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즈키 루카
水無月 流歌(みなづき 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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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제로 월식의 가면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인 17세 소녀. 성우는 노토 마미코.
10년 전 동년배 소녀 4명과 함께 행방불명[1]된 경력이 있으며, 납치 되기 전, 즉 7세 이전의 기억이 없다. 그에 대해 강박관념에 가까운 상실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 영향인지 꽤나 음울한 성격으로 자라났다.
함께 납치되었던 소녀 4명과는 친구로 지내온 듯하나, 별개의 언급이 없는 관계로 얼마나 친밀했는지는 추측하기 어렵다. 오프닝에서의 언급을 보아 빈번히 편지, 혹은 전화통화를 주고 받는 정도의 사이는 되었던 듯하다.[2] 그 4명 중 2명, 나나무라 토모에와 시노미야 마리에가 '정체불명의 괴질'로 사망하고, 나머지 2명, 아소 미사키와 츠키모리 마도카가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로게츠 섬으로 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뒤를 따라 로게츠 섬으로 향한다.
피아노 실력이 상당한데, 작중 묘사를 감안하면 유년기 즈음부터 익혀왔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덕분에 게임 도중 피아노를 이용한 리듬게임(?) 퍼즐이 발생한다는 점. 그것도 버튼이 아니라 위모콘의 포인터를 이용해서 피아노를 쳐야하는지라 상당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종반부에는 제한시간 안에 성공시키지 못하면 강력한 망령과 전투를 벌여야 하는 피아노 퍼즐 이벤트도 있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며 충분히 익숙해지지 않으면 이래저래 피곤해진다.
영력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지만,[3] 강력한 강화렌즈를 다수 입수할 수 있는지라 종합 전투능력은 꽤 높은 편이다. 특히 전작에서 아마쿠라 케이의 유일한 희망으로 칭송받아온 일격 필살렌즈 격(擊)을 입수한 뒤에는 그야말로 일사천리.
전투능력과는 무관하지만, 적의 공격을 회피할 때 일정확률로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 왠지 도짓코 속성이라는 느낌을 준다. 미사키나 쵸시로도 넘어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체감 확률 자체가 다르다.
언뜻 보면 수수해보이는 차림새를 하고 있지만, 등부분이 거의 탱크톱 수준으로 패여 있는 의외로 대담한 옷이다. 게임 내내 바라보게 되는 것은 사실상 주인공의 등짝인 게임의 특성과 맞물려 상당한 눈요기 거리가 되어준다. 무거운 문이나 장애물 등을 밀어 젖힐 때의 허리 근육과 견갑골 묘사는 실로 예술의 경지(....).
클리어 특전으로 입수되는 코스츔들도 전반적으로 얌전한 편이지만 영 리스트 200개 달성 보상인 사무스 아란 제로 슈츠는 실로 눈이 돌아갈만한 빠박스러움을 자랑한다. 모든 코스츔 중 유일하게 힙 모핑 존재. 거기다가 소심하게나마 유두 묘사도 되어있다. 과연 온가족의 Wii. 테크모 이님들 좀 짱인듯.
본편 서류상에 요모즈키(四方月) 루카라고 표시된 경우가 많은데, 루카의 어릴 적 이름이다. 하이바라 병원에 입원했을 때에도 문진 기록에는 이름이 요모즈키 루카라고 남았다. 루카가 머물던 병실은 308호실 미즈키(観月). 10년 전 사망한 아버지의 성이 요모즈키였고, 지금 쓰는 성인 미나즈키(水無月)는 어머니의 성. 루카가 아버지를 기억해내지 않기를 바라는 안배로 성을 바꾼 것이다.
...하지만 기대도 헛되이. 기억이 되살아난 후반부에는 아버지 요모즈키 소우야(의 망령)와 접전을 펼친다. 공격하고 싶지 않아도 덤벼대는데 어쩌겠는가(...) 최후까지 미사키와는 단 한번도 얼굴을 마주치지 않는다. 부친을 제외한 주연급 악역들과는 설정상 딱히 얽히는 부분이 없어 왠지 붕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4] 또한 1장 최종이벤트의 월유병 발병(프로모션 영상 막바지에 나온 그 장면)은 1장 이후로 전혀 발병하지 않았고, 최후까지 월유병 관련으로 고생하는 일은 없다.
사실 루카는 월유병에 걸리려야 걸릴 수가 없다. 월유병을 억제하는 멜로디[5]를 아는 인물이기 때문. 그래서 그런지 작중 수도 없이 월유병 환자들을 목격하지만 끝까지 발병하지 않는다.
결국 엔딩에서는 아버지의 혼령과 마주친 뒤 기억을 완전히 떠올려냈지만 대화를 할 틈도 없이 곧바로 영혼이 사라져 이별했다.
루카는 기억이 소실된 기점으로 봤을 때 어려서부터 부친 없이 자라서 그런지 게임 내내 부친에게 강한 관심과 집착하는 언동이 은근히 나온다.
그리고 자신에게 자상한 아저씨 쵸시로도 싫지 않은 듯한데, 어릴 적 기억, 특히 아버지 관련기억이 없어 어두운 성격이 된 것을 생각하면 나름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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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 제로 월식의 가면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인 17세 소녀. 성우는 노토 마미코.
10년 전 동년배 소녀 4명과 함께 행방불명[1]된 경력이 있으며, 납치 되기 전, 즉 7세 이전의 기억이 없다. 그에 대해 강박관념에 가까운 상실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 영향인지 꽤나 음울한 성격으로 자라났다.
