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디테(아테나 컴플렉스)
네이버 웹툰 아테나 컴플렉스의 등장인물.
사랑과 미의 여신. 아테나와는 다르게 8등신의 거유. 미의 여신답게 미모는 뛰어나나 허영심과 거만이 넘쳐난다.[1] 영문판 이름은 'Aphrodite'. 올림포스의 남동쪽에 있는 개인 정원을 소유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1부 프롤로그에서 아테나에게 그 얼굴과 몸매를 보고 시집갈 수 있겠냐며, 정말이지 여신 망신이라며 비웃는 장면이다. 그런데 위의 사진이 나온 컷에서 다리가 너무 굵다, 구도가 애매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는데, 작가는 작가의 말 코너에서 아프로디테의 다리가 성지화 되었다는 말과 족발당수라는 말을 하며 겸허하고 쿨하게 받아들였다.[2][3]
헤르메스가 작성한 올림푸스 12신 연말정산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자기 애인인 아레스는 그녀보다 더 낮은 순위.
원전 신화에서처럼 남편 헤파이스토스와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듯 하다.[4]
마력으로는 연분홍빛 빛과 분홍빛 꽃잎이 휘날리면서 동반 순간이동을 할 수 있고, 손으로 딱 소리를 내면 무언가를 공중에 띄울 수 있는 능력이 25화에서 밝혀졌다.
포세이돈이 1화에서 "아프로디테를 본 게 아냐. 아프로디테의 가슴을 본 거지." 라고 아테나에게 말했을 때 딱 한 컷 나왔다.
원전 신화에서처럼 가장 아름다운 여신으로 자신을 택한 파리스를 헬레네와 맺어줘서 트로이의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25화에서 트로이가 함락될 때 아테나에게 털린 아레스를 데리러 간다. 아테나가 자신을 보고 이번 일의 원흉이라며 매우 분개해도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파리스 때문이라고 하며 아테나의 말에 비웃음으로 답한다.
물론 아테나도 파리스의 선택이 잘못된 것은 인정했다.
아테나가 니들은 명예는 뒷전이고 쾌락만 추구하며 끼리끼리 논다고 디스하자 칭찬으로 듣겠다고 쿨하게 넘긴다. 트로이 전쟁의 원흉은 자신지만 당신은 전쟁의 여신이니 군사들에게는 당신이 제일 아름다워 보일테고, 트로이를 몰락시킨 건 당신의 지혜이며 전쟁의 여신이라는 건 참 재밌다고 비꼬는 동시에 아레스를 데리고 가버린다.
[image]
2화에서는 올림포스 뉴스에서 또 스캔들을 일으킨 사진이 찍혔다. 사진을 보면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16화에서 시녀들이 목욕을 해주는 모습으로 재등장. 시녀에게서 헤르메스가 전해 달라고 한 말을 듣자 아레스가 돌아온다며 기뻐하였다.
18화에서는 꽃을 꺾으며 향기를 맡고 버리면서[6] 300년만의 오랜 만남이니 시녀들에게 아레스를 맞아하라는 준비를 시킨다. 아레스가 와서 기습키스를 하자 기뻐하였다.
19화에서 목욕탕에서 아레스와 다정하게 대화를 하던 중, 아테나 얘기를 꺼낸 아레스의 볼을 때리고 매우 노발대발 하였다. 아레스가 "못 본 사이에 좀 귀여워진 것 같은데, 아프로디테." 라며 능글거리며 질투하는 거냐고 묻자 "이건 연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에 대한 문제"라며 훡유를 날릴 정도로 화를 냈다. 이 반응에 개의치 않고 "아테나는 내 피를 뜨겁게 하는 유일한 녀석이고, 그런 즐거움은 아프로디테 너에게 기대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떠나려는 아레스에게 "지금 이대로 가버리면, 날 보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될 거야." 라고 경고한다. 되려 아레스가 "좋을대로 해. 어차피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관계였잖아." 라면서 차버리자 처량한 모습으로 아레스가 떠나간 쪽을 보고 있었다.[7]
46화에서 아폴론의 언급에 의하면 아레스가 떠난 후에 아폴론을 찾아와 아테나의 행방을 물어봤다. 하지만 아폴론이 모른다고 하자 아폴론을 믿지는 않았다고. 그 후에는 헤르메스에게서 운명의 세 여신에 대해서 듣고, 그들을 찾아간다.
