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브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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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D. 증명종료의 등장인물.
토마 소와 로키의 MIT 동기. 그가 대학을 다니며 만든 OS인 '''Wings'''가 히트쳐서 세계적인 대재벌이 되었다.
성격이 하도 괴짜라 비서를 자주 갈아치웠는데, 괴짜같은 성격도 받아주고 오히려 야단까지 치면서 바로잡아 주는 유능한 여비서 에리 프란시스를 만나게 되어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에피소드 하나를 다 잡아먹는 성대한 프로포즈를 거쳐 결혼에 성공했다.
OS 개발로 젊은 나이에 대재벌이 되었다는 것, 비서와 결혼했다는 것, 재산의 상당부분을 자선재단에 쓰고 있다는 점을 보면 모티브는 100% 확률로 '''빌 게이츠.''' 물론 배경설정만 들고 온 것이지 인물의 성격은 전혀 다르다. 주변 상황은 빌 게이츠와 비슷하지만 변덕을 부린다든지 행패를 부린다든지 하는 짓은 오히려 스티브 잡스에 가깝다. 게다가 정작 애플을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이는 "그레이프"는 알렌의 공격적인 경영에 의해 도산하고 그 CEO는 알렌의 하청이나 하고 있다는 안습한 설정(…). 그레이프의 사장이었던 사람 자체도 스티브 잡스와는 딴판으로 묘사된다.
어쨌든 Wings 발매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회사가 한동안 답보 상태를 유지하자, 제자리걸음만 하는 상황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특출난 인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래서 OS 제작을 도와주었던 토마 소나 로키 등을 스카웃하겠다고 별별 함정과 계략을 짜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그래서 등장하는 에피소드 이름도 '''재난의 사나이'''와 '''재난의 사나이의 재난'''. 심지어 결혼식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의 이름은 '''재난의 사나이, 결혼하다.''' 무슨 007도 아니고(…). 사실 이런 괴짜스럽고 치졸한 방법을 써서 인재가 모이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현재는 결혼기념으로 아내와 함께 복지재단을 창설해서 전 세계의 아이들을 돕는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
단행본 48권에선 아내인 에리가 맘에 들어해서 후원해주려던 모로코인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자 전 유럽을 누비며 찾아낸다. 원래 본성은 착한데다 복지재단을 창설한 뒤로는 책임감이나 성실성이 많이 늘어난 듯. 화가가 꿈인 그 아이만을 위해, 루브르 박물관을 2시간 일찍 닫고 전세내는(...) 배포까지 보인다! 이를 위해 개인적으로 소장한 고갱의 컬렉션을 대뜸 박물관 측에 기증했다.
토마에게 협박을 하는 주 소재는 소송. 토마가 갖고 있는 여러 특허에 소송을 걸어 사생활을 말아먹겠다고 협박한다. 일단 특허가 취소되든 아니든 법정 싸움에는 많은 돈과 시간이 들기 마련인데, 알렌은 말 그대로 지구 최고의 갑부중 하나이므로 남아도는 돈과 인력을 써서 '''토마를 귀찮게 만들어 버리겠다'''고 협박하는 것이다. 토마 역시 알렌의 이런 심보를 잘 알고 있어서(...) 알렌의 부탁은 어지간하면 거르고 정말로 빡이 칠 것 같으면 마지못해 응하는 편이었다. 문제는 미즈하라 가나가 토마를 움직이는 스위치라는 것을 알렌이 일찌감치 간파해 버렸다는 점. 그래서 작품이 진행될수록 알렌은 토마를 움직이고 싶으면 그냥 가나한테 부탁하는 식으로 노련해진다.[1]
요컨대 빌 게이츠의 전략, 스티브 잡스의 성격, 램버스의 소송, 이 세가지가 합쳐진 Q.E.D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그래도 작품이 진행될수록 토마를 어거지로 스카웃하려는 음모는 접고 자선 사업에 힘쓰고 있다. '''물론 등장할 때마다 토마를 트러블에 끌어들이는 것은 여전하다.'''
Q.E.D. 증명종료의 등장인물.
토마 소와 로키의 MIT 동기. 그가 대학을 다니며 만든 OS인 '''Wings'''가 히트쳐서 세계적인 대재벌이 되었다.
