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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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안경 낀 인물이 게임 속의 알렉스 볼더, 왼쪽 네모 안의 인물은 그를 연기한 도널 로그(Donal Logue).
게임 맥스 페인 1편의 등장인물.
맥스 페인과는 같은 NYPD이자 친우이다. DEA에서 일하며, 일벌레인지 맥스에게도 자기랑 같이 DEA로 옮겨서 잠입수사를 하자고 했지만 맥스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그의 부탁을 거절했다. 하지만 맥스가 발키리 중독자들에 의해 무참하게 가족을 잃고 복수를 위해 DEA로 자리를 옮기자 그 사건을 같이 수사하면서 마약인 발키리를 판매하는 잭 루피노를 추적한다. 맥스는 가족을 잃고 지난 3년간 자신이 제정신으로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알렉스 덕분이었다고 할 정도로 그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
1편 초반부에 그들은 BB의 부탁 때문에 로스코 스트리트 지하철역에서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 와중에 암살자가 뒤에서 나타나더니 맥스가 보는 앞에서 개찰구 너머에 있는 알렉스를 뒤에서 쏴버린다. 하지만 맥스는 개찰구가 잠겨있었던데다 벽 너머였기 때문에 그 암살범을 보지 못했다. 언더커버로 잠입수사 중인 맥스의 신원을 증명해 줄 알렉스가 사망하고 그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맥스는 신원을 증명해 줄 다른 동료인 BB와는 연락이 두절되면서 결국 경찰에게 쫒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사실 그 암살범은 같은 마약수사반이자 루피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으니 빨리 와달라 전화한 남자인 BB였다. BB 항목 참고.
맥스 페인 3 코믹스 #3 파이트 & 플라이트의 내용에 의하면 이 사람이 죽고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맥스는 알렉스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2편 플레이 중 맥스의 집에 찾아온 모나와 대화 도중 위장한 청소직원들에게 아파트가 기습당하는 챕터에서 맥스의 침대가 있는 방의 탁자를 보면 둘이서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1]

[1] 아파트를 조금 둘러보면 1편 당시의 집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아내의 사진이나 알렉스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온 신문기사 스크랩도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청소부 킬러들이 맥스의 아파트를 폭파시키는 바람에 전부 불타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