47화에서는 운명의 세 여신들이 자신이 왜 찾아왔는지에 대해 말하지 않자 그들을 무시하다가 아트로포스에게 농락당한다. 라키시스가 아트로포스를 제지하고, 아레스의 마음을 알려주되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 벌이 대가라는 말을 하자 이해하지 못하고 시간낭비만 했다고 여긴다. 그러나 아프로디테가 떠나기 직전에 라키시스가 말하길 '''아프로디테와 아테나는 공존할 수 없는 운명이고, 훗날 아테나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다고 한다.''' 그리고 떠나려다가 아트로포스 때문에 바람에 휘말린다.
63화에서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아테나의 행방을 모르냐며 화를 내다가 갑자기 찾아온 헤르메스를 무례하다고 깐다. 헤르메스는 모아라이 자매들에게 무슨 말을 들었냐고 자신에게만 알려달라 하자 늙은이들이고, 말할 가치도 없다 생각해서 나왔다고 답한다.
그러자 헤르메스는 더 캐묻지 않고, 아프로디테에게 운명을 조심하라는 경고, 몽환의 숲으로 단기 휴가를 낸 아폴론에게 다시 찾아가라는 정보를 주고 가버린다. 몽환의 숲의 주인은 무서운 분이지만 아프로디테는 여성이니 괜찮을 거라는 말을 남기는 건 덤. 아프로디테는 헤르메스를 붙잡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정보라며 헤르메스를 탓한다. 그리고 몽환의 숲은 제우스도 함부로 못 들어가는 곳에 내가 어떻게 들어가냐며 한탄한다.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프롤로그에서 아테나를 비웃었고, 아레스와 불륜 관계인 것을 빼도, 독자들 사이에서 '여자 제우스'라며 평가가 매우 좋지 못하다. 그러나 헤파이스토스와는 강제로 결혼한 사이고, 아레스에게 처량하게 차인 이후로는 동정표도 받고 있는 중이었으나...
자신이 저지른 일에 죄의식이나 죄책감도 없는 모습에,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모습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심지어 아테나와 포세이돈을 제외하면 신들은 거의 다 사이코 같고, 특히 아프로디테와 아레스는 올림푸스 12주신의 자리에 앉은 것이 12주신의 수치라며 평하는 독자들도 있을 정도.
그래도 트로이 전쟁에서 깽판치다가 아테나에게 털린 아레스를 손수 데려가고, 아레스가 아테나에게 집착하면서 자신을 차 버린 모습 때문에 나름의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아테나와의 사이는 좋지 않은 듯 하다.[8] 당연하지만 자기 애인은 늘 아테나에게 싸움을 걸고 다녀서 아테나의 부하인 니케에게 "망나니 스토커 자식"이라고 불리니. 다만 자기 애인 뒷담화를 하는 니케와 대면한 적은 없다.
1부 18화에서 시녀들의 말에 의하면, "아프로디테님은 선택을 당하시는 분이 아닌 선택을 하시는 분"이라고 한다.
헤라는 "헤라 님", 아테나는 "아테나 님"이라고 존대를 하며, 아레스, 헤르메스는 이름으로 부른다. 또 자신의 시녀들을 "아가들"이라고 부른다. 아테나는 아프로디테에게 반말을 쓰는 걸 보면 지위는 아테나보다 낮은 듯. 다만 아테나가 없을 때는 "그 여자", "아테나"라고 지칭한다.
헤르메스는 아프로디테를 '그녀'라고 딱 한번 칭했다.[9] 이때 헤르메스가 "당신은 정말 복에 겨운 놈이군요. 다른 여자도 아니고 그녀를 바람 맞히다니."라고 한 걸 봐선 자신이 다른 남자를 찬 적은 많았어도 차인 적은 없었던 듯. 당사자들을 제외하면 아프로디테가 차인 걸 알고 있는 이는 헤르메스,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운명의 세 여신 뿐이다.
아레스와 마찬가지로 원본과는 성격이 꽤 달라졌는데, 원본에서는 파리스를 메넬라오스와의 싸움에서 손수 구해주고 아들인 아이네이아스가 디오메데스에게 털리자 재빨리 구하러 가는 등 트로이의 편을 적극적으로 들어줬는데 비해, 여기서는 트로이가 망한 건 파리스의 자업자득일 뿐이라며 신경도 쓰지 않고 생명을 경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운명의 세 여신 중 아트로포스[10] 의 말에 따르면 아프로디테의 꽃 향기는 역겹다고 하지만 영혼의 향기는 끝내주며 클로소[11] 가 좋아할 만한 맛이라고 평가했다.
