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히츠기 네무
1. 개요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등장인물. 아오히츠기 사마토키의 동생으로, 심지가 굳세고 랩 재능은 사마토키에 필적한다고도 한다.
TDD 코믹스 시점에는 사마토키와 둘이서 살았으며, 학교를 다니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1] 야마다 이치로와는 동갑내기로 어느정도 친분이 있었으며, 지로, 사부로와도 만난 적이 있다.
순해보여도 나름 강단있는 성격이다. 시도 모즈쿠와 호우센 겐쵸에게 지로, 사부로와 함께 납치당했을 때, 겁에 질린 둘과 달리 납치범을 똑바로 쳐다보았고, 아이들을 위협하자 구두를 던지며 자기 손가락부터 자르라고 외치기도 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언급만 있을 뿐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는데, 결국 드라마 CD <Helter Skelter>에서 행방불명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누루데 사사라가 네무에 관한 정보를 쥐고 있는 것 같았으나, 이것은 정보를 듣고 이치로가 오사카로 향한 사이에 지로와 사부로를 찾아가기 위해 아마야도 레이가 흘린 거짓 정보였다. 실제로 네무에 관한 정보를 가진 것은 중왕구의 내통자인 레이였고, 사사라는 레이로부터 받은 쪽지를 이치로에게 건네줄 뿐이었다.
이후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새로운 '''중왕구 언어당 소속 행정감찰국 부국장'''으로 등장하였으며, 오빠를 혐오하고 어머니가 남긴 부적인 팔찌도 지니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사실 '진정(真正)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사용한 아메무라 라무다에게 세뇌되어 중왕구에 충성하게 된 것.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점점 세뇌가 풀려가고 있다고 한다.
한편 세뇌되기 이전에도 오빠인 사마토키의 비이상적인 폭력에 이따금 회의감을 느꼈던 듯하다. 납치 사건 때에 자신을 구하러 온 사마토키가 이미 쓰러진 상대를 향하여 마구 폭력을 행사하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이고, 사건이 마무리되고도 평소와는 달리 서늘해진 채 그의 비이상적인 폭력은 이해할 수 없다며 독백하기도 한다. 이후로도 수 차례 사마토키에게 마구잡이로 행사하는 그의 폭력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아 오빠를 나름 이해하려고는 했지만 결국 공감하지는 못한 듯.
히프노시스마이크 애니에서도 등장했다. 처음엔 사마토키의 회상으로 잠깐씩 나오다 중왕구 신입용 정장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사마토키를 지나갔으며 마지막화에선 부국장이 되어서 오토메가 호출하자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