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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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게임 제작자. 본명 김광삼. 전 별바람크리쳐스 대표. 전 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 회장.[1]
하이텔 시절부터 주로 언더그라운드 개발자로 활약했던 인물로, 파스칼을 사용하는 독특한 프로그래머이자[2][3] 작곡가이고 그림맨이며 기획자. PC통신 시절에는 중게팀[4] 의 일원이었으며 사실상 주축이었다.
감독, 게임 기획자, 프로그래머, 그래픽, 음악 등 게임 제작에 관련된 거의 모든 파트를 소화해내는 멀티 개발자였으나, 파스칼이 점점 사장되면서 프로그래밍에서는 거의 손을 떼었고, 작업물을 보면 도트와 기획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혼자서 여러 가지를 한다는 것은 언뜻 슈퍼맨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모두 다 일류급 실력자가 되기는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으며, 결정적으로 시간과 스케줄의 문제로 게임의 마감 처리가 어정쩡해진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그 대신 여럿이서 일일히 회의하면서 개발하느라 시간 날릴 일은 없어서인지 어찌 보면 오히려 여러 명이 만들 때보다 더 빨리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최근작인 모바일 게임을 보면 팀 작업 체제로 전환하면서 마무리가 미흡했던 문제는 많이 나아진 듯.
호랑이의 분노 시리즈로 하이텔에서 크게 인기를 끌어 이름을 널리 떨쳤으며, 당시부터 음악까지 혼자 다 도맡는 원맨 제작자로서 유명했다. 몇몇 작품은 팀 작업으로 했다고는 해도 프로그래밍을 제외하면 혼자서 제작한 경우가 많다. 제작된 게임의 면면을 놓고 보면 상당히 매니악한 면이 있어 '''매니아만 좋아하는 게임'''이 많다.
GP32 게임 제작 이후로 현재는 기획과 도트에만 손대고 있으며, 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한편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 설정놀음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네이버 블로그 별바람 구라쳐스
아수라에는 ''다이노 위에서 NOS 를 쓰다가 폭발한'' 등의 수식어가 있었다고 한다.
2018년에는 교수직을 퇴직하고 펄어비스로 이적했으며, 현재는 섀도우 아레나를 개발하고 있음을 알렸다.
여기까지 보면 평범(?)해 보이나, 이래저래 기묘하면서도 대단한 인물이다. 본 항목을 보았는데 사실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지만 본인이 수정하기는 웃겨서 그냥 놔둔다고. #
대체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지층도 꽤 있다.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유저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와[8]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려 하는 모습은 진정 존경받아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그가 제작한 게임은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난이도가 이상할 정도로 어렵게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엔진이 구식이고 프로그래밍 스타일마저 매우 오래된 기술이다.[9] 퍼포먼스가 후달리는 편이라 당연히 대중성이 떨어져 평가만큼의 판매량은 안 나온다. 특히 GP32로 제작한 게임들은 시스템적으로는 독창적이었을지 모르나, 솔까말 게임성 면에서 놓고 보면 지뢰 그 자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까이지 않았던 것은 매니아들의 성원이 있기도 했지만 실은 GP32 자체가 캐 마이너한 게임기에다 제대로 만들어진 게임이 워낙에 없어서 그나마 부각된 것이라 그런 것. 만약 메이저 게임기에서 이런 게임이 나왔으면 두고두고 까였을 것이다.
