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즈라
Va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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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杵
또 다른 이름은 금강저.
산스크리트어 발음을 로마자 그대로 읽은 '바즈라'라는 말이 널리 알려졌지만, 한국불교학회 산스크리트어 표기법안을 따른다면 바즈라가 아니라 '''와즈라'''로 음역한다.
불교의 승려들이 수행할 때 쓰는 도구이자 고대 인도의 무기.
유래는 신화에서 인드라가 아수라들을 물리칠 때 쓴 것으로, 엄청나게 견고하여 그 어떤 것이라도 베고 꿰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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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저는 본디 인드라의 번개를 상징한다. 여기에서 의미가 확대되어, 모든 잡상과 번뇌를 무너트리는 지혜와 마음의 힘 또한 상징한다. 그래서 불교에서도 금강저의 상징성을 받아들여 사용하는데, 특히 밀교 계통에서 즐겨 사용한다.
가지 개수에 따라 각기 다르게 부른다. 가지가 1개라면 독고저(獨鈷杵), 3개라면 삼고저(三鈷杵), 5개라면 오고저(五鈷杵), 9개라면 구고저(九鈷杵)라고 부른다.[1] 그외 자세한 설명을 바란다면 한글대장경 중 "소바호동자청문경(=소파호동자청문경)"이라는 불경을 보길 바란다.
우리나라에도 밀교가 들어와 활동하던 신라, 고려 때 만든 금강저, 종의 손잡이를 금강저 모양으로 만든 금강령이 다수 남아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이런 유물을 볼 수 있다.
간단한 금강저와 금강령의 설명
천공전기 슈라토에서 주인공 슈라토가 사용하는 무기가 이것이다.
공작왕에서도 주인공 공작이 사용하며, 무슨 재질인지 아니면 술법인지 늘어나서 봉처럼 사용하는 용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라이벌인 봉황은 금강저 8개가 방사형으로 붙은 무기를 사용하며, 부메랑처럼 투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상징성이야 대단히 크지만, 승려들이 수행하는 데 쓰는 금강저는 실제 무기로 삼기에는 별로 좋지 않다. 무기로 쓰는 금강저는 손잡이 부분만 금강저처럼 돼 있고 밑으로는 다른 무기가 붙어있는데 길이는 약 30-45 cm 정도 된다. 아일랜드의 반이 사용하는 무기를 생각하면 된다[2] .
위 사진에 보는 한 손에 쥘수 있는 두 뼘 이내 길이 작은 것은 시중 불교 용품점에서 구할수 있는데, 본래 무기였던지라 무겁고 튼튼하여 들고 사람을 친다면 크게 다치게 할 수 있다. 도검류 관련 법으로 엄밀히 따지면 불법 무기가 되겠지만, 불구(佛具)로 분류되어 무기가 아니다.
디지몬 시리즈의 데바 중 신드라몬과 굼비라몬이 금강저를 무기로 하고있다.
요괴소년 호야에서는 요괴퇴치조직 광패명종 법력승이 사용하는 석장과 함께 기본장비의 2톱을 이룬다. 거기에는 교라가 사용하던 랜스를 닯은 천심각도 들어있다. 물론 금강저를 사용의 진수를 보여준 분은 당연히 '''최강이였던 모 비운의 2인자'''다.(…)
세계정복 ~모략의 즈베즈다~의 비밀조직 화이트 라이트 대원들의 무장. 음양 파워를 재현해 한쪽 끝에서 라이트세이버 마냥 광선검이 만들어진다.
인도군이 대한민국의 K-9 자주곡사포를 도입하면서 바즈라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K-9의 별칭인 썬더에서 유래된 듯 하다.
바즈라 Q5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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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에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내용물로 첫 등장. 보구 폭격용으로 사용.
인드라가 공격에 사용했던 번개를 구현화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으며, 금색의 투척무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 실제 무기로서는 비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되었다. 후에 이런 신화들이 불교에 흡수되고 인드라가 제석천으로 변하는 중에 바즈라도 금강저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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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에서도 한 번 까메오 출현(?)했다. 버서커를 상대로 폭격을 날릴 때 등장했는데, 적절한 전격 이펙트가 들어가 있어서 좀 아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EXTRA의 최종 보스가 짧게 언급하는데 문맥으로 보아 상징적 의미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바즈라 외에 등장한 인드라의 무기로는 바사비 샤크티가 있다.
Fate/Grand Order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라이코가 보구로 들고 나왔다. 게오바에 든 것은 원전인만큼 모습이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카마가 1차 재림 이후의 무기로 들고 나오는데 라이코의 보구, 게오바의 원전과는 또다른 모습을 보인다. 본인은 절약 겸 인드라한테 항의하는 셈 치고 골라서 가져왔다고 말한다.
1. 금강저 바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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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杵
또 다른 이름은 금강저.
산스크리트어 발음을 로마자 그대로 읽은 '바즈라'라는 말이 널리 알려졌지만, 한국불교학회 산스크리트어 표기법안을 따른다면 바즈라가 아니라 '''와즈라'''로 음역한다.
불교의 승려들이 수행할 때 쓰는 도구이자 고대 인도의 무기.