1. 개요
사랑과 미의 여신. 아테나와는 다르게 8등신의 거유. 미의 여신답게 미모는 뛰어나나 허영심과 거만이 넘쳐난다.[1] 영문판 이름은 'Aphrodite'. 올림포스의 남동쪽에 있는 개인 정원을 소유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1부 프롤로그에서 아테나에게 그 얼굴과 몸매를 보고 시집갈 수 있겠냐며, 정말이지 여신 망신이라며 비웃는 장면이다. 그런데 위의 사진이 나온 컷에서 다리가 너무 굵다, 구도가 애매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는데, 작가는 작가의 말 코너에서 아프로디테의 다리가 성지화 되었다는 말과 족발당수라는 말을 하며 겸허하고 쿨하게 받아들였다.[2][3]
헤르메스가 작성한 올림푸스 12신 연말정산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자기 애인인 아레스는 그녀보다 더 낮은 순위.
원전 신화에서처럼 남편 헤파이스토스와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듯 하다.[4]
마력으로는 연분홍빛 빛과 분홍빛 꽃잎이 휘날리면서 동반 순간이동을 할 수 있고, 손으로 딱 소리를 내면 무언가를 공중에 띄울 수 있는 능력이 25화에서 밝혀졌다.
2. 작중 행적
2.1. 1부
2.1.1. 과거
포세이돈이 1화에서 "아프로디테를 본 게 아냐. 아프로디테의 가슴을 본 거지." 라고 아테나에게 말했을 때 딱 한 컷 나왔다.
원전 신화에서처럼 가장 아름다운 여신으로 자신을 택한 파리스를 헬레네와 맺어줘서 트로이의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25화에서 트로이가 함락될 때 아테나에게 털린 아레스를 데리러 간다. 아테나가 자신을 보고 이번 일의 원흉이라며 매우 분개해도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파리스 때문이라고 하며 아테나의 말에 비웃음으로 답한다.
[image]아테나: "하...! 정말 기가 찰 노릇이군. 이번 일의 원흉께서 이리도 당당하게 납실 줄이야...! 아프로디테, 두 눈이 있다면 똑바로 봐. 네가 트로이에 가져온 재앙을! 네가 파리스와 헬레네를 맺어준 것 때문에 수만명의 인간이 죽고, 아름다웠던 도시는 잿더미가 되었어. 이미 지아비가 있는 여인을 적국의 왕자에게 선물하다니. 네게 무슨 권리가 있어서 그런 장난질을 한 거지?"
아프로디테: "후후후, 아테나님, 장난질이라뇨? 저는 트로이의 꼬마왕자와 한 약속을 지킨 것 뿐인걸요. 저를 제일 아름다운 여신이라고 인정하는 대신, 세계 최고의 미녀를 그에게 선물해주겟다는 약속 말이에요. 하지만 그 둘의 사랑을 축복해주리라 약조한 건 아니었답니다. 헤라님의 권력, 아테나 당신의 지혜도 마다하고 헬레네를 선택한 건 다름아닌 파리스 왕자 자신이에요. 아름다운 것을 탐하고 싶다면, 지켜내는 것도 오로지 자신의 몫일터. 그럴 능력이 없다면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여튼 남자라는 짐승들은 매번 같은 실수를 한다니까. 주제넘는 애송이 왕자의 최후로는 딱이라고 생각합니다만?"[5]
물론 아테나도 파리스의 선택이 잘못된 것은 인정했다.
하지만 아프로디테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 죄책감이나 죄의식도 가지지 않고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아테나: "... 확실히 파리스 왕자의 선택은 어리석었어. 하지만 그 때문에 무고하게 죽어간 트로이의 백성들은 신경조차 쓰지 않는거야?"
아프로디테: '''"세상에 널린 게 두가지 있다면 그건 남자와 인간인걸요. 굳이 신경 써야 하나요?"'''
