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나이 납골당

 


1. 개요
2. 상세
3. 지도
4. 우두머리
4.1. 죽음의 감시인 쉴라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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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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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스크린
'''드레노어의 옛 망명자들은 죽음이란 삶의 불안하고 불행한 결과라고 여겼기에, 드레나이는 죽은 이들의 시신을 테로카르 숲 깊은 곳에 위치한 신비로운 미궁이자 무덤의 도시인 아킨둔의 땅 밑에 묻었다.'''
아주 오래전, 어둠의 이교도가 아킨둔에 침입했다고 한다. 아킨둔의 깊은 곳에서, 이교도는 비전 마력에 사로잡혀 있던 강력하고 사악한 존재를 풀어놓았고, 그 결과 이 고대의 도시는 산산이 파괴되었다. 이제 사방에 흩어진 뼈가 방문자를 반기는 버려진 도시 아킨둔에 들어설 용감한 모험가라면 아킨둔의 옛 수호자였던 아키나이의 경고를 기억해야 한다. "죽은 이들을 존중하지 않는 자는...
... 그들과 함께 묻히리라."
―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드레노어의 옛 망명자들은 죽음이란 삶의 불행하고 불편한 결과라고 믿었기에, 죽은 이들의 시신을 테로카르 숲 깊은 곳에 위치한 경이로운 미로이자 무덤 도시인 아킨둔에 숨겼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Auchenai Crypt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인스턴스 던전. 아킨둔의 서쪽에 해당하며, 불타는 성전 시간여행 던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2. 상세


타락한 드레나이들인 아키나이의 사제들이 강령술을 이용해서 죽은 드레나이들을 되살리고 있는 곳. 본래 아키나이 사제들은 아킨둔에 머물면서 드레나이 사후의 장례나 영혼 보존 등을 하는 사제들이지만, 드레나이들이 오크 호드에 멸종 직전까지 몰리는 것을 막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던 아키나이의 수장 총독 말라다르가 끝내 정신줄을 놓고 미쳐버려 어둠의 마법인 강령술에 손을 대고 만다.
몬스터는 언데드가 주를 이루며 고난의 거리 평판을 준다.
아킨둔에 있는 네 인던 중 가장 존재감이 없다. 평판 작업과 쩔에 효율적인 몹 분포를 지닌 마나 무덤, 희귀 탈것 안주가 있는 세데크 전당, 불타는 성전 당시 토 나오는 난이도로 악명 높았던 어둠의 미궁에 비하면 중간 보스가 좀 빡치긴 해도 평범한 던전이다.
특이점이 있다면, 일반 몹 구간에서 유저를 정배하는 저주를 거는 몹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 있다. 불성 당시 저주를 풀 수 있는 클래스가 주술사와 마법사뿐이였던지라 이 두 클래스가 없거나 해당 클래스 유저가 컨트롤에 미숙할 경우 혼돈이 펼쳐졌다. 일반 던전에서 버스 기사가 정배에 걸릴 경우 기사가 승객들을 때려눕히는 광경도 나왔다(...). 몹의 유령이 대부분 언데드여서 암사들이 갈 수 있던 몇 안 되는 인던이었으며 호드 전용 퀘스트 라인인 대모퀘와도 관련이 있는 인던이다.
불성 당시 한때 도적 명품 투척 무기였던 척추절단도[1] 앵벌로 수많은 도적들이 이곳을 들락날락거렸다.
던전 입구를 외울 때는 "'''아'''키나이 납골당"이라서 '''아'''홉 시라고 한다.

3. 지도


내세의 전당
영혼의 다리 (쉴라크, 말라다르 보스 방)

4.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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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머리 목록

