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크로스 프론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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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くん/Ai kun'''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등장 생물. 보통 아이 군이라고 불린다.
란카 리가 공원 언덕에서 만났다가 주워와서 현재 기르는 중이다. 첫등장은 TVA판 8화. 생태계 네트워크에 기록된 어떤 종과도 일치하지 않는데…. 이름의 유래는 아이모→아이.
복슬복실한 에메랄드 빛 털[1] 과 이마에 박힌 붉은 루비 같은 물체, 동글동글하고 검은 눈 그리고 몸보다 길고 풍성한 꼬리가 특징. 란카 리의 두 손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이다. 비록 손이나 다리에 해당하는 부위는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몸 양옆의 분홍 점 혹은 돌기 같은 부분은 사실 촉수의 일부로, 평소에는 돌기 형태였다가 필요시에 촉수처럼 길게 늘어나며 손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2]
8화 초반부터 란카를 졸졸 따라다니며 몰래 지켜보다가 란카의 학교로 전학 온 셰릴 놈이 학교 샤워실에서 샤워하는 사이 무려 본의 아니게 '''셰릴의 팬티를 훔치면서''' 요란하게 첫등장했다.
마침 셰릴이 당황한 사이에 한 여자아이가 타이밍 좋게 샤워실의 문을 열어버리면셔 셰릴의 팬티를 뒤집어쓴 채 학교 이리저리를 도망가고, 셰릴의 팬티가 움직이며 학교를 종횡무진하는 것을 보고 환호하며 같이 뒤쫒아다니는 학원 남자애들은 덤. 결국 셰릴은 루카의 슈트를 빌려[3] 학교 이곳저곳을 개박살낸 끝에 결국 팬티를 되찾는 데는 성공하지만, 이미 녹색 생물체는 도망가버린 후였다.
이후 11화에서 알토가 셰릴의 호위 역으로 갈리아 4에 가게 되자, 혼자 남은 란카 리가 공원에서 씁쓸하게 알토의 생일 축하 선물로 만든 쿠키를 들고 앉아 있자, 이를 위로해 주려는 듯 엿보고 있다가 다시 란카 앞에 재등장. 란카는 그런 녹색 생물체에게 쿠키를 나눠주며, 이를 계기로 녹색 생물체는 란카에 의해 키워지게 되며 비로소 이때서야 '''"아이 군"''' 이라는 제대로 된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12화에서는 란카를 껴안다가 갑자기 란카의 품 속에서 뛰어나온 아이 군 때문에 나나세가 기겁을 한다.
19화에서 갑자기 사라지고, 이때문에 란카는 그라스 대통령과의 퍼레이드를 펑크낸채 브레라 스턴과 함께 찾으러 다녔지만, 결국 찾지는 못 했으나...
charaberrys 매거진 마크로스 프론티어 특집기사에서 바즈라의 유충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4] 다행히 성체가 가지는 흉포성은 없지만, 앞으로 갑자기 성장한다거나, 동족에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나름대로 요주의 캐릭터.
사실 아이 군이 19화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다름 아닌 프론티어 안에 '''잔뜩 자리잡은 바즈라의 알집'''을 찾아간 거였으며, 알 속 자신의 동족들이 내는 폴드파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윽고 마침 시작된 란카의 콘서트와 함께 동시에 알에서 부화해 탈피하는 자신의 동료들을 빤히 쳐다보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왜인지 모르게 소름이 돋는다.
