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클레프스
- 헷갈림 회피용: 건담 아스클레피오스
1. 상세
인류의 진화를 바라는 청년 어드벤트가 탑승하는 인형기동병기. 높은 기동성과 밸런스좋은 무장을 가지며 여러 국면에서 대응가능한 고성능기체. 컨셉, 형태, 무장패턴이 제니온과 흡사하다… 고 도감에서 언급되었다. 구체적으론 차원력의 탄환, 고기동격투, 아공간에서 무장 소환.
동력에는 차원력이 사용되었고 녹색의 크리스탈 파츠가 있어서 스피어 관련을 연상케 하지만 자세한건 불명. 그 주인에 그 기체랄까 개발경위조차도 불명이다. 어드벤트 말고도 소속 부하들이 사용하는 양산형도 존재하여 이들도 높은 성능을 갖고있으며, 차원력에 의한 출력과 사상제어능력은 스피어 탑재기에 맞먹는 레벨이라고 한다. 참고로 시옥편 맵아이콘은 어드벤트 기체랑 다 똑같이 생겼지만 연옥편과 천옥편에서는 양산기의 색깔이 어드벤트기와 차별화되었는데, 연옥편 1화에서 보수파와 사이데리얼의 눈을 속이기 위해서란 명목으로 죄다 어드벤트기와 같은 색으로 카모플라쥬했음이 밝혀진다.
이름이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명의이자 뱀주인자리에 해당하는 아스클레피오스를 연상케 하기 때문에, 스피어 관련의 떡밥을 대놓고 뿌리고 있다. 물론 그 주인에 그 기체라고(2) 시옥편 작중에서 밝혀진건 전혀 없지만.
연옥편과 천옥편에서도 이어서 출연. 그리고 천옥편에서 밝혀진 진실은 …
2. 성능/보유 무장
기체능력으로 HP, EN회복 소를 갖고있으며, 아군 소속 기체중 유일하게 올 캔슬러가 탑재되어있다.[1] 그리고 제니온과 마찬가지로 전 지형이 A로, 이동타입에 바다는 없지만 등장 맵들은 딱히 물속에 들어가서 싸울 일 자체가 거의 없다. 양산형은 HP,EN회복과 올 캔슬러가 없는 대신 재밍 기능을 갖고있다.
2.1. 폴딩 스매셔
어깨 후부에 장비된 앵커형 에너지 건. 뱀의 송곳니라고도 한다.
2.2. 스크램블 엣지
블레이드를 전개해 고속이동으로 상대를 마구 벤다. 연출담당이 바르고라, 트리스탄의 사람이라서 때리는 연출 자체는 상당히 허접하다.
2.3. G 디멘션 리버레이터
아공간에서 에너지 캐논을 전송하여 잡은다음 앵커를 후방에 전개해 공간에 꽃아서 기체를 고정, 최대출력으로 발사한다.
3. 정체
'''사자중 잊혀진 최후의 한사람인 어드벤트가, 에스 테란에서 추방당했을때 부여된 신기 헬리오스.'''
사자들이 숭배하는 지고신 솔이 부서진 잔해에서 태어난 지고신의 중핵이라 할 수 있는 3개의 병기중 하나.
어드벤트는 에스 테란에서 추방된 이후로 우주의 구제와 다른 사자들에 대한 복수를 겸해 세계를 방랑했고, 이를 위해 헬리오스에게 리미터를 걸어 정체를 숨기기 위해 이름과 모습을 바꿨다. 이렇게 해서 아스클레프스의 이름과 현재의 모습을 얻은 것.
시옥전역부터 천옥전쟁 종반에 들어가기까지 아스클레프스의 모습을 지켜왔으나, 녹색의 지구에서의 싸움(연옥편)에서 안타레스 부대에 의해 위기에 몰렸을때 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한순간 봉인을 풀어 헬리오스로 돌아와 길터 페로네를 무찔렀다. 그러나 이때 공격의 여파로 시공진동이 발생해 세츠코들이 일시적으로 푸른 지구로 날려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4. 양산형 아스클레프스
크로노 개혁파 행동부대에서 운용하는 기동병기로 어드벤트 전용기인 아스클레프스의 양산형.
본래의 컬러는 아스클레프스의 컬러를 색반전한듯한 검정색을 베이스로 한 묘하게 기분나쁜 배색이지만, 시옥전역에서는 보수파의 눈을 속이기 위한 이유로 차원력으로 컬러링을 위장했었다. 연옥편 1화에서 이 카모플라쥬를 풀었을때의 어드벤트의 대사 "역시 그 색깔은 내 아스클레프스만의 것이니까" 가 인상적으로, 그가 정말 아군인지 의심가게 된 플레이어도 많았을듯.
기체성능과 무장은 아스클레프스와 동등하며, 잠재능력이 굉장히 높다. 조종성도 양호하여 실전경험이 부족한 크로노 대원들조차 전선에서 무리없이 싸우는게 가능할 정도. 라기보다 크로노 대원들이 쉽사리 제압되는 모습을 보면 사실상 아스클레프스M의 전투력에 의존하는거와도 같다.
오리지널 아스클레프스는 지고신 솔의 코어에 해당하는 신기 헤리오스가 위장한 모습으로, 본 양산형은 기동병기로서의 부분을 카피한 것이다. 따라서 오리지널이 가진 자기수복과 에너지 보충능력은 없고 설계단계에서 재밍 장치가 달려있다. 개발자는 불명이지만, 어드벤트가 크로노 개혁파에 들어왔을때 이미 갖고온걸 보면 사자들에게 추방된 후의 긴 세월동안 몰래 개발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경위로 보아 개발자도 십중팔구 진도화되었음을 짐작 가능할듯. 아무튼 진도로 화한 크로노 대원들의 기체로서 어드벤트가 통솔해, 에스 테란에서의 싸움에서는 그 힘으로 안겔로이 아르카에 맞먹는 강도를 얻었다. 정확히는 46화부터 장갑이 3000대로 상승한다. 그러나 에스 테란에서 싸울때는 아군은 이미 진화융합이 되어있는데다 기체측의 추가적인 강화가 없는지라 걍 호구가 되어버린다...
[1] 연옥편에서도 그대로인지라, 정식 아군 기체중에서는 최초로 올 캔슬러를 장비한 기체라는 충격과 공포를 보여주신다. 정식 아군이 이 기능을 갖는건 X 후반의 최종사양 류오마루가 습득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