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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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AV 여배우, 스트리퍼.
2. 상세
고1이던 2007년 그라비아 활동을 시작, 2009년 18세 성인이 되자마자 AV에 뛰어들었다. 그 이유로 그라비아 시절부터 멘탈이 불안정해서 일을 펑크내다 소속사에서 짤렸다느니,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어쩔 수 없다느니, 남자친구와 함께 찍힌 누드사진이 유출되었다느니, 그 남자친구가 흑인이었다느니, 유출 자체가 계획적이었다느니 등 온갖 추측과 루머가 있었지만... 그라비아 시절에도 치부노출만 없을 뿐 엉덩이를 다 드러낸 T팬티 차림에 온갖 유사성행위 장면들이 실렸던 것을 보면 처음부터 AV를 염두에 두었을법도 하고[1] , 그래서 항간에는 성인이 되기 전에 미리 찍어둔 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AV 초기에는 연예인(芸能人)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활동했으며 앳된 얼굴과 상큼한 비주얼로[2] 로리계열의 신성 수준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덧니 때문에 더 어려보이고 귀여운 인상을 주며, 밋밋한 통짜 몸매와 작위적이지 않은 리액션도 오히려 로리 배우로서는 호평을 받았다. 당시 계약사였던 SOD에서도 아낌없는 푸쉬.
그런데 1년여를 활동하는 동안 출연작 수위는 점차 높아져가는 한편 외모와 몸매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모습을 종종 보였고 2010년 활동중단을 선언.
1차 은퇴 당시 자신의 블로그에 임신 사실을 밝히고 임신테스트기를 인증함.또한 일반인과의 결혼사실을 밝히고 은퇴 선언.
그리고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질 무렵인 2013년... '''노모''' '''모유'''물을 내놓으며 복귀한다. 아랫배에는 출산 흔적이 확연하고 모유도 흔한 특수분장이 아닌 진짜인데다[3] 얼굴과 몸매도 세월이 느껴지는 모습. 데뷔 당시의 앳된 모습과 기대감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인생의 무상함을 생각해 보게 할만한 충격적인 전락이었다.
이후 노모, 모유를 비롯해 하드한 작품 일변도로 활동하다가 2014년에는 단체 기획물에만 출연하는 등 점점 격이 떨어져 갔고, 2014년 2월 신주쿠의 스트립쇼 극장에서 스트리퍼로 데뷔. 그리고 2014년 4월 '''다시 임신'''으로 인한 활동중단을 알렸다고 한다. 나쁘게 말하자면 자기관리가 전혀 안돼서 기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커리어가 꼬인 셈이고 좋게 보자면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는 천연계의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해야 할지.
3. 근황
- 스트립 클럽 항목에서도 나오는 'Asakusa Rockza' 라는 클럽에서 댄서로 일하고 있는 듯 하다. 현 시점에서는 독신으로 보이며 아들 둘, 딸 둘의 사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는 상태. 트위터에서 본인의 언급에 따르자면 지금까지의 남편 혹은 동거인들은 다들 'Dickhead' 였다고 하니 남자를 잘못 만나 크게 고생을 한 것 같다(...). 이미 겪은 걸로 충분하니 앞으로 남자와 같이 살 일은 없을 거라는 장담은 덤.
- 홀로 자식들을 키우는 게 힘들다는 언급이 종종 있지만 그래도 자식 때문에 힘을 내고 산다는 언급이 더 많은 편. 과거 AV 배우 경력을 자식들이 알게 되는 걸 원치 않는다는 트윗도 했었다. 그 이유에선지 AV업계로의 복귀를 묻는 질문에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단언했다. 댄서 수입으로 아이들을 키우기엔 버겁다는 말로 인해 나온 질문으로 추측되는데, 좀 더 수입이 나은 정규직을 얻고 싶지만 그렇다고 AV나 스트리퍼로 복귀하진 않을 거라고 한다.
- 스토커 때문에 경찰에까지 도움을 요청했지만 스토커 쪽이 정신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경찰이 미온적인 대처를 한 모양이다. 그 스토커는 자신이 한 일을 잘 알고 있고 자신이 무시했음에도 끈질기게 달라붙었다며 욕설까지 섞은 강한 비난을 남겼다.
- AV배우 시절 특기로 영어를 꼽았고 SOD의 마지막 출연작인 미국 원정 영상에서는 미국 배우와 직접 대화를 하는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어에 꽤나 능숙한 편이다. 원어민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상 회화 및 영어 트윗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준은 된다. 덕분에 일어를 모르는 서구권 사람들과도 소통이 잦고 영어권 소식들을 자주 트윗하는 편이다.
- 꽤 독실해 보이는 개신교 신자이며 트위터에 올리는 내용 중 상당수도 종교 관련 내용들이다. 한국이나 여타의 국가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유달리 종교와 연이 먼 전반적인 일본인들을 생각하면 꽤 특이한 케이스.
- 이미 수 년 전에 AV업계를 떠났음에도 현역 때 계정을 그대로 사용해서인지 올리는 사진이나 영상에 1차 필터링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이 빨래를 개어놓은 사진을 올렸을 때에도 '다음 미디어는 민감한 콘텐츠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라는 멘트가 붙는 걸 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