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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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율지.소설 속 최종 흑막이 될 예정인 '아인스페너'의 엄마가 되어 버렸다.
2.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9월 10일 연재됐다.
2019년 9월 10일 1화부터 100화가 업데이트되었다. 그 뒤로 매주 평일 연재되는 중이다.
3. 등장인물
3.1. 로제리아 체이드
3.2. 아인스페너 체이드
3.3. 카시우스 체이드
4. 평가
작품이 전개될수록 용두사미가 되었다. 여러 클리셰로 스토리 강조만 할 수 있는 초중반부 부분은 인기가 좋았으나 중반 이후 주인공이 있는 가문이 위기에 몰리는데도 수없이 고구마만 먹다가 황태자의 '내 오해로군'같은 말 한마디에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않고 대립이 끝나고 이후 '모두들 행복하게 잘먹고 잘살았답니다.'로 본편이 끝난다. 한마디로 작가의 필력이 잘 안드러나는 초반은 적당히 재미있으나 클리셰 범벅이 힘들어지고 필력이 드러나는 중후반부 들어서는 매우 답답해진다.
그렇다고 초반이 그다지 문제없나? 하면 '''그것도 아니다.''' 대표적으로 아이를 좋아해서 어린이집 교사를 했을 정도라는 여주인공은 정작 자기 아이의 식탁에만 다른것도 아닌 '복숭아' 단 하나가 빠진것 만으로 복숭아 알러지를 의심해보긴 커녕 아이가 집안에서 왕따당하는거라고나 생각해서 나서는 등 자세히 보면 은근히 답답한 부분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또한 책빙의물의 특징인 '작품의 내용을 알고 있다.'도 '''전혀''' 써먹지 않는 것도 문제. 물론 책의 정보를 너무 자세히 써먹으면 개연성과 편리주의적 전개라며 욕먹을만 했겠지만 본작은 책빙의물이 아닌,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전생물이라고 해도 아무런 의심도 못할 정도로 책빙의물로서의 특징이 드러나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