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야마 미즈키
1. 개요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의 언더그라운드 유닛 25시, 나이트코드에서.에서 MV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닉네임은 '''Amia'''.'''귀여운 것이라면, 뭐든 환영이야♪'''
귀여운 것을 매우 좋아하는 기분파. 우연히 들은 카나데의 곡에 끌려, MV를 만들어 투고하였고 그것이 카나데의 눈에 띄어 동영상 담당을 권유받게 된다. '''서클 멤버 중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
25시, 나이트코드에서. '''MV제작''' 담당
주 담당은 MV제작이며, 어렸을 때부터 귀여운 것을 좋아해서 콜라주 같은 걸 만들었다고 한다. 자신이 만든 콜라주가 움직인다면 어떨까 하고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그러던 와중 K가 투고한 노래를 듣고 꽂혀 자신이 만든 MV에 보이스 커버를 하여 투고했고, 해당 영상을 본 K가 스카우트를 제안했다고 한다. 에나낭 역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이유로 서클 가입을 권유받게 되었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점과 연계되어 자주 쇼핑을 나간다. 괜찮은 옷이나 악세사리를 찾아나선다던가, 혹은 주변에서 괜찮은 가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찾아간다던가. 에어리어 커뮤에서는 시라이시 안에게 가게를 추천받기도 한다. 또한 옷이나 악세사리가 맘에 들지 않으면 직접 제작하거나 리폼하기도 한다.
학교를 잘 나가지 않는다. 출석일수 때문에 선생님이 전화를 하기도 하였고, 같은 반인 시라이시 안이 미즈키가 오랜만에 학교에 와서 좀 더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장난을 좋아한다는 면모를 보여주는 캐릭터지만 의외로 배려심이 깊고 눈치를 잘 보는 편이라 감정적으로 상당히 예민한편인 마후유를 걱정하거나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에나와도 장난을 잘 걸뿐 선을 넘지는 않는 적절함을 잘 보여주는 편이다.
2. 인물 관계
2.1. 25시, 나이트코드에서.
에나와 비슷하게 카나데와의 심도있는 커뮤니케이션은 아직까지는 잘 나오지 않은 편. 하지만 서로서로 존중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느낌은 확연히 든다. 보통은 활발한 미즈키가 먼저 화제를 꺼내거나 이런저런 제안을 하는 편. 관계도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준 사람'이라고 되어있는걸 보면, 미즈키에게도 카나데는 적잖은 의미로 다가오는 사람일 것으로 보인다.[1]미즈키→카나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준 사람
카나데→미즈키: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고집함
현재까지 공개된 스토리에서 마후유를 구하고 가장 똑바로 마주하려는 인물이 카나데라면, 그런 마후유가 말하지 않는 고통을 단편적으로나마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미즈키이다. 나이트코드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후유의 어머니가 친구를 가려 사귀라는 식으로 말하고, 마후유는 그걸 애써 웃으며 알겠다고 답하는 소리를 미즈키가 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마후유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 일을 바탕으로 마후유의 심정을 이해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미즈키→마후유: 착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마후유→미즈키: 귀여운 것에 대해 상당한 고집이 있는 아이
케미가 잘 맞는 콤비. 물론 내용을 들여다보면 서로 챙겨주기 보다는, 투닥거리면서 잘 지내는 악우 분위기에 가깝다. 에나가 츤츤거리는 성격인데 비해 미즈키가 장난끼가 많다보니 미즈키가 에나를 놀리고 에나가 짜증내는게 주요 패턴.미즈키→에나: 장난치면 즐거움
에나→미즈키: 싸우긴 하지만 마음은 맞음
2.2. 외부 관계
같은 반 친구. 아무래도 둘 다 악세사리 종류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마음이 잘 맞고 친하게 잘지내는 듯 하다. 문화제 날 일부러 미즈키에게 전화를 걸어 오지 않겠냐고 권하기도 하였다. 안이 유령이나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장난기가 발동한 미즈키가 일부러 무서운 이야기를 지어내 놀리기도 한다.
중학교 동창. 본편 시점으로부터 2년 전, 미즈키가 중학교 2학년, 루이가 3학년일 때의 문화제 날, 미즈키가 홀로 시간을 보내던 학교 옥상에 루이가 찾아오며 처음 만났다. 서로 외롭게 방황하는 처지에 옥상에서 계속 만나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졌으며, 현 시점에서는 상당히 친하고 서로를 신뢰하는 사이. 서로 편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고 에어리어 대화에서는 서로의 이름 대신 장난스러운 말투로 '카미시로 군', '미즈키 군'이라고 호칭하는 모습도 보였다. 미즈키가 루이에게 의상을 만들어주기도 하였다.
에나를 통해 이야기를 전해듣다가, 문화제에서 처음 만났다. 다른 동급생이 시노노메라는 성으로 부르는것과 토우야가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듣고 에나의 동생일 거라고 짐작하여 미즈키가 말을 걸었다. 아키토를 '남동생 군'이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있지만 정작 아키토는 그 호칭을 꺼려하는 편. 주로 에나와 아키토 모두에게 서로의 이야기를 하며 놀리기도 한다.