본편에서 루카가 자신도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나나세에게 어떻게 생겼는지 가르쳐달라고 했다. 그 당시엔 일 때문에 미처 못 봤지만 나중에 나나세가 그린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전에 레온 미시마에게 불려갔을 때 봤던 바즈라 관련 자료에서 똑같은 모습을 한 바즈라의 유충을 떠올리곤 깜짝 놀랐다. 이때 그는 프론티어란 거대한 배 안에 이미 바즈라의 알이 있다는걸 알아차리고 알리려 하지만 때는 너무 늦어 이미 선내에서 변태 과정을 거친 바즈라의 습격을 받게 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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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장례식 후 혼자 울고있던 란카 앞에 커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후 갑자기 허물벗기를 해 다른 모습으로 성장했다. 이젠 딱봐도 바즈라다.(왠지 가오리… 아니, 워돔 과 닮았다.)[6]
란카는 마침내 아이 군을 원래의 별, 즉 바즈라의 모성으로 돌려보내야겠다고 결심한 듯 알토를 오밤중에 불러낸다. 하지만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고 대화를 빙빙 꼬는 사이, 결국 바즈라 아성체로 변태한 아이 군이 알토에게 발견되게 된다. 영문을 모른 채 "아직 선내에 바즈라가 남아 있었다"며 아이 군을 '''쏴버리려는''' 알토를 란카가 필사적으로 말리지만, 결국 알토는 아이 군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그러나 달려온 브레라 스턴의 제지에 의해 의해 알토가 총을 떨어트려 총탄은 불발로 끝나버리고, 결국 란카는 알토 대신 그대로 브레라 스턴과 함께 아이 군을 바즈라의 모성에 데려다주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인간에게 공격성을 가지지 않고 있다는 게 바즈라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듯도 하다.
작중 바즈라의 체내에서 폴드 쿼츠가 생성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아이 군의 이마에 있는 붉은 루비 같은 물체가 폴드 쿼츠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지만, 결국 흐지부지된 떡밥인 듯 하다.
'''또한 TVA판 한정으로 마지막 장면에까지 등장한 유일한 바쥬라이기도 하다.''' 나머지 바쥬라들은 전부 인간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차원의 우주로 폴드했다. 그러나, 극장판에서는 동료 바즈라들과 함께 폴드해 떠났는지 마지막 장면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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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くん/Ai kun'''
1. 개요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등장 생물. 보통 아이 군이라고 불린다.
란카 리가 공원 언덕에서 만났다가 주워와서 현재 기르는 중이다. 첫등장은 TVA판 8화. 생태계 네트워크에 기록된 어떤 종과도 일치하지 않는데…. 이름의 유래는 아이모→아이.
복슬복실한 에메랄드 빛 털[1] 과 이마에 박힌 붉은 루비 같은 물체, 동글동글하고 검은 눈 그리고 몸보다 길고 풍성한 꼬리가 특징. 란카 리의 두 손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이다. 비록 손이나 다리에 해당하는 부위는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몸 양옆의 분홍 점 혹은 돌기 같은 부분은 사실 촉수의 일부로, 평소에는 돌기 형태였다가 필요시에 촉수처럼 길게 늘어나며 손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2]
8화 초반부터 란카를 졸졸 따라다니며 몰래 지켜보다가 란카의 학교로 전학 온 셰릴 놈이 학교 샤워실에서 샤워하는 사이 무려 본의 아니게 '''셰릴의 팬티를 훔치면서''' 요란하게 첫등장했다.
마침 셰릴이 당황한 사이에 한 여자아이가 타이밍 좋게 샤워실의 문을 열어버리면셔 셰릴의 팬티를 뒤집어쓴 채 학교 이리저리를 도망가고, 셰릴의 팬티가 움직이며 학교를 종횡무진하는 것을 보고 환호하며 같이 뒤쫒아다니는 학원 남자애들은 덤. 결국 셰릴은 루카의 슈트를 빌려[3] 학교 이곳저곳을 개박살낸 끝에 결국 팬티를 되찾는 데는 성공하지만, 이미 녹색 생물체는 도망가버린 후였다.
이후 11화에서 알토가 셰릴의 호위 역으로 갈리아 4에 가게 되자, 혼자 남은 란카 리가 공원에서 씁쓸하게 알토의 생일 축하 선물로 만든 쿠키를 들고 앉아 있자, 이를 위로해 주려는 듯 엿보고 있다가 다시 란카 앞에 재등장. 란카는 그런 녹색 생물체에게 쿠키를 나눠주며, 이를 계기로 녹색 생물체는 란카에 의해 키워지게 되며 비로소 이때서야 '''"아이 군"''' 이라는 제대로 된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12화에서는 란카를 껴안다가 갑자기 란카의 품 속에서 뛰어나온 아이 군 때문에 나나세가 기겁을 한다.
19화에서 갑자기 사라지고, 이때문에 란카는 그라스 대통령과의 퍼레이드를 펑크낸채 브레라 스턴과 함께 찾으러 다녔지만, 결국 찾지는 못 했으나...
