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몽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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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아이언 몽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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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판 버전[1]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Iron Monger.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강화복. 착용자는 오베디아 스탠.
아이언맨 슈트보다 덩치가 훨씬 거대하다. 몸 위에 착용하는 강화복인 아이언맨 슈트에 비해 아이언 몽거는 사람이 탑승하는 로봇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몸을 직접 움직이지 않고 내부의 조종간으로 조작되는 매커니즘을 갖고 있다.
오베디아 스텐이 토니 스타크로부터 아이언맨 Mk.1 슈트의 설계도를 훔쳐다가 독자적으로 만든 슈트이다. 하지만 오베디아 스탠의 공학적 지식이나 설계 능력이 토니 스타크에 비교도 안되기 때문에 Mk.2보다 성능은 훨씬 떨어진다. 오베디아 자신이 Mk.1을 베이스로 재설계 해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동을 시킬 수 있는 소형화된 에너지원을 개발하지 못해서[2] 결국 토니의 신품 아크 원자로를 탈취해서야 가동할 수 있었다.
Mk.1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외형과 디자인이 토니 스타크가 탈출용으로 장착한 Mk.1 처럼 투박하지만 전투력 자체는 Mk.1과 마찬가지로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토니의 Mk.3를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는 등 전투 면에 있어서 지속적인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당시 토니의 Mk.3는 '''동굴에 갇혀서 미사일 부품 뜯어다 1주일만에 만든 초기형 아크 원자로'''를 끼고 있었고 그나마 에너지 잔량이 40% 이하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에 비하면 아이언 몽거에 가져다 붙인 아크 원자로는 토니가 본인 연구실에서 각 잡고 개량한 신형이다. 즉 오베디아 스탠이 그토록 벼르고 만들어낸 아이언 몽거의 성능이 Mk.3를 전혀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3]

2. 작중 행적


원작 코믹스의 아이언 몽거는 1985년 아이언맨 200화에서 등장했다. (그 전에 163화에서도 떡밥을 던진 적이 있었다.)

2.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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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에서 12인치 피규어로 발매되었다. 크기는 무려 44cm. 다 좋은데 실린더 탓에 과격한 포즈는 무리고 제품을 보호해야할 포장이 도리어 몇몇 부분을 눌러버려서 그 부분이 허옇게 떠서 내구력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다고 한다. 그래도 그 등빨 하나로 어느정도 먹고 들어가지만.
아이언맨 1편이 개봉할 당시 해즈브로에서 두 종류의 6인치 스케일 피규어로 출시되었다. 첫째(속칭 1.0)는 다리를 움켜쥐면 펀치를 날리는 기믹이 있었지만 덕분에 가동률은 '''전멸'''. 1.0 안에서도 원자로가 파란색인 것과 빨간색인 것 두 종류가 있었다. 개량판인 둘째(2.0)는 콕핏이 개폐 가능해 오배디아 스테인의 흉부가 나타나도록 되어 있고, 따라서 관절이 없는 목을 제외한 신체부위에서는 1.0보다 가동률이 훨씬 더 좋다. 포장은 콕핏이 열린 상태로 되어 있어 영화를 보기 전에 구입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디자인을 보면 다리가 쩍벌이라 실제 사람의 다리가 들어갈 수 없는데, 그렇다고 상체 부분에 다리가 있다고 보기에는 상체의 공간이 애매하다. 무릎을 접었다고 해도 공간이 마땅치 않으며 심히 불편한 자세가 나온다. 창작물 등지에서 강화복을 디자인할 때 실제 사람이 입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디자인만 보는 경우가 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는 일이다.
이름인 아이언 몽거를 붙여서 아이언몽거(ironmonger)로 쓰면 철물점 주인이라는 뜻의 단어다. 몽거(monger)가 약간 옛날 영어로 장사꾼이라는 의미기 때문(예: 피시몽거 = 생선 장수).

[1] 출처[2] 정확히는 제작이 이루어지는 섹션16 바로 코앞에 초대형 아크 원자로가 있었고 기술자들이 소형 에너지원을 개발할 능력이 없었다. 그래서 오베디아는 못만들겠다는 기술자들에게 '''"토니 스타크는 동굴에서 이걸 만들었어!!! 고철 더미로!!!" (Tony Stark built this IN A CAVE!!! With a box of SCRAPS!!!)'''라고 갈궈댄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전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뿐. 그후 수년 뒤... [3] 출력의 차이를 아크 원자로의 차이로 본다면, Mk.3 쪽이 세부 기능 면에서 월등히 뛰어나다. 그야말로 수트 수준으로 소형화되었으면서도 아이언 몽거의 공격을 버텨낼 만큼 내구도가 뛰어나고 고고도에서의 기체 빙결 문제도 해결한 상태이며 기동능력은 말할 것도 없이 압승. 아이언 몽거가 탑재한 무장들 역시 '''어차피 같은 회사 무장'''이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보기 힘들고, 리펄서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Mk.3 쪽의 기술이 한 수 높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