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이 미코코

 


葵井巫女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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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이짱'''.
1. 개요
2. 상세
3. 메세지의 의미


1. 개요


헛소리 시리즈의 등장인물.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에서 등장한다. 표지에 있는 인물이 본인.

2. 상세


대학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이짱을 토모에의 생일파티에 이짱을 초대하였으며, 이것이 작중 사건의 시작점이 되었다.
사립 로쿠메이칸 대학 1학년으로, 이짱과 같은 학부 같은 학과에 기초수업 조도 같았다. 잘린머리사이클의 사건이 있은 후 대학에 처음 나온 이짱과 인사를 나눴고, 지금껏 수업도 같은 교실에서 듣는 경우가 많았지만 정작 이짱은 토모에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기 전까지 미코코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1] 발랄하고 활기찬 성격에 자신의 감정표현에도 솔직한 편인척 한다. '중학교 2학년으로 밴드 결성. 하지만 멤버는 전원 베이스!' '사복 OK인 일류 고등학교. 그런데도 전원 교복!'같은 특이한 비유법을 자주 사용한다. 이 말투는 나중에 가끔 아이카와 준이 따라하기도 하며 이짱도 시도해 본 적이 있다.[2]
나이는 19세, 생일은 4월 20일. 아테미야 무이미와는 소꿉친구, 에모토 토모에, 우사미 아키하루와는 고등학교 친구 사이다.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니며, '''취하면 벗는''' 것이 술버릇인 듯. 담배도 피우는 것 같지만 이짱 앞에서는 티내려 하지 않는다. 빈티지 모델의 흰 베스파를 가지고 있는데, 이걸 그냥 스쿠터라고만 불렀다가 감정표현이 드문 이짱을 진심으로 화나게 했다. 이후로 꼬박꼬박 '베스파'라고 신경써서 부른다.
작중 언행을 보면 명백히 이짱을 짝사랑하고 있다. 말하지도 않은 이짱의 주소를 알고 있거나[3] 이짱이 골든 위크에 친가에 돌아가지 않았다는 사실 등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짝사랑과 더불어 스토킹을 한 모양. 이짱이 아사노 미이코에 대해서 언급할 때마다 은근히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모토 토모에가 살해당한 후 한동안 풀이 죽어 지냈으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이짱과 데이트(함께 쇼핑한 정도지만)를 다닐 정도로 회복되었다. 데이트 때 이짱과 토모에를 죽인 범인과 사람을 죽인 사람은 살 자격이 없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토모에와 깊이 이야기했다면 아마 이런 느낌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토모에가 죽으면 자신으로 태어나고 싶어했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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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짱에게 "그런 이짱을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했다.
다음 날 자신의 방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시신의 첫 발견자는 이짱. 사인은 에모토 토모에와 마찬가지로 교살이었으며, 흉기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토모에 때와 마찬가지로 다잉 메세지 X/Y가 남겨져 있었다.
이후 미코코의 베스파는 아키하루에 의해 이짱에게 유품 비슷한 식으로 양도된다.
이짱의 추리에 의하면 그녀를 죽인 범인은 아테미야 무이미

위 추리는 페이크다. 사실 에모토 토모에를 살해한 진범.
'''폭력적인 성향을 감추기 위해 순수하고 밝은 소녀를 연기했던 결함자.''' 이짱과 토모에가 서로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음을 감지하고, 그들이 만나는 날 친밀하게 대화하면 죽일 생각으로 미리 흉기와 트릭을 준비했다. 즉 충동적인 살인이 아닌 계획 살인. 이짱은 에모토 토모에의 사망 소식을 들은 시점에서 어느 정도 트릭을 짐작했고, 그녀와 데이트를 하던 시점에는 그녀가 에모토 토모에를 살해했음을 알아차린다. 미코코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이짱이 자신을 구해주길 바랐으나, 이짱에게서 "사람을 죽인 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최악" "만약 내가 토모에의 살해자와 만난다면 '''"너는 너의 존재를 용서하느냐."'''고 물을거야." 라는 말로 규탄당한다.
이짱은 미코코에게 '''기운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살 같은걸 하지 않게 진정시키고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 뒤[4] 데이트 다음 날 대답을 듣고자 했으나 사실 상 이짱에게서 대놓고 "너는 최악이다."라는 말을 들은 거나 다름없는 미코코는 고백을 남기곤 자살하고 말았다. 이후 사건 현장을 본 이짱은 "자살=죄가 밝혀지고 싶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토모에의 살해현장과 연속성을 가지도록 위장했다[5].
이짱은 제로자키에겐 자살현장에서 유서를 보고 전말을 알았다고 얼버무렸지만 사실 남겨진 쪽지에는 '''"구해주길 바랬었는데."'''라는 원망의 말이 적혀있었다. 이에 대한 이짱의 반응은 상상 속의 에모토 토모에가 자신에게 남긴 말과 똑같은 '''"어리광 부리지 마."'''
이짱은 사흘만 지나면 미코코에 대한 것은 잊을 것이라 했으나 사실 잊지 않았고, 이후 회상씬으로 가끔 등장한다. 헛소리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죽은 사람이 이런 식으로 다시 등장하는 연출은 사실상 미코코가 유일하다. [6]
구판 표지 디자인이 상당히 직설적이다. 이 일러스트를 받아본 니시오 이신은 타케의 대담함에 놀랐다고 한다.

3. 메세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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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의 살인 현장에 남겨져 있던 'X/Y'를 필기체로 쓴 다음 거울에 비추고 회전시키면 '''4/20'''. 즉, 그녀의 생일이 된다.
거울에 저편에 있는 두 사람들의 인간관계를 의미한다.[7]
[1] 이짱의 헛소리다.[2] 이 말버릇이 갈수록 강도나 살인에 관한 비유로 변한다. 미코코가 후에 살인귀가 된다는 복선[3] 본인은 주소록에서 이짱의 주소를 보았다고 둘러댔지만 주소록을 작성할 당시에 이짱은 젖은 까마귀 깃 섬에 가 있었다.[4] 하나는 자수, 하나는 자살, 또 다른 하나는 계속 모르는 척 하면서 이짱과 두 번 다시 관여하지 않는 것. 번외로 이짱을 죽이는 것[5] 이때 확실한 증거인멸을 위해서 미코코가 자살할 때 사용한 끈을 '''먹었다.''' 잘린머리사이클에서 목 잘린 시체를 보고도 담담하던 이짱이 미코코의 시체를 보고 난 뒤로 유독 속이 좋지 않다거나 더부룩하다고 묘사하는 게 복선. 삼킨 끈은 나중에 경찰서 화장실에서 토해낸 후 물을 내려서 증거인멸했다.[6] 또한 주인공의 집착이 나타난 부분이기도 하다.[7] 거울처럼 서로를 마주보는 제로자키와 이짱, 이짱과 미코코 본인을 의미하고, 다른 뜻으로는 미코코의 정반대의 모습이자 이짱이 죽인 살인귀를 뜻한다는 해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