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인 매그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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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in Magnan'''[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의 등장 인물. 16세기 당시 성 요한 기사단의 사령관으로 박학다식하고 부하들의 존경을 받는 유능한 인물로 묘사된다. 성우는 김소형.
첫 미션에서 모건 블랙의 봉화를 보고 미션 마지막에서 제국 후사르 부대를 이끌고 나타나는 걸로 등장한다. 이후 사힌의 잔류 병력이 있던 동굴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벽화가 발견되자 오수스라는 영생을 추구한 신비스런 조직이 남긴 기록이라 말한다. 그 기록에는 아즈텍 인들만 안다는 달의 호수에 관한 내용이 있다고 말하며, 사힌이 달의 호수를 손에 넣으려는 속셈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모건에게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서 사힌을 물리치고 달의 호수를 확보하란 명령을 내리다. 그 후 몰타에 남아 모건의 연락을 기다리며 필요한 병력을 보내준다.
모건이 아즈텍 마을에서 달의 호수가 플로리다에 있다고 보고하자, 나중에 플로리다 인근에 '''울란과 함께''' 나타나 자신은 내륙으로 이동해 스페인군이 호수로 가는 걸 막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건에게 '''스페인 보물선으로 기사단을 재건하겠다며''' 스페인 보물선을 확보하란 명령을 내린다. 모건과의 약속으로 보물선을 차지하기로 한 엘리자벳 램지가 '''"아, 영감! 그게 무슨 소리야?"'''며 반발하지만 무시하고 모건에게 나중에 친구 사귀는 안목에 대해 논의하자며 먼저 호수로 이동한다.
모건이 스페인군을 물리치고 스페인군에게 잡혀있던 잉카 포로들과 사힌을 구출하자, 알레인은 잉카 포로들과 사힌을 모두 죽인 후, 달의 호수로 오라고 명령하는데...
사실 달의 호수는 '''젊음의 샘'''이었으며 알레인 매그넌은 오수스를 이끄는 지도자였다. 울란과 함께 도착한 것이 복선인데 오수스의 주력 병력 중 하나가 울란[2] 이기 때문이다.
젊음의 샘이 어디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기사단을 이용하고, 위치를 알아내자 초대형 대포와 막대한 오수스 병력으로 점령해버린 것이었다. 이를 안 모건과 사힌, 램지의 연합군의 공격으로 초대형 대포를 탈취당하고 자폭선으로 젊음의 샘이 지속적인 피해를 입게된다.
이후 '''젊음의 샘이 일정량 이상 파괴'''[3] 되면 '''제국 후사르들과 함께 3500 정도의 체력과 90의 공격력으로 재무장'''[4] 해 진격하는데, 승리하지 못하고 '''교전 중 사망처리'''된다. 유언도 안습하다. "안 돼! 모건이 샘을 파괴하려 한다! 놈을 막아!"
사족으로 실존인물이 아닌 가상인물이다. 당시 성 요한 기사단의 실제 기사단장은 장 파리소 드 라 발레트라는 프랑스인이었다. 라 발레트는 오스만 투르크군의 몰타 침공을 격퇴한 뒤 공방전으로 파괴된 요새를 모두 복구하는 작업까지 마치고 70대 초중반의 나이로 병사하는데, 오늘날 독립국 몰타의 수도 이름이 발레타인 것이 발레트라는 이름에서 유래했다.
[1] 일본판에서는 프랑스계 이름으로 봤는지 '아란 마냔'(알랭 마냥)으로 발음하는데, 팬 위키에서는 영국 출신이라고 소개해 놓았다. 다만 프랑스계라고 볼 근거도 충분한데, 실제 성 요한 기사단은 소속 기사들을 언어에 따라 여덟 그룹으로 분류했으며 이 가운데 오늘날 프랑스에 해당하는 그룹이 셋이었기 때문이다(일 드 프랑스, 오베르뉴, 프로방스). 이 말인즉 기사들 가운데 프랑스인이 대략 절반쯤 되었다는 소리다.[2] 오수스의 기본 테크는 독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3] 전체 체력의 3분의 1 정도[4] 이 전투력 보정은 아시아 왕조에서 에드워드슨 대령이 다시 써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