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우르발스데일드
1. 개요
우르발스데일드(아이슬란드어: Úrvalsdeild)는[2] 아이슬란드의 축구 리그이다. 1912년부터 시작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프로축구 리그로 '아이슬란드 프리미어 리그'라고 일반적으로 많이 부른다.
2009년부터는 우르발스데일드의 공식 메인 스폰서를 펩시가 맡고 있어 Pepsi-Deildin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아이슬란드 리그는 겨울의 추운 날씨 때문에,[3] 봄부터 여름까지 리그가 진행된다. KR, Fram, ÍBV 등의 3개 구단으로 시작한 리그는 2008년부터 리그에 12개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5부리그까지 70개팀이나 있다.승강제를 치르고 있으며 우르발스데일드 1위 팀은 챔피언스 리그 1라운드 출전을 하며, 리그2, 3위 팀과 컵대회 우승팀은 유로파 리그 1라운드 출전을 하고 있다. UEFA의 리그 순위는 55개국 리그중에 35위이다. 2020년에는 리그 순위가 46위로 많이 떨어져, 유럽 리그 순위가 하위권으로 쳐져있다.
추운 기후 탓에 4월~9월 한정 18경기밖에 치르지 못해[4] 풀 리그를 치르지 못하는 프로리그라고 보면 된다. 나라의 기후 및 적은 인구 문제 때문에 자국 리그가 크게 발전하지 못했고 선수들 연봉까지 적기 때문에 해외에 진출하는 자국 선수들이 많다.
유럽대항전 최고기록은 2016-17 'FH'가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3-5로 패배하여 아쉽게 조별리그 진출에 실패한게 최고기록이다.
2. 세미프로리그인가?
언론이나 기사에서 아이슬란드 축구리그를 세미프로 리그라고 표현하는데 잘못된 표현이다. 실제로 세미프로라 칭하는 리그는 잉글랜드는 5부리그, 스페인은 4부리그 정도 수준 이기 때문이다. 아이슬란드 리그 랭킹은 현재 55개 유럽 회원국중 35위로 인구에 비해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자국리그를 가지고 있기에 축구 강국인 것인데 언론에서 세미프로리그란 용어를 강조함으로써 마치 아마추어 축구리그의 나라가 선전하는 것 마냥 여기는 사람들이 현재 많다. 그래서 "아이슬란드는 프로축구 리그가 있지만 세미프로 형식도 갖추고 있는 축구 리그다" 이렇게 표현하는게 비교적 옳다고 볼 수 있다.
3. 우르발스데일드에서 뛰었던 유명 선수들
왕년에 "첼시의 혼"이라고 불리었고, FC 바르셀로나에서도 활약했던 아이슬란드의 전설적인 선수. 아이슬란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강호 중 하나인 '발루 레이캬비크' 유소년팀부터 시작해서 성인팀까지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아인트호벤에서 부진할 시기에 아이슬란드로 돌아와 'KR 레이캬비크'팀에서도 잠시 뛰었다.
- 리 샤프(Lee Sharpe)
하지만 리 샤프가 방탕한 사생활을 즐기다 폼이 떨어진 탓에 퍼거슨은 분노했고 결국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리즈에서도 샤프는 부진해 여러 하위 구단을 오고가다가 결국 2003년 그의 말년에는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는 아이슬란드 그린다비크(Grindavík)에서 뛰었다.[5] 이후 잉글랜드 8부리그 가포스 타운 A.F.C에서 마지막으로 뛰고 2004년 33세 나이로 은퇴했다.
영화감독 골키퍼로 해외에 널리 알려진 할도르손은 20세에 지역 세미프로 구단인 레이크니르 레이캬비크에 입단해서 하부리그 생활을 전전하다가 2011년에 아이슬란드의 명문 구단인 KR 레이캬비크에 입단했다. 얼마 안 가 아이슬란드 최고의 골키퍼가 된 할도르손은 2018년 조국의 첫 월드컵 본선 진출과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무승부를 이뤄내면서 조국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4. 2021 시즌 참가 클럽
- 케플라비크 ÍF
- KR 레이캬비크 - 전통의 강호, 최다 우승클럽
- 바이킹어 레이캬비크 - 2019 비카르카프니 칼라(아이슬란드 컵)우승
- 발루르
- 브레이다블리크 UBK
- HK 코파보구르
- 스탸르난
- KA 아쿠레이라르
- ÍA 아크라네스
- 레이크니르 레이캬비크
- 필키르
- FH 하프나르피외르뒤르
5. 우승 횟수
100년이 넘는 기간동안 11개 팀만이 아이슬란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최다우승팀은 'KR 레이캬비크'로, 27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발루 레이캬비크'가 21회로 리그 라이벌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이슬란드 인구의 약 2/3를 차지하는 레이캬비크 지역의 팀이 주로 우승을 차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