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미사키
麻生 海咲(あそう みさ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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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제로 월식의 가면의 등장인물인 17세 소녀.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10년 전 행방불명된 5명의 소녀들 중 한명이며, 함께 행방불명되었던 소녀들 중 츠키모리 마도카와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양자의 서로에 대한 인식에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스포일러이니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서술.
제멋대로이고 고집이 센 성격이며, 입도 좀 거친 편이다. 특히 마도카에게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막말을 하는 편. 하지만 본성은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닌... 것도 같다.
주역 3인방 중 최강의 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한 영매 체질이기도 하다. 또한 시리즈의 팬이라면 성만 봐도 감이 오겠지만, 사영기를 개발한 아소 쿠니히코 박사의 자손이다. 보유하고 있는 사영기도 '집에서 가져온 것'. 외견도 삐까번쩍한 금색으로 치장되어 있으며 기본 성능도 빵빵한 최신형이다. 이뭐 없는집 자식 서러워서 살겠나... 싶어지는 상황.
하지만 작중 아소 박사 관련 이벤트에서 별개의 대사를 말하는 일은 전혀 없다. 심지어는 아소 박사 관련 신문기사나 초상화를 보고도 드퀘 주인공마냥 무미건조한 설명문만 줄줄이 뜰 뿐. 조상님에 대한 공경심이 없는 건지, 그냥 생각이 없는 건지... 미스테리할 따름.
작중 최강급의 서비스 정신을 보유한 캐릭터로, 주연급 여성캐릭터 3명 중 가장 짧은 치마에 오버 니 삭스로 완성되는 절대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계단을 달려 올라갈 때 살랑이는 치마에 의해 발생하는 살색의 공간은 제작진의 심오한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절묘하다.
또한 시리즈 사상 최초로 대놓고 판치라를 행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방법은 초기 코스츔을 장착한 상태로 계단 위에 선 채 시점을 최대한 위로 올리고 퀵 턴. 망령에게 발목을 잡히는 이벤트에서는 그냥 대놓고 보여준다. 무서운 아이... 등빨은 미나즈키 루카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밖의 모든 서비스 면에서 우위에 선다.
추가 코스츔들도 대부분 서비스 정신으로 똘똘 뭉쳐있는 것들이지만, 유독 코스츔 6번만은 루이지(...슈퍼마리오 시리즈의 그놈) 코스츔이라는 개그스러운 것이 튀어나온다. 실로 충격과 공포. 그나마 별다른 노가다가 요구되지 않는다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일까.
영력이 뛰어나다는 설정에 반해, 전투능력은 그냥 그저 그런 수준. 최후까지 의존해야하는 공격용 강화렌즈가 어정쩡한 영(零)이라는 점이 치명적이다. 게다가 조작하게 되는 시나리오 수도 적어서 영석을 투자해주기도 미묘하고... 딱히 강력한 망령과 싸울 일도 없는지라 그냥 낙동강 오리알마냥 굴러다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미사키 마도카를 자신의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는 미사키가 10년 전 농월관에 입원했을 때 사쿠야에게 받은 인형을 섬에 두고 왔다는 트라우마에 관련된 것으로, 누군가 자신의 비어버린 마음을, 응석을 받아줄 이를 원했던 것. 참고로 미사키의 병실은 카미사리즈키(神去月). 마도카도 이 사실을 어느 정도는 느끼긴 했지만 워낙 마음이 넓었기 때문인지 최후까지 미사키에게 원망을 품지는 않았다.[1]
8장 마지막에서 사쿠야와 교감,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나온 뒤 완전히 소식이 끊겨버린다. 노멀 모드에서는 엔딩까지 완전히 증발해버려서 어찌 된 건지 짐작조차 할 수 없게 만든다.
하드 모드 엔딩에서는 스탭롤이 올라갈 때 미사키의 후일담을 담은 사진들이 스쳐 지나간다. 사쿠야에게 받은 인형에게 얽매였지만, 루카에게 정화된 마도카의 혼령이 찾아와 인도, 최종적으로는 섬을 빠져나온 모양이다. 결론은 우정 만세.
아소라는 시리즈 대대로 사영기와 연관이 큰 키워드를 가진 캐릭터가 처음으로 등장해 엄청난 비밀들을 풀어주나 싶었는데, 막상 집에서 사영기를 가져왔단 소리 빼놓곤 게임 내에서 뭘 풀어놓는 게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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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 제로 월식의 가면의 등장인물인 17세 소녀.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10년 전 행방불명된 5명의 소녀들 중 한명이며, 함께 행방불명되었던 소녀들 중 츠키모리 마도카와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양자의 서로에 대한 인식에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스포일러이니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서술.