실제로 그녀의 기사단 글로리아의 경우, 공개판에서 알려진 버그가 하나도 고쳐지지 않았고, 심지어 엔딩 CG까지 뜨지 않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판매 수입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10]
상술한 게임 난이도에 대해서는 2019년 1월 11일 트위터에서 신념을 가지고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2016년 7월 16일 자칭 콘솔류 유저들은 기대하지 말아야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모 사이트에서 근래 있던 논란에 대해, "패키지 게임 개발에 대한 환상을 깨겠다"며 자신의 게임 실버불릿의 스팀 판매량을 공개하였다. 여기까지는 별 일 아닌 것 같지만, 추가적인 트윗을 통해 "자칭 콘솔류 게이머들에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아야겠다"고 써놨다. 루리웹의 반응도 그렇지만, 자신의 판매량이 적은 것을 유저탓으로 돌린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상황. 스팀의 평가는 '복합적'으로, 어지간해서는 평이 후한 스팀 평점을 감안할 때 패키지 팬덤층 탓 이전에 실제 플레이해 본 사람들의 평조차 그닥인 것을 알 수 있다.[11]
여기서 또 "실버불릿을 스팀에 올린건 일종의 실험이었다"고 발언한게 또 한번 문제가 된다. '''"이 바닥에 오래된 선배 개발자이자 교수로 일하는 개발자로써 후대와 업계에 던져줘야 할 공공서비스라 생각한다"'''는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써놓은 것이다. 한 마디로, 스팀에서 게임을 사서 보유중인 사용자들은 'PC 이식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게임이 얼마나 팔릴 것인가'에 대한 피실험자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돈을 주고 불량품을 구매하고, 그것마저도 "실험"이었다는 걸 알게된 유저들의 표정은 어떨지 생각도 하지 않고 내뱉은 말이라고밖에는 할 수 없다.
1. 소개
한국의 게임 제작자. 본명 김광삼. 전 별바람크리쳐스 대표. 전 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 회장.[1]
하이텔 시절부터 주로 언더그라운드 개발자로 활약했던 인물로, 파스칼을 사용하는 독특한 프로그래머이자[2][3] 작곡가이고 그림맨이며 기획자. PC통신 시절에는 중게팀[4] 의 일원이었으며 사실상 주축이었다.
감독, 게임 기획자, 프로그래머, 그래픽, 음악 등 게임 제작에 관련된 거의 모든 파트를 소화해내는 멀티 개발자였으나, 파스칼이 점점 사장되면서 프로그래밍에서는 거의 손을 떼었고, 작업물을 보면 도트와 기획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혼자서 여러 가지를 한다는 것은 언뜻 슈퍼맨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모두 다 일류급 실력자가 되기는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으며, 결정적으로 시간과 스케줄의 문제로 게임의 마감 처리가 어정쩡해진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그 대신 여럿이서 일일히 회의하면서 개발하느라 시간 날릴 일은 없어서인지 어찌 보면 오히려 여러 명이 만들 때보다 더 빨리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최근작인 모바일 게임을 보면 팀 작업 체제로 전환하면서 마무리가 미흡했던 문제는 많이 나아진 듯.
호랑이의 분노 시리즈로 하이텔에서 크게 인기를 끌어 이름을 널리 떨쳤으며, 당시부터 음악까지 혼자 다 도맡는 원맨 제작자로서 유명했다. 몇몇 작품은 팀 작업으로 했다고는 해도 프로그래밍을 제외하면 혼자서 제작한 경우가 많다. 제작된 게임의 면면을 놓고 보면 상당히 매니악한 면이 있어 '''매니아만 좋아하는 게임'''이 많다.
GP32 게임 제작 이후로 현재는 기획과 도트에만 손대고 있으며, 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한편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 설정놀음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네이버 블로그 별바람 구라쳐스
아수라에는 ''다이노 위에서 NOS 를 쓰다가 폭발한'' 등의 수식어가 있었다고 한다.
2018년에는 교수직을 퇴직하고 펄어비스로 이적했으며, 현재는 섀도우 아레나를 개발하고 있음을 알렸다.
