[3] 이 때 혼자 있고 싶다는 슌의 발언으로 보아 주위의 사물을 원치 않게 파괴하는 슌 나름의 배려였던 것으로 보인다[4] 사토루는 미소년 취향인데 료는 미소년이 아니어서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5] 당연히 사토루도 여자상대로는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