2. 특징
제멋대로이고 고집이 센 성격이며, 입도 좀 거친 편이다. 특히 마도카에게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막말을 하는 편. 하지만 본성은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닌... 것도 같다.
주역 3인방 중 최강의 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한 영매 체질이기도 하다. 또한 시리즈의 팬이라면 성만 봐도 감이 오겠지만, 사영기를 개발한 아소 쿠니히코 박사의 자손이다. 보유하고 있는 사영기도 '집에서 가져온 것'. 외견도 삐까번쩍한 금색으로 치장되어 있으며 기본 성능도 빵빵한 최신형이다. 이뭐 없는집 자식 서러워서 살겠나... 싶어지는 상황.
하지만 작중 아소 박사 관련 이벤트에서 별개의 대사를 말하는 일은 전혀 없다. 심지어는 아소 박사 관련 신문기사나 초상화를 보고도 드퀘 주인공마냥 무미건조한 설명문만 줄줄이 뜰 뿐. 조상님에 대한 공경심이 없는 건지, 그냥 생각이 없는 건지... 미스테리할 따름.
작중 최강급의 서비스 정신을 보유한 캐릭터로, 주연급 여성캐릭터 3명 중 가장 짧은 치마에 오버 니 삭스로 완성되는 절대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계단을 달려 올라갈 때 살랑이는 치마에 의해 발생하는 살색의 공간은 제작진의 심오한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절묘하다.
또한 시리즈 사상 최초로 대놓고 판치라를 행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방법은 초기 코스츔을 장착한 상태로 계단 위에 선 채 시점을 최대한 위로 올리고 퀵 턴. 망령에게 발목을 잡히는 이벤트에서는 그냥 대놓고 보여준다. 무서운 아이... 등빨은 미나즈키 루카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밖의 모든 서비스 면에서 우위에 선다.
추가 코스츔들도 대부분 서비스 정신으로 똘똘 뭉쳐있는 것들이지만, 유독 코스츔 6번만은 루이지(...슈퍼마리오 시리즈의 그놈) 코스츔이라는 개그스러운 것이 튀어나온다. 실로 충격과 공포. 그나마 별다른 노가다가 요구되지 않는다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일까.
영력이 뛰어나다는 설정에 반해, 전투능력은 그냥 그저 그런 수준. 최후까지 의존해야하는 공격용 강화렌즈가 어정쩡한 영(零)이라는 점이 치명적이다. 게다가 조작하게 되는 시나리오 수도 적어서 영석을 투자해주기도 미묘하고... 딱히 강력한 망령과 싸울 일도 없는지라 그냥 낙동강 오리알마냥 굴러다니게 되는 경우가 많다.
3. 작중 행적
사실 미사키 마도카를 자신의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는 미사키가 10년 전 농월관에 입원했을 때 사쿠야에게 받은 인형을 섬에 두고 왔다는 트라우마에 관련된 것으로, 누군가 자신의 비어버린 마음을, 응석을 받아줄 이를 원했던 것. 참고로 미사키의 병실은 카미사리즈키(神去月). 마도카도 이 사실을 어느 정도는 느끼긴 했지만 워낙 마음이 넓었기 때문인지 최후까지 미사키에게 원망을 품지는 않았다.[1]
8장 마지막에서 사쿠야와 교감,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나온 뒤 완전히 소식이 끊겨버린다. 노멀 모드에서는 엔딩까지 완전히 증발해버려서 어찌 된 건지 짐작조차 할 수 없게 만든다.
하드 모드 엔딩에서는 스탭롤이 올라갈 때 미사키의 후일담을 담은 사진들이 스쳐 지나간다. 사쿠야에게 받은 인형에게 얽매였지만, 루카에게 정화된 마도카의 혼령이 찾아와 인도, 최종적으로는 섬을 빠져나온 모양이다. 결론은 우정 만세.
아소라는 시리즈 대대로 사영기와 연관이 큰 키워드를 가진 캐릭터가 처음으로 등장해 엄청난 비밀들을 풀어주나 싶었는데, 막상 집에서 사영기를 가져왔단 소리 빼놓곤 게임 내에서 뭘 풀어놓는 게 전혀 없다...(...).
[1] 아니, 마도카의 마음이 넓었다고 하기보다는, 작품 내 묘사상 미사키에게 어떤 특별한 감정을 품었다고 보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