2. 특이한 이력
여기까지 보면 평범(?)해 보이나, 이래저래 기묘하면서도 대단한 인물이다. 본 항목을 보았는데 사실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지만 본인이 수정하기는 웃겨서 그냥 놔둔다고. #
- 전직 의사. 그것도 의사 가문 출신이다. 덕택에 세간에서는 의사 출신의 기획자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본인은 그런 이목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 전직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 제자 중 CHAOS 최고의 플레이어로 알려진 Coach[5] 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별바람 자신도 카오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이를테면 CCB 8차 시즌 4강전 경기 당시 Coach는 수업 때문에 참석할 수 있는 여건이 못 되었는데 이 사실을 알고는 자기 교수실에서 플레이하면 어떻겠느냐라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한다. 3전 2선승으로 진행된 4강전에서 Coach의 소속 클랜은 1승 1패였는데 담당 교수 덕에 Coach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결국 그로 인해 Coach의 소속 클랜은 결승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었다(…).[6] Coach는 "별바람 교수님 감사합니다."라고 채팅창에 말을 남기기도.[7] 2018년 초 검은사막 제작사인 펄어비스로 이직하여 게임디자인전략실 실장으로 근무중이다.
- 튜닝 매니아. 고속도로 최고속 스피드광으로서의 전적도 나름대로 유명하다. 좌우 투톤 도색한 투스카니를 아수라라고 부르며 고속도로를 누볐고, 엔진 블로우 이후 그 차를 처분, 현재는 가족용 QM5와 함께 스포츠카 S2k 를 타고 다니다가 팔고 이제는 LF 소나타 터보를 탄다고 한다. 블로그도 따로 가지고 있다. 투스카니를 튜닝해서 200킬로 이상 으로 폭주하고 다니다가 엔진이 터졌다고 한다. 엔진을 용접해서 다니다가 튜닝부품 분리후 차를 팔았다.
- 철권에서는 1세대 화랑 유저로 유명했다. 더블플라밍고를 이 사람이 개발하였고 일명 원펀치킥이라 불리는 리버스킥 1타와 프레임우선권의 조합을 필두로 한 '니나성 플레이'의 창시자이다. '화랑비전서'라는 최초의 화랑 매뉴얼 제작자이기도 했다. 결혼한 이후로 그만두었지만 최근 테켄센트럴 화랑게시판에 등장했고, 철권 7 스팀판 발매 이후에는 다시 조금씩 게임을 하는 듯 하다.
3. 평가
대체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지층도 꽤 있다.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유저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와[8]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려 하는 모습은 진정 존경받아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그가 제작한 게임은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난이도가 이상할 정도로 어렵게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엔진이 구식이고 프로그래밍 스타일마저 매우 오래된 기술이다.[9] 퍼포먼스가 후달리는 편이라 당연히 대중성이 떨어져 평가만큼의 판매량은 안 나온다. 특히 GP32로 제작한 게임들은 시스템적으로는 독창적이었을지 모르나, 솔까말 게임성 면에서 놓고 보면 지뢰 그 자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까이지 않았던 것은 매니아들의 성원이 있기도 했지만 실은 GP32 자체가 캐 마이너한 게임기에다 제대로 만들어진 게임이 워낙에 없어서 그나마 부각된 것이라 그런 것. 만약 메이저 게임기에서 이런 게임이 나왔으면 두고두고 까였을 것이다.
실제로 그녀의 기사단 글로리아의 경우, 공개판에서 알려진 버그가 하나도 고쳐지지 않았고, 심지어 엔딩 CG까지 뜨지 않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판매 수입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10]
상술한 게임 난이도에 대해서는 2019년 1월 11일 트위터에서 신념을 가지고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2016년 7월 16일 자칭 콘솔류 유저들은 기대하지 말아야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모 사이트에서 근래 있던 논란에 대해, "패키지 게임 개발에 대한 환상을 깨겠다"며 자신의 게임 실버불릿의 스팀 판매량을 공개하였다. 여기까지는 별 일 아닌 것 같지만, 추가적인 트윗을 통해 "자칭 콘솔류 게이머들에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아야겠다"고 써놨다. 루리웹의 반응도 그렇지만, 자신의 판매량이 적은 것을 유저탓으로 돌린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상황. 스팀의 평가는 '복합적'으로, 어지간해서는 평이 후한 스팀 평점을 감안할 때 패키지 팬덤층 탓 이전에 실제 플레이해 본 사람들의 평조차 그닥인 것을 알 수 있다.[11]
여기서 또 "실버불릿을 스팀에 올린건 일종의 실험이었다"고 발언한게 또 한번 문제가 된다. '''"이 바닥에 오래된 선배 개발자이자 교수로 일하는 개발자로써 후대와 업계에 던져줘야 할 공공서비스라 생각한다"'''는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써놓은 것이다. 한 마디로, 스팀에서 게임을 사서 보유중인 사용자들은 'PC 이식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게임이 얼마나 팔릴 것인가'에 대한 피실험자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돈을 주고 불량품을 구매하고, 그것마저도 "실험"이었다는 걸 알게된 유저들의 표정은 어떨지 생각도 하지 않고 내뱉은 말이라고밖에는 할 수 없다.