2. 정체
charaberrys 매거진 마크로스 프론티어 특집기사에서 바즈라의 유충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4] 다행히 성체가 가지는 흉포성은 없지만, 앞으로 갑자기 성장한다거나, 동족에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나름대로 요주의 캐릭터.
사실 아이 군이 19화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다름 아닌 프론티어 안에 '''잔뜩 자리잡은 바즈라의 알집'''을 찾아간 거였으며, 알 속 자신의 동족들이 내는 폴드파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윽고 마침 시작된 란카의 콘서트와 함께 동시에 알에서 부화해 탈피하는 자신의 동료들을 빤히 쳐다보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왜인지 모르게 소름이 돋는다.
본편에서 루카가 자신도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나나세에게 어떻게 생겼는지 가르쳐달라고 했다. 그 당시엔 일 때문에 미처 못 봤지만 나중에 나나세가 그린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전에 레온 미시마에게 불려갔을 때 봤던 바즈라 관련 자료에서 똑같은 모습을 한 바즈라의 유충을 떠올리곤 깜짝 놀랐다. 이때 그는 프론티어란 거대한 배 안에 이미 바즈라의 알이 있다는걸 알아차리고 알리려 하지만 때는 너무 늦어 이미 선내에서 변태 과정을 거친 바즈라의 습격을 받게 된다.[5]
[image]
합동 장례식 후 혼자 울고있던 란카 앞에 커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후 갑자기 허물벗기를 해 다른 모습으로 성장했다. 이젠 딱봐도 바즈라다.(왠지 가오리… 아니, 워돔 과 닮았다.)[6]
란카는 마침내 아이 군을 원래의 별, 즉 바즈라의 모성으로 돌려보내야겠다고 결심한 듯 알토를 오밤중에 불러낸다. 하지만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고 대화를 빙빙 꼬는 사이, 결국 바즈라 아성체로 변태한 아이 군이 알토에게 발견되게 된다. 영문을 모른 채 "아직 선내에 바즈라가 남아 있었다"며 아이 군을 '''쏴버리려는''' 알토를 란카가 필사적으로 말리지만, 결국 알토는 아이 군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그러나 달려온 브레라 스턴의 제지에 의해 의해 알토가 총을 떨어트려 총탄은 불발로 끝나버리고, 결국 란카는 알토 대신 그대로 브레라 스턴과 함께 아이 군을 바즈라의 모성에 데려다주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인간에게 공격성을 가지지 않고 있다는 게 바즈라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듯도 하다.
작중 바즈라의 체내에서 폴드 쿼츠가 생성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아이 군의 이마에 있는 붉은 루비 같은 물체가 폴드 쿼츠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지만, 결국 흐지부지된 떡밥인 듯 하다.
'''또한 TVA판 한정으로 마지막 장면에까지 등장한 유일한 바쥬라이기도 하다.''' 나머지 바쥬라들은 전부 인간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차원의 우주로 폴드했다. 그러나, 극장판에서는 동료 바즈라들과 함께 폴드해 떠났는지 마지막 장면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1] 상단 이미지는 노을이 배경이라 연둣빛 털을 가진 것처럼 연출되었지만, 평소와 같은 낮에는 제대로 형광에 가까운 에메랄드 빛으로 보인다.[2] 그러나 움직일 때는 이상하게 촉수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애벌레마냥 몸 자체의 근육을 수축했다 이완했다 하며 오뚜기마냥 통통 튀어다니며, 촉수는 주로 무언가를 움켜잡거나 할 때 사용하는 듯.[3] 사실 일방적으로 가져간 것에 가깝다.[4] 사실 이전에도 몇몇 부분에서 이미 그러한 암시가 등장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은 아이 군의 배에서 빛이 나는 장면.[5] 원래는 유충 모습으로 깨어났어야 하지만, 란카의 콘서트 일정과 부화 시기가 절묘하게 겹친 탓에 란카의 노래에서 방출되는 폴드파에 영향을 받게 되어 부화하자마자 유충 시기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탈피해버려 아성체 형태가 되어버렸으며, 그때 란카가 콘서트에서 부른 곡인 "당신의 소리" 는 이후 결국 바즈라의 탈피를 촉진시키는 영향이 있다고 판단되어 한동안 금지곡 신세가 되어버렸다고 한다.[6] 그러나 아직은 완전한 성체 형태가 아닌 아성체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