아테나가 니들은 명예는 뒷전이고 쾌락만 추구하며 끼리끼리 논다고 디스하자 칭찬으로 듣겠다고 쿨하게 넘긴다. 트로이 전쟁의 원흉은 자신지만 당신은 전쟁의 여신이니 군사들에게는 당신이 제일 아름다워 보일테고, 트로이를 몰락시킨 건 당신의 지혜이며 전쟁의 여신이라는 건 참 재밌다고 비꼬는 동시에 아레스를 데리고 가버린다.
2.1.2. 프롤로그 ~ 22
[image]
2화에서는 올림포스 뉴스에서 또 스캔들을 일으킨 사진이 찍혔다. 사진을 보면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16화에서 시녀들이 목욕을 해주는 모습으로 재등장. 시녀에게서 헤르메스가 전해 달라고 한 말을 듣자 아레스가 돌아온다며 기뻐하였다.
18화에서는 꽃을 꺾으며 향기를 맡고 버리면서[6] 300년만의 오랜 만남이니 시녀들에게 아레스를 맞아하라는 준비를 시킨다. 아레스가 와서 기습키스를 하자 기뻐하였다.
19화에서 목욕탕에서 아레스와 다정하게 대화를 하던 중, 아테나 얘기를 꺼낸 아레스의 볼을 때리고 매우 노발대발 하였다. 아레스가 "못 본 사이에 좀 귀여워진 것 같은데, 아프로디테." 라며 능글거리며 질투하는 거냐고 묻자 "이건 연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에 대한 문제"라며 훡유를 날릴 정도로 화를 냈다. 이 반응에 개의치 않고 "아테나는 내 피를 뜨겁게 하는 유일한 녀석이고, 그런 즐거움은 아프로디테 너에게 기대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떠나려는 아레스에게 "지금 이대로 가버리면, 날 보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될 거야." 라고 경고한다. 되려 아레스가 "좋을대로 해. 어차피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관계였잖아." 라면서 차버리자 처량한 모습으로 아레스가 떠나간 쪽을 보고 있었다.[7]
2.1.3. 23 ~ 47
46화에서 아폴론의 언급에 의하면 아레스가 떠난 후에 아폴론을 찾아와 아테나의 행방을 물어봤다. 하지만 아폴론이 모른다고 하자 아폴론을 믿지는 않았다고. 그 후에는 헤르메스에게서 운명의 세 여신에 대해서 듣고, 그들을 찾아간다.
47화에서는 운명의 세 여신들이 자신이 왜 찾아왔는지에 대해 말하지 않자 그들을 무시하다가 아트로포스에게 농락당한다. 라키시스가 아트로포스를 제지하고, 아레스의 마음을 알려주되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 벌이 대가라는 말을 하자 이해하지 못하고 시간낭비만 했다고 여긴다. 그러나 아프로디테가 떠나기 직전에 라키시스가 말하길 '''아프로디테와 아테나는 공존할 수 없는 운명이고, 훗날 아테나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다고 한다.''' 그리고 떠나려다가 아트로포스 때문에 바람에 휘말린다.
2.1.4. 63 ~ 에필로그
63화에서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아테나의 행방을 모르냐며 화를 내다가 갑자기 찾아온 헤르메스를 무례하다고 깐다. 헤르메스는 모아라이 자매들에게 무슨 말을 들었냐고 자신에게만 알려달라 하자 늙은이들이고, 말할 가치도 없다 생각해서 나왔다고 답한다.
그러자 헤르메스는 더 캐묻지 않고, 아프로디테에게 운명을 조심하라는 경고, 몽환의 숲으로 단기 휴가를 낸 아폴론에게 다시 찾아가라는 정보를 주고 가버린다. 몽환의 숲의 주인은 무서운 분이지만 아프로디테는 여성이니 괜찮을 거라는 말을 남기는 건 덤. 아프로디테는 헤르메스를 붙잡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정보라며 헤르메스를 탓한다. 그리고 몽환의 숲은 제우스도 함부로 못 들어가는 곳에 내가 어떻게 들어가냐며 한탄한다.
3. 평가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프롤로그에서 아테나를 비웃었고, 아레스와 불륜 관계인 것을 빼도, 독자들 사이에서 '여자 제우스'라며 평가가 매우 좋지 못하다. 그러나 헤파이스토스와는 강제로 결혼한 사이고, 아레스에게 처량하게 차인 이후로는 동정표도 받고 있는 중이었으나...