4.1. 죽음의 감시인 쉴라크


쉴라크는 아키나이 납골당을 배회하는 죽은 드레나이 영혼들을 지키기 위해 총독 말라다르가 만들어냈습니다. 괴사한 눈동자, 이빨, 그리고 촉수투성이인 이 언데드 생물체는 굶주림에 빠져 비전 마력을 제멋대로 흡수하며, 살아 있는 존재는 절대 그곳을 통과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 마법 억제
    죽음의 감시인 쉴라크가 자신을 마법 억제장으로 감싸 55미터 반경 내 모든 플레이어의 시전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플레이어가 쉴라크에 가까이 있을수록 시전 속도가 더 느려집니다.
  • 마법 유인
    죽음의 감시인 쉴라크가 50미터 반경 내 모든 플레이어를 가까이 끌어당깁니다.
  • 탐욕스러운 이빨
    죽음의 감시인 쉴라크가 12미터 반경 내의 모든 플레이어를 물어뜯어 20초 동안 3초마다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화염 집중
    죽음의 감시인 쉴라크가 특정 플레이어의 위치에 집중 공격을 퍼부어, 해당 위치로부터 12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쉴라크는 가까이 가면 갈수록 주문 시전 속도를 느리게 하는 '''오라'''를 가지고 있는데, 보통 이런 오라를 발산하면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 영향을 안 받지만 쉴라크는 범위가 굉장히 넓어서 최대한 떨어져도 1~2중첩은 쌓이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오라의 시전 속도 감소폭이 작냐면 그것도 아니다. 1중첩 당 50% 감소로, 1중첩만 쌓여도 굉장히 불편하다. 원딜과 힐러는 최대한 즉시 시전기 위주로 상대해야 한다.
근딜과 탱커도 불편하긴 매한가지다. 왜냐하면 근접하면 3초마다 피해를 주는 디버프를 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보다도 더 중요한 건 바닥을 까는 '화염 집중'인데, 그냥 까는 게 아니라 랜덤하게 파티원 중 한 명을 지정해 대상이 있는 지점에 바닥을 깐다. 피할 시간은 충분히 주기 때문에 캐스터나 힐러가 지정되면 혼자 피하면 되지만 근딜이나 탱커가 지정되면 잘 때리고 있다가 잠시 다 따로 따로 흩어져서 피해야 하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던전 자체의 인지도도 낮다 보니 공략은 아는 사람도 적어 한 명도 죽지 않고 돌파하기가 힘들다. 혹시 도중에 탱커가 죽었다면 가장 무빙이 좋은 인원이 어그로를 잡고 최대한 드리블해 주자. 그나마 평타 대미지는 그닥 강하지 않고, 딱히 애드날 잡몹이 있거나 데려오는 것도 아니라 생존기를 있는 대로 돌려가며 최대한 드리블로 버텨주면 돌파 가능하다. 집중의 불꽃도 드리블 때문에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알아서 피해지기 때문에 쉴라크의 체력이 2~30% 정도 남았다면 탱커 죽었다고 전멸 내지 말고 이 방법으로 돌파해보자.
불타는 군단의 악마처럼 생겼지만 언데드 생명체이며, 실제로도 언데드 유형으로 분류되어 있다.

4.2. 총독 말라다르


한때 아키나이 납골당을 뒤흔들었던 영광의 유일한 잔재로서, 말라다르는 그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모든 이와 모든 것을 잃고 광분에 빠졌습니다. 그들의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광기에 가까운 열정으로 헌신하는 동안, 말라다르는 어둠의 마법에 뛰어난 조예를 갖게 되었습니다.
'''전투 시작'''
총독 말라다르의 외침: 참회의 기도나 올려라.
  • 영혼의 띠
    총독 말라다르가 현재 대상에게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영혼의 절규
    총독 말라다르가 영혼의 절규를 부르짖어 2초 동안 10미터 반경 내의 모든 플레이어가 방향 감각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 빼앗긴 영혼
    총독 말라다르가 플레이어에게서 영혼을 분리하여, 플레이어의 공격력과 치유 효과를 50%만큼 감소시킵니다. 영혼은 유령의 형태가 되어 2분 동안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 화신 소환
총독 말라다르의 외침: 일어나라, 나의 형제들이여. 일어나 싸워라!
총독 말라다르는 생명력이 25% 이하로 떨어지면 순교자의 화신을 소환합니다.
  • 순교자의 화신
    • 필사의 일격
      순교자의 화신이 현재 대상을 가격하여 물리 피해를 입히고, 받는 치유 효과를 25%만큼 감소시킵니다.
    • 방어구 가르기
      순교자의 화신이 적의 방어구를 깊이 베어 방어도를 감소시키고 방어구 가르기 효과를 남깁니다. 이 효과는 최대 5번까지 중첩되며 20초 동안 지속됩니다.
'''처치'''
총독 말라다르의 외침: 여기가 내가 속한 곳이다.
시원한 바람이 당신의 얼굴을 감쌉니다. 부드러운 선율의 콧노래가 조용히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말라다르는 피가 어느 정도 이하로 내려가면 순교자의 화신을 소환하는데, 탱커가 도발 등을 이용해 어그로를 먹고 말라다르 먼저 잡은 다음 순교자를 잡아야 한다. 순교자가 정말 아프기 때문에 혹여나 다른 곳으로 어그로가 쏠렸다면 탱커가 최대한 빨리 어그로를 끌어줘야 한다. 그것만 유의하면 말라다르는 많이 어려울 게 없다.

[1] 그 용뼈를 못 먹는 것으로 유명했던 와갤러 김소멸은 이 장비를 경매장에서 구매해서 그주에 용뼈가 나와도 살 수 없었다고 한다. 근데 얼마 뒤에 너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