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가드 시린지

별바람 제작 게임 그녀의 기사단의 등장인물.

그녀의 기사단 러브 러브 에디션에서의 모습

그녀의 기사단 글로리아에서의 모습
안경으로 쓰고 의사 가운을 입었으며, 큰 칼을 찬 주제에 발차기만 날려 대고 적의 칼을 왕진 가방으로 막으며 주사기를 찔러 대는 무시무시한 중년의 '''의사'''. 우연히 급환으로 위기에 처한 바스칼을 구해주면서 일행과 처음 만나게 된다. 바스칼과는 아는 사이 였던 눈치.
이지적이고 상냥한 성격이나, 언제나 뒤에 서 있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성질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는다. 공략 도중에 악덕 상인을 징벌하는 이벤트를 할 수 있는데, 거기서 제대로 간지폭풍의 모습을 보여준다.
젊었을 적에는 모랑 첩보국의 사신으로 불렸던 '''요원'''. 그러나 결혼 후 은퇴하고 아내의 설득으로 칼까지 봉인하고 사람을 살리는 의사의 길을 걷는다.[1] 사고로 아내와 헤어져 아내를 찾아다니는데, 중반 이후 레미앙의 설득으로 기사단에 합류한다.
플레이 중반부에 모랑에서 결혼식 이벤트가 시작되었을 때, 아무리 졸라도 그와 함께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2]
기사단 유일의 유부남 캐릭터지만, '''공략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고지식하여 헤어진 아내를 끝까지 잊지 못한다.. 이는 공략 성공시에도 마찬가지라 엔딩을 본 플레이어에게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다른 캐릭터를 공략할 때는 아내를 찾아서 '''해피엔딩'''을 맞이하지만, 공략에 성공할 때는 끝까지 아내와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유저에게 죄책감을 배로 일으킨다. 이 때문에 캐릭터 자체는 마음에 들지만 공략하지 못하겠다는 팬들도 많았다. 아무래도 여성팬들은 불륜에 민감하기 때문에….

바스칼과 함께 기사단의 노년 클럽을 결성한다.
장검에 주사기까지 장비하여 이동범위가 매우 좁다. 장비하고 있는 장검 페인킬러를 떼려고 하면 에러가 발생하므로 주의. 기사단에서 유일하게 회복기를 가지고 있으며 독 공격도 할 수 있다. [3] 하지만 회복을 할 때 주사기로 찌르는 것도 '''공격으로 취급되어''' 방어에 막히거나 심지어는 반격까지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장검은 슬래쉬를 할 때만 쓰고 그외의 경우에는 발차기로 적을 공격한다. 비교적 후반에 합류하는 데 비해 이동범위가 좁고 회복기가 쓸모가 거의 없어서 전투적으로는 잘 쓰지 않게 되는 캐릭터.

[1] 칼의 이름은 '''페인킬러'''.

[2] 대신 마력 보조에 도움이 되는 귀걸이를 얻을 수 있는데 레다스에게 장비하면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3] 주사기로 찌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