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와카마츠시

 



아이즈와카마츠시 (후쿠시마현)

会津若松市 / Aizuwakamatsu City
1. 개요
2. 명칭
3. 여담


1. 개요


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인구 약 12만명의 도시이다. 에도 시대에는 아이즈 번의 성하 마을로서 번성해 지금도 츠루가 성과 백호대 등 역사유물이 관광 자원으로 유명하다. 아이즈 지방의 중심도시이다. 아이즈와카마츠를 중심으로 하는 아이즈와카마츠 도시권의 인구는 약 19만 명이다. 동쪽에는 후쿠시마현의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인 코리야마시와 접해 있다. 중심 철도역은 아이즈와카마츠역이다.

2. 명칭


'아이즈와카마츠'라는 명칭이 길기 때문에 '아이즈' 또는 '와카마츠'로 줄여서 부를 때가 많다. 타 지역이나 관광가이드에서는 '아이즈'로 부르지만 현지에서는 '아이즈'는 시외 지역, '와카마츠'는 시내권으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현지신문이나 지역방송국의 일기예보에서는 '와카마츠'로 줄여 말한다. 시내의 일부 행정기관에는 와카마츠의 옛 명칭이 남아있다. 아이즈와카마츠가 '아이즈 지방의 와카마츠'라는 뜻인 것을 보면, 도시 자체의 이름은 '와카마츠'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3. 여담


1986년 야마구치현 하기시에서 자매결연을 제안한 적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즈와카마츠 시민들이 '''"아직 그 시기가 아니다. 지금도 우리는 그 때의 원한을 잊지 않고 있다."'''라며 반대했다. 지금까지도 하기시와는 화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후쿠시마현 출신자와 야마구치현 출신자의 결혼이 무산되는 등 심한 지역감정이 남아 있다. 자매결연 제안을 거부한 이유는 에도 시대 말에 메이지 유신의 중심 세력이 된 조슈 번(現 야마구치현)과 에도 막부가 싸운 무진전쟁에서 막부 측이었던 아이즈 번(現 후쿠시마현)은 조슈 번으로부터 심한 공격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2007년도에 쿠리타 쿄헤이(당시 17세)라는 소년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였다.[1]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오쿠마마치의 임시 정청이 아이즈와카마츠시와 이와키시에 설치되어 있다.
과거 명칭은 와카마츠시였다. 그런 이유로 1899년부터 1955년까지 후쿠오카현의 와카마츠시과 한자가 똑같았기 때문에 혼동의 여지가 있었으나, 후쿠시마현 와카마츠시는 아이즈와카마츠시로, 후쿠오카현 와카마츠시는 기타큐슈시 와카마츠구로 변경되었다. 현재는 '시'를 뺀 그냥 와카마츠라고 하지 않는 이상 혼동될 일은 거의 없다.

[1] 사건 후 후쿠시마지방법원은 소년의 완전책임능력을 인정, 의료소년원 송치, 보호처분으로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