4. 제작한 게임 목록
- 일곱개의 별(PC / 전략 시뮬레이션 / 팀 / 공개)
- 호랑이의 분노 시리즈 (PC? / 대전액션게임)
- Between Hammer and Anvil - 서울불바다 (PC / 100k공모전 / 개인 / 공개)
- 푸른매(PC / 슈팅 / 팀? / 공개)
- 다이나모 비스트(PC / 온라인)
- 데자뷰(PC / RPG / 팀 / 공개)
- 그녀의 기사단 시리즈
- 그녀의 기사단 및 그 확장팩, 애장판 (PC / RPG / 팀 / 상용)
- 그녀의 기사단 강행돌파 (GP32 / 횡스크롤 액션 / 팀 / 상용)
- 그녀의 기사단 글로리아
- 그녀의 기사단 - 키리에 (모바일 / RPG / 프로덕션 / 상용)
- 혈십자(GP2X,ios,안드로이드 / 격투 / 팀작업)
- 실버불릿(PC, Android, ios)
- 막타전설(ios,Android/RPG/팀)
[1] 영문으로 Byulbram이라고 적는다. 왜 a자가 빠졌냐면 당시 PC통신의 아이디는 8바이트 제한이었기 때문이다.[2] 하지만 PC통신 시절 아마추어 제작자중 파스칼 사용자가 은근히 되었다. 로어 시리즈의 안영기도 처녀작인 또다른 지식의 성전은 파스칼로 제작된 것.[3] 요새는 C로 프로그래밍을 한다고 본인이 언급.[4] 중계(中繼)팀의 오자같은게 아니라 중급게임 제작팀의 약어다.[5] 前 SKT T1 K 이정현[6] 참고로 진짜 교수실에서 경기를 한 것은 아니다. 학교 전체가 IP 밴을 당해서 배틀넷 접속이 불가능했기 때문. 아마 해당 학교의 모 학생이 배틀넷 상에서 핵을 쓴 관계로 학교 전체의 IP가 차단당했나 보다.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1, 디아블로 2, 워크래프트 3 중 하나의 게임에서 핵을 사용하다 차단당하면 나머지 두 게임도 차단당한다.[7] 참고로 별바람 교수가 Coach가 소속된 iris 클랜 승리 인터뷰에 초빙되어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8] 2010년안에 발매하겠다고 약속한 혈십자 : 퍼스트 콘택트의 경우 2010년 12월 30일까지 소식이 없다가 31일에 발매함으로서 유저들을 벙찌게 만들었지만 어쨌든 약속을 지켰다[9] 자신이 직접 제작한 엔진인 CK2D 엔진을 공개하면서 대놓고 '''"내 프로그래밍 스타일은 C++도 아닌 ansi-c"''' 라고 밝힌 바 있다.[10] 다만 글로리아가 팔리지 않은 이유는 게임 자체보다도 유통사의 병맛 대응 문제가 더 컸다. 글로리아에 대한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유통사 측은 아예 게임 홈페이지 접속을 막아버렸다.[11] 평들을 보면 '추천'을 쓴 리뷰들조차 게임의 조작성 문제, 레벨 디자인의 문제, 배경과 스토리 설정의 부실, 다수의 버그, 재미의 부재 등을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