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드 타이라
나이 : 29세 (포터블 1) / 32세 (포터블 2)
종족 : 비스트
성우 : 세키 토시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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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2에서 간지를 뿜으며 돌아온 공적단 두목, '''
판타시 스타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모토브 지역에 존재하는 거대상인연합이자 공적단(흔히 말하는 마피아)인 로그스 패밀리 중 한 명이며, 전용 함선 란딜 호의 함장이기도 하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력과 지휘력, 부하를 감싸는 능력으로 다른 로그스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인물,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세이버계이며, 비스트모드 변신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1] . 참고로 나이가 2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외형은 이미 40대로 보이는 겉늙음도 과시한다(...).
출신이 출신이다 보니 이익을 위해서는 적이라도 거래를 하는 타입이지만 배신이나 속심수 등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 이상적인 관념을 가진 마피아, 그 성격 때문인지 한때 리나 스카야가 눈에 콩깍지가 씌여 타이라 옆을 지켜왔다 [2] . 이산 웨버와는 A포톤 리액터 거래를 하기 위해 램볼트 마가시와 거래를 하기로 한 장소에서 대면하게 되며, 이산과 대결 도중 마가시가 동맹군을 이용, A포톤 리액터 거래범이자 연구자 납치범으로 타이라를 궁지로 몰아넣는 뒷통수 후려갈기기 작전을 쓰자 빡돌아서(...) 이산 일행에게 협조한다.
포터블 1에서는 모토브로 향하는 셔틀 격추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레오의 의뢰를 받아 모토브 지역의 의뢰를 같이 수행하는 임무를 맡는 등, 주로 활동무대는 모토브 전역인 듯 하며, HIVE 공략 때에는 직접 란딜 호를 끌고 나와 하이브로 개돌하는 등 나름대로 대인배스러운 기질도 가지고 있다. 일루미너스의 테러행위로 기존의 상인연합이 소멸 위기에 처하고 로그스가 분열하는 위기에서도 건재해 타이라 패밀리를 따로 세웠고, 이후 구 로그스 인물과 잔존한 상인연합을 통합해 신생 로그스를 결성하고 우두머리가 된다. 동시에 가디언즈 콜로니 낙하 사건이 벌어지면서 가디언즈 및 라미아 마르티네즈와 대립각이 펼쳐지지만, 라미아의 설득 및 레돌레이에 의해 고립된 로그즈를 구하는 사건을 계기로[3] 손을 잡고 일루미나스 및 SEED 퇴치에 협력한다. 3년 뒤의 포터블 2에서는 이름이 '''돈 타이라'''[4] 로 개명. 원래대로라면 최후방에서 부하들을 이끌어야 할 몸이지만 여전히 선두에 나서서 현장을 직접 조사하는 등, 원래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포터블 인피니티에서는 스토리모드 제 3장에서 등장. 유토의 비밀 수행지[5] 에서 조우하게 되며, 그 동안 잘 먹고 돈을 많이 벌었는지 이전의 후줄그레한 이미지에서 초절폭풍 간지남으로 돌아왔다. 나기사에게 단 하나의 목숨이라도 소중하기 때문에. 동료를 믿고 나아가라는 전언을 하거나. 로그스를 떠난 리나가 결혼해서 애를 낳을 거라는 소식에 기뻐하는 등. 여전히 대인배적인 용모를 과시하는 중. 파트너 캐릭터의 성능도 괜찮은 편이다.