성격이 하도 괴짜라 비서를 자주 갈아치웠는데, 괴짜같은 성격도 받아주고 오히려 야단까지 치면서 바로잡아 주는 유능한 여비서 에리 프란시스를 만나게 되어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에피소드 하나를 다 잡아먹는 성대한 프로포즈를 거쳐 결혼에 성공했다.
OS 개발로 젊은 나이에 대재벌이 되었다는 것, 비서와 결혼했다는 것, 재산의 상당부분을 자선재단에 쓰고 있다는 점을 보면 모티브는 100% 확률로 '''빌 게이츠.''' 물론 배경설정만 들고 온 것이지 인물의 성격은 전혀 다르다. 주변 상황은 빌 게이츠와 비슷하지만 변덕을 부린다든지 행패를 부린다든지 하는 짓은 오히려 스티브 잡스에 가깝다. 게다가 정작 애플을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이는 "그레이프"는 알렌의 공격적인 경영에 의해 도산하고 그 CEO는 알렌의 하청이나 하고 있다는 안습한 설정(…). 그레이프의 사장이었던 사람 자체도 스티브 잡스와는 딴판으로 묘사된다.
어쨌든 Wings 발매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회사가 한동안 답보 상태를 유지하자, 제자리걸음만 하는 상황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특출난 인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래서 OS 제작을 도와주었던 토마 소나 로키 등을 스카웃하겠다고 별별 함정과 계략을 짜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그래서 등장하는 에피소드 이름도 '''재난의 사나이'''와 '''재난의 사나이의 재난'''. 심지어 결혼식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의 이름은 '''재난의 사나이, 결혼하다.''' 무슨 007도 아니고(…). 사실 이런 괴짜스럽고 치졸한 방법을 써서 인재가 모이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현재는 결혼기념으로 아내와 함께 복지재단을 창설해서 전 세계의 아이들을 돕는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
단행본 48권에선 아내인 에리가 맘에 들어해서 후원해주려던 모로코인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자 전 유럽을 누비며 찾아낸다. 원래 본성은 착한데다 복지재단을 창설한 뒤로는 책임감이나 성실성이 많이 늘어난 듯. 화가가 꿈인 그 아이만을 위해, 루브르 박물관을 2시간 일찍 닫고 전세내는(...) 배포까지 보인다! 이를 위해 개인적으로 소장한 고갱의 컬렉션을 대뜸 박물관 측에 기증했다.
토마에게 협박을 하는 주 소재는 소송. 토마가 갖고 있는 여러 특허에 소송을 걸어 사생활을 말아먹겠다고 협박한다. 일단 특허가 취소되든 아니든 법정 싸움에는 많은 돈과 시간이 들기 마련인데, 알렌은 말 그대로 지구 최고의 갑부중 하나이므로 남아도는 돈과 인력을 써서 '''토마를 귀찮게 만들어 버리겠다'''고 협박하는 것이다. 토마 역시 알렌의 이런 심보를 잘 알고 있어서(...) 알렌의 부탁은 어지간하면 거르고 정말로 빡이 칠 것 같으면 마지못해 응하는 편이었다. 문제는 미즈하라 가나가 토마를 움직이는 스위치라는 것을 알렌이 일찌감치 간파해 버렸다는 점. 그래서 작품이 진행될수록 알렌은 토마를 움직이고 싶으면 그냥 가나한테 부탁하는 식으로 노련해진다.[1]
요컨대 빌 게이츠의 전략, 스티브 잡스의 성격, 램버스의 소송, 이 세가지가 합쳐진 Q.E.D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그래도 작품이 진행될수록 토마를 어거지로 스카웃하려는 음모는 접고 자선 사업에 힘쓰고 있다. '''물론 등장할 때마다 토마를 트러블에 끌어들이는 것은 여전하다.'''
[1] 48권의 모로코 아이 실종 사건에서는 아예 두 사람을 불러놓고 가나한테 부탁을 해서 뛰쳐나가게 만든다. 토마가 의아해하자 '''에리가 그러는데 너를 움직이려면 가나를 움직이라고 하더라'''고 뻔뻔하게 대꾸하는 장면이 절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