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용문객잔
1. 개요
1. 개요
차이밍량감독의 2003년작.
배경은 낡고 오래된 소극장[1] 의 마지막 날 하룻 동안의 이야기로, 제목이 '안녕 용문객잔'인 이유는 극장에서 마지막 날 상영하는 영화가 무협물의 고전인 용문객잔이기 때문이다.
예술적으로는 호평을 받은 영화이지만 일단은 예술 영화이기 때문에 이런 영화가 취향에 안맞는 사람은 절대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여담이지만 영화에서는 용문객잔에서 출연한 배우 묘천이 등장하는데, 흥미롭게도 그의 데뷔작이 용문객잔이며 그의 유작이 된 영화가 바로 이 안녕, 용문객잔이다. 한마디로 용문객잔으로 영화를 시작해서 안녕, 용문객잔을 마지막으로 사망한 셈.
[1] 차이밍량 감독의 거기는 지금 몇시니?란 영화에서 소품으로 나온 극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