자신이 저지른 일에 죄의식이나 죄책감도 없는 모습에,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모습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심지어 아테나와 포세이돈을 제외하면 신들은 거의 다 사이코 같고, 특히 아프로디테와 아레스는 올림푸스 12주신의 자리에 앉은 것이 12주신의 수치라며 평하는 독자들도 있을 정도.
그래도 트로이 전쟁에서 깽판치다가 아테나에게 털린 아레스를 손수 데려가고, 아레스가 아테나에게 집착하면서 자신을 차 버린 모습 때문에 나름의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4. 기타
아테나와의 사이는 좋지 않은 듯 하다.[8] 당연하지만 자기 애인은 늘 아테나에게 싸움을 걸고 다녀서 아테나의 부하인 니케에게 "망나니 스토커 자식"이라고 불리니. 다만 자기 애인 뒷담화를 하는 니케와 대면한 적은 없다.
1부 18화에서 시녀들의 말에 의하면, "아프로디테님은 선택을 당하시는 분이 아닌 선택을 하시는 분"이라고 한다.
헤라는 "헤라 님", 아테나는 "아테나 님"이라고 존대를 하며, 아레스, 헤르메스는 이름으로 부른다. 또 자신의 시녀들을 "아가들"이라고 부른다. 아테나는 아프로디테에게 반말을 쓰는 걸 보면 지위는 아테나보다 낮은 듯. 다만 아테나가 없을 때는 "그 여자", "아테나"라고 지칭한다.
헤르메스는 아프로디테를 '그녀'라고 딱 한번 칭했다.[9] 이때 헤르메스가 "당신은 정말 복에 겨운 놈이군요. 다른 여자도 아니고 그녀를 바람 맞히다니."라고 한 걸 봐선 자신이 다른 남자를 찬 적은 많았어도 차인 적은 없었던 듯. 당사자들을 제외하면 아프로디테가 차인 걸 알고 있는 이는 헤르메스,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운명의 세 여신 뿐이다.
아레스와 마찬가지로 원본과는 성격이 꽤 달라졌는데, 원본에서는 파리스를 메넬라오스와의 싸움에서 손수 구해주고 아들인 아이네이아스가 디오메데스에게 털리자 재빨리 구하러 가는 등 트로이의 편을 적극적으로 들어줬는데 비해, 여기서는 트로이가 망한 건 파리스의 자업자득일 뿐이라며 신경도 쓰지 않고 생명을 경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운명의 세 여신 중 아트로포스[10] 의 말에 따르면 아프로디테의 꽃 향기는 역겹다고 하지만 영혼의 향기는 끝내주며 클로소[11] 가 좋아할 만한 맛이라고 평가했다.
5. 관련 문서
[1] 참고로 포세이돈이 아테나에게 아프로디테와 나란히 거울 앞에 서 보라며 비꼴 때 아테나는 "뇌가 전부 가슴으로 간 그 계집애와 날 비교하다니!"라며 매우 화냈다.[2] 그런데 원본 신화에서의 아프로디테의 몸은 풍만한 살집에 넓은 골반을 가졌다고 한다. 실제로 고대 그리스에서의 미의 기준은 아이를 잘 낳고 건강한 여성이 미의 기준이었다. [3] 아프로디테가 신이라서 저런 자세가 가능하다는 드립이 나올 때도 있다(...).[4] 그러나 몇몇 시녀들은 이 둘 관계를 신경 쓰는 듯. 신참 시녀가 아레스를 맞이하려는 아프로디테를 두고 선배 시녀에게 "엄연히 지아비가 있는데 이렇게 당당히 연인을 맞이해도 괜찮겠냐"라고 물었다.[5] 그런데 자기 애인인 아레스는 짐승같은 남자라는 평가를 받는데다가, 아프로디테 본인은 남자를 짐승 취급하면서 남자인 아레스를 사랑한다는 사실이 어이없다는 평도 뒤따라온다(...).[6] 맨 위의 사진이 그 장면이다.[7] 아레스가 가버린 직후에는 팔짱을 끼고 있었지만 곧 팔짱이 풀린 모습이 물에 비쳤다.[8] 1부 46화에서 아폴론 왈, 아테나와 아프로디테의 사이가 껄끄러운 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라고.[9] 이후에 아테나도 "그녀"라고 몇 번 칭한다.[10] 운명의 세 여신들 중 안대를 차고 트윈테일을 한 여성.[11] 운명의 세 여신들중 덩치가 크고 뚱뚱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