유래는 신화에서 인드라가 아수라들을 물리칠 때 쓴 것으로, 엄청나게 견고하여 그 어떤 것이라도 베고 꿰뚫을 수 있다.
[image]
금강저는 본디 인드라의 번개를 상징한다. 여기에서 의미가 확대되어, 모든 잡상과 번뇌를 무너트리는 지혜와 마음의 힘 또한 상징한다. 그래서 불교에서도 금강저의 상징성을 받아들여 사용하는데, 특히 밀교 계통에서 즐겨 사용한다.
가지 개수에 따라 각기 다르게 부른다. 가지가 1개라면 독고저(獨鈷杵), 3개라면 삼고저(三鈷杵), 5개라면 오고저(五鈷杵), 9개라면 구고저(九鈷杵)라고 부른다.[1] 그외 자세한 설명을 바란다면 한글대장경 중 "소바호동자청문경(=소파호동자청문경)"이라는 불경을 보길 바란다.
우리나라에도 밀교가 들어와 활동하던 신라, 고려 때 만든 금강저, 종의 손잡이를 금강저 모양으로 만든 금강령이 다수 남아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이런 유물을 볼 수 있다.
간단한 금강저와 금강령의 설명
천공전기 슈라토에서 주인공 슈라토가 사용하는 무기가 이것이다.
공작왕에서도 주인공 공작이 사용하며, 무슨 재질인지 아니면 술법인지 늘어나서 봉처럼 사용하는 용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라이벌인 봉황은 금강저 8개가 방사형으로 붙은 무기를 사용하며, 부메랑처럼 투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상징성이야 대단히 크지만, 승려들이 수행하는 데 쓰는 금강저는 실제 무기로 삼기에는 별로 좋지 않다. 무기로 쓰는 금강저는 손잡이 부분만 금강저처럼 돼 있고 밑으로는 다른 무기가 붙어있는데 길이는 약 30-45 cm 정도 된다. 아일랜드의 반이 사용하는 무기를 생각하면 된다[2] .
위 사진에 보는 한 손에 쥘수 있는 두 뼘 이내 길이 작은 것은 시중 불교 용품점에서 구할수 있는데, 본래 무기였던지라 무겁고 튼튼하여 들고 사람을 친다면 크게 다치게 할 수 있다. 도검류 관련 법으로 엄밀히 따지면 불법 무기가 되겠지만, 불구(佛具)로 분류되어 무기가 아니다.
디지몬 시리즈의 데바 중 신드라몬과 굼비라몬이 금강저를 무기로 하고있다.
요괴소년 호야에서는 요괴퇴치조직 광패명종 법력승이 사용하는 석장과 함께 기본장비의 2톱을 이룬다. 거기에는 교라가 사용하던 랜스를 닯은 천심각도 들어있다. 물론 금강저를 사용의 진수를 보여준 분은 당연히 '''최강이였던 모 비운의 2인자'''다.(…)
세계정복 ~모략의 즈베즈다~의 비밀조직 화이트 라이트 대원들의 무장. 음양 파워를 재현해 한쪽 끝에서 라이트세이버 마냥 광선검이 만들어진다.
인도군이 대한민국의 K-9 자주곡사포를 도입하면서 바즈라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K-9의 별칭인 썬더에서 유래된 듯 하다.
2. 관련 항목
3. 대중매체의 바즈라
3.1. 마징가 Z의 바즈라 Q5
바즈라 Q5 항목 참조.
3.2. 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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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에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내용물로 첫 등장. 보구 폭격용으로 사용.
인드라가 공격에 사용했던 번개를 구현화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으며, 금색의 투척무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 실제 무기로서는 비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되었다. 후에 이런 신화들이 불교에 흡수되고 인드라가 제석천으로 변하는 중에 바즈라도 금강저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image]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에서도 한 번 까메오 출현(?)했다. 버서커를 상대로 폭격을 날릴 때 등장했는데, 적절한 전격 이펙트가 들어가 있어서 좀 아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EXTRA의 최종 보스가 짧게 언급하는데 문맥으로 보아 상징적 의미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바즈라 외에 등장한 인드라의 무기로는 바사비 샤크티가 있다.
Fate/Grand Order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라이코가 보구로 들고 나왔다. 게오바에 든 것은 원전인만큼 모습이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카마가 1차 재림 이후의 무기로 들고 나오는데 라이코의 보구, 게오바의 원전과는 또다른 모습을 보인다. 본인은 절약 겸 인드라한테 항의하는 셈 치고 골라서 가져왔다고 말한다.
3.3.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등장하는 외계 생물
- 바즈라(마크로스 프론티어) 항목 참고.
3.4. 리플렉 비트 시리즈 수록곡
- 伐折羅-vajra- 항목 참조.
3.5. beatmania IIDX 24 SINOBUZ의 최종 해금곡
- 刃図羅 항목 참조
[1] 저(杵)는 절굿공이나 방망이를 가리키는 단어. 고(鈷)자는 넓적다리 고(股)로 쓰기도 한다.[2] 정확하게는 반이 쓰는 무기는 금강저가 아닌 푸르바(Purva)라고 하는 무기로 한자어로는 '금강궐' 또는 '보파저'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