3. 호칭
4.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 카드
4.1. ★★★★
4.1.1. [옥상의 프렌드십] 아키야마 미즈키
4.2. ★★★
4.2.1. [양보할 수 없는 고집] 아키야마 미즈키
4.2.2. [장난의 한때] 아키야마 미즈키
4.3. ★★
4.3.1. [25시, 나이트코드에서.] 아키야마 미즈키
4.3.2. [트러스트 유] 아키야마 미즈키
4.4. ★
4.4.1. [『귀여움』에 집착하는 자유인] 아키야마 미즈키
5. 관련 스토리
6. 기타
6.1. 성별 관련
20명의 오리지널 캐릭터 중 유일하게 성별이 ?로 표기되어 있다. 맨 처음 캐릭터 프로필이 등장했을 당시에는 그저 활발하고 보이시한 여성 캐릭터(ボクっ娘)가 아니냐는 주장 또한 있었으나, 남녀공학인 카미야마 고교를 다닌다는 점, '''동아리 멤버 중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는 점, 자기소개에 "내가 직접 제작한 귀여운 의상을 만들거나, 의상을 입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사람들이 놀란다"[3] , "'''나(보쿠)는 나니까 제대로 나 자신을 봐 줬으면 좋겠다'''", "K는 그런 나를 이해해 주는 느낌이 들어서 편하다"는 등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여럿 포함되어 있는 점 등, 프로필만을 통해 미루어보아도 단순한 보쿠 소녀 캐릭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뿐만 아니라 선공개된 3성 각전/각후 일러스트 중에서도 가슴 부위가 팔을 비롯한 신체 부위, 장식을 통해 가려져 있다. 스탠딩 일러스트도 뒤를 돌아 서 있는 구도. 유닛 소개영상에서 공개된 교복 일러스트 또한 애매하게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신체 굴곡이 거의 보이지 않고 일자로 그려져 있다. 이는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3D 모델링도 마찬가지. 의상의 종류는 여성 캐릭터와 공유하지만 모델링의 가슴 부분을 다른 캐릭터와 비교해보면 미즈키만 유별나게 일자형의 상체 모델링을 가지고 있다.
25시, 나이트코드에서.의 메인 스토리에서는 평소 학교에 잘 나가지 않는 미즈키가 출석 일수를 채우러 학교에 나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교내 2학년생들에게 이미 소문이 쫙 퍼져있는게 묘사되며, 미즈키와 편하게 대화하던 같은 반 동급생들도 미즈키와 헤어지고 나서 "그런 모습으로 학교에 나오는건 조금 그랬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온다. 미즈키가 머리색이나 각종 악세사리 등을 봤을 때, 학생 신분인 것치고는 상당히 다양하게 꾸미고 다니는 편이긴 하지만 여학생이 그정도 꾸미고 다니는 걸로 그렇게 뒷담화가 나오고 소문이 난다고 하는건 조금 부자연스럽다. 특히 2학년의 남학생들이 미즈키가 등교한 소식을 듣고 어느 쪽인지 모를 정도로 귀엽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성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면 어색해진다. 2성 사이드 스토리에서도 같은 반 남학생에게 인사를 하자 어색하게 받아들이는데, 이걸 보고 다른 남학생이 "너무 신경쓰지 마. 자기는 미즈키에게 익숙해져서 괜찮지만, 아직 안 그런 애도 있는 듯 해"라고 말하고 미즈키는 이에 대해 속으로 "그대로 받아들여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거야...?"하고 생각하는 부분이 나오기도 한다.
이외에도 메인 스토리에서는 마후유에게 가치관을 강요당한다면 자기는 분명 힘들 것이라는 대사가 있으며 다른 에어리어 회화에서도 뭐든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해선 안 된다는 말을 하는데, 멘탈이 강하고 긍정적인 미즈키답지 않게 진지하고 심오한 대사지만 말하는 본인이 이와 같은 상황의 당사자라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부분. 문화제 이벤트를 통해 보여진 미즈키와 루이의 과거 장면에서는 루이와 같아 보이는 남성용 교복을 입고 등장했으며, 헤어스타일 역시 작중 시점의 사이드테일이 아닌 숏컷으로 그려졌다. 또한 에어리어 대화에서 카나데가 미즈키는 "'''우리는 낼 수 없는 목소리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하는 등, 전체적으로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의 차별점을 분명하게 암시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인게임 내에서 직접적으로 일컬어지지는 않았지만, 이와 같은 여러 정황 상 실제 성별 정체성과는 별개로 적어도 지정성별은 남성이라는 것이 확실시된다. 이러한 특이성 때문에 성소수자들이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참고, 일본인 트랜스젠더가 본 아키야마 미즈키 실제 트랜스젠더들이 이러한 미즈키의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상당히 상세하게 적혀있다. 이 글에서 중요하게 짚고 있는 점은, '미즈키의 캐릭터에서 중요한 것은 성별이 아니다' 라는 것. 미즈키의 캐릭터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상당히 많이 던져주고 있다.
[1] 미즈키의 2성 사이드 스토리 후편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해주길 원한다고 하며, 니고 멤버들에게 본인의 외적 인상을 물어보자 카나데가 "미즈키는 있는 그대로의 미즈키"라고 말하고, 미즈키는 그 말을 듣고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주는 사람은 가까이 있다'고 생각한 것을 보아 카나데가 미즈키에게 어떤 의미인지 추측할 수 있다.[2] 스토리나 에어리어 대화를 보면 미즈키를 부르는 정확한 호칭은 나오지않고 너라고만 한다.[3] 미즈키가 제작하는 귀여운 의상은 여성의상이며, 그 의상을 입은 대상인 미즈키가 남성이라면 어느정도 납득되는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