함께 납치되었던 소녀 4명과는 친구로 지내온 듯하나, 별개의 언급이 없는 관계로 얼마나 친밀했는지는 추측하기 어렵다. 오프닝에서의 언급을 보아 빈번히 편지, 혹은 전화통화를 주고 받는 정도의 사이는 되었던 듯하다.[2] 그 4명 중 2명, 나나무라 토모에와 시노미야 마리에가 '정체불명의 괴질'로 사망하고, 나머지 2명, 아소 미사키와 츠키모리 마도카가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로게츠 섬으로 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뒤를 따라 로게츠 섬으로 향한다.
피아노 실력이 상당한데, 작중 묘사를 감안하면 유년기 즈음부터 익혀왔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덕분에 게임 도중 피아노를 이용한 리듬게임(?) 퍼즐이 발생한다는 점. 그것도 버튼이 아니라 위모콘의 포인터를 이용해서 피아노를 쳐야하는지라 상당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종반부에는 제한시간 안에 성공시키지 못하면 강력한 망령과 전투를 벌여야 하는 피아노 퍼즐 이벤트도 있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며 충분히 익숙해지지 않으면 이래저래 피곤해진다.
2. 특징
영력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지만,[3] 강력한 강화렌즈를 다수 입수할 수 있는지라 종합 전투능력은 꽤 높은 편이다. 특히 전작에서 아마쿠라 케이의 유일한 희망으로 칭송받아온 일격 필살렌즈 격(擊)을 입수한 뒤에는 그야말로 일사천리.
전투능력과는 무관하지만, 적의 공격을 회피할 때 일정확률로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 왠지 도짓코 속성이라는 느낌을 준다. 미사키나 쵸시로도 넘어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체감 확률 자체가 다르다.
언뜻 보면 수수해보이는 차림새를 하고 있지만, 등부분이 거의 탱크톱 수준으로 패여 있는 의외로 대담한 옷이다. 게임 내내 바라보게 되는 것은 사실상 주인공의 등짝인 게임의 특성과 맞물려 상당한 눈요기 거리가 되어준다. 무거운 문이나 장애물 등을 밀어 젖힐 때의 허리 근육과 견갑골 묘사는 실로 예술의 경지(....).
클리어 특전으로 입수되는 코스츔들도 전반적으로 얌전한 편이지만 영 리스트 200개 달성 보상인 사무스 아란 제로 슈츠는 실로 눈이 돌아갈만한 빠박스러움을 자랑한다. 모든 코스츔 중 유일하게 힙 모핑 존재. 거기다가 소심하게나마 유두 묘사도 되어있다. 과연 온가족의 Wii. 테크모 이님들 좀 짱인듯.
3. 작중 행적
본편 서류상에 요모즈키(四方月) 루카라고 표시된 경우가 많은데, 루카의 어릴 적 이름이다. 하이바라 병원에 입원했을 때에도 문진 기록에는 이름이 요모즈키 루카라고 남았다. 루카가 머물던 병실은 308호실 미즈키(観月). 10년 전 사망한 아버지의 성이 요모즈키였고, 지금 쓰는 성인 미나즈키(水無月)는 어머니의 성. 루카가 아버지를 기억해내지 않기를 바라는 안배로 성을 바꾼 것이다.
...하지만 기대도 헛되이. 기억이 되살아난 후반부에는 아버지 요모즈키 소우야(의 망령)와 접전을 펼친다. 공격하고 싶지 않아도 덤벼대는데 어쩌겠는가(...) 최후까지 미사키와는 단 한번도 얼굴을 마주치지 않는다. 부친을 제외한 주연급 악역들과는 설정상 딱히 얽히는 부분이 없어 왠지 붕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4] 또한 1장 최종이벤트의 월유병 발병(프로모션 영상 막바지에 나온 그 장면)은 1장 이후로 전혀 발병하지 않았고, 최후까지 월유병 관련으로 고생하는 일은 없다.
사실 루카는 월유병에 걸리려야 걸릴 수가 없다. 월유병을 억제하는 멜로디[5]를 아는 인물이기 때문. 그래서 그런지 작중 수도 없이 월유병 환자들을 목격하지만 끝까지 발병하지 않는다.
결국 엔딩에서는 아버지의 혼령과 마주친 뒤 기억을 완전히 떠올려냈지만 대화를 할 틈도 없이 곧바로 영혼이 사라져 이별했다.
루카는 기억이 소실된 기점으로 봤을 때 어려서부터 부친 없이 자라서 그런지 게임 내내 부친에게 강한 관심과 집착하는 언동이 은근히 나온다.
그리고 자신에게 자상한 아저씨 쵸시로도 싫지 않은 듯한데, 어릴 적 기억, 특히 아버지 관련기억이 없어 어두운 성격이 된 것을 생각하면 나름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1] 사실상 납치지만 진범이 잡히지 않았다. 이때 루카를 비롯한 소녀들을 발견한 것은 바로 키리시마 쵸시로[2] 참고로 본 작품의 배경은 1980년대. 휴대전화 따위는 없던 시절이다.[3] 사실 너무 강한 영력은 원령과 깊이 연관돼버리므로 이 게임에선 희생양에 더 가까워질 뿐이다. 1편의 마후유가 그랬고, 2편의 마유가 그랬으며, 3편에선 레이보다 영력이 월등한 미쿠가 희생양이 되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사영기가 있어야만 원령을 느끼거나 볼 수 있는 수준의 어정쩡한 영력의 소유자가 항상 주인공이 되는 듯 하다.[4] 하지만 붕 뜨는 느낌은 전작의 주인공들관 달리 루카 입장에서 딱히 누굴 구해내기 위한 모험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구해내려는 인물을 제외하고 작품 내 그 어떤 인물이나 배경과 아무 연관 없는 미소녀가 쌩뚱맞게 갇히는 설정은 시리즈 대대로 이어지는 컨셉이다.[5] 월수가가 월유병에 의한 재앙을 막